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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화폐에서 탈출하라 - 달러의 몰락과 블록체인 기술, 비트코인이 만드는 부의 기회 (2023)

동방박사님 2023. 11. 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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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달러 이후의 세계, 암호화폐가 자산의 미래다
“지금 당장,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라!”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내다본
가까운 미래의 화폐경제학
이 시대의 부의 추월차선은 비트코인이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만약 승인이 된다면 이는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는 진정한 투자 자산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의미다. 일반 대중의 막대한 투자금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밖에도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계속 피어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비트코인은 어떤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왜 암호화폐의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걸까?

신간 『종이화폐에서 탈출하라』는 비트코인의 성장성을 화폐경제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비트코인이 궁극적인 화폐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대담한 주장을 펼친다. 기축통화로 군림해온 달러의 지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으며, 결국 디지털화폐인 비트코인이 그 대안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 단기적으로는 임박한 미국의 현물 ETF 승인과 곧 다가올 반감기(2024년 4월) 이벤트로 인해 적어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200%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만약 저자가 책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명목화폐 시스템이 붕괴되는 시나리오가 맞아떨어진다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다.

AI 빅데이터 전문가인 저자는 블록체인 기술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술의 원리와 특성을 쉽게 설명하며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로서 어떻게 산업 전반에 쓰일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화폐경제학, 기술, 투자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잠재성과 성장성을 분석한 이 책은 왜, BTC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가를 우리에게 깨닫게 해준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1장. 무한정 계속 찍어대는 종이화폐

초인플레이션을 겪는 국가들
화폐의 등장과 발전
금 태환 금지
종이화폐는 절대로 지속되지 못한다
달러도 믿지 못한다

2장. 종이화폐의 문제

종이화폐는 당신의 자산을 지켜주지 못한다
종이화폐는 경제위기에 취약하다
위조에 취약한 종이화폐
디지털화폐의 등장과 문제점, 현황

3장. 비트코인의 등장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그 불만, 비트코인의 등장
피자데이
금과 비트코인
해킹이 불가능한 비트코인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이해

4장.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과 분산 원장 기술
비잔틴 장군 문제
작업 증명 vs 지분 증명
스마트 컨트랙트
미래를 바꿀 블록체인 기술

5장.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투자

반감기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비트코인 가치
1비트코인 = 100억 이상
FOMO와 FUD에 담대해지기
현명한 알트코인 투자방법
주식·부동산을 능가하는 가장 큰 투자 기회, 비트코인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대응할 수 있는 비트코인
지금 당장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라

사진 출처

저자 소개 

저 : 서대호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 모비젠,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AI 기업 다겸(주)의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4차 산업 기술 관련한 도서 및 자기계발 서적을 다수 집필하였고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해 스스로 자본을 지키기 위해서는 화폐경제의 역사적...

책 속으로

미국이 발행하는 달러는 1971년 금본위제를 폐지하게 되면서 더 이상 경화가 아닌 단순한 종이로 전락하게 되었고, 그 이후 화폐 발행량이 급격히 늘었다. 미국의 무역수지는 매년 적자이지만 기축통화국이라는 지위를 활용하여 달러의 무제한 발행을 통해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 국가 부채는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단지 달러를 발행해서 버티기 작전에 들어가고 있으며 경제가 어려워지면 기준금리를 낮추어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
--- p.10, 「비트코인으로 달러 이후를 준비하라」중에서

무한정 발행이 가능하고 이미 갚을 수 없는 정도로 불어난 빚이 있는 달러는 전망이 밝지 않다. 미국 정부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다른 통화, 자산 비율을 늘리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미국은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보다 미국 각 기관이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약 13만 개), 그레이스케일(약 65만 개), 테슬라(약 1만 개)를 예로 들 수 있다. 미국은 비트코인 선물 ETF를 공식적으로 출시했으며, 현물 ETF도 곧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의 위기를 인정하고 다른 통화 수단으로 포트폴리오를 옮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 p.47, 「무한정 계속 찍어대는 종이화폐」중에서

이 글을 쓰는 시점을 기점(2023년 6월경)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약 2만 9,000달러로 산정했을 때 비트코인 시가총액(약 5,000억 달러)은 금의 시가총액(약 13조 달러)에 비해 1/20 수준도 안 된다. 만약 전 세계적으로 지금보다 비트코인 거래가 자유로워져서 비트코인 시장이 금시장만큼 충분히 커진다면 가격도 오르겠지만 가격 변동성도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p.116, 「금과 비트코인」중에서

비트코인 다음 반감기(2024년 4월)가 다가옴에 따라 암호화폐를 다루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가격 예측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은 매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을 정확하게 단기적 관점에서 맞추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전 반감기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어떻게 변동했는지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어느 정도 흥미로운 패턴들을 발견할 수 있다.
--- p.193, 「반감기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비트코인 가치」중에서

필자가 권유하는 방법은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이다. 소득의 일부(예를 들어 10%)로 매달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방법이다. 알트코인보다는 비트코인을 사야하며, 알트코인을 사고 싶다면 비트코인을 가장 비중 높게 사고 1세대 알트코인 위주로 소량 매수해야 한다. 알트코인은 사실상 이더리움 정도를 제외하고는 반감기 이후 대상승장이 왔을 때에만 급격하게 가격이 상승하고 이후에는 급격하게 하락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 p.243, 「지금 당장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라」중에서
 

