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미술의 이해 (독서기록)/1.미술교양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2026) - 위대한 화가 22인이 숨겨둔 심리 지배의 비밀

동방박사님 2026. 5. 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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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걸작 속에 숨은 무의식의 비밀
시대별 가장 중요한 화가 22인의 걸작 89점으로 만나는 미술사. 유명한 대표작이 사실 화가의 은밀한 트릭을 감추고 있다면? 

신경생물학, 심리학 등 과학과 미술 기법 외에도 화가 개인사까지 하나의 명화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미술입문서.

‘당신은 아직, 모나리자를 본 적이 없다.’

미술사 거장들이 우리의 무의식을 사로잡은 법

30여 년 연구의 결정체,
시대별 가장 중요한 화가 22인의 걸작을 철저 해설!
전미 3대 서평지 · 도서관협회 · 미술계의 극찬
“미스터리를 쫓다 보면 미술사가 잡히는 책!”

본 것보다 보지 못한 것이 당신을 흔든다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는 세계적인 명화들 속에 숨은 무의식의 비밀을 파헤친다. 

30여 년에 걸친 연구를 바탕으로 시대별 핵심 화가 22인과 걸작 89점을 해설하며, 그림이 알게 모르게 우리를 사로잡는 방식을 밝힌다.

목차
1. 레오나르도 다 빈치 …… 1452
2. 미켈란젤로 …… 1475
3. 라파엘로 …… 1483
4. 한스 홀바인 …… 1497
5. 카라바조 …… 1571
6. 티치아노 …… 1488
7.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 1593
8. 디에고 벨라스케스 …… 1599
9. 요하네스 베르메르 …… 1632
10.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 …… 1780
11. 윌리엄 부그로 …… 1825
12. 존 에버렛 밀레이 …… 1829
13. 에두아르 마네 …… 1832
14. 에드가 드가 …… 1834
15. 베르트 모리조 …… 1841
16. 메리 카사트 …… 1844
17. 토마스 에이킨스 …… 1844
18.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 1849
19. 빈센트 반 고흐 …… 1853
20. 존 싱어 사전트 …… 1856
21. 존 윌리엄 고드워드 …… 1861
22. 구스타브 클림트 …… 1862


저자 소개
저 : 안나 가브리엘르 (Anna Gabrielle ) 
미술사가. 워싱턴 D.C.의 Smithsonian Associates에서 세계미술사자격증을 취득했고 Harvard Extension School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영역은 J.R.R.톨킨의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에 나타난 상징주의. 6개 대륙의 박물관에서 회화를 연구했으며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저 : 윌리엄 케인 (William Cane,본명: Michael Christian) 
뉴욕시립대학교, 보스턴칼리지 영문학 교수. 문학과 예술작품 속 숨겨진 의미를 읽어내는 강의로 명성이 높다. 

30여 년에 걸쳐 명화와 초상화에 담긴 시각적 단서를 연구했으며 그 성과를 이 책에 집약했다. Today, View, CBS This Morning 등 주요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역 : 서경의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 판 기획 및 전문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선은 장벽이 되고』, 『나는 뉴욕의 윤리시스트』, 『라곰이 최고』, 『바이블 아틀라스』, 『정상으로 가는 계단』, 『신화로 읽는 심리학』, 『존 비비어의 음성』, 『그림과 함께 읽는 창...

책 속으로
“죄송합니다… 잠시만 지나갈게요!”
얼마나 많은 발을 밟았으며, 말끔하게 차려 입은 신사숙녀들을 밀쳐댔던가.

 이런 걸 뭐라고 하지? 예술에 대한 동경? 그런데 말이다. 

우리는 어쩌면, 이 작품들의 진짜 재미를 놓치고 사는지도 모른다.

 이 작품들 속엔 작가가 의도적으로 감춰둔 수많은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서문 중에서

“지나친 의미 부여로군요! 생김새랑 음영이 우연히 사람 얼굴처럼 보일 뿐이라고요.”
과연 우연에 불과할까? 

여러분이나 나나 어린아이가 그렸다면 반론이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로 인정받는 한 사람이 확실한 의도 없이 ‘우연히’ 형상을 그렸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미켈란젤로, 〈갈라진 혀, 웃는 얼굴〉 중에서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알고 있네. 하지만 걱정 말게. 자네를 성 요한 기사단원으로 추천해서 사면받도록 해줌세. 날 멋있게만 그려주게.”
“그렇게 하지요!”
카라바조는 약속대로 그의 초상화를 두 번 그려주었고, 두 번 다 멋있게 그렸다. 

