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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살고 싶다 - 김오회 박사와 함께 하는 창조적 사고 (2013)

동방박사님 2023. 12. 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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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평탄하고 순조롭기만 한 인생은 없다.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각양각색의 난관에 부딪히곤 한다. 의식주를 비롯해서 교육, 친구, 직장, 가정, 노후 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은 문제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신속하게, 얼마나 지혜롭게 이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결정된다. 하지만 이 책은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삶은 허구가 아니며, 얼마든지 현실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고 구조를 살펴 근원적으로 접근하면 전혀 새로운 해법이 보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처럼『내 멋대로 살고 싶다』는 우리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정확하고 근원적인 답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구조를 바꿔 창조의 모티브로 삼는 것이 바로 핵심이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 탐욕과 일탈을 즐겨라
2. 내 삶의 걸림돌을 찾아라
3. 걸림돌을 문제로 보지 마라
4. 관계를 파악하여 그림으로 보라
5. 진정으로 바라는 원력을 세워라
6. 스토리를 짜고 그림을 입혀 예술로 승화하라

에필로그

저자 소개

저자 : 김오회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Rochester)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카네기-멜론(Carnegie-Mellon)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시작했고, 현재는 미국 타우슨(Towson)대학에서 정교수로 근무 중이다. 보험수학 및 재정위기관리 프로그램을 창시해 현재까지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고, 최근에는 홍산 아카데미(Hongsan Academy)를 통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웅진출...

책 속으로

탐욕이란 어느 무엇을 자신의 소유로 확정하려는 마음이다. 여기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 남들을 지배하려는 권욕(權慾), 둘째, 돈을 많이 벌려는 물욕(物慾), 셋째, 끊임없이 멋진 이성을 찾는 색욕(色慾)이 그것이다.

흔히 인생은 ‘고해’라는 말을 한다. 그만큼 우리네 인생살이라는 것은 고통으로 뒤덮여 있다는 말이다. 물론 행복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 이면에 드리운 고통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고통이란 문제에서 나오고, 문제란 바로 이상에 열거한 네 가지 걸림돌인 사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수학적·공학적 문제와는 다르다. 따라서 사애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문제에서 벗어나고 고통을 넘어설 수 있는 길인 것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답을 구하는 대신에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문제의 뿌리인 네 가지 걸림돌의 속성을 깊이 상찰해야 하고, 그것이 문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처럼 문제의 완전한 해결은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는 데서 출발한다.

사실 문제란 것은 없다. 다만 그것이 있다고 생각할 뿐이다.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게 되면 약효도 없지만 독성도 없게 된다. 이 상태에서 저절로 문제가 풀리게 하면 된다.

사람들은 제각각 원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그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원력이 아닌 과력(誇力)이 대부분이다. 과력이란 용어가 생소하겠지만, 이것은 경쟁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심리에서 세워진 편협한 청사진이다.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 것이 아닌, 대부분 남이 기대하는 것을 내것으로 포장한 것뿐이다.

과력은 앞에서 나온 네 가지 걸림돌을 문제로 규정하고 이것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세워진 것이다. 다시 말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를 가정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두려움이 원인이 되어 만들어진 청사진이다.

우리는 흔히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자주 쓴다. 그런데 최선이란 아무 때에나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최선(最善)의 자의를 살펴보면, ‘선(善)의 에너지를 최대(最)로 끌어 올린다’는 뜻이다. 여기서 선(善)이란 ‘조화를 최적으로 이룬 상태’, 쉽게 말해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다.
따라서 최선이란 ‘최적의 상태를 이루기 위해 창조활동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무엇이 창조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셀 수 없이 많은 문제에 부딪힌다. 인간 기본의 욕구인 의식주를 비롯해서 교육, 친구, 직장, 가정, 노후 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은 문제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얼마나 지혜롭게 헤쳐 나가느냐에 인생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수많은 문제처럼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시법 또한 많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문제의 역사만큼 그 고민을 풀기 위한 해결책 또한 많았다. ‘소통하라’, ‘객관적으로 보라’, ‘인내하라’, ‘역지사지 하라’ 등등의 조언도 모두 같다. 어느 누구도 문제의 굴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 이것은 생을 마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도대체 왜 문제란 것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마치 그네를 탄 것처럼 제자리에서 맴도는 것일까?
이 책은 우리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정확하고 근원적인 답을 제시한다.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삶은 모든 이들의 꿈일 것이다. 창조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또 그 문제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배워보도록 하자.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문제 해결은 모두 무엇을 ‘하라’는 것으로 귀결된다. 그것은 문제를 ‘어떤 결함이나 장애가 있는 것’으로 보고 그것을 ‘수정하고 고친다’는 사고가 전제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대한 전혀 새로운 해법이다.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고 구조를 살펴 근원적으로 접근해본 것이다. 그네 구조에서 수레 구조로, 평면사고 구조에서 입체사고 구조로, 저자는 지난 40여 년간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연구해 왔다. 그리고 이렇게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자 문제는 더 이상 문제로 남아 있지 않게 되었다. 그것은 오히려 창조를 위한 훌륭한 재료로 승화되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구조를 바꿔 창조의 모티브로 삼는 것, 이것이 오랜 연구 끝에 터득한 화두의 결론이었다.

독자에게

《내 멋대로 살고 싶다》는 워크숍의 텍스트로써 저술되었기에 여러 모로 함축적인 언어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소설을 읽듯 속독을 해서는 결코 문맥과 골자를 전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한 단어 한 구절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여유롭게 정독했으면 하는 당부를 드리고 싶다.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삶. 그런 삶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허구가 아니다. 그것은 당신의 보는 눈만 살짝 바꾸면 기적처럼 현실에 펼쳐질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삶을 기름지고 행복하고 빛나게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창조적 삶이다. 내 멋대로 하고 살아도 문제가 없는 삶, 이 책이 그런 창조적 삶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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