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반포대교

잠수교 기공식

잠수교 기공식 사진이다. 위쪽에 남산타워가 보이며 아래쪽 주택지가 서빙고동과 동빙고동이다. 잠수교는 북단에서 남산 3호터널과 남단에는 지하도로 반포대로와 연결된다. 1975.9.5.

서빙고나루에서 잠수교. 반포대교로

서빙고나루는 한강진 서쪽에 있었는데 한강진과 서빙공나루에서 이어지는 길은 경기도 용인으로 통하였다. 도성 남대문에서 이태원, 서빙고를 지나 한강을 건넌후 용인 양지에서 죽산, 진천, 청주로 가는 길과 광주를 지나 충주, 문경, 청도, 밀양, 동래로 가는 길이 있었다. 빙고(氷庫)는 경강에서 얼음을 채취하여 보관하던 창고로 동빙고, 서빙고와 궁궐안의 내빙고 두 곳 등 총 네 곳이 있었다. 이 중 동빙고는 두모포, 서빙고는 둔지산에 설치되었다. 현대에 들어서 서빙고와 동빙고가 있던 자리 인근에 잠수교와 반포대교가 들어섰다. 1층인 잠수교는 1976년에 완공되었고 2층인 반포대교는 1982년에 완공되었다. 

1976. 잠수교 潛水橋

용산구 서빙고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잇는 다리로 한국 최초의 2층교량이다. 1층은 홍수가 났을 때 물에 잠기도록 설계된 잠수교이고 2층은 반포대교이다. 잠수교는 강남지구 도시개발촉진책의 하나로 1976년 7월15일에 개통되었다. 또한 이 다리는 일명 안보교(安保橋)라고도 불렸는데 유사시 가장빨리 효과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높이를 한강 둔치와 수평이 되게 만들고 다리 다리 중간 교각도 15m로 짧게 만들었다. 개통 당시에는 수평식으로 바지선을 다닐 수 있도록 중간 교각을 들어 올릴 수 있게 건설 되었으마 1986년 한강 종합개발에 따라 유람선이 다닐 수 있도록 중앙 부분을 아치형으로 올려 개조 하였다.

잠수교 공사 현장

잠수교는 유사시 폭파와 건설이 용이하도록 단순한 구조로 건설되어 일명 '안보교"라고도 불렸다. 홍수가 나면 한강물에 잠겨 차량이 통제되도록 설계되었다. 1976.1.18

준공 당시 잠수교

준공 당시 잠수교는 대형선박의 통과시 211,22번 경간을 끌어올리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1986년 아치형태로 변경되었다. 1976.7,11.

잠수교와 강남

준공된 잠수교 위에서 강남지역을 조망한 사진이다.멀리 보이는 산은 우면산이다. 1976.7,11.

잠수교 통제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잠수교가 개통이후 처음으로 침수되자 경찰이 잠수교의 차랼통행을 금지 시키고 있다. 1976.8.19

1982. 반포대교 盤浦大橋

용산구 서방고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잇는 다리로 잠수교위에 부설된 2층 교량이다. 강남지구 도시개발 촉진을 위해 강남과 강북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건설된 반포대교는 1980년 1월에 착공해 1982년 6월25일 완공하였다. 남산 3호 터널을 통해 강북 도심에서 강남으로의 진입이 수월해졌도 인근 한강대교와 한남대교의 교통을 분산시키며 강남지구의 개발을 촉진시켰다. 또한 경부 고속도로를 도심부에 직접 연결시켜 줌으로서 수도권 전체 교통의 효율성을 높여 주었다.

반포대교 조감도

반포대교 기공식 당시의 조감도이다. 반포대교는 잠수교위에 복층으로 건설된 이층교량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1980.1.11.

반포대교 건설 현장

반포대교 및 주변 도로 연결 공사 사진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한 강남지구 도시개발촉진책의 하나로 건설된 반포대교  남단에는 아파트 단지 및 서울고속버스터미날이 자리 잡았다. 1981.2.8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공샂중인 반포대교 아래 차량들이 통행하고 있다.

1981.2.8

개통 직후 반포대교

개통직후 반포대교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반포대교와 연결된 반포지하차도와 정비되기 전의 한강 시민공원이 보인다. 1982

반포대교와 반포주공아파트

반포대교의 건설로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강남(영동)개발은 활기를 띄게되어, 사진에서 보이는 반포주공아파트와 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 되었다.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