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해외성지순례 (1997~2018) (여행지)/5.튀르키 (초대교회)

4.이스탄불 도착후 처음 본 것

동방박사님 2018. 7. 1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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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콘스탄 티노플)

기독교 제국과 이슬람 제국이 공존했던 현재의 이스탄불, 아타 투르크 공항을 빠져 나오면 눈앞에 아름다은 마르마라 바다가 펼쳐진다. 이 바다를 마주하고, 비잔틴 시대인 데오도시우스 황제때 해안길을  따라  21km에 이르도록 길게쌓아 올린 삼중 성벽을 지나면 일곱 개의 언덕으로 되어 있는 오래된 도시가 나타난다.

이 도시를 바라보며 술탄 메흐메드 광장으로 진입하면, 서쪽으로 지는 해에 반사되어 황금색으로 변한 금각 만과 호수 같은 바다를 미끌어져 지나는 관광건돠 그 위에 떠 있는 갈라타 사라이 브릿지를 만나게 된다.

이쯤되면 이스탄불은 과연 하나님으로 부터 천혜의 혜택을 입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도시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그래서 18세기 프랑스황제 나폴레옹은 바로 이 도시를 가리켜 "자연의 축복받은 선물이요< 역사적 유물을 동시에 간직한 곳이 이스탄불 외에 지상에 다시 어디 있겠는가!라고 극찬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