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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퓰리처상 전기 부문 결선작**
**LA타임스 전기 부문 결선작**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전기 작가**
“그는 하늘에서 번개를,
폭군에게서 왕홀을 빼앗았다”
철학, 과학, 문학을 넘나든 전방위적 지성
미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한 선구자
우리 시대의 리더를 위해 통찰을 제공하는 ‘그레이트 하모니’ 시리즈 열 번째 도서, 평전 『벤저민 프랭클린』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꼽히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삶을 재구성해, 다재다능한 지성인으로서의 면모와 국가 기틀을 마련한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
가난한 인쇄공의 조수로 시작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되기까지, 벤저민 프랭클린의 삶은 곧 미국이라는 국가의 탄생사와 궤를 같이한다.
이 평전은 방대한 사료와 미공개 서한을 바탕으로, 신화 속에 박제된 '100달러 지폐 속 인물'을 생생한 인간의 모습으로 복원해낸 거장의 역작이다.
저자 H. W. 브랜즈는 단순한 성공 신화를 넘어 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고 시대의 정신을 설계했는지 추적한다.
특유의 유려한 필치로 과학자, 발명가, 외교관, 정치가로서 프랭클린이 남긴 다채로운 족적을 치밀하게 재구성했다.
그 결과 프랭클린을 다룬 모든 전기 중 가장 먼저 손에 꼽히는 이 정전이 탄생했다.
무일푼 가출 소년에서 필라델피아의 거물 인쇄업자로, 대영제국의 충직한 신민에서 프랑스와의 동맹을 끌어내 독립을 쟁취한 혁명의 설계자로 변모해가는 과정은 한 편의 대서사시와 같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실용적 도덕주의와 냉철한 현실 감각, 그리고 유머와 여유를 잃지 않았던 진정한 리더의 원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1774년 1월 29일
1장 보스턴의 서막 1706~1723
2장 친구와 이방인 1723~1724
3장 첫 번째 런던 방문 1724~1726
4장 자신만의 흔적 1726~1730
5장 가난한 리처드 1730~1735
6장 시민 1735~1740
7장 제국의 궤적 1741~1748
8장 전기와 명성 1748~1751
9장 정치의 맛 1751~1754
10장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1754~1755
11장 민중의 대령 1755~1757
12장 보다 큰 무대 1757~1758
13장 제국주의자 1759~1760
14장 영국인 1760~1762
15장 떠오르는 서부 1762~1764
16장 인지세와 정치적 수완 1764~1766
17장 의무와 즐거움 1766~1767
18장 이성 vs. 폭동 1768~1769
19장 갈등의 심화 1770~1771
20장 소심한 발길질이라도 1772~1773
21장 콕핏 1774~1775
22장 반란 1775~1776
23장 파리에서 찾은 구원의 길 1776~1778
24장 보놈 리샤르 1778~1779
25장 전권공사 1779~1781
26장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1781~1782
27장 현자 1783~1785
28장 다시 집으로 1785~1786
29장 황혼에 떠오르는 해 1786~1787
30장 잠들다 1787~1790
에필로그 1990년 4월 17일
감사의 말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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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 : 헨리 윌리엄 브랜즈 (Henry William Brands)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에서 1985년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텍사스대학교 법학대학원 구술사학자와 밴더빌트대학 방문교수를 거쳐 1987년부터 텍사스A&M대학 역사학과에서 17년간 재직한 후, 2005년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그곳에서 잭 S. 블랜턴 시니어 역사학 석좌교수이자 딕슨 앨런 앤더슨 역사학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 미국역사학자협회S...
역 : 조용빈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했으며 전략, 마케팅, 상품, 내부감사, 캐나다 주재원 등의 경력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변화하는 세계 질서』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트러스트』 『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리처드 루멜트 크럭스』 『세금의 세계사』 『핸드오버』 『레인보우 맨션』 『정상이라는 환상』 『기업의 세계사』 『빅 사이클』 등이 있다.
역 : 최재은
숭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다년간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했으며,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타투 사냥꾼』, 『진짜 모습으로 승부하라』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프랭클린의 처신은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68세에 그는 거의 개인적인 적이 없었으며, 공인치고는 정치적 반대자도 거의 없었다.
--- p.9
그는 분노와 혐오감에 휩싸인 채 자신의 진정한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갔고, 곧바로 영국 통치 반대운동의 선두에 섰다.
한때 가장 충성스러운 영국인이었던 그는 이제 가장 급진적인 미국인이 되어 독립을 요구하고 단순한 반란을 진정한 혁명으로 이끌었다.
--- p.15
썰물과 쾌청한 9월의 바람에 몸을 싣고 벤저민 프랭클린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을 떠났다.
