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정치의 이해 (책소개)/3.한국좌파정치

좌파가 장악한 대한민국 (2019)

동방박사님 2023. 5. 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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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지난 6월 27일, 책 『좌파가 장악한 대한민국』를 펴냈다. 『좌파가 장악한 대한민국』은 김세의 대표가 전 MBC기자 출신으로서 느꼈던 대한민국 언론의 극단적인 편향성을 다룬다. 김세의 대표는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의 정치적인 파업현장을 목격했다. 다른 어디서 전해들은 것이 아닌, 직접 발로 뛰며 부딪힌 경험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대한민국 언론의 편향성의 원인으로 반미주의를 제시한다. 대한민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반미주의의 기원을 추적한다. 반미주의의 선봉에 섰던 이른 바 386세대의 만행과 현황에 대해 서술한다. 어느덧 586세대가 되어버린 ‘386세대’는 현 정권을 장악했다. 그들은 이승만을 지우려 애쓰고 건국을 부정한다. 그들은 언론을 장악했다. 언론은 촛불 집회는 보도하는데 태극기 집회는 잘 보도하지 않는다. 영화계도 장악했다. 영화 괴물, 암살, 1987 등, 한국의 영화에는 반미코드가 빠지지 않는다. 그들은 밖으로 나선다. 광우병 시위, 촛불 시위, 주한미국 대사 마크 리퍼트 피습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현 정권을 장악한 386세대를 파헤친다. NL과 PD, 민주노총과 언론노조의 행태는 물론 탄생과 역사 그리고 현황까지 적나라하게 공개하는 책이다. 김세의 대표는 좌편향 된 언론의 대안을 제시한다.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의 탄생. 바로 유튜브이다. 그는 20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의 대표로서 몸소 대안 언론의 선봉에 섰으며, 실천 중에 있다.

목차

-1. 작가 소개

0. 책을 시작하며

1. 왜 반미주의인가?

1-2. 대한민국 침투 북한 세력
1-3. 대한민국 국군에도 침유했던 북한 좌익 세력
1-4. 반일도 중요한 이유
1-5. 문재인 정부 이승만 정부 지우기 시도

2. 대한민국의 핵심 반미세력 386 세대
2-1. 광주에서 시작된 반미 운동
2-2. 1987년 6월 항쟁과 NL
2-3. NL의 공포를 제대로 보여준 사건

3. 주요 반미 운동 사례 소개
3-1. 주한미국 대사관저 테러 사건
3-2. 김대중의 당선과 386의 본격 활동
3-3. 노근리 사건과 주한미군, 그리고 영화 ‘괴물’
3-4. 안톤 오노와 반미 운동
3-5. 최악의 교통사고 그리고 촛불집회
3-6. 연평해전 무관심? 정치적 의도 논란
3-7. 미국산 소고기 반대 집회
3-8.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사건

4. 문재인 정부의 반미주의자 현황
4-1. 전대협은 과연 어떤 곳인가?
4-2. 전대협(NL계열) 출신 정치인
4-3. 비전대협(PD계열) 출신 정치인
4-4. 좌파 정부와 보조를 맞추는 민변

5. 대한민국 언론의 현황
5-1. 언론노조의 탄생 과정
5-2. 언론노조의 편향성
5-3. 언론노조의 구성
5-4. 네이버의 좌편향성
5-5. 여론조작의 실체를 보여준 드루킹 사건
5-6. 네이버를 뉴스 편집에서 떼어낸 중대 사건
5-7. 민주노총에 가입한 네이버
5-8. 다음 출신 청와대 비서관 그리고 MBC 보도국장
5-9. KBS와 MBC 사장 선임 그리고 언론노조
5-10. 더불어민주당 ‘방송장악 문건’
5-11. MBC에서 드러난 사찰과 탄압

6. 민주노총에 장악된 대한민국 언론 사례 모음
6-1. 촛불집회는 확대, 태극기집회는 축소 보도
6-2. 주최 측과 경찰 추산 인원 원칙 무너져
6-3. 주한미대사관도 촛불집회에 끌어들이려는 언론 행태
6-4. 북한 인권 외면하는 대한민국 언론
6-5. 도를 넘은 김정은 찬양
6-6. 북한 찬양 기사는 평창올림픽부터 본격화
6-7. 눈꼴 사나운 김여정 추켜세우기
6-8. 천안함 폭침 관련 북한 입장 대변한 언론
6-9. 연평해전은 어민 때문이라는 언론
6-10. 미군 사드 선동의 주역 JTBC
6-11. ‘미국 잘못’ 주장하는 북한 편드는 언론
6-12. ‘북한은 원수’라는 표현이 불편한 MBC
6-13. 펜스 미국 부통령을 무례한 사람으로 몰아간 언론들

7. 뉴미디어 시대를 찾아서
7-1. 트럼프의 ‘가짜뉴스와의 전쟁’
7-2. 대항 노조 설립의 필요성
7-3. 대한민국 대안언론 상황
7-4. 보수 진보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8. 마무리하며
 

저자 소개

저 : 김세의
 
항공우주군사 전문가 김세의는 MBC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로세로연구소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책 속으로

대한민국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극심한 좌우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1980년대부터 2016년까지 집 밖의 시민운동은 거의 대부분 좌파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광화문 촛불시위가 펼쳐지면서 이에 맞서는 태극기집회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지금은 좌파와 우파 모두 집 밖으로 나와 시위를 펼치고 있다.

반미는 좌파의 복잡다단한 사상을 설명하기 어려울 때 가장 쉽게 사람을 끌어오기 쉬운 수단이다. 누군가에 대한 분노를 이용하는 것, 그리고 누군가를 적으로 인식하면서 내 옆에 있는 사람과 동질감을 갖는 것. 이 처럼 쉬운 방법이 또 있을까? 심양섭의 ‘반미를 해부한다’에 따르면, ‘386세대’의 이념은 바로 ‘좌파 민족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좌파 민족주의 학자로 강만길을 꼽을 수 있는데, 강만길은 친일세력과 분단세력, 냉전세력을 하나로 보고 있으며 ‘좌파는 민족해방세력’ 그리고 ‘우파는 분단세력’으로 양분하고 있다. 결국 좌파는 민족을 바탕으로 북한과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야 하며, 미국은 한반도의 적이라는 개념을 심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특수상황에서 강력한 우방국인 미국의 존재는 한국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대한민국에는 어느 나라 못지않게 수많은 반미주의자들이 가득하다. 게다가 이들은 대한민국 정치의 주류 세력이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반미주의자들이 대한민국의 주류 세력으로까지 성장했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고 NL계열 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정부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와 언론 그리고 법원과 변호사 집단, 교육단체까지 NL계열은 광범위하게 각 요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은 ‘반미’와 ‘친북’으로 이어지는 NL계열의 흐름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이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장악한 대한민국 언론이 이제 더 이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NL계열에 장악되지 않은 대안 언론이 하루 빨리 성장해야만 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