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로마카톨릭-천주교 (책소개)/8.천주교신앙인물

떼제 공동체와 로제 수사 (2010)

동방박사님 2023. 11. 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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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05년 8월, 떼제 공동체 설립자 로제 수사가 ‘정신질환자’에 의해 피살되었다. 저자는 로제 수사의 장례식을 치른 지 열흘 후에 떼제를 찾아가 그날의 정황과 떼제의 미래에 대해 수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로제를 추억하면서 그의 삶을 돌이켜 정리했고, 그 결과를 세계 도처에서 날아든 추모의 글들과 함께 이 책에 담았다.

본문은 로제 수사 선종 후 “떼제 공동체가 존속될 것인가?” “그렇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라는 시급한 물음에 답한다. 로제 수사의 후임자 알로이스 수사는 자기 앞에 놓인 과제와 떼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그가 보여 주는 미래는 로제 수사 선종 후에도 떼제가 변함없이 존속될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신뢰의 순례길
하느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신다

제2장 나는 이 가족을 택했습니다
받아들이고 화합하기
내가 떼제에서 찾고 있는 것
폴 리쾨르를 추모하며
성찬, 내면으로 가는 여행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떼제 방문
평화의 미래
믿음의 장소 떼제

제3장 떼제 노래
결단성 있고 신중하게 성경 대하기
단순함과 반복이 지닌 신비

제4장 유럽 젊은이 모임
왜 젊은이 모임을?
슈투트가르트 1996/97년
웁살라 2000/01년
함부르크 2003년

제5장 한 세기와 함께한 삶
로제 수사, 자신의 삶을 말하다
국경을 초월한 우정

제6장 떼제는 많은 뜻을 담고 있는 암호
떼제와의 만남
떠남과 도착
물음이 제기되는 곳
하느님이 가까이 계심을 느꼈다
하느님은 사랑만 하실 수 있다!?

제7장 투쟁과 관상
삶은 계속된다! 훨씬 더 멀리!

제8장 어진 마음과 사랑
로제 수사의 생애
90세 생일에 주고받은 편지

제9장 내가 너의 이름을 불렀다
교계 대표와 정계 인사들의 추도 서한
벗님들의 조문 편지
당신께 성실한 이들의 죽음이 주님의 눈에는 소중하네
장례식

맺는 말
사진
집필진
 

저자 소개

저자 : 레기네 쿤츠파이트
1952년 하이델베르크에서 태어난 레기네 쿤츠파이트Regine Kuntz-Veit는 개신교 신학, 종교 교육학, 성인 교육 등을 공부한 후 라르, 징겐, 프라이부르크의 교회와 학교에서 봉사했다. 1992년부터 크로이츠 출판사의 정기 간행물 『삶의 흔적/아내와 어머니』Lebensspuren/Frau und Mutter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현재 뷔르템베르크 로르흐에 살면서 그곳 김나지움과 실업학교의 종교 교육도...
 
역자 : 윤선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기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한국 신학연구소 편집부에서 일했으며 현재 독일에 살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분도출판사에서 『원시 그리스도교의 여성』 『그때 예수께서 물으셨다』 『사랑을 방해하지들 말아다오』 『하느님의 선율을 노래하라』 『병자성사』 『렘브란트』 『황혼의 미학』 등을 우리말로 옮겨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