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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도교 중앙총부 건물
근대사의 한면을 푼어 안고 있는 천도교건물
봉황각 앞에는 매우 탄탄해 보이는 오래된 붉은 벽돌 건물이 서 있다. 이 불은 벽돌 건물은 원래 1921년 종로구 경운동에 지어졌던 천도교 대교당의 중앙총부건물이다. 그것을 1968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에 걸처 옮겨지은 것이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독립자금을 모을 비밀스런 생각을 가지고 1918년부터 천도교 대강당 건립운동을 추진 하였다.신도들은 대강당을 지을 성금을 모았고 그성금중 일부는 1919년3.1운동자금으로사용되었다.3.1운동으로 인해 대교당이 지체되어 1921년에야 종로구 경운동에 대교당이 지어지게 되었다. 그때 대교당 옆에 천도교 중앙총부 건물도 지어지게 되었는데 붉은벽돌로 지어진 연건평 199평의 2층건물이었다.
해방 뒤 1968년 교조탄신 100주년을 맞아 기녀관이 수운회관이 15층 현대식 건물로 지어지게 되었는데 그 자리가 바로 중앙총부 건물이 있던 자리였다, 이에따라 중앙총부 건물이 지금의 자리인 봉황각 옆에 그대로 옯겨지었는데, 외부는 몰론 내부구조도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였다. 이 중앙총부 건물은 종로구에 위치할 당시 손병희 사위였던 소파 방정환 (1899~1931)에 의해 어린이 운동이 시작된 여사적인 곳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월간잡지인 개벽 (開闢)지를 발행한 곳이기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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