출판사 리뷰

달러의 몰락과 새로운 부의 기회
“그렇게 비트코인은 100억이 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유입될 자금이 최소 13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블룸버그와 블랙록은 더 낙관적으로 200조 원 이상이 유입될 것으로 대다보고 있는데, 이는 금 ETF의 글로벌 자금 규모에 맞먹는 금액이다. ‘디지털 금’이라는 불리는 비트코인이 실제 금의 가치에 비교될 정도다. 만약 이토록 큰 기대를 안고 있는 비트코인이 언젠가 과거 금 태환 시대의 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종이화폐에서 탈출하라》는 달러를 중심으로 한 통화시스템의 붕괴가 머지않았다고 말하며, 비트코인이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경제 위기가 반복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기축통화인 달러의 태생적인 한계에서 찾는다. 1998년 아시아발 금융위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금융위기,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은 쉴 새 없이 돈을 찍어냈다. 그 결과 넘치는 유동성 때문에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폭등했고 화폐 가치 하락, 인플레이션이 고질병처럼 따라다녔다. 이 배경에는 1971년 미국의 금 태환 금지 조치가 깔려 있다. 닉슨 대통령이 불태환 화폐 선언을 한 이후 금과 종이화폐의 연결성이 사라졌고 국가는 무제한으로 돈을 찍어낼 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 부루마블의 종이돈처럼 명목상에 불과한 돈을 계속 찍어내어(빚) 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과거 금과 달러가 연결되었던 것처럼, 특정 유형의 경화 시스템과 명목화폐를 다시 연결하고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한다. 그리고 비트코인이 이상적인 화폐 시스템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비트코인이 화폐로서 지닌 여러 가지 장점을 설명하고, 해킹 가능성 등 암호화폐에 대한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근거들도 제시한다.

그렇다면 그 변곡점은 언제가 될까. 책에서 제시하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미국이 긴축정책을 포기하고 앞으로 10년간 통화량이 다시 급격이 증가할 경우, 미국 금융시스템이 붕괴가 임박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시점에는 새로운 통화 시스템의 매개체로 비트코인이 부상하고, 전 세계 금융물의 공식적인 담보물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결국, 명목상 비트코인의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 100억까지 이를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한다.

“비트코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미래를 바꿀 블록체인 기술과
부의 전환기, 암호화폐 투자 인사이트


비트코인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 역시 주목해야 한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기술적 측면에서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연결 지점들의 데이터 디지털 분산 원장이라고 할 수 있다. 분산 원장은 데이터 기록을 하나의 중앙집중식 서버에 보관하는 대신 각각의 전자 원장에서 기록, 공유 및 동기화하는 방식이다. 책에서는 디지털 분산 원장 기술의 속성 및 장점을 비롯해 작업 증명, 지분 증명 등의 개념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미 블록체인 기술은 산업 현장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월마트, 네슬레, 유니레버 등 글로벌 식품회사들은 모든 식품 공급만 추적에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여행 플랫폼인 Winding Tree, Webje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호텔 예약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물인터넷, 스마트컨트랙트, 제조업, 공공서비스 부문 등 사회 전 영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저자는 바라본다. 책을 통해 암호화폐 기술의 기본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적 가치를 이해한다면, 비트코인의 잠재적 가치에 좀더 눈을 뜨게 될 것이다.

단기적인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도 비트코인은 매력적이다. 가까이로 2024년 4월 반감기가 예정되어 있다. 비트코인은 4년을 주기로 채굴자의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이때마다 급격한 시세 변동을 동반한다. 저자는 첫 반감기 이후 지금까지 이러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시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분석한 후, 다음 반감기에 약 200% 이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원화 가격으로는 1억 원 돌파가 목전에 있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현실로 다가오는 현물 ETF 승인 역시 강력한 상승 동력이다. 왜 비트코인이 부동산, 주식보다 나은 투자처인지, 가장 안전하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법은 무엇인지도 이 책에서 알 수 있다.

저자는 더 이상 우물쭈물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화폐의 역사를 제대로 인지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진다면,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떨어져가는 종이화폐의 가치로부터 당신의 자산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급격히 변화하는 세계정세를 읽고, 쉽고 빠르게 블록체인, 비트코인에 대한 지식과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 될 것이다.
 

추천평

블록체인 기술과 화폐의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분석이 느껴지는 책이다.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서 알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
-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전 부회장)
글로벌 금융 위기의 전환기에서 비트코인이 갖는 의미와 잠재력을 짚고, 분산원장 기술, 합의 알고리즘, 스마트 컨트랙트 등 블록체인의 근간이 되는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 이춘화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교수)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원리들을 정확하게 짚으면서 화폐경제학의 역사까지 재미있게 풀어준다.
- 이욱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교수)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거시적인 관점과 세밀한 분석까지 담겨있다. 암호화폐 투자의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 이준현, (특허법인 다래 변리사)
현금의 종말 이후, 새로운 돈의 세계를 준비하라! 곧 불어닥칠 새로운 부의 물줄기를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AI 빅데이터 전문가의 전문성과 통찰력이 탁월하게 빛나는 책.

- 신성권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