그에게 투구를 건네는 시동의 시선이 당신과 마주친다. 아동을 둔 것은 당신의 무의식 속에 노회하고 호전적인 주인공의 ‘인간적인 면’을 전하는 장치다.
---카라바조, 〈도망자〉 중에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여성들은 공공장소에서는 머리를 올리고 집에서 머리를 풀었다.

 그랬기에 사적인 공간에서만 볼 수 있는 길게 늘어뜨린 머리는 당대 관람객에게 매우 관능적 뉘앙스였을 것이다.
---티치아노, 〈죽음과 미녀〉 중에서

르네상스 시기에 유행한 고전적인 논쟁인데, ‘그림과 조각 중 어떤 것이 더 우월한가?’라는 질문이다. 조각이 더 우월하다는 쪽은 조각은 360도 모든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예술이라고 말한다. 

반면 그림이 더 우월하다는 쪽은 표면에 비친 상을 통해 ‘동시에’ 여러 관점을 제공할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티치아노, 〈헛되고 헛되다〉 중에서

이 그림에 쓰인 잠재의식 효과의 백미는, 바로 거울의 초점을 나가게 한 것이다. 

프로 사진가가 그랬다간 다시는 일감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벨라스케스의 ‘미친 짓’에는 이유가 있었다. 

초점이 맞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모호한 비너스의 얼굴에 우리가 보고 싶은 사람을 겹쳐 볼 수 있다.
---벨라스케스, 〈비너스 효과〉 중에서

그는 사람의 다리, 목, 팔을 잡아 늘이는 것을 참 좋아했다! 

그만의 영업비결이었고 영업은 대성공이었다. 

왜곡 따윈 인지하지 못한 채 대중은 아름다움에 열광했다.
---앵그르, 〈미친 듯이 리얼하다?〉 중에서

“그림을 그리는 데는, 범죄를 저지를 때만큼이나 많은 속임수와 사전모의가 필요하다.”
드가의 많은 작품에서 착시술이 쓰였다. 

그림에는 미모의 젊은 여인과 추악한 늙은 마녀가 동시에 담겼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은 여성을 먼저 인식한다.
이러한 현상을 염두에 두고 드가의 〈무대 위 발레 리허설〉을 다시 보자. 

가장 먼저 아름답게 묘사된 발레 리허설 장면에 시선이 머물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시각의 패러다임을 수정하면, 여전히 뛰어나면서도 그만큼이나 저속한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드가, 〈‘임금님이 벌거벗었다’〉 중에서

사람들은 당신을 상대할 때, 대개 당신의 얼굴을 본다. 이때 당신의 얼굴 대비도를 입고 있는 옷에도 똑같이 반영하면, 당신의 존재감이 배가된다. 

여기서 마담의 경우는 검붉은 머리에 새하얀 피부이므로 대비도가 아주 높다.

 이 대비도는 그녀의 옷차림, 즉 검은 드레스와 회백색 가슴으로 한 번 더 반복되어 있다.
바로 이 잠재의식적 배치가 그녀의 존재를 한층 과장해 우리 뇌리에서 잊히지 않게 만든다.
---사전트, 〈화려하게 부풀려지다〉 중에서

“이는 법정 드라마이자 탈출극이며, 동시에 이상한 듀오의 이야기입니다.”
그 결과, 2015년 클림트 그림 송환 사건을 할리우드식으로 각색한 영화 「우먼 인 골드」가 극장 개봉했다.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Ⅰ〉은 지금 뉴욕 노이에 갤러리의 최고 보물이다. 

 

부디 이곳을 방문해 아델의 초상화를 직접 보시길 바란다! 사진으로는 이 작품을 볼 수 없다!
‘이건 평면이 아니라 입체입니다! 

내가 캔버스에 입힌 금이 보이지 않나요? 직접 보러 오세요!’
---클림트, 〈아델을 구출하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추천사 |

“보고 있지만 보지 못했던 명화의 비밀을 풀어가는 짜릿함!”
- Publishers Weekly(출판3대서평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명작들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
-피터 트리피, Fine Art Connoisseur지 편집장

“눈을 위한 향연이자 마음을 위한 즐거움!”
- Booklist(美도서관협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림을 바라보는 엑스레이 투시 능력이 생긴다.”
-헨리 애덤스, 케이스웨스턴리저브大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대담하다! 탁월한 솜씨의 스토리텔링”
- David Ekserdjian(르네상스 미술사가, 레스터大 예술 · 영화사 교수)

"고전 미술 분석에 부는 신선한 바람!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같은 거장들부터 고드워드, 클림트, 알마타데마 같은 덜 알려진 화가들까지 경쾌하고 편안한 탐구를 펼친다.
페이지마다 놀라운 발견이 이어진다."
-베른 G. 스완슨(코톨드大 미술사 박사, 전 스프링빌 미술관 관장)


‘당신은 아직, 모나리자를 본 적이 없다.’

