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동방박사 <평화역사블로거>/2.알림 (전공분야.관심학회)

[안내] 11.22사건 50주년, 국가폭력 피해자와 함께 하는 치유와 평화의 한마당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동방박사님 2025. 11. 11. 23:02
728x90
1975년 11월 22일 박정희 정권의 중앙정보부는 ‘학원 침투 북괴 간첩단’ 검거를 발표했습니다. 일본에서 나고 자라 조국의 말과 문화를 배우기 위해 유학 생활을 하던 17명의 재일동포 청년들이 졸지에 간첩이 되었습니다. 유신 시절 국가폭력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이 사건으로 인해 이철, 강종헌 등 4명은 사형 선고를 받았고, 많은 젊은이가 억울한 징역을 살았습니다.


그 후로도 100여 명에 달하는 재일동포 청년들이 국가폭력에 희생당했습니다. 십수 년이 흘러 풀려난 이들은 일본에서 <재일한국양심수동우회>(대표 이철)를 결성하여 여전히 조국의 민주화를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화는 이들의 희생에 빚지고 있음을 기억하며, 군부독재의 국가폭력에 의해 삶과 청춘을 유린당한 모든 국가폭력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자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