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자본주의 이해 (독서요약)/8.신기술 AI

AI로 정부를 대전환하라 (2025)

동방박사님 2025. 6. 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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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AI는 지금도 우리 일상의 모든 규칙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쓰고 있다. 

기계의 언어가 아닌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며, 때로는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사회 경제 시스템 전반에 미증유의 영향을 미치는 '혁신의 혁신' 그 자체가 되어 가고 있다. 

정부나 공공 부문 역시 이러한 대변혁의 흐름에서 결코 예외가 될 수는 없다. 

모든 정부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집행,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 방식까지, 그야말로 이제 정부와 공공 부문은 AI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하며 스스로의 역할과 구조를 근본에서부터 재정의해야 하는 중요한 역사적 기로에 놓여 있다.

하지만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이 강력한 혁신의 원천을 '어떻게' 내재화하고 안전하게 잘 활용할 것인가, 그리고 그 궁극적인 목적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고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우리는 AI가 단순한 효율성과 생산성 증대의 수단을 넘어, '신뢰성과 안전성'이라는 굳건한 기반 위에 설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하고 유의미한 정부 혁신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이 책은 정부의 AI 전환을 전자정부나 디지털 정부의 연장선상이 아니라, 정부의 모습과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혁신하는 'AI 정부 다시 쓰기'라는 거대한 구조적 대전환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그간 정부 정책, 기술, 서비스, 법 제도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오랫동안 AI 기술과 정책을 연구하고 실천해 온 13인의 저자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단 하나이다.

 AI 기술을 이용하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 정부가 던져야 할 핵심적인 질문과 대답을 함께 찾고, 그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여정에 동참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 때문이다.

이 책은 앞으로 펼쳐질 AI 혁신의 담대한 도전을 조명하고, AI가 어떻게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나아가 복잡한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다양한 논의를 담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AI, 정부를 만나다
1장 AI 혁명과 기술 발전

2장 정부 혁신과 새로운 정부 역할


2부 AI, 정부를 변화시키다
3장 AI로 대국민 서비스 대변화
4장 AI와 협업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5장 AI, 우리가 마주한 미래 난제를 풀다

3부 AI 정부를 준비하다
6장 AI 우선 원칙(AI by Design)에 기반한 일하는 방식 혁신
7장 정부 AI 전문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
8장 AI 기반 대국민 공공 서비스 전환
9장 AI 공통 기반 플랫폼 및 업무 환경 구축
10장 공공 부문 AI 전환을 위한 AI 거버넌스 체계
11장 믿을 수 있는 AI 정부와 기술 인프라
12장 AI 정부의 규범 정립과 제도적 기반

4부 세계 최고 AI 정부로 나아가자
13장 세계 최고 AI 정부로 나아가자


저자 소개
저 : 문명재
연세대학교 교수


저 : 배일권 
행정안전부 공공지능데이터국 국장
저 : 김영미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상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차기 한국정책학회 회장

출판사 리뷰
책을 펴내며

AI는 지금도 우리 일상의 모든 규칙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쓰고 있습니다. 

기계의 언어가 아닌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며, 때로는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사회 경제 시스템 전반에 미증유의 영향을 미치는 '혁신의 혁신' 그 자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부나 공공 부문 역시 이러한 대변혁의 흐름에서 결코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정부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집행,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 방식까지, 그야말로 이제 정부와 공공 부문은 AI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하며 스스로의 역할과 구조를 근본에서부터 재정의해야 하는 중요한 역사적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이 강력한 혁신의 원천을 '어떻게' 내재화하고 안전하게 잘 활용할 것인가, 그리고 그 궁극적인 목적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고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AI가 단순한 효율성과 생산성 증대의 수단을 넘어, '신뢰성과 안전성'이라는 굳건한 기반 위에 설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하고 유의미한 정부 혁신이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이 책은 정부의 AI 전환을 전자정부나 디지털 정부의 연장선상이 아니라, 정부의 모습과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혁신하는 'AI 정부 다시 쓰기'라는 거대한 구조적 대전환으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그간 정부 정책, 기술, 서비스, 법 제도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오랫동안 AI 기술과 정책을 연구하고 실천해 온 13인의 저자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AI 기술을 이용하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 정부가 던져야 할 핵심적인 질문과 대답을 함께 찾고, 그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여정에 동참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 때문입니다.

