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역사이야기 (독서)/10.오키나와

오키나와에서 말한다 (2014) - G복귀운동 후 40년의 궤적과 동아시아

동방박사님 2023. 4. 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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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키나와의 역사는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오키나와는 흔히 강자에 의해 고통받는 약자로, 희생양 혹은 동정의 대상으로 비춰지기 쉽다. 하지만 그러한 일면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그동안의 우여곡절과 참극, 고통을 밑거름삼아 강자의 행태를 고발하고 분노할 뿐 아니라 오키나와 스스로가 걸어온 길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또 절망하지 않고 끈질기게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고자 하는 능동적인 모습 역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오키나와’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동안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부분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목차

일러두기

한국어판 서문

해제

제1부 복귀운동의 시대를 되돌아보며

제1절 반복귀론(反復?論)에서 자립의 사상으로-근대국가를 넘어선 오키나와로부터의 시선
제2절 전환기에 선 오키나와 투쟁-복귀 슬로건을 버리자

제2부 오키나와 자립을 향한 입헌초안(立憲草案)

제1절 류큐의 자치와 헌법
제2절 류큐공화사회 헌법 C사(시)안
제3절 왕복서한 오키나와에 관한 대화
제4절 반(反)복귀의 사상자원(思想資源)과 「류큐공화사회?공화국헌법〈사(私)?시안〉」의 의의

제3부 한반도?아시아?이바(異場)로부터의 시선

제1절 ‘재일’, ‘차별’, ‘조국’을 넘어서
제2절 재일?한국의 사상,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제3절 내 안의 한국인
제4절 제주도의 해풍-4?3 제주학살사건 60주년 집회에 참가하고
제5절 이바(異場)의 사상이란 무엇인가

오키나와 연표
역자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가와미츠 신이치(川滿信一)
시인. 전 『新沖?文學』 편집장. 저서로는 『沖?ㆍ根からの問い』(泰流社), 『ザㆍクロス21世紀への予感川?信一?談』, 『宮古?史物語』(沖?タイムス社), 개인지 『カオスの貌』(龍吟?) 등이 있다.
역자 : 이지원
한림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기지의 섬, 오키나와』(공저), 『동서양 역사 속의 소통과 화해』(공저) 『한일 근대사상의 교착』(역서)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