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송도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의 유래

송도 (松島)는 에부터 이곳에 송림이 많이 우거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강점기에 부산에 거류하던 일본인들이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 수정 (水亭, 1913년) 이라고 휴게소를 설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이다. 1920년대에는 부산최초의 신작로인 송도로 가는 윗길9지금의 천마로)이 생겼고, 1939년에는 남항일대가 매립되어 송도로 가는 아랫길 (지금의 충무로)이 생겼다. 1964년에는 케이블카와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송도의 명물로 등장했으며, 연인들과 신혼부부들이 즐겨찿는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에 개발의 가속화로 모래유실이 계속되고, 케이블카가 태풍 셀마로 인해 파손, 철거 되는 등 피해가 반복되어 해수욕장의 기능이 쇠퇴해져 갔다.

이에 엣명성 희복을 위해 2000년도 이후 전국 최초의 송도 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재단장 하였으며, 2007년에는 해상조각 작품인 고래 조형등대와 고(故) 현인 선생을 추모하는 현인광장을 조성하였다. 2013년 부터 2017년까지 [송도복합해양휴양지조성사업]으로 거북섬을 정비하고 송도구름산책로와 송도오션파크를 조성하였으며, 2017년 송도해상케이블카가 복원되어 운영중이다.

매년 정월대보름날에는 한 해 구민의 화합, 안녕 및 건강을 기원하는[송도달집 축제]를 개최하고, 8월에는 전국 최대, 최고의 가요제인[현인가요제] 와 송도바다축제, 10월에는 우리나라 대표수산업축제인[부산고등어축제]를 개최하는 등 관광문화축제도 다체롭게 열리고 있다.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해양스포츠, 여가 휴양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인 사계절 해양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193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