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문화예술 입문 (독서요약)/1.건축세계

서울, 작품이 되다 (2025) -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서울의 명품 건축물

동방박사님 2025. 12. 3. 11:52
728x90

책소개
일상 공간이 곧 세계적인 작품이 되다!

매일 지나치는 서점,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쇼핑몰. 

이 익숙한 공간들이 세계적인 건축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이라면 어떨까? 

실제로 수백만 명의 삶이 교차하는 서울의 곳곳이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상상력과 철학이 스며든 살아 있는 예술 작품이다. 

《서울, 작품이 되다》는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공간에 담긴 설계 의도와 디테일을 짚어내며, 서울이 지닌 미학과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일상 속 공간이 예술로 변모하는 순간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목차
* 추천사
* 머리말
* 서울 지역 건축물 분포도

〈강북〉

*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옥ㆍ시저 펠리
KT광화문빌딩 Eastㆍ렌조 피아노
종로타워ㆍ라파엘 비뇰리

* 이태원
리움미술관 M2ㆍ장 누벨

* 서울역, 을지로
문화역서울284ㆍ쓰카모토 야스시
서울로7017ㆍ비니 마스
SKT타워ㆍ아론 탄

* 용산역, 마포
아모레퍼시픽 사옥ㆍ데이비드 치퍼필드
이화 캠퍼스 복합단지(ECC)ㆍ도미니크 페로

* 동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ㆍ자하 하디드

〈강남〉

* 청담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ㆍ벤 판 베르켈
루이비통 메종 서울ㆍ프랭크 게리
하우스 오브 디올ㆍ크리스티앙 드 포잠박
송은 아트스페이스ㆍ헤르조그 앤 드 뫼롱

* 강남역
강남 교보타워ㆍ마리오 보타
GT타워ㆍ피터 카운베르흐

* 세곡동
LH 강남 힐스테이트ㆍ프리츠 반 동겐
강남에버시움ㆍ야마모토 리켄

*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ㆍ안도 다다오
코오롱 원앤온리타워ㆍ톰 메인

* 삼성동, 잠실역
현대 아이파크 타워ㆍ다니엘 리베스킨트

* 여의도
파크원ㆍ리처드 로저스

* 건축가별 국내 건축물 목록
*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지방 건축물
* 세계 3대 건축상
* 사진 저작권


저자 소개
저 : 공주석
건축을 전공한 후, 대우건설, 대우에스티, 이수건설, 대명건설 등에서 30여 년간 일했다

. 현재는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 심사 위원이자 디자인 컨설턴트로도 활동 중이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현장을 겪고 쌓은 경험을 통해 우리가 매일 접하는 건축물을 다시 들여다보고, 재해석하며 숨은 가치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 속으로
시저 펠리가 처음 교보 사옥 설계를 의뢰받을 당시, 건축주는 건축가의 철학적 사고와 작품성을 존중하지 않고, 자신이 일본에서 본 파격적이고 규격화된 외형의 주일 미국대사관을 그대로 모방한 카피(Copy) 설계를 요청했다.

 이 설계를 진행한 뒤 시저 펠리는 평생 주일 미국대사관과 광화문 교보 사옥의 외형을 비교당했고, 오랫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 「교보생명 본사 사옥ㆍ시저 펠리」 중에서

2007년 준공된 뉴욕 타임스 사옥은 미국 맨해튼 타임스퀘어 근처의 프로젝트로, 건립 높이 319m, 지상 59층의 건축 규모를 자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외부에서 건물 내부가 보이는 설계로, 초기에는 내부 근무자의 프라이버시가 철저하게 침해되는 잘못된 설계안이라고 비판받았다.

 그러나 렌조 피아노는 ‘언론사의 투명성’을 친환경적 설계 언어와 이미지로 표현했다며, 이와 같은 우려를 설득했다.
--- 「KT광화문빌딩 Eastㆍ렌조 피아노」 중에서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아모레퍼시픽 사옥을 구상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조선 백자가 보여 주는 절제된 아름다움과 순수한 여백의 미’를 건축에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 용산을 가장 아름답고 간결한 형태로 입면화해 표현하였고, 편안하고 풍부한 공간감을 형성했다.
--- 「아모레퍼시픽 사옥ㆍ데이비드 치퍼필드」 중에서

자하 하디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설계를 프랭크 게리의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과 같은 관점에서 시작한 것 같다. 

