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2022년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 :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역사학자”2022년에 한국계 학자 세 명이 미국의 ‘천재들의 상’(Genius Grant)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했다는 뉴스가 한국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들은 수학자 허준이 교수, 인공지능 분야 최예진 교수, 그리고 모니카 김이었다. 맥아더 재단이 밝힌 모니카 김의 수상 이유에는 이 책 『심문실의 한국전쟁』이 갖는 의미가 잘 나타나 있다.“모니카 김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탈식민화라는 맥락 속에서 미국 외교정책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밝혀내고 있는 역사학자이다. ... 저서 『심문실의 한국전쟁』에서 모니카 김은 미국과 국제적 자료뿐만 아니라 4개 언어로 된 아카이브 자료와 심문관들과의 직접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전 협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