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교육의 이해 (독서>책소개)/4.자기계발

기록이라는 세계 (2025) - 필사부터 감정노트, 탐구일지까지 나라는 세계를 확장시키는 기록 습관

동방박사님 2025. 1. 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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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17만 구독자가 열광한 ‘기록친구 리니’ 첫 기록 책
*** “기록의 코스요리 같은 책!” 마케터 이승희 강력 추천
*** 리니가 애정하는 기록 도구와 직접 쓴 손글씨 수록!

17만 기록친구들에게 기록의 즐거움과 손글씨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리니의 첫 기록 자기계발서다. 

《기록이라는 세계》에서는 한 줄로 시작하는 날것의 일기, 찰나의 순간을 간직하는 포토로그, 좋은 문장을 수집하는 필사, 꿈을 현실로 만드는 미래 일기 등 삶을 다채롭게 만들어줄 25가지 기록법을 전한다. 

저자는 기록이란 단순히 쓰는 행위를 넘어 단조로웠던 한 개인의 세계를 커다랗게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기록을 통해 무심히 흘러가던 하루를 알아채고, 낯선 타인의 삶을 이해하며, 내면을 파고들어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록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동기부여와 함께 기록하는 습관, 그리고 좀 더 넓고 깊어진 삶을 선사하는 책이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_“기록을 할수록 나라는 세계는 넓어진다”

1장. 길이_삶을 확장하는 기록에 대하여

1. 기록이 막막한 분들에게 #짧은 메모
2. 오늘 하루가 별로여도 괜찮은 이유 #연력
3. 하루를 두 번 살게 하는 일기의 힘 #날것의 일기
4. 오늘과 내일을 잇는 작은 루틴들 #루틴 트래커
5. 찰나의 순간을 오래 간직하는 비결 #포토로그
6. 일상을 정리하는 또 다른 방법 #건강 기록
7. 인생에 큰 그림을 그려보자면 #만다라트

2장. 넓이_관찰과 수집으로 이룬 재발견

1. 생각보다 나는 더 괜찮은 사람 #셀프 탐구 일지
2. 숨어 있던 감정 찾기 #감정 어휘
3. 내 마음이 원하는 방향으로 #디깅 기록
4. 익숙함을 벗어났을 때 넓어지는 세계 #미지의 세계 노트
5. 자세히 봐야 보이는 마음 #사람 관찰 일지
6. 여행지에서 영수증을 챙기는 이유 #여행 기록
7. 당신의 낭만은 안녕하신가요 #도파민 단식 트래커
8. 느슨한 연대가 주는 힘 #온라인 기록ㅤ
9. 좋은 문장을 베껴 쓰면 생기는 일 #문장수집
10. 변하는 것 사이에서 변하지 않는 것 #클래식 음악 노트

3장. 깊이_기록으로 찾아가는 나의 미래

1. 삶에서 덜어내야 할 것들 #정리 물건 리스트
2. 투두리스트보다 중요한 ‘Why’ #데일리 로그
3. 번아웃이 오기 전에 알아야 하는 것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들
4. 100일의 기적 #영어 필사
5. 기록을 돌아봐야 하는 이유 #월간 성찰
6.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미래 일기
7. 어른도 오답 노트가 필요합니다 #실패 노트
8. 다정한 마음을 건네는 사람 #다정한 순간의 기록들

에필로그_“기록이 뭐 별건가요?”
부록_“리니의 기록 도구를 소개합니다”


저자 소개 
저 : 리니 
아날로그 기록, 손글씨, 필사처럼 속도가 느린 일에 정성을 쏟는 것을 좋아합니다. 17만 명의 기록 친구들에게 기록하며 사는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기록의 가치를 전하는 커뮤니티 ‘아날로그 살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도서관, 학교, 데스커라운지 홍대, 오키로북스, 베스트펜 등 다양한 기관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기록의 즐거움과 손글씨의 매력을 알리고 있습니다.

예스24 리뷰
기록에서부터 발견되는 나의 세계
『기록이라는 세계』는 기록을 통해 다정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기록친구 리니의 첫 책입니다.

무엇을 기록할지, 어떻게 기록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기록이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을 소개하며,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25가지 기록법을 제시합니다. 글씨가 예쁘지 않아도, 매일 부지런히 쓰지 않아도 각자의 방식에 맞춰 즐겁게 써 내려가는 한 줄의 기록은 하루를 정돈하고 마음을 성장시키는 데 충분합니다.

기록이라는 세계 속에서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며, 나아가 더 넓어진 자신의 세계를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 속으로
달력의 칸을 채운 지 일주일이 지났을 때였어요. 1월의 첫 주인 만큼 희망과 설렘이 가득 차 있어야 할 시기인데 당시 전 너무 우울했습니다.

