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교육의 이해 (책소개)/6.리더십인간

성공하는 리더십을 위한 101가지 이야기 - 여의도에서 살아남기 (2023)

동방박사님 2023. 11. 2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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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권력의 본질은 무엇이고 정치란 무엇인가?
18년간 여의도에서 보좌관으로 지낸 저자의
“성공하는 리더십”을 위한 101가지 이야기

사람의 관계가 정치이며, 여기에서 각각의 담론 주체 간 다양한 갈등과 긴장 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논어』를 보면 알 수 있다. 필자는 논어 이후 2천여 년이 흐른 현재적 관점에서 동서양의 다양한 이론을 접목하여 새롭게 발전시키려고 노력했다. 정치나 권력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신문과 뉴스를 볼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정치 일선에 있는 리더들과 참모들에게는 일독할 만한 선행 사례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I. 권력이란

001 권력이란 사람의 관계를 정의하는 데서 시작한다
002 권력 총량 불변의 법칙
003 권력은 정보로부터 나온다
004 향원을 경계하라
005 리더의 두 가지 길 해의 길과 달의 길
006 청년이 없는 정치는 미래가 없는 정치다
007 권력투쟁은 내부에서의 전쟁이 더 치열하고 비열하며 비정하다
008 팬덤 정치는 당내 기득권과 비례한다
009 계파 정치는 공천권을 중심으로 돈다
010 입법부는 미래를 움직인다
011 ‘더 300’의 국회, 국회란 대한민국의 미니어처다
012 국회에는 약법삼장의 지혜가 필요하다
013 내가 통솔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014 정치의 물리학
015 우물 안의 개구리는 자기가 우물에 있다는 것을 모른다
016 사위 오면 씨암탉이 아니라 서열 2위 수탉부터 잡는다
017 공정과 안전은 리더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으뜸 가치다
018 안전하다고 믿을 때 불안전이 시작된다
019 부부싸움의 법칙
020 경계 비용
021 경험이 꼰대를 만든다
022 경로의존성
023 정치인들은 스스로 멈추지 않는다
024 진 꽃은 또 피지만 꺾인 꽃은 다시 피지 못한다
025 일신우일신

II. 성공하는 리더십이란

026 국민들이 한 단어만 기억해도 성공한 정치인이다
027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는 리더가 가장 무능한 리더다
028 똑똑한 리더가 더 위험하다
029 선택과 집중
030 어머니와 같은 리더가 강하다
031 이길 때를 경계하라
032 1등보다 나은 2등도 있다
033 리더는 시간을 통제하는 존재
034 시간에 쫓긴다고 순리를 거스르지 마라
035 넛지를 활용하라
036 상선약수
037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라
038 리더는 호불호를 드러내서는 안 된다
039 진실을 두려워하라
040 말을 절제하라
041 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위험하다
042 사회 현상 속에 있는 프랙털 구조를 볼 줄 아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043 작은 일에서 큰일의 전조를 찾아라
044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면 밥 먹는 일부터 시작하라
045 공짜 점심은 없다
046 사람과 일을 분리해야
047 답은 정해 놓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찾아가는 것이다
048 산의 부동심과 물의 지혜를 갖춰야 한다
049 관료의 덫에 빠지지 마라
050 어젠다 세팅을 주도하라
051 좋은 경쟁자를 만들어라
052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III. 싸움에서 이기려면

053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것이 강한 것이다
054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 중 그중의 제일은 에토스다
055 코끼리는 냉장고에 가둘 수 없지만 프레임에 가둘 수는 있다
056 연횡이 합종보다 유리한 이유
057 사람은 자기 장점 때문에 죽는다
058 문에 들어설 때, 출구를 생각하라
059 원칙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바꿔라
060 막히면 변해야 통한다
061 상대를 가벼이 보지 마라
062 현명한 리더는 이겨 놓고 싸운다
063 정으로 싸우고 기로 이겨라
064 나아갈 때를 알아야 하는 것처럼 물러설 때도 알아야 한다
065 눈앞의 이익을 경계하라
066 익숙해진다는 것을 경계하라
067 익숙함과 편리함에 안주하면 망한다
068 불확실성을 관리하라
069 좋은 거버넌스를 만들어라
070 변화에 강한 조직을 만들어라
071 옛날 장수들이 약초꾼과 말을 관리하던 지혜를 배워라
072 끼인 자는 되지 마라
073 출마하지 않으면 당선될 수 없다
074 당심과 민심이 불일치할 때, 민심을 따라야 한다
075 스핀 닥터는 필요악
076 장이 설 때, 뭐든지 팔아라

