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성서연구 (독서)/6.모세오경연구

모세오경 - 구약신학의 수원지 (2018)

동방박사님 2023. 12. 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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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는 신학적 논쟁에 지면을 소모하지 않았고 오직 본문의 의미를 가능한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업에 집중하여 『모세오경』을 집필했다. 그러면서도 독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하여 책의 분량을 최대한 줄였기 때문에 절별이 아닌 단락별 의미를 간추려 놓았다. 심지어는 성경의 어느 단락에 대하여 단 한 문장으로 묘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필요한 부분에서는 과감하게 상세한 진술을 하였다.

목차

서문4

창세기

1. 개요 15
1. 책명 15
2. 구조 16
3. 중요 주제 20

2. 세계의 기원(1:1-11:32) 22
1. 창조(1:1-3:24) 22
2. 아담의 후손(4:1-5:32) 47
3. 홍수(6:1-10:32) 53
4. 노아의 후손(11:1-32) 61

3.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12:1-50:26) 64
1. 족장들(12:1-50:14) 64
2. 요셉(50:15-26) 92

출애굽기

1. 개요 95
1. 책명 95
2. 구조 96
3. 중심 주제 97
4. 출애굽 연대 99

2. 이집트에서(1:1-12:30) 102
1. 히브리 민족의 고난(1:1-22) 102
2. 모세의 준비(2:1-4:31) 103
3. 이집트를 떠나려는 시도(5:1-12:30) 109

3. 라암셋에서 시내 산까지(12:31-18:23) 114
1. 길의 선택과 출발(12:31-13:19) 114
2. 불평과 홍해 건너기(13:20-15:21) 117
3. 홍해에서 시내 산까지의 여정(15:22-18:23) 120

4. 시내 산에서(19:1-40:38) 128
1. 언약 체결(19:1-24:11) 128
2. 시내 산 위에서 첫 번째 40일(24:12-31:18) 141
3. 금송아지 사건(32:1-34:11) 149
4. 시내 산 위에서 두 번째 40일(34:12-35) 158
5. 성막의 제작과 봉헌(35:1-40:38) 163

레위기

1. 개요 169
1. 책명 169
2. 구조 170
3. 레위기와 유대인의 달력 172

2. 제사에 관한 법(1:1-7:38) 172
1. 주로 일반 백성을 위한 제사 지침(1:1-6:7) 173
2. 주로 제사장들을 위한 제사 지침(6:8-7:38) 179

3. 제사장 위임식과 첫 번째 제사(8:1-10:20) 182
1. 제사장 위임식(8:1-36) 182
2. 대제사장 아론의 첫 번째 제사(9:1-24) 183
3. 다른 불을 드린 나답과 아비후(10:1-20) 184

4.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의 구별 및 처리(11:1-15:33) 185
1.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11:1-47) 185
2. 출산으로 인한 부정(12:1-8) 186
3. 각종 피부병과 곰팡이로 인한 부정(13:1-59) 186
4. 각종 피부병과 곰팡이로부터 정결 의식(14:1-57) 187
5. 유출로 인한 부정(15:1-33) 188

5. 속죄일(16:1-34) 189

6. 삶 속에서 거룩에 대한 지침들: 성결법전(17:1-27:34) 191
1. 제사와 피에 대한 규정(17:1-16) 191
2. 성에 관한 규정(18:1-30) 192
3. 거룩에 관한 규정(19:1-37) 192
4. 중대 범죄의 처벌에 관한 규정(20:1-27) 194
5. 제사장에 관한 규정(21:1-24) 194
6. 성물과 희생제물에 관한 규정(22:1-33) 195
7. 절기에 관한 규정(23:1-44) 197
8. 성소의 기물과 신성모독에 관한 규정(24:1-23) 198
9. 안식년과 희년(25:1-55) 199
10. 축복과 저주(26:1-46) 201
11. 서원에 관한 규정(27:1-34) 202

민수기

1. 개요 207
1. 책명 207
2. 구조 209
3. 민수기와 출애굽 일정/경로 211

2. 시내 산에서: 가나안을 향한 이동의 준비(1:1-10:10) 211
1. 첫 번째 인구 조사(1:1-46) 211
2. 인구 조사에서 제외된 레위 지파의 임무(1:47-54) 215
3. 각 지파별 진영과 행군 순서(2:1-34) 215
4. 레위 지파의 인구 조사와 구체적인 임무(3:1-4:49) 216
5. 진영 안에서 정결에 관한 규례(5:1-6:27) 219
6. 성막 봉헌식과 예물을 가져온 이스라엘의 지도자들(7:1-89) 221
7. 등잔대, 레위인의 봉헌과 직무(8:1-26) 222
8. 두 번째 유월절(9:1-23) 222
9. 은 나팔 신호(10:1-10) 223