1월 1일부터 무조건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는데 카페에 가서 커피는 물론 디저트까지 먹었거든요. 다짐한 지 하루도 안 되어 내일로 미루는 제 모습이 실망스러웠어요. 

그리고 강연 준비나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제때 하지 않아서 밤을 지새우고 있는 제게 화도 났습니다.
그렇게 안 좋은 감정들이 가득했던 일주일이었어요. 

그다음 주가 되어 기록을 하려고 벽에 붙어 있던 연력을 다시 봤는데 왠지 이전과는 다른 기분이 들더라고요. 스스로에게 실망한 순간이나 속상한 기억보다 ‘그래도 하루에 한 가지 뭔가를 했네? 

괜찮은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거 있죠. 지난 일주일을 한눈에 보니 꽤 괜찮은 시간을 살아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어떤 일이 진행될 때 그 순간의 상황과 감정에 휩싸여 다른 것들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시간이 지나고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보면 달라 보이는 것들이 있죠. 

그때 제가 딱 그랬어요.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있을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시간이 흐르고 마음이 가라앉자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어요.
--- 「1장 ‘오늘 하루가 별로여도 괜찮은 이유’」 중에서

만다라트는 3×3 격자로 이뤄진 아홉 개의 사각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중앙 사각형에는 핵심 목표나 주제를 적고, 주변 여덟 개 사각형에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목표나 방법을 적습니다. 각 세부 목표는 다시 새로운 3×3 격자의 중심이 되어 더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적어둘 수 있어요.


핵심 목표와 세부 목표 키워드를 적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지만,

인생의 우선순위를 고민하는 일이기에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세부 목표 키워드를 적는 여덟 개의 칸을 다섯 칸으로 줄여 사용하고 있어요. 여덟 칸일 때 보다 부담도 덜하고, 다섯 칸으로도 충분하더라고요.
--- 「1장 ‘인생에 큰 그림을 그려보자면’」 중에서

디깅은 ‘파다’라는 뜻인데요. 말 그대로 주제에 대한 취향을 파보기로 했습니다. 

그달의 주제에 대해 마음이 끌리는 것들을 자유롭게 적다 보면 나의 취향이 조금 더 선명해질 것 같더라고요. 

마음이 가는 것들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도 있을 테고요. 

그래서 이 취향 찾기 프로젝트의 이름은 ‘월간 취향 디깅’입니다.
마침내 12월 31일, 이날의 취향 디깅 기록을 남기고 볼펜 뚜껑을 닫은 다음 1년의 기록을 책상에 쭉 펼쳐두고 한참을 들여다봤어요. 

그제야 ‘취향’이 뭔지 알겠더라고요. 취향은 누가 봐도 근사해야 하는 게 아니었어요

뚜렷하게 보여야 하는 것도 아니었고요. 남보다 더 많이, 더 깊이 알아야만 하는 것도, 애정이 넘쳐서 몇 시간이고 떠들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었어요.

국어사전에 나오는 단어의 뜻 그대로더라고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그것이 뭔지를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취향이구나.’
--- 「2장 ‘내 마음이 원하는 방향으로’」 중에서

저는 주로 도트 노트에 필사를 합니다. 글씨를 가득 채웠을 때 줄 노트나 모눈 노트보다 가독성이 좋더라고요.

 필사는 대부분 책을 완독한 후에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책 한 권의 흐름을 이해한 뒤 쓰고 싶어서입니다.

책을 읽으며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쭉 들어본 뒤에, 중요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고 제 생각을 덧붙이는 방법으로 필사를 해요.
책을 읽는 과정에서 공감이 되거나 기억하고 싶은 부분, 언젠가 인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문장이 있는 페이지에는 인덱스를 붙여둡니다. 

그리고 인덱스를 붙인 모든 문장을 필사하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책 한 권당 노트의 양면 페이지를 넘기지 않는 것으로 분량을 정했어요.

 분량을 정해두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추려내는 훈련이 되어 좋더라고요.
--- 「2장 ‘좋은 문장을 베껴 쓰면 생기는 일’」 중에서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국토대장정 완주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건 미래 일기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막연했던 생각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기록한 경험이 현실과 가까워질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고마운 경험이었죠. 

그 후로 간절한 꿈이 생기거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길 때마다 미래 일기를 쓰는 습관이 생겼어요.
미래 일기를 쓰면 때로는 그대로 이뤄지기도 하고, 때로는 그 이상으로 이뤄지기도 해요.