이 책은 앞으로 펼쳐질 AI 혁신의 담대한 도전을 조명하고, AI가 어떻게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나아가 복잡한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다양한 논의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AI 기술이 정부를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조망합니다.

 생성형 AI 언어 모델, 자율형 AI 에이전트, 멀티모달 AI, 피지컬 AI 등 첨단 기술들이 정책 수립에서부터 재난 대응에 이르기까지 정부 운영 전반에 어떻게 도입되고 있으며, 이는 미래 정부의 역할 변화와 행정 프로세스의 혁신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합니다.

2부에서는 AI가 우리의 공공 서비스와 정부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보여줍니다.

 다양한 AI 챗봇, 음성 및 이미지 기반 AI 시스템, 그리고 각종 AI 예측 시스템은 민원 응대의 접근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특히 디지털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등 정부 운영 전반에 AI가 활용되어 정책 설계의 속도와 정밀도를 높이는 과정을 살펴보고, 'AI by Design' 원칙에 따라 행정 시스템 전체를 전략적으로 재설계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더 나아가, AI가 기후 위기, 초고령화, 감염병, 사회적 양극화, 교육 격차, 사회적 고립 등 우리 사회의 복합적인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3부에서는 AI 정부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공무원의 AI 활용 능력과 전략적 사고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평적인 협업과 실험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제시합니다. 

또한, 복지, 보건, 안전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반 서비스 현황을 살펴보고, 디지털 포용과 사용자 경험(UX) 중심의 근본적인 재설계를 강조합니다. 

고도화된 데이터 공유 체계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축은 공공과 민간 간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일관성 있는 AI 활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임을 보여줍니다. 

아울러, 공공 AI 영향평가,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 가능성 확보, 책임 소재 규명 등 법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과 시민 참여 기반의 윤리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 제도 정비 방향을 제시합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AI 혁신 정부로 도약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합니다. 

이는 ▲ 범정부 거버넌스 체계 확립과 최고 AI 책임자(CAIO) 신설, ▲ AI 특화 예산 편성 및 민간 협력을 촉진하는 조달 혁신, ▲ 데이터 칸막이 해소 및 통합 플랫폼 구축, ▲ AI 전문 조직 및 인력 확충, 그리고 ▲ 디지털·AI 중심의 통합 혁신 추진입니다. 

더 나아가, 미래 정부는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AI 국민비서 '자비스', 인허가 민원을 실시간 분석하는 공무원 '파트너'와 같이,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AI는 행정의 '주체적 동반자'로서 공공 서비스의 정밀성과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합니다.

모쪼록 이 책이 중앙 및 지방 행정 현장의 실무자, 정책 기획자 및 연구자, 그리고 AI 대전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이 책의 출간을 위해 귀한 시간과 전문성을 아낌없이 쏟아주신 모든 참여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추천평
정보화의 여명이 밝던 시절, 우리 정부는 전자정부라는 새로운 항로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당시의 도전은 단순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행정의 방식과 국민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부처 간 협업 체계를 정비하고,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설계하는 데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그때의 귀한 경험은 오늘날 AI라는 새로운 기술 흐름을 마주하면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행정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기술은 늘 그 구현 방식을 바꾸어 왔습니다.

 이제 AI는 전자정부와 디지털 정부를 넘어, 진정한 지능형 정부로의 도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전환점 앞에서, 정부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를 이 책은 통찰력 있게 짚어냅니다. 

AI는 정책 수립, 서비스 제공, 문제 예측 등 정부 운영 전반에 지능과 학습을 통합하며, 행정을 보다 민첩하고 정교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기술 중심의 접근을 넘어, 공공성과 책임성을 중심에 둔 설계가 요구됩니다. 

과거 전자정부 추진 과정에서도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부처 간 이기주의, 데이터의 단절, 국민 신뢰 부족 등 다양한 장애가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책 설계 초기부터 협업 구조를 도입하고,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우선에 두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지금의 AI 시대에도 유효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과거의 성찰 위에서 이 책은, AI가 정부의 철학과 구조를 어떻게 재설계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AI 기반 민원 자동화, 예측 행정, 사회문제 대응 플랫폼은 이미 구현되고 있으며, 자율형 에이전트 같은 기술은 행정 전반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정부는 'AI by Design'을 선언적으로 채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는 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정책과 조직, 인재와 제도, 기술과 시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행정 생태계를 조성해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실천적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앞으로의 AI 정부는 기술의 정교함만큼이나 행정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요구받습니다. 