3. 시내 산에서 가데스까지의 여정(10:11-12:16) 224
1. 시내 산에서 출발과 호밥의 동행(10:11-36) 224
2. 세 가지 불평(11:1-12:16) 225

4. 가데스 근처에서 일어난 일(13:1-20:21) 228
1. 가나안 땅 정탐과 보고(13:1-33) 228
2. 정탐꾼들과 온 이스라엘의 반역(14:1-45) 229
3. 제물에 관한 규정, 실수로 범한 죄와 고의로 범한 죄, 옷자락의 술(15:1-41)231
4. 고라 무리의 반역(16:1-50) 232
5.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17:1-13) 234
6.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와 유업(18:1-32) 234
7. 정결에 관한 법(19:1-22) 235
8. 미리암의 죽음, 가데스의 므리바 물 사건, 에돔의 거절(20:1-21) 236

5. 가데스에서 모압 평지까지의 여정(20:22-21:35) 237

6. 모압 평지에서 일어난 일(22:1-36:13) 239
1. 왕 발락과 점술가 발람(22:1-40) 239
2. 발람을 통한 여호와의 신탁(22:41-24:25) 240
3. 바알브올 사건(25:1-18) 241
4. 두 번째 인구 조사(26:1-65) 242
5. 슬로브핫의 딸들의 유업 요구,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임명(27:1-23)243
6. 절기와 희생제물에 대한 규정(28:1-29:40) 244
7. 서원에 관한 규정(30:1-31) 245
8. 미디안과의 전쟁과 전리품 분배(31:1-54) 246
9. 요단 동편에 정착한 지파들(32:1-42) 247
10. 이스라엘의 여정과 가나안 정복을 위한 당부(33:1-56) 247
11. 가나안 땅의 경계와 도피성(34:1-35:34) 248
12. 슬로브핫의 딸들의 유업과 관련한 문제의 해결(36:1-13) 250

신명기

1. 개요 253
1. 책명 253
2. 구조 254
3. 신명기와 십계명 256

2. 서론(1:1-5) 257

3. 첫 번째 설교: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신실하심(1:6-4:43)257
1. 호렙 산에서 지도자들을 임명함, 가데스 바네아 사건(1:6-46) 257
2. 에돔, 모압, 암몬에 대한 회상(2:1-25) 258
3. 헤스본과 바산을 정복함(2:26-3:11) 259
4. 요단 강 동편의 분배, 모세의 요단 도하 요청과 하나님의 거절(3:12-29)259
5. 율법에 순종해야 하는 이스라엘, 도피성(4:1-43) 260

4. 두 번째 설교: 율법(4:44-28:68) 262
1. 율법에 대한 서문(4:44-49) 262
2. 기본적인 율법 규정(5:1-11:32) 262
3. 상세한 율법 규정(12:1-26:19) 268
4. 축복과 저주(27:1-28:68) 282

5. 세 번째 설교: 마지막 권면(29:1-30:20) 285
1. 모압 언약(29:1-29) 285
2. 생명과 복의 길(30:1-20) 286

6. 모세와 여호수아(31:1-34:12) 287
1.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 매 7년마다 낭독할 율법, 모세에게 주어진 마지막 명령 (31:1-30) 287
2. 모세의 노래(32:1-52) 288
3. 이스라엘을 축복한 모세(33:1-29) 290
4. 모세의 죽음(34:1-12) 291

참고문헌 293
 

저자 소개

저 : 황성일
 
황성일 교수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B.Th., Th.M.)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영국 리버풀대학교에서 구약학 박사 학위(Ph.D.)를 취득하였다. 현재 광신대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치며 ‘고대 근동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카드어 사전』을 편찬했으며, 『성경 히브리어 문법』, 『구약배경사』, 『아! 다윗이여』를 저술하였고, 다수의 연구 논문이 있다.
저 : 김주원
 
김주원 교수는 조선대학교(B.E.)와 광신대학교(M.Div.)에서 공부한 후 남아공 프레토리아 대학교에서 신약학 석사와 박사 학위(Th.M., Ph.D.)를 취득하였다. 그 후 귀국하여 광신대학교에서 구약학 박사 학위(Ph.D.)를 취득하였다. 박사 학위 논문은 「Old Testament Quotations within the Context of Stephen’s Speech in Acts」와 「에스겔서 37장의...

출판사 리뷰

중세 암흑기의 최절정에 해당하는 500여 년 전, 교회의 성도들은 연옥을 믿고, 교황 제도를 따르며, 마리아를 숭배하고, 묵주 기도의 공력을 신뢰하였다. 성호 긋는 것과 성수의 효과를 수용하고, 십자가 모형 외에도 수많은 형상의 효험을 추앙했던 그 시대는 허구와 무지, 부패와 배교의 시대였다. 이 같은 암울한 시대를 청산하기 위하여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종교개혁을 일으켰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하며 사수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고 저항하였으며 교회를 넘어서서 온 세상을 개혁하기에 이르렀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삶과 신앙의 표준으로 삼는다는 것은 그들에게 단순한 구호가 아니었다.

