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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트랜드시대가 온다

동방박사님 2022. 2. 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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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럽 최고의 미래학자이며 트렌드 분석가인 마티아스 호르크스는 이 책을 통해 ‘위기 뒤에 찾아올 희망’에 대해 전망한다. 위기는 경제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시대로 안내하며, 기존의 시스템을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다. 르네상스, 계몽주의, 산업화시대, 소비사회, 그리고 POP 시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변화의 불씨는 이미 내부에 잠재되어 있던 것들이고, 위기는 잠재되어 있던 에너지를 폭발하게 하는 방아쇠이자 촉진제 역할을 한다.

코로나 위기 전부터 계속해서 인류의 커다란 숙제로 지적되어오던 문제들, 멈출 줄 모르는 경쟁 지상주의, 석유 에너지 고갈과 기후 온난화, 디지털 중독과 우울증과 번아웃으로 이어진 현대인들의 정신적인 문제들, 개인주의가 낳은 고립감과 양극화, 일과 삶의 균형을 빙자한 일과 삶의 파괴, ‘오버투어리즘’이라고까지 불렸던 과도한 여행과 그로 인한 갈등, 방향을 잃은 종교, 그리고 남녀 간의 극한 갈등과 대결…

이 책은 코로나 위기가 이러한 문제가 갈등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해줬다고 분석한다. 그래서 이 위기가 끝나면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질 것이고, 그런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불어넣는다. 혁신은 파괴를 통해 가능하다. 이 책은 지금의 코로나 위기가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있고, 그로 인해 혁신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목차

들어가며 : 팬데믹의 굵은 메아리

Topic 1 모험으로서의 위기 : 실망과 희망

제3단계의 현상 ㅣTIP 위기-카타르시스ㅣ냉소주의라는 전염병 ㅣ심각한 모욕

Topic 2 위기의 역설 : 카타르시스와 창의성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 ㅣ기술과 사회기술 ㅣ회복력 ㅣ건강의 역설 ㅣ권력 이동으로서의 위기 ㅣ대대적 변화 ㅣTIP 메메시스 ㅣ에이즈의 역설

Topic 3 진보의 비밀 : 왜 그런데도 세상은 더 나아지는가?

가능성의 마술사 ㅣ고리의 세계 ㅣ도덕주의에서 가능성주의로 ㅣTIP 가능성주의(Possibilismus) ㅣ포보 원칙 ㅣ위기의 “3W”

Topic 4 코로나 업그레이드 : 2020년대의 메타트렌드

TIP 메타트렌드

Topic 5 디지털 전환 : 인터넷의 새 시대가 시작되다

TIP 코로나 ㅣ디지털 종교 ㅣ이단의 시간 ㅣ디지털 계몽주의로서 코로나 ㅣ기술혁명의 원칙 ㅣ디지털에서 해방된 인간

Topic 6 통합된 개인주의: 새로운 “나”에서 새로운 “우리”로

개인주의 대 개성 ㅣ사회적 바이옴

Topic 7 일-삶-퓨전 : 새로운 직업생활

“포르토(FORTO)” 증후군 ㅣ이기적인 시스템 ㅣ새로운 인력 부족 ㅣTIP 유연안전성 ㅣ 일과 삶의 융합

Topic 8 사고 전환 운동 : 관심경제학의 의식 변화에 관하여

가짜 감정 ㅣTIP 하이퍼미디어의 특징 ㅣ개념 크리프 ㅣ개념 크리프의 일곱 가지 차원 ㅣ크리프 1 : 혼합 ㅣ크리프 2 : 확대 ㅣ크리프 3 : 탈규범화 ㅣ크리프 4 : 요구의 크리프 ㅣ 크리프 5 : 도덕 크리프 ㅣ심리적 반란 ㅣ의도적인 무시와 관심 거두기 ㅣTIP 마음 씀 혹은 깨어 있음

Topic 9 도시의 전환 : 도시, 그리고 “단조로운” 시골의 변화

도시의 변신 ㅣTIP 코펜하겐화 ㅣ관계 설계자 ㅣ도시의 촌락화 ㅣ진보적 지방

Topic 10 여성화된 반란 : 새로운 “젠더 전쟁”

복고 페미니즘과 급진화된 남자들 ㅣ새로운 반란

Topic 11 청색혁명 : 화석연료 탈출을 향한 변화의 돌파구

청색 출발 ㅣ생태계의 조종자들 ㅣ100퍼센트주의 ㅣ자연의 신성화 ㅣ세계 구제 마니아 ㅣ체념의 오류 ㅣ생태학의 레그노스

Topic 12 휴식하는 여행자 : 다른 방식의 여행에 대한 생각

의사까지 즐길 수 있던 시대 ㅣ베네치아 사례

Topic 13 신종교 세속적인 영성의 발전

급진적인 밀교 ㅣ세속의 종교 ㅣ신 스토아철학 ㅣ나쁜 일에 대한 생각 ㅣ인본주의적 미래파

마치며 : 미래에서의 귀환
희망의 한계 ㅣ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 ㅣ생성의 고리
미주
 

저자 소개 

저 : 마티아스 호르크스 (Matthias Horx)
 
마티아스 호르크스(1955년생)는 유럽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가진 사회 트렌드 및 미래사회 연구가다. 호르크스는 유수 언론사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이미 40년 전에 현대사회에 나타나는 시대정신의 변화를 기술했다. 그는 2000년에 기업 비전 컨설팅을 위한 싱크탱크인 “미래연구소(ZUKUNFTSINSTITUT)”를 설립(www.zukunftsinstitut.de)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경제,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메가...