IV. 인재를 구하라

- 좋은 참모란
077 천하를 얻으려면 먼저 인재를 얻어라
078 인재를 구함에 차별을 두지 마라
079 빈 잔을 채울 사람을 찾아라
080 제갈량은 좋은 참모가 아니다
081 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 중 택일한다면?
082 학택지사의 지혜를 배워라
083 충신보다 양신이 되어야 한다
084 조직의 넘버2를 지정하라
085 권력의 칼을 주면 그 사람의 본질이 보인다
086 뻐꾸기를 조심하라
087 리더는 개와 늑대를 구별해야 한다
088 구맹주산
089 개의 나쁜 행동은 주인이 만든다
090 안정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091 좋은 참모는 위기 때 빛이 난다
092 백번 잘하는 것보다 한 번의 실수를 경계하라
093 리더를 설득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
094 좋은 리더를 찾아라
095 리더를 알려면 그가 쓰는 사람을 봐라
096 리더를 선택하기 전에 실력부터 키워라
097 참모는 비언어적 메시지에 더 유의해야 한다
098 리더의 배우자를 보지 못하면 반쪽만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099 리더가 신뢰할 만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100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다
101 곁불을 쬐지 마라
 

저자 소개)

저 : 류재섭
 
강원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공직사회 내부고발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고, 북경대학에서는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하고, 2000년부터 2017년까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물론 정치 민주화와 민생개혁을 위해 노력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총괄부실장으로서 대선 승리를 이끌...

책 속으로

“왕은 왕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백성은 백성다워야 한다”는 공자의 말씀은 바로 사람의 관계가 정치이며, 여기에서 각각의 담론 주체 간 다양한 갈등과 긴장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간파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2천여 년이 흐른 현재적 관점에서 동서양의 다양한 이론을 접목하여 새롭게 발전시키려고 노력했다. 정치나 권력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신문과 뉴스를 볼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정치 일선에 있는 리더들과 참모들에게는 일독할 만한 선행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은 필자가 시작했을 뿐, 완성된 글이 아니라 끊임없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의 글이다. 101가지 이야기에서 멈추자는 것이 아니라 200가지, 1천 가지 더 많이 더 다양하게 독자 여러분 각자의 영역에서 이 글을 완성시켜 주리라 믿는다.
---「저자의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1. 권력의 본질은 무엇이고 정치란 무엇인가?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것처럼, 정치란 본질적으로 사람 본성의 문제이며,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즉 모든 사람의 관계는 정치적이며, 여기에는 정치 게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여의도에서 보좌관으로 지낸 필자는 책의 1장에서 “권력의 본질은 무엇이고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며 그것을 다양하고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다.『논어』, 『맹자』, 『장자』, 『한비자』 등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활약한 제자백가의 유명한 저서들은 물론 당 태종의 언행록인 『정관정요』 중국의 고대 병법서인 『손자병법』과 『오자병법』 및 『삼국지』 속 여러 인물들의 고사와 성어를 두루 살피면서 권력과 정치에 대해 필자 자신만의 해박하고 풍부한 해설을 곁들인다. 이것뿐이 아니다. 영화 《황산벌》, 《명량》, 《스파이더 맨》과 드라마 《상속자들》마저도, 『걸리버 여행기』와 『이솝 우화』에서도 ‘정치 혹은 권력’의 관점에서 필자 자신만의 시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풀어내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신선하고 흥미롭게 다가간다.

2. 리더와 참모에게 전하는 경험과 통찰이 담긴 진심 어린 이야기

1장에서 필자가 『논어』 이후, 2000년이 흐른 현재적 관점에서 동서양의 다양한 이론을 접목하여 권력과 정치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발전시키려고 노력했다면 2장과 3장에서는 성공하는 리더십을 위한 저자의 경험과 통찰이 담긴 노하우를 제시한다. 18년 보좌관 생활의 정치철학과 다양한 경험이 녹아든 작가만의 혜안은 4장 “인재를 구하라-좋은 참모란”에서 빛을 발한다. 성공하는 리더십을 위한 조언에 이어, “머리는 빌리면 된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처럼 아무리 뛰어난 리더라도 리더의 머리는 하나뿐이기에 한 개의 머리에서 나오는 생각보다 많은 참모들과 행정관료들의 머리에서 나오는 집약된 아이디어의 힘을 경험으로 알고 있는 저자는 현명한 리더라면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을 곁에 두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같은 배를 타서 생사를 함께할 운명이 된다면, 그 배를 위기에서 구하거나 원하는 목적지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다 믿어서는 안 된다. 불의가 정의로 둔갑하고 거짓이 진실로 위장하면서 과거에도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했듯이 현재에 와서도 여전히 싸우고 있”는 여의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좌충우돌, 고군분투했던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솔직담백한 현실적 조언은 정치 일선에 있는 리더와 참모는 물론,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뉴스를 접하는 일반 독자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메시지가 시사하는 바를 깊이 음미할 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