이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계승 받은 한국 개신교는 선교사가 국내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번역된 성경을 가졌던 것으로 유명하다. 나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스스로를 끊임없이 개혁함으로써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기를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그래서 한국 교회의 성도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성경을 읽는 일과 아는 일에 착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들의 삶과 신앙을 올바르게 지도하기를 항상 열망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여러 번 읽어도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러한 고충에 대하여 오래 전부터 함께 고민하였던 우리(필자들)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신학생, 그리고 목회자들이 성경을 바르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안내서를 기획하였다.

우리는 신학적 논쟁에 지면을 소모하지 않았고 오직 본문의 의미를 가능한 선명하게 드러내는 작업에 집중하였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독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하여 책의 분량을 최대한 줄였기 때문에 절별이 아닌 단락별 의미를 간추려 놓았다. 심지어는 성경의 어느 단락에 대하여 단 한 문장으로 묘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필요한 부분에서는 과감하게 상세한 진술을 또한 하였다. 이렇게 기획된 본서는 ‘구약개관 시리즈’의 첫 권에 해당하며 범위에 맞추어 ‘모세 오경’이라는 제목을 갖게 되었다.

본서가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도가 있었다. 우선 광신대학교의 총장인 정규남 교수님과 신학과 동료 교수님들의 우정과 관심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강의실에서 적절한 반응과 날카로운 질문으로 책을 함께 엮어간 제자들의 공헌을 소개함이 마땅하다. 본서를 기꺼이 출판하기로 한 킹덤북스(Kingdom Books) 대표 윤상문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우리 가족들의 헌신과 배려가 없었다면 이 책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 자명하다. 마지막으로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 드린다. 그분은 우리를 한 팀(창세기/출애굽기-황성일, 레위기/민수기/신명기-김주원)으로 부르셔서 한국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셨다.

저자 황성일, 김주원
 

추천평

여러 학자들이 집필한 모세 오경에 대한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가장 쉽고 명료하게 저술한 책들 중에 하나입니다. 이 책은 성경에 근거한 보수적 신학을 견지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관점을 소개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목회자나 신학생뿐만 아니라 성경을 애독하는 평신도들의 서가에는 반드시 있어야 할 책이라고 사료되어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 정규남 (총장, 광신대학교)
모세 오경은 각권으로 뿐만 아니라 단권으로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옛 언약 백성 이스라엘의 신앙뿐만 아니라 새 이스라엘 백성인 교회 신앙의 근본과 기초를 알려주고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본서는 오경 이해를 위한 효율적이고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읽기 쉽고 따라가기 어렵지 않고 꼭 알아야 할 것을 다 담아내어 가르쳐주는 저자들의 친절함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정통적이며 보수적인 오경 개관 교과서로 손색이 없어 많은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특별히 신학에 입문한 새내기 신학생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오경 안내서는 별로 많지 않을 것입니다.
- 류호준 (교수,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최근 들어 국내 구약학자들의 구약 입문서 집필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도 그러한 범주에 속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구약 성경의 첫 다선 권을 두 사람이 나누어 집필한 것으로, 오경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을 가급적 피하고 각 본문 단락의 의미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목회자들이나 성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구약 성경의 수원지인 모세 오경을 깊이 묵상하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강성열 (교수, 호남신학대학교 구약학)
성경의 내용이 독자들로부터 점차 멀어지고 있는 이때에, 성경에 관한 책들은 수없이 많이 출간되지만 대부분 성경 본문을 다루기보다는 성경에 관한 소개가 대부분이다. 이번에 황성일, 김주원 교수님이 낸 모세 오경은 성경의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각 책은 개요와 내용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내용을 소개하면서 관련된 신학적 주석을 덧붙이고 있기 때문에 내용의 이해에 신학적 풍부함을 더해준다. 이 책은 말씀이 말씀되도록 해야 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감동과 영적 자양분을 공급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 유윤종 (교수, 평택대학교 구약학)
본서는 모세 오경을 주해한 책이다. 무엇보다 오경 각 권을 단락별로 나누어 본문 자체의 의미를 해설하고 있다는 데 강점이 있다. 모세 오경은 구약 성경의 모든 신학적 담론들의 기초를 다루는 책이다. 따라서 사변적 논쟁이 아닌 본문 그 자체의 메시지를 듣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여기 한 권으로 모세 오경을 단락별로 핵심 메시지를 탁월하게 해석한 책이 출간되었다. 모세 오경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장성길 (교수,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