역 : 박병화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고려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강의했고, 현재는 출판번역 에이전시 유엔제이에서 영어 및 독일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고의 오류』, 『공정사회란 무엇인가』, 『유럽의 명문서점』, 『하버드 글쓰기 강의』, 『슬로우』, 『단 한 줄의 역사』, 『마야의 달력』, 『에바 브라운, 히틀러의 거울』,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저먼...

책 속으로
-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두 가지 현상을 -추세와 반추세를-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초월하는 새로운 메타(Meta)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이어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한 몇몇 메타트렌드(Metatrend)를 설명하겠다. 메타트렌드는 낡고 과숙한 큰 흐름으로서의 메가트렌드(Megatrend)와 그에 대한 반트렌드(Gegentrend)의 긴장에서 형성된 가능성의 공간을 나타낸다. 메타트렌드는 어떻게 역사가 그 이름에 합당한 미래로 뻗어나갈 수 있는지를 암시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한때 “진보”라고 불렀던 것이 어떻게 재창조되는지도 보여준다.

- 역사의 선형성을 대변하는 메가트렌드와 반대로 메타트렌드는 다가오는 복잡성의 주체에 해당한다. 그것은 추세와 반추세로부터 미래의 통합체계를 형성해낸다. 여기서 상호 모순은 해소되어 하나가 되고 역설은 더 높은 차원에서 새롭게 안정될 수 있다. 메타트렌드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발전이 종종 위기와 관련되어 티핑 포인트에 도달할 때, 변화의 경기장에 등장한다. 과거에 발판을 둔 메가트렌드와 달리, 메타트렌드는 미래로부터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것은 더 나은 것을 제공한다는 신호다. 메타트렌드를 인식하려면, 그것을 체계적인 필연성으로 감지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과감하게 변신해 그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야 한다.

- 코로나는 우리 활동의 의미에 관해 부드럽지만 단호한 물음을 던진다. 많은 사람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하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최소한 의문을 품을 것이다. 자신의 위치를 “재정립”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일을 만들어낼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티아스 호르크스의 “위기 뒤의 희망”에 대한 메시지

지금 세계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또 미래는 어떻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코로나 위기는 복잡하고 새로운 문제를 푸는 데 과거의 해결책으로는 더 이상 맞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역사적으로 다른 사회적 대 격변기가 그랬듯, 코로나도 우리 문화 내부에서 오랫동안 진행되어오던 문제들을 수면 밖으로 드러냈다. 따라서 위기는 하나의 방향 전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는 새로운 사회 계약으로 이어진다. 이제 그 흐름을 읽고 우리가 행동할 차례이다. 이것이 위기 뒤의 희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메가트렌드시대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해보자!!!

유럽 최고의 미래학자가 소개하는 ‘메타트렌드시대’의 특징들, 그리고 우리가 갖는 희망에 대하여....

점입가경이다. 나아지는 듯했으나 다시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인류의 역사 가운데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헤맨 적이 없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인류를 코로나 이전(BC: Before Corona)과 코로나 이후(Post Corona)으로 나누는 데 별다른 이견을 달지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의 삶과 생각을 혁명적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 우리는 결코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이전에 당연했던 것들이 앞으로는 당연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질서인 ‘뉴노멀’에 의해 살아가게될 것이다. 잿빛 전망과 우울한 시나리오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 최고의 미래학자이며 트렌드 분석가인 마티아스 호르크스는 이 책을 통해 ‘위기 뒤에 찾아올 희망’에 대해 전망한다.

이번 위기는 기존 질서를 전복시킬 만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이전에 인류가 겪었던 다른 위기에 비해 파괴력과 영향력이 훨씬 더 크다. 그래서 이 위기가 지나면 우리는 새로운 세상에 살게 될 것이다. 우리 그리고 미래 세대가 살아가게 될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위기는 경제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시대로 안내하며, 기존의 시스템을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다. 르네상스, 계몽주의, 산업화시대, 소비사회, 그리고 POP 시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변화의 불씨는 이미 내부에 잠재되어 있던 것들이고, 위기는 잠재되어 있던 에너지를 폭발하게 하는 방아쇠이자 촉진제 역할을 한다.

코로나 위기 전부터 계속해서 인류의 커다란 숙제로 지적되어오던 문제들, 멈출 줄 모르는 경쟁 지상주의, 석유 에너지 고갈과 기후 온난화, 디지털 중독과 우울증과 번아웃으로 이어진 현대인들의 정신적인 문제들, 개인주의가 낳은 고립감과 양극화, 일과 삶의 균형을 빙자한 일과 삶의 파괴, ‘오버투어리즘’이라고까지 불렸던 과도한 여행과 그로 인한 갈등, 방향을 잃은 종교, 그리고 남녀 간의 극한 갈등과 대결…

이 책은 코로나 위기가 이러한 문제가 갈등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해줬다고 분석한다. 그래서 이 위기가 끝나면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질 것이고, 그런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불어넣는다. 혁신은 파괴를 통해 가능하다. 이 책은 지금의 코로나 위기가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있고, 그로 인해 혁신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제 우리 앞에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 것이며,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