미술사 거장들이 우리의 무의식을 사로잡은 법

30여 년 연구의 결정체,
시대별 가장 중요한 화가 22인의 걸작을 철저 해설!
전미 3대 서평지 · 도서관협회 · 미술계의 극찬
“미스터리를 쫓다 보면 미술사가 잡히는 책!”

본 것보다
보지 못한 것이 당신을 흔든다

“미쳤다.. 앉은 자리에서 반을 읽어버렸다”
“다음 페이지가 심하게 궁금하다”
이것은 추리 소설의 후기가 아니다. 한 미술책에 쏟아진 평이다.
일반 독자들 사이에서 ‘페이지터너’로 입소문을 탄 데 이어, 미술계와 전미 도서관, 주요 서평지의 찬사를 받은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가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매년 천백만 명이 루브르에서 〈모나리자〉를 바라보지만, 대부분은 이유를 모른다.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다빈치는 우리의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을 겨냥해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뇌는 우리가 의식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받아들인다. 

다시 말해 〈모나리자〉나 반 고흐의 자화상을 보는 순간, 우리는 이미 과부하에 가까운 자극을 받고 있다. 

그중 상당 부분은 의식되지 않지만 오히려 우리의 행동에는 더 강하게 작용한다.

실제로 죄수들에게 분홍색 옷을 입히자 폭력성이 70% 감소했다. 색 하나가 뇌를, 행동을 바꾼 것이다.
그래서 광고 기획자와 마케터들은 늘 ‘무의식’을 다루는 법을 주목하고, 그 교재로 수백 년 전 거장들의 걸작을 들여다본다.
그렇다면 르네상스 시대부터 500년간 화가들이 그려 넣은 색과 장치는 과연 우리를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는 세계적인 명화들 속에 숨은 무의식의 비밀을 파헤친다. 

30여 년에 걸친 연구를 바탕으로 시대별 핵심 화가 22인과 걸작 89점을 해설하며, 그림이 알게 모르게 우리를 사로잡는 방식을 밝힌다.
‘왜 모나리자는 나에게 더 밝게 미소 짓는 것 같지?’
망막을 해부할 정도로 눈 연구에 집착했던 다빈치는 우리 눈이 어느 곳을 스캔하는지를 미리 계산했다.
‘어, 〈시녀들〉의 공주 밑에 동그란 그림자가 있었어?’
벨라스케스는 무의식적으로 공중부양을 연상시키는 작은 그늘 하나로 스페인 궁정의 이면을 드러냈다.

살인을 저지른 화가 카라바조가 사면을 바라며 초상화에 어린아이를 끼워 넣어 ‘인간적인 면’을 호소하는 장면에서는 무릎을 치게 된다. 

여인의 옷이 청록색이냐 하늘색이냐에 따라 보는 이의 반응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거장들의 그림이 조금은 서늘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떤 화가는 일부러 초점을 흐릿하게 만들어 관람객 자신의 얼굴을 겹쳐 보게 하고, 또 어떤 화가는 팔과 목을 불가능한 길이로 늘여놓고도 “미친 듯이 리얼하다!”는 사람들의 열광을 끌어낸다.
익숙한 장면 속의 몰랐던 것들, 설명되지 않는 표정, 알 수 없이 배치된 사물들. 

늘 거기 있었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요소를 하나씩 짚어가다 보면, 그림은 전혀 다른 이야기로 다시 열리기 시작한다.

테마나 화풍 중심의 기존 미술서와 달리, 이 책은 화가의 출생연도를 따라간다. 

미스터리를 좇듯 페이지를 넘기는 사이 흩어져 있던 시대와 맥락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어느새 미술사 전체의 윤곽까지 손에 잡힌다.

미술을 볼 때 가장 큰 장벽은 무엇을 느껴야 할지 모르겠다는 데 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그저 유명하다는 이유로 바라보던 그림들도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다. 

어느 미술관에서 어떤 그림을 마주하든 “왜 이렇게 그렸지?”를 스스로 읽어내는 눈이 생긴다.
같은 그림인데 시선이 달라지고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당신이 봐온 모나리자는, 어쩌면 당신이 본 모나리자가 아닐지도 모른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9336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