28.정치의 이해 (독서)/9.정치외교학일반

자유 (2024) - 자유 : 1954-2021년을 회상하다.

동방박사님 2024. 11. 20. 07:18
728x90

책소개
2024년 11월 26일, 많은 사람이 기다려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전 총리의 회고록 『자유: 1954-2021년을 회상하다』가 전 세계 31개국에서 동시 출간된다. 앙겔라 메르켈은 16년 동안 독일 정부를 이끌면서 수많은 위기를 극복했고 독일 정치뿐 아니라 국제 정치와 국제 사회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그런 그녀도 처음부터 총리가 되려고 한 것은 아니다. 앙겔라 메르켈과 그녀의 오랜 정치적 조력자인 베아테 바우만은 메르켈이 동독에서 살아온 35년과 통일 독일에서 살아온 35년의 삶을 되돌아본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나는 총리가 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1954년 7월 17일 - 1989년 11월 9일

1. 행복한 어린 시절 43
크비초 43 | 발트호프 50 | 베를린 장벽, 그 경악스런 충격 57 | 괴테 학교 60 | 방학 72 | 프라하의 봄 75 | 헤르만 마테른 학교 78

2. 객지 생활 91
물리학 공부 91 | 무심함 95 | 언어의 울림과 금가루 98 | 졸업장 102 | 일메나우 104

3. 동독 과학 아카데미에서 111
속도 상수 111 | 독일자유청년단과 마르크스-레닌주의 118 | 마리엔가 121 | 템플리너가 124 | 국제 교류 126 | 심리적 거리감의 증가 129 | 내 집이 생기다 134 | 서독 여행 137

제2부 민주주의 각성

1989년 11월 10일 - 1990년 12월 2일

1. 통합과 정의와 자유의 실현 149
뒤섞인 감정 149 | 정치에 첫걸음을 내딛다 153 | 특별한 선거운동 166 | 마찰과 갈등 180 | 위대한 외교의 순간 186

2. 홀로서기 189
주머니 속에서 주먹을 불끈 쥐다 189 |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하다 192

제3부 자유와 책임

1990년 12월 3일 - 2005년 11월 21일

1. 동독 재건 203
성목요일 203 | 다리 골절 211 | 이웃 여자 218 | 주민 상담 시간 225 | 동독의 명과 암 228 | 공격성과 폭력에 맞서 232

2. 평등권 239
페미니스트? 239 | 경부 강직 250

3. 지속가능성 257
에너지 합의 대화 무산 257 | 환경회의: 내 속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다 268 |
생존의 대가 279

4. 왜 기독교민주당인가 283
당대표 283 | 비싼 수업료, 또는 권위를 위한 투쟁 296 | 원내대표 겸직 303 | 조기 총선 312 | 대연정: 관례를 지키다 320

제4부 독일에 봉사하다Ⅰ

2005년 11월 22일 - 2015년 9월 4일

1. 최초의 여성 총리 331
2005년 11월 22일 화요일 331 | 파리-브뤼셀-런던-베를린-뒤셀도르프-함부르크 340 | 더 많은 자유에 도전하자 344 |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다 350 | 바르샤바 358 | 유럽연합 이사회 361 | “너희는 어디로, 어디로 사라졌니?” 362

2. 여름 동화 381
클린스만, 구습을 끊다 381 | 월드컵 3위 384

3. G8 정상회의 389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점심 식사 389 | 8인의 회의 398 | 블라디미르 푸틴을 기다리다 402

4. 글로벌 경제 위기 409
아르미다와 IKB 409 | 글로벌 난기류 415 | 예금자 보호 419 | 구제금융 프로그램 422 | 일자리 426 | G20 431

5. 유로화 위기 435
꿈의 연정 435 | 솔베이 도서관 439 | 이타카로 가는 길 446 | 유로화가 실패하면 유럽도 실패한다 451 | 바주카포를 찾아서 457 | 칼날 위에 선 그리스 463

6.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나토 가입? 471
우크라이나 공격 471 | 부쿠레슈티 나토 정상회의 473

7.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자결권 491
동방파트너십 491 | 마이단 시위 496 | 크림반도 합병 499 | 노르망디 형식 502 | 페트로 포로셴코의 평화안 506 | 민스크 마라톤협상 508 | 냉전의 바람 520