이 책이 그러한 균형을 갖춘 행정을 설계하는 데 유용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책은 세계 최고의 AI 정부를 향한 나침판이 될 것입니다. 집필진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전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위원장)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된 지금, 정부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AI의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필수 조건이며, 공공 부문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저는 공공 데이터 전략 수립에 참여하면서, '데이터는 존재하지만 활용은 어렵다.

'는 현실을 절실히 경험했습니다. 

그 원인은 기술적 결함이 아니라, 부처 간 단절된 인식과 폐쇄적 데이터 문화, 그리고 데이터 품질과 신뢰에 대한 공통 기준의 부재였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AI 기반 정부로의 전환이 단순한 기술 적용이 아니라 시스템과 철학의 근본적인 재설계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특히 AI의 핵심인 데이터의 품질, 구조, 문맥 및 이를 관리하는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명확히 짚어줍니다. 데이터는 AI의 연료일 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기후 위기, 고독사, 감염병 같은 복합적 난제 대응과 개인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은 데이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를 실현하려면 데이터 전략을 설계 단계부터 통합하고, 공공 데이터 생태계의 신뢰성과 연결성을 강화하며, 공직사회의 AI 이해력과 데이터 문해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시민 참여에 기반한 알고리즘 거버넌스 구축과 공공성을 담은 설계 기준 마련 또한 중요합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실천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기술과 정책, 윤리를 통합한 전략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공공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활용은 이제 국내 문제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도 직결됩니다. 

국제 표준과의 정합성 및 상호 운용 가능한 데이터 체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기술서가 아니라, AI 시대 공공 거버넌스를 설계하는 전략서에 가깝습니다. 

AI는 정부의 업무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 중요한 목표는 정부를 더 똑똑하고 신뢰받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 책이 그러한 전환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리라 확신합니다.
- 김진형 (KAIST 명예교수, 초대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장)


AI 대전환은 인류 문명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의 뒤를 이어, 그간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인간의 지능을 보완 또는 대신하는 AI의 등장은 인간 문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범용 AI에 이어 초지능 AI의 등장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AI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기회와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됩니다. 

앞으로의 국가경쟁력은 개별 국민의 AI 활용도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60여 년간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경제성장과 민주 발전을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입니다. 

더불어 K-컬처 등 소프트파워 역시 선진국에 진입하였습니다. 

대단한 성취라 할 만합니다. 

지금의 성취를 넘어 전 세계 질서에 영향을 주는 강대국으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AI를 디딤돌로 삼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AI에 관한 백가쟁명식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산업의 발전에 비하여 대한민국 경쟁력의 기초인 '공공 AI 대전환(public AI transformation)'의 비전과 발전 전략에 관한 논의는 다소 부진하였습니다. 

공공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과제를 오랜 시간 고민해 온 한 사람으로서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공공 AI 대전환은 민간에 비하여 민주성과 공동체 지향성, 윤리성과 책임성, 신뢰성 측면에서 다르게 정립되어야 합니다. 

『AI로 정부를 대전환하라』는 공공 혁신의 전문가와 실무자가 모여 진지하게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AI가 행정의 전 영역에 가져올 변화를 깊이 있게 조망하면서도 기술 혁신과 공공성, 신뢰 간의 균형 감각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AI를 통하여 정책 수립, 공공 서비스, 조직문화, 거버넌스, 법·제도에 이르기까지 공공 부문의 다양한 영역을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지 고민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책은 공공 부문의 다양한 변화 현장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인간과 AI의 협업, 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 믿을 수 있는 AI 거버넌스와 윤리적 제도 설계 등 AI가 가져오는 공공 현장의 당면 핵심 과제를 다양한 사례와 실행 전략을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처럼, 재난 대응,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부의 불평등과 같은 복잡한 우리의 사회적 난제(wicked problems)의 해결 방안을 AI를 기반으로 찾아보려는 시도는 향후 적용 과정에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AI에 기반한 지능형 정부는 결코 기존 행정 체제에 AI를 단순히 접목하는 것으로 달성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AI가 잘 기능하도록 정부 구조와 업무 과정을 새로이 설계해야 합니다. 

