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미술의 이해 (독서기록)/2.서양미술사(화가)

미술관 여행자를 위한 도슨트 북 (2026) - 모든 걸작에는 다 계획이 있다

동방박사님 2026. 2. 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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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00명의 화가로 보는 800년 미술사
거장들의 대표작을 통해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는 책. 작품과 인물에 집중한 구성은 실제 전시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을 선사하며, 아트 스토리텔러가 알려주는 작품 감상법은 미술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 루브르와 베르사유에서 활동해온 프랑스 아트 스토리텔러의 명쾌한 작품 해설
· 100명의 화가로 보는 800년 미술사, 걸작들이 들려주는 감각적인 이야기
· 200여 점에 이르는 고화질 도판 수록
· 190 X 235mm 대형 판형, 견고하고 아름다운 고급 양장 제본으로 평생 두고 보는 반려 미술책
· 국내 1호 전업 도슨트 김찬용 강력 추천!

『미술관 여행자를 위한 도슨트 북』은 800년 미술사의 흐름을 거장들의 대표작을 통해 한눈에 조망하는 책이다. 

단순한 연대기 대신 작품과 인물에 집중한 구성으로 한 권의 전시 도록을 넘기듯 생생하고 풍성한 감각을 선사한다.

 이 책을 쓴 카미유 주노는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유 궁전, 프랑스 국립도서관 등과 협업하며 ‘SNS 시대의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디지털 콘텐츠 기획을 이어온 프랑스의 유망한 아트 스토리텔러이자 예술 전문 작가이다.

 예술이 지닌 매력을 유쾌하고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저자는, 미술사를 공부하며 정작 기본적인 개념에는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다른 입문자들이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치열한 고민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이 책을 완성했다.

이 책은 미술관에 갈 때 알아두면 좋을 기초 지식부터 오늘날 미술관 안팎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까지 담아낸 ‘현장 밀착형 미술 가이드’다. 

미술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친근한 입문서가, 애호가에게는 새로운 통찰의 출발점이 되어준다.

 특히 서양 중심의 전통적 미술사를 넘어 여성·아시아·아프리카·비주류 예술가까지 폭넓게 조명하며 오늘날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준다. 

방대한 미술사를 단숨에 이해하고 싶은 독자, 혹은 일상 속에서 그림과 함께하는 여행을 꿈꾸는 독자에게 오래 곁에 두고 펼쳐볼 만한 알찬 반려 아트북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1부 영원한 회화
조토 디 본도네에서 라비니아 폰타나까지

2부 승리하는 회화
카라바조에서 샤를 르 브룅까지

3부 감각의 회화
앙투안 바토에서 외젠 들라크루아까지

4부 반항하는 회화
귀스타브 쿠르베에서 구스타프 클림트까지

5부 급진적인 회화
앙리 마티스에서 뱅크시까지


저자 소개
저 : 카미유 주노 (Camille Jouneaux) 
프랑스 파리에서 콘텐츠 기획자이자 예술 전문 작가로 활동 중인 카미유 주노는 짧고 흥미로운 미술사 이야기를 전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la.minute.culture를 운영하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과 베르사유 궁전, 프랑스 국립도서관을 비롯해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의 주요 문화 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해왔으며 특히 ‘SNS 시대의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와 강연을 진행해왔다. 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한층 쉽게 풀...

역 : 이세진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

책 속으로
르네상스는 자연의 완벽함에 경의를 표한다.

 신이 만물을 창조했으니 자연을 기리는 것은 신을 기리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풍경의 표현은 종교화에서 더욱 발전했다.
--- p.43

예술사는 ‘고독한 천재 예술가’라는 신화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화가가 공방 직원들, 조수와 견습생 들의 도움을 받으며 작업을 했다. 

그들은 화가이자 공방 혹은 화실의 대표이기도 했다.
--- p.50

꽃은 오래 가지 못하는 덧없는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또한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무익한 지상의 쾌락에 대한 매혹을 나타내기도 한다.
--- p.111

1648년에 설립된 왕립 회화 조각 아카데미는 보수적인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상이 충돌하는 토론의 장이었다. 이곳에서 일어난 열띤 논쟁이 미술사를 뒤흔들곤 했다. 

이 왕립 아카데미는 150년간 프랑스의 예술을 지배했다.
--- p.133

역사화에는 영웅의 누드화가 으레 포함되었다.

 그렇기에 여성 화가들이 살아 있는 남성을 모델로 그림을 그릴 수 없는 현실은 여성 화가들에 대한 탄압이나 다름없었다.
--- p.167

터너는 26세에 최연소 왕립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고 파격적인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곤 했다. 

그는 전시 중인 작품이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람들이 보는 데서 붓을 들고 작품을 손보았다고 한다.
--- p.178

1863년에 살롱전 심사위원단은 그 어느 때보다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응모작 5000점 가운데
2000점이 퇴짜를 맞은 것이다. 이를 계기로 낙선작들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마련되었다.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 위의 식사〉도 그러한 낙선작 중 하나였다.
--- p.221

“클림트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오직 빈에서만 비난받는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빈 사람답다.” 펠릭스 잘텐(월트 디즈니의 만화영화 원작인 『밤비, 숲속의 삶』을 쓴 오스트리아 작가)
--- p.254

로스코는 보통 작품에 제목을 붙이지 않았다. 

그래서 대부분 화가 사후에 제목이 정해졌다. 

그는 작품의 의미는 작품 자체로 전달될 수 있고 그림에 대한 텍스트는 그림에 대한 관람자의 시각을 변질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 p.308

“거리, 영웅, 예술.” 1983년 인터뷰에서 미술 평론가 헨리 겔자흘러가 그의 스타일을 정의해달라고 했을 때 바스키아가 했던 이 말은 전설로 회자된다.
--- p.332

추천평
레오나르도 다빈치, 카라바조, 프리다 칼로, 호크니… 800년 미술사의 정수를 한눈에 보여주는 감각적이고 풍성한 책.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200여 점의 ‘걸작’들은 아름다운 이국의 미술관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각 시대를 빛낸 거장들의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경이로운 회화의 역사가 놀라우리만큼 선명하게 드러난다. 미술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그 거대한 흐름을 단숨에 이해하게 될 것이다. 

미술관과 가까워지고 싶은 모든 이에게 더없이 완벽한 출발점이 되어줄, 알차디 알찬 책이다.
- 김찬용 (도슨트, 『한 번쯤은, 서양미술사』 저자)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3170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