8. “우리는 해낸다” 523
유럽의 관문에서 523 | 여름 기자회견 530 | 결정 535

제5부 독일에 봉사하다 Ⅱ

2015년 9월 5일 - 2021년 12월 8일

1. 다정한 얼굴 541
“그건 내 나라가 아니다” 541 | 해법 찾기 547 | 독일에서의 이슬람 테러 560 | 불신과 신뢰 564 | 다시 출마해야 할까? 572

2.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맞매듭 579
지구본, 지도 그리고 관용 579 | 브렉시트 584 | 새로운 동맹 588 | 자유무역협정 590 | 파리 협약 595 | 아프리카와의 협력 관계 599 | 세계 강국 인도와 중국 604 | 도널드 트럼프 613 |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 617

3. 기후 및 에너지 623
악몽과 그 결과 623 | 천연가스 631 | 사전 예방 원칙 637

4. 국제 임무에 투입된 연방군 643
아프가니스탄 643 | 리비아 653 | 병역의무 657 | 서발칸반도 660

5. 이스라엘 665
아데나워의 발자취를 찾아서 665 | 국가 이성 674

6. 카이로스 681
“자리에서 내려오기” 681 | 기민당 대표직과의 작별 689

7. 팬데믹 693
민주주의의 짐 693 | 희망과 실망 712 | 유럽공동체를 위한 시험대 715 | 미지의 영역 718 | 팬데믹의 그늘에 가려진 세계 정치 722 | 퇴임식 732

에필로그 737
감사의 말 741
사진 출처 743
약어 목록 745
인명 찾기 749

저자 소개 
저 : 앙겔라 메르켈 
2005년부터 2021년까지 독일연방공화국 총리를 역임한 앙겔라 메르켈은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다. 1954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동독에서 성장했고,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0년 독일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여성청소년부 장관, 1994년부터 1998년까지 환경부 장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기독교민주당 의장을 역임했다. 2021년 정계에서 은퇴했다.


저 : 베아테 바우만
1963년 서독 오스나브뤼크에서 태어났다. 뮌스터와 케임브리지에서 영문학과 독문학을 공부했다. 1992년 여성청소년부에서 앙겔라 메르켈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1995년부터 환경부에서 근무했고, 2002년부터 기독교민주당에서 일했다.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연방총리실에서 메르켈의 수석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역 : 박종대 관심작가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세상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사냥꾼, 목동, 비평가』 , 『의무란 무엇인가』,...

출판사 리뷰
2024년 11월 26일, 많은 사람이 기다려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전 총리의 회고록 『자유: 1954-2021년을 회상하다』가 전 세계 31개국에서 동시 출간된다. 앙겔라 메르켈은 16년 동안 독일 정부를 이끌면서 수많은 위기를 극복했고 독일 정치뿐 아니라 국제 정치와 국제 사회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그런 그녀도 처음부터 총리가 되려고 한 것은 아니다. 앙겔라 메르켈과 그녀의 오랜 정치적 조력자인 베아테 바우만은 메르켈이 동독에서 살아온 35년과 통일 독일에서 살아온 35년의 삶을 되돌아본다.

앙겔라 메르켈은 동독에서 보낸 어린 시절, 청소년기, 학업,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정치 인생이 시작된 1989년에 대한 개인적 목소리를 꺼내놓는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만나 나눈 대화와 국제 사회의 전환점을 되돌아보면서, 지금의 세상을 만든 결정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생생하게 조명한다. 권력의 내막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회고록은 자유에 대한 절절한 호소다.

“나에게 자유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든 정치적으로든 내가 평생을 천착한 문제다. 자유에는 민주주의라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민주주의 없이는 자유도 법치도 인권도 없다. 하지만 이 질문은 다른 차원에서도 나를 고민하게 한다. 나에게 자유란 나의 한계가 어디인지 알아내고, 그 한계까지 나아감을 의미한다. 또한 정계 은퇴 뒤에도 배움을 중단하지 않고 멈춤 없이 계속 나아감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나에게 자유란 내 인생의 새 장을 연다는 뜻이다.”
- 앙겔라 메르켈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9574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