물론 이뤄지지 않을 때도 있지만 일기를 쓰는 그 순간만큼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아직 피어나지 않은 내 안의 잠재력을 믿어보고 싶어지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감사한 마음도 들어요. 그러니 쓰지 않을 수가 없죠.
--- 「3장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중에서

출판사 리뷰
“조금씩 더 나아지는 내가 되고 싶어서 오늘도 씁니다.”
하루를 정돈하고 마음을 성장시키는 기록 여정

인생을 살다보면 한 번쯤은 그런 시기가 온다. 새로운 시작에 앞서 망설인다거나, 무언가 이루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일을 멈춰버린다거나,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들로 인해 지쳐버리는 때가. 마음을 토닥여주는 데에는 여러 가지 도구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기록’이다. 

『기록이라는 세계』 저자는 ‘기록은 인생을 좀 더 단단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귀찮고 힘들더라도 꾸준히 쓰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 것을 권한다.

 하루하루 조금씩 기록하다보면 어느 순간 작지만 커다란 변화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기록은 삶의 허들을 유연하게 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이다. 인생이 내가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흘러가며, 성취도 성공도 없던 무의미한 시절을 잘 넘어가게 도와준 건 기록이었다. 

노트에 무언가 쓰기 시작한 이후부터 삶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흘러가는 하루를 유심히 관찰하고, 지나간 일상을 점검하고, 나라는 사람을 깊이 알아보면서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찾았다. 

짧은 일기로 시작한 기록은 책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쌓였고, SNS에 업로드한 기록물은 수많은 ‘좋아요’를 타고 팔로워 수가 10만 명으로 늘기도 했다.

한 줄 일기, 루틴 트래커, 관찰 일지, 문장 수집 등
작은 기록 습관으로부터 커다란 변화를 마주하다

『기록이라는 세계』에는 짧은 메모부터 365일 연력, 포토로그 등 저자가 해왔던 기록과 그 방법, 예시를 담았다. 1장은 내면의 ‘길이’를 늘리는 시간이다.

 조금은 가벼운 기록부터 소개한다. 

겪은 일을 간단하게 적는 연력, 한 줄의 일기, 내 상태를 점검하는 건강 기록 등이다. 

성실하게 쓰다보면 내가 보낸 하루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그 연속적인 기록들은 나의 세계를 넓히는 기반이 되어준다.

2장에서는 나로부터 시작해 타인의 마음과 시선을 이해하며 더 넓은 세계를 탐구해본다. 

감정을 탐구하고, 숨어 있던 취향을 발견하고, 여행지와 타인을 관찰하면서 낯선 것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3장은 넓어진 나의 내면에 깊이를 더해 갈 기록을 소개한다. 성찰 기록, 미래 일기, 실패 노트 등으로 나만의 특별한 시각을 발견하고 밀도 있는 사고 체계를 만들 수 있다. 

더 나아가 나의 가능성과 미래를 찾도록 돕는다. 기록은 이렇게 내면 세계의 길이와 넓이를 채워 한 사람이 가진 마음의 부피를 팽창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하는 매일의 기록이 모이고 쌓이면 나라는 사람이 누구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앞으로 어디를 향해 갔으면 하는지 알려주는 좋은 지표가 된다. 

기록하지 않았으면 알지 못했을 세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저자는 SNS와 오프라인 강연을 통해 17만 기록인들에게 기록의 유익을 전하고 있다. 특히 저자에게 기록을 시작하는 법, 끝까지 해내는 방법이 궁금하다는 질문이 많이 들어온다. 

그때마다 저자는 답한다. “기록이 뭐 별건가요? 매일 쓰지 못해도, 어설퍼도 괜찮아요.

 일단 한 줄이라도 써보세요. 그게 여러분만의 특별한 기록입니다.

” 저자의 말처럼 기록은 거창한 것이 아닌 한 줄로 시작할 수 있는 가벼운 습관이자 취미다.

 하지만 그 작은 습관을 지속하다보면 결국 큰 변화가 찾아온다. 

소소한 일상의 기록들은 차곡차곡 쌓여 결국 더 나은 나를 마주하도록 도울 것이다.

추천평
마치 기록의 코스요리 같은 책이다.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애피타이저 같은 기록부터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메인 요리 같은 기록까지, 더 넓고 깊은 삶을 위한 기록 방법을 제안한다.
같이 써보자고 발랄하게 응원하는 저자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옆엔 빼곡한 기록과 다 쓴 연필, 그리고 좀 더 커다래진 마음이 남아있을 것이다.
- 이승희 (마케터 숭, 《기록의 쓸모》 저자)


늘 중간에 멈춰버리는 기록들, 새로운 시작 앞에서 망설이는 순간. 이 책은 그런 두려움을 안은 당신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준다.
- 김경희 ('오키로북스’ 대표, 《비낭만적 밥벌이》 저자)


수많은 인간관계 고민을 들어오며 깨달은 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깊이가 인간관계의 질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기록이라는 세계》는 우리가 맺는 모든 관계의 시작점, ‘나 자신’을 이해하는 기록 여정으로 안내한다.
- 전종목 (《어른을 위한 말 처방》 저자)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0536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