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대한민국명소 (2006~) (여행지)/2.부산시 관광

부산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동방박사님 2019. 6. 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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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龍頭山公園)

용두산공원은 부산광역시 중구에 있는 공원으로 부산 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다. 용두산으로 불리는 언덕이 공원이고, 정상에는 부산타워가 있다. 부산남부의 남포동에 인접하고,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대청동에서 중앙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광복동에서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갈수 있다. 부산항이나 영도를 바라볼수 있고 또 부산타워의 아래에는 이순신의 동상이 우뚝솟아 있다. 옛 부산광역시 시청이 있던 자리가 용미산으로 용의 꼬리에 해당하는 곳 이었다.


부산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용두산에 있는 공원, 부산항이 동쪽 부산광역시청이 동남쪽 바로 밑에 있고, 부산시가지와 영도가 내려다보여 시민들 뿐아니라 이곳을 찿는 관광객들의 아낌을 받는 부산의 명소이다. 용두산공원 내에는 부산의 지나간 역사를 반영해주듯 4.19의거 기념탑, 이충무공 동상, 국민교육헌장비 등 동상과 비(碑)가 많이 세워져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용두산의 모양이 가마솥 같다 하여 부산이라 기록되어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바다가 보인다 하여 송현산이라고도 했고 임진왜란 후에는 용과 같은 산세가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 브르게 되었다.일제 강점기에는 용두산 신사를 세우고 공원으로 조성했다. 6.25 전쟁 후 피난민들이 산꼭대기까지 판자촌 지대를 형성했으며, 2차례에 걸친 피난민 촌락의 대화재로 울창한 숲은 민둥산이 되는둥 초라해 졌다. 자유당시절 이승만의 80회 생일을 기념하기위해 그의 호를 따 우남공원이라 개칭하고 녹화사업에 힘서 다시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했으며,  4.19혁명이후 다시 용두산공원이라 부르게 되었다.

공원 정상에는 1974년에 건설한 부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높이120m의 부산타워가 세워져 있다. 부산타워에서는 태종대와 오륙도를 비롯해 시야가 좋은 날은 멀리 쓰시마 섬 까지 보인다고한다. 특히 부산타워에서 내려다보이는 부산항의 야경은 이곳의 큰 자랑이다. 그밖에 팔각정, 수족관, 과학관 등의 시설을 갖추어놓고 있다. 부산시가지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특히 지하철 남포동역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