대국민 행정 서비스 역시 지금 수준의 업그레이드만으로는 안 됩니다.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AI 에이전트 (AI agent)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가 가진 상상력의 한계가 바로 AI 기반 지능형 정부의 한계가 될 것입니다. 

끊임없이 상상력의 날개를 펴야 합니다. 

책 내용 중에 나오는 '마차를 잇는다고 기차가 되지는 않는다.'는 인식이 정말로 필요합니다.

 최근의 다양한 AI 논의 속에서 공공 AI 대전환의 비전과 발전 전략이 이 책을 통하여 비로소 정리되는 듯하여 반가운 마음입니다. 

공공 부문의 변화와 바람직한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이 책이 AI 대전환 시대 정부와 공공 부문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등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윤종인 (이화여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전 행정안전부 차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정부 역시 AI를 활용한 혁신적 변화가 필수적인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AI로 정부를 대전환하라』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귀중한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AI 기술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AI와 정부의 만남에서부터 세계 최고의 AI 정부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특히 초개인화된 대국민 서비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그리고 공무원의 업무 방식 혁신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실질적인 정부 혁신의 로드맵을 제공합니다.

주목할 점은 이 책이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공직 문화 대변혁, AI 전문 인재 양성,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실행 가능한 구체적 방안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부가 AI 시대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정부 혁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AI 정부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들과 AI 에이전트 정부가 구체적으로 실천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AI 혁신 정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라는 속담처럼, 변화는 때로 고통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이 제시하는 AI 기반 정부 혁신의 여정은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공무원에게는 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그리고 국가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약속합니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의사결정자들은 물론 정책입안자와 실무담당자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이재영 (전 행정안전부 차관)


기술은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수단이어야 합니다. 

AI와 데이터 또한 새로운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 자원이지만, 사람을 향하고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때 비로소 그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기술 개발을 넘어,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라는 더 본질적인 질문 앞에 서 있습니다.

 이 책은 정부가 AI를 '잘 쓰는 나라'가 되기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며,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보여줍니다. 

정책 설계, 대민 서비스,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작동 원리를 근본부터 재설계하는 'AI 정부'의 비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AI 대전환은 정부의 부분적 개선을 넘어, 기존 체계를 '해체'하고 새롭게 구성해야 하는 변화입니다. 

이는 과거의 '혁신적 파괴'를 넘어서는, 더 구조적이고 필연적인 전환이며, 정부의 작동 원리 자체를 다시 써야 하는 일일 것입니다.

이제 정부는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AI를 내재화한 '지능 정부'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능 정부는 부처 단위에서 문제 단위로, 네트워크 조직 중심에서 플랫폼 조직 중심으로, 그리고 정부와 민간 융합에 의한 협치형 거버넌스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의 도입이 아니라, 정부의 철학과 운영 방식 전반을 재구성하는 일입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도 이 책이 제시하는 통찰을 바탕으로, AI와 데이터가 모두를 위한 공공 자산이 되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 알고리즘 책임성,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국가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같은 과제를 실천적으로 풀어가며, 새로운 AI 정부의 초석을 놓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함께 써나갈 다음 장의 첫 문장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 뜻깊은 책을 완성하기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실하게 써 내려간 모든 저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오늘날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간 인간이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는 더 이상 특정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일상적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무원이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차원을 넘어 '지능화', '예측', '협업'으로 행정의 본질이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AI로 정부를 대전환하라』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정부가 AI와 함께 일할 때 어떻게 역량이 증강되고 공공 서비스와 정책 과정 전반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는 AI가 자동화하고, 공무원은 데이터 분석과 전략적 판단 등 더 창의적이고 고차원적인 역할에 집중하게 되는 미래상을 그려냅니다.

 이 책은 AI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도구가 되는 순간, 정부 역시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국민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합니다.

AI와 함께 일하는 정부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움직임입니다. 

따라서 정부 혁신의 핵심은 혁신 기술의 도입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 스스로 AI를 실험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주체적 역량 강화'에 있습니다. 