설계를 진행하면서 동대문의 역사성과 역동성에 주목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제 토대 위에 24시간 살아 숨 쉬는 지역의 미래 가치와 비전을 놓치지 않고 설계안에 담으려 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과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곡선으로 살아 숨 쉬는 생동감을 표현했다.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ㆍ자하 하디드」 중에서

프랭크 게리에게 있어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에서의 첫 번째 설계였으나 규모가 작아 그의 명성에 걸맞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의 첫 설계라는 상징성 때문에 부담감이 무척이나 컸으며, 실제로 루이비통 메종 서울 설계를 진행하며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대표적으로 프랭크 게리는 이 건축물을 구상하기 전,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과 DNA 연계 설계를 통해 외형의 상징성을 찾으려 노력했다.
--- 「루이비통 메종 서울ㆍ프랭크 게리」 중에서

송은문화재단과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은 송은 아트스페이스 건립을 위해 초기부터 다양한 건립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재단 이름 ‘송은(松隱), 숨어 있는 소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외부 마감재의 디자인과 설계 방향을 결정한 것이다. 

그 결과 콘크리트의 독특한 질감으로 소나무의 결을 살린 문양을 표현했다.
--- 「송은 아트스페이스ㆍ헤르조그 앤 드 뫼롱」 중에서

야마모토 리켄은 일본 건축가 중 공동주택 분야에서 설계 경력이 많으며, 주거 공간과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평생 강조한 건축 전문가이다. 

그는 일본에서 주거 연구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현실화하고자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동체 문화의 공간 개선을 다양한 설계에서 점진적으로 표현해 왔다.
--- 「강남에버시움ㆍ야마모토 리켄」 중에서

건축가 톰 메인은 원앤온리타워 설계를 통해 코오롱이 개발한 첨단 소재 패턴을 건축 외형 디자인으로 형상화하여 기업을 상징하는 핵심 기술을 전면에서 알렸다. 

이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마곡의 메인 뷰(View)를 서울식물원과 다른 건물에 빼앗기지 않고, 가장 패션적인 건축물의 모습을 자랑한다.

 섬유 모양의 파사드 구조는 건물 안에서 공원을 조망할 때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지나친 태양광을 차단하는 효과를 주며, 건물 내 추위와 무더위를 막아 주는 큰 나무와 같은 상징성을 보여 준다.
--- 「코오롱 원앤온리타워ㆍ톰 메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계적인 건축가의 시선으로 본 서울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가는 서울의 거리와 골목 곳곳에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숨겨진 걸작이 살아 있다. 

이들의 건축은 단순한 건물, 공간을 넘어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살아 숨 쉬는 건축 문화 자산이 되었다. 《서울, 작품이 되다》에서는 프랭크 게리, 렌조 피아노, 안도 다다오, 자하 하디드, 장 누벨 등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를 포함해 22명의 거장이 직접 설계한 서울의 건축물을 만난다. 

특히 단순한 나열을 넘어, 건축가들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고 이를 건축에 구현했는지를 생생하게 따라간다. 

그리하여 서울이 세계적 거장들의 창의력과 시대정신을 흡수하며 ‘예술 도시’로 변화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재발견하고, 그들의 열정이 담긴 걸작을 소중한 문화 자산으로 재평가해야 할 이유를 찾아, 위대한 건축가들이 서울에 남긴 이야기를 따라 걷는 특별한 건축 여행을 시작한다.

서울 건축물 지도를 그리다

이 책은 일반 독자가 서울의 건축물을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도록, 한강을 기준으로 강북(Old Town)과 강남(New Town)으로 나누어 지역별 건축물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강북에서는 장 누벨의 리움미술관 M2,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아모레퍼시픽 사옥, 자하 하디드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 문화 중심부를 장식한 세계적 건축의 미학을 만날 수 있다. 

강남으로 가면 프랭크 게리의 루이비통 메종 서울,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의 송은 아트스페이스, 피터 카운베르흐의 GT타워, 안도 다다오의 LG아트센터 서울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형성하는 문화적 상징들과 조우할 수 있다.

그리고 각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의 생애와 작품, 설계 배경과 철학,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에피소드를 종합적으로 설명하며, 건축물이 위치한 공간이 갖는 상징성, 도시와의 관계 변화도 세심하게 살핀다.

 또 지역 특징, 방문 동선, 건축물 개요 등 실용적인 정보와 〈서울 지역 건축물 분포도〉, 〈건축가별 국내 건축물 목록〉,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지방 건축물〉, 〈세계 3대 건축상〉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수록해 정보성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건축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랫동안 건축계에 몸담아 온 건축 전문가이자 건축 해설사인 저자의 깊이 있는 해석까지 더해져 무심코 지나치던 건축물, 혹은 눈길을 끄는 건축물의 디테일을 이해하며 건축물의 가치와 의의를 정리해 볼 수 있다.

서울을 걷는 특별한 건축 여행

《서울, 작품이 되다》와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우리는 익숙한 서울의 풍경을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작품이 된 서울의 건축물 하나하나에 숨어 있는 세계적인 감각과 미학을 발견하고, 서울이라는 도시가 품은 놀라운 문화적 잠재력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 공간을 역사에 남을 소중한 건축 자산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65030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