그가 가진 것이라고는 주머니에 몇 실링과 열여덟 살이 되어가는 청년의 자신감밖에 없었다.
--- p.52
그의 타고난 지성과 상식은 그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마찬가지로 떠나온 가족 속에서 배운 사회적 기술도 그에게 유익했다.
그의 지성은 그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집단에서 우위를 얻게 해주었고, 처세술은 질투심 많은 사람만 빼고는 누구에게도 거부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다.
--- p.70
이렇게 프랭클린은 도덕적 원인과 결과의 관계에 대해 기존의 생각과는 반대되는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통해 회의주의와 실용주의를 조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 p.131
그는 탐구심이 강한 사람이었다. 사실 그의 평생이 증명하듯 그는 끊임없이 탐구했다.
그러나 그가 중요하게 생각한 지식은 삶을 더 쉽고, 생산적이며,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 p.232
마침내 발견이 이루어졌다. 그는 아주 분명한 전기불꽃을 느꼈다.
이후 실이 젖기 전에도 여러 번 성공했고, 실이 비에 젖자 전기를 아주 풍부하게 모을 수 있었다.
--- p.279
그림 아래에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Join, or Die'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그림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판물로 나온 '정치풍자만화'로 평가받는다.
--- p.319
대부분의 사람은 선천적으로 몇몇 덕목은 갖췄으나, 모든 덕목을 타고나진 않았다.
타고난 덕목은 지키고, 부족한 덕목은 습관을 통해 습득해야 했는데, 이것이 곧 '기술art'이었다.
--- p.434
뒤이어 그는-훗날 자신의 이름과 함께 영원히 회자될-한 가지 공직 철학을 간단히 덧붙였다.
'어느 위대한 인물이 공직에 대해 이런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더군. 절대 먼저 요구하지 말 것, 그리고 절대 거절하지 말 것.
여기에 더해서 내가 항상 실천해온 나만의 원칙이 있다네. 절대 사임하지 말 것.'
--- p.593~594
대륙회의의 의장이었던 존 행콕이 독립선언문에 대한 표결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자고 주장했을 때였다.
'절대 따로 흩어져선 안 됩니다. 우리 모두 함께 매달려야 합니다.
' 그러자 프랭클린이 이렇게 대꾸했다고 전해진다. '맞습니다.
정말로 함께 매달려야지요.
안 그러면 십중팔구 따로따로 목이 매달리게 될 테니까요.'
--- p.709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헌법에는 내가 현재로서는 찬성하지 못하는 조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영원히 찬성하지 않으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긴 세월을 살다 보니, 더 많이 알게 되고 더 깊이 숙고할수록 내 의견을 바꿔야 했던 경험이 수없이 많기 때문입니다.
--- p.962
4개월간의 비밀회의가 끝나자, 필라델피아의 한 귀부인이 그 회의에서 만든 것이 대체 무엇이냐고 물었다.
프랭클린은 대답했다. '공화국이지요. 지켜낼 수만 있다면요.'
--- p.997
출판사 리뷰
[1] 가출 소년, 필라델피아의 거물로 성장하다
1706년 보스턴의 가난한 양초 제조공 집안에서 17남매 중 15번째 아이로 태어난 벤저민 프랭클린의 시작은 미미했다. 정규 교육을 고작 2년밖에 받지 못한 소년은 형의 인쇄소에서 견습공으로 일하며 활자를 닦는 대신 지식을 향한 갈증을 채워나갔다. 하지만 형의 억압적인 대우를 견디지 못한 그는 17세의 나이에 단돈 몇 실링만을 쥔 채 연고도 없는 필라델피아로 무작정 가출을 감행한다.
두 팔에 빵 덩어리를 끼고 필라델피아 거리를 걷던 이 가출 소년은 특유의 근면함과 지적 호기심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그는 인쇄 기술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과 여론을 움직이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며 젊은 나이에 자신의 인쇄소를 차리는 데 성공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낙관주의와 철저한 자기 관리는 그가 거친 식민지 사회에서 살아남아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 잡는 굳건한 토대가 되었다.
결국 그는 『가난한 리처드의 연감』을 통해 식민지 전역에 근면과 절약의 미덕을 전파하며 막대한 부를 쌓고 필라델피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적인 성공에 안주하지 않았다. 인쇄업을 통해 다진 탄탄한 경제적 자립은 그가 이후 과학과 정치라는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 혁신적인 지도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유와 시간을 선사했다.
[2] 번개에서 전기를, 사상에서 자유를
프랭클린의 호기심은 인쇄기를 넘어 대자연의 비밀로 향했다.