AI와의 협업을 통해 공무원은 데이터 해석, 정책 설계, 시민과의 소통 등에서 더욱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는 정부가 복잡한 사회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이러한 변화가 가능하도록 이 책은 조직문화의 변화와 공무원 역량의 재정립 등 행정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핵심적 과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AI가 무서운 속도로 진화하는 오늘날, 인간과 AI가 어떻게 공존하고 함께 번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이 책은 신뢰와 책임에 기반한 AI 거버넌스,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 시민 참여를 통한 윤리적 제도 구축 등 공공성과 혁신의 조화를 위한 정책적 제안도 담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AI 활용은 공공 행정 혁신을 넘어, AI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확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정부가 AI 기반 정책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신뢰 기반의 거버넌스와 표준을 마련할 때, 민간 부문에서도 혁신과 투자가 촉진되어 국가 전체의 AI 경쟁력이 한층 강화됩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이러한 점까지 놓치지 않고, 정부의 AI 활용이 사회 전반의 혁신과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폭넓게 조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AI가 일상과 업무 전반에 깊이 스며든 시대, 정부와 공직 사회가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길 기대합니다. 

『AI로 정부를 대전환하라』는 정부의 디지털 혁신과 공공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직자, 그리고 정부 역량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통찰과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 원장,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최근 AI 기반 정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나, 실제 행정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도입·활용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정책적·제도적 쟁점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은 드문 실정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AI로 정부를 대전환하라』는 이러한 학문적 요구를 충족하는 시의적 저작으로 주목할 만합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정부가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어떻게 통합하고, 이를 통해 지능형 미래 정부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다각도로 조망하며, 단순한 기술 설명을 넘어 공공 부문 AI 전환이라는 구조적 과제에 초점을 맞춥니다. 

 

특히 AI 관련 행정 문화, 공직자 역량, 거버넌스 체계 등 제도적 맥락까지 포괄적으로 다룸으로써, 이론과 실천의 간극을 효과적으로 메우는 데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총 13명의 학계, 정부, 민간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행정 현장을 이해하는 실무 공무원의 시각이 반영되어 AI 관련 이론과 정책 실무 간의 연계가 돋보입니다.

 

 도서는 총 4부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초거대 언어 모델, 자율형 AI 에이전트, 멀티모달 AI 등 최신 기술이 정책 문서 작성, 회의 자료 생성, 재난 대응 등 행정 전반에서 정부 역할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를 총체적으로 분석합니다. 

 

구체적으로, 2부는 민원 챗봇, 음성 기반 응대 시스템, 정책 예측 알고리즘 등 사례를 통해 AI가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디지털 포용성을 확대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특히 'AI by Design' 원칙에 따라 행정 전 주기를 AI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설계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AI는 단순한 자동화 기술을 넘어, 기후 위기, 감염병, 고령화, 사회적 고립 등 복합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실험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모델로 진화할 잠재력을 지닌다고 봅니다.

3부는 AI 기반 정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합니다. 

주요 내용은 ▲ 공무원의 AI 문해력 및 전략적 사고 역량 강화, ▲ 맞춤형·예측형 공공 서비스로의 전환, ▲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 및 기술 인프라 구축, ▲ 책임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제도 정비, ▲ 시민 참여형 윤리 거버넌스 확립 등입니다. 

특히 자율형 AI 비서 '자비스(JARVIS)', 민원 보좌관 '파트너(PARTNER)'와 같은 실제 응용 사례가 어떻게 기술적·제도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4부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혁신 정부로 도약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합니다. 

 

즉, 

① 범정부 AI 거버넌스 체계 확립 및 CAIO(Chief AI Officer) 신설, 

② AI 특화 예산 편성과 조달 혁신, 

③ 데이터 칸막이 해소 및 통합 플랫폼 구축, 

④ AI 전문 조직과 인력 확충, 

⑤ 디지털·AI 중심의 통합 행정 혁신입니다.

 이 과제들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 체계와 조직문화, 공공 서비스 설계 전반을 'AI by Design' 원칙에 따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AI로 정부를 대전환하라』는 기술, 정책, 조직문화, 윤리, 법제 등 다층적인 관점에서 AI 기반 행정 전환을 심층적으로 고찰한 국가 전략서이자 실천 지침서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도서는 AI 거버넌스 이론과 행정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공직자의 AI 역량 강화와 정부의 책무성 확립이라는 핵심 과제를 통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학계와 정책 실무 양측에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행정학 분야의 학부 및 대학원 교재로도 손색이 없으며, 행정학회 차원에서도 이 책이 제시하는 이론과 시사점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연구할 만한 가치가 큰 훌륭한 저서로 평가됩니다.
- 정광호 (한국행정학회장,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7193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