그는 뇌우가 치는 하늘에 연을 띄워 번개가 전기임을 입증하는 위험천만한 실험을 감행했고, 이는 당대 유럽 과학계를 뒤흔드는 일대 사건이 되었다.
그는 보이지 않는 힘인 전기를 인류가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영역으로 끌어들였으며, 이 업적으로 옥스퍼드대학과 에든버러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으며 '프랭클린 박사'라 불리게 된다.
그의 천재성은 단순한 이론에 머물지 않고 철저하게 실용적인 발명으로 이어졌다.
연기를 줄이고 열효율을 높인 ‘프랭클린 난로’, 노년의 불편함을 덜어준 ‘이중 초점 안경’, 그리고 건물을 화재로부터 지켜준 ‘피뢰침’ 등이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가 이 모든 발명품에 대해 특허권을 거부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우리가 타인의 발명으로부터 큰 혜택을 입듯, 자신 역시 발명으로 타인을 돕는 기쁨을 누려야 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평생 실천했다.
이러한 과학적 사고방식은 그가 사회 제도를 설계하는 방식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그는 관찰과 실험, 그리고 합리적 도출이라는 과학적 절차를 공공 서비스에 도입했다.
식민지 최초의 공공 도서관과 소방대, 그리고 병원을 설립하며 그는 공동체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회적 발명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는 개인의 안위보다 공공의 선을 우선시했던 그의 리더십 철학을 보여준다.
[3] 영국 신민에서 '최초의 미국인'으로
정치가로서 프랭클린은 처음부터 급진적인 혁명가는 아니었다.
그는 오랜 기간 대영제국의 충직한 신민으로서 영국과 식민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자처했으며, 타협과 중재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려 애썼다.
하지만 영국의 오만하고 고압적인 통치 방식과 식민지인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를 목격하며, 그는 점진적으로 '영국인'이라는 정체성을 버리고 스스로 '미국인'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
미국 독립전쟁의 향방을 결정지은 것은 전장의 총성만이 아니었다.
칠순의 노구로 프랑스로 건너간 프랭클린은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으로 프랑스 사교계를 매료시켰고, 끝내 강력한 군사·재정 지원을 이끌어내는 외교적 승리를 거두었다.
그가 파리에서 보여준 노련한 수완이 없었다면 신생 국가 미국의 독립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총칼보다 강력한 펜과 화술로 미국의 생존권을 확보한 진정한 외교의 거장이었다.
그는 미국독립선언서와 미국 헌법 모두에 서명한 유일한 인물로서, 서로 다른 가치관이 충돌하는 건국 초기 단계에서 통합의 정신을 발휘했다.
단순히 국가를 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근면, 실용, 그리고 관용이라는 미국 정신의 원형을 정립한 그의 유산은 오늘날까지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책은 한 인쇄공의 삶이 어떻게 거대한 국가의 운명과 하나로 녹아들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완벽한 기록이다.
추천평
프랭클린은 미국 역사상 가장 비범한 인물이었을 것이다.
그의 삶은 너무나 방대해서, 이 포괄적인 전기는 18세기 미국사처럼 읽히기도 한다. …
저자는 이 방대한 업적들을 한 인물의 위대한 생애로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그야말로 탁월한 전기다.
- 존 J. 밀러 (아마존 리뷰)
우리 시대를 위해 선사한, 가장 권위 있는 프랭클린 전기.
- 조지프 J. 엘리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저자는 이 박식가Polymath의 방대한 관심사를 명료하고 자신감 있게 써 내려갔다.
음미해 볼 만한 초상화다.
- 《월스트리트저널》
18세기에서 가장 다면적인 인간에 관한, 끊임없이 독자를 매혹하는 기록.
- 제임스 맥그리거 번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언론인, 국부, 선동가, 도덕주의자, 바람둥이, 외교관, 혁명가, 익살꾼에 이르기까지, 독자는 프랭클린이 한꺼번에 쓰고 다녔던 수많은 ‘르네상스인의 모자’에 경탄하게 될 것이다.
미국 최고의 역사가가 쓴, 진정으로 영감을 주는 작품이다.
- 더글러스 브링클리 (뉴올리언스대학 역사학 교수)
저자는 프랭클린에 필적하는 위트와 독창성, 박학다식함을 통해 살아 숨 쉬는 프랭클린을 보여준다.
당대 최고의 인물들이 참석한 저녁 식사에 초대받은 것처럼 친밀하고도 매혹적인 전기다.
- 리처드 노턴 스미스 (전 제럴드포드박물관 관장)
미국 제일의 르네상스인에 관한 철저한 전기. 우아하고 위트 있는 산문으로 프랭클린의 밀도 높은 삶 전체를 들려준다.
- 《워싱턴포스트》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882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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