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문학의 이해 (책소개)/5.역사대하소설

땅의 역사 1~5

동방박사님 2022. 1. 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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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인배와 대인들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1장 소인배 - 비겁 혹은 무능
01 남강(南江)이 피로 물들던 날 선조는 도주 중이었다
태평회맹도의 비밀과 진주성 전투
02 승전보를 보냈더니 조정은 장수 목을 베어버렸다
임진왜란과 해유령 전투의 비밀
03 그들이 협상을 하는 사이 조선은 철저하게 유린됐다
임진왜란 종전협정과 기이한 용산 왜명강화비
04 가짜 도굴범을 진범으로 처형하고 국교를 회복하라
왜란 후 국교 정상화와 선정릉 도굴 조작 사건
05 만인의총(萬人義塚)에 만인(萬人)은 없었다
남원 만인의총의 비밀과 아기장수 아지발도
06 왜 그들은 가평 땅에 숨어서 명나라를 그리워했을까
가평 조종암의 비밀과 대동법의 숨은 주역 김육
07 무능한 정권이 자초한 전쟁, 백성들의 붉은 피
강화도 경징이풀의 비밀과 병자호란
08 그날 조선은 눈 뜨고 모든 걸 도둑맞았다
1876년 강화도조약 도장 찍던 날
09 사람들이 말하길 “창덕궁 주인은 무당이라네”
국정을 농단한 무당, 진령군
10 남의 땅에서 벌어진 전쟁, 조선군은 그들을 위해 싸웠다
1894년 청일전쟁과 무력한 권력자들
11 솔숲은 늘 푸른데 숲에 난 발자국은 모두 다르더라
담양의 세 기인
12 마이산 그늘에 숨어 있는 16세기 블랙리스트
불운한 혁명가 정여립과 혁명의 산, 진안 마이산

2장 대인들 - 고집 혹은 지조
01 왜 그는 혁명을 택하지 않았는가
14대 조선 국왕 이연과 조선 군인 이순신
02 석탑은 보았다. 남한강에 흘러간 복잡다기한 풍경을
중앙탑이 서 있는 충주와 사육신 후손의 수수께끼
03 문득 알게 되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님을
각성한 유림(儒林) 김창숙과 파리장서 사건
04 강에게 물어본다. 모진 세월 그들은 어찌 살았냐고
곡성 청류동의 비밀과 조병순, 정순태 그리고 장지연
05 너희가 팔아먹은 나라, 우리가 찾으리라
만주로 망명한 사람들과 조선 귀족
06 목숨을 바쳤기에 떳떳하였느니라
만주로 떠난 이회영 형제와 투사의 아내 이은숙
07 만주벌 봉오동 승리 뒤에는 최운산이 있었다
봉오동 전투 영웅 최운산과 수남촌 촌장 라철용
08 만주벌에서 잊고 있던 그들을 만났다
조선족 사학자 전정혁과 잊고 있는 만주 이야기
09 우수리스크 빈집에서 마주친 한 우국지사의 뒷모습
연해주에서 만난 우국지사 최재형
3장 막힌 놈들
01 그 많던 장영실은 어디로 가버렸을까
조선 최고 엔지니어 장영실의 미스터리한 실종
02 하늘 바깥 섬나라에서 꿈을 꾸었다
제주에서 닫혀버린 세상을 향한 문
03 다산(茶山)의 꿈은 사라지고, 성은 불탔다
폐허가 된 강진 병영성과 정약용의 깨진 꿈
04 우리는 수입품을 쓸 테니 너희는 사치하지 말라
책가도(冊架圖)의 비밀과 가난한 조선
05 임진왜란 직후 일본은 조선에 그릇 공장을 세웠다
부산요(釜山窯)의 비밀 1
06 기술은 역전됐다
부산요(釜山窯)의 비밀 2

4장 신화(神話) 시대
01 그때 해가 솟으니 세상이 빛을 찾더라
연오랑과 세오녀의 포항과 100년을 산 사진가 서상호
02 우리 선화 공주는 어디로 가버렸을까
미스터리 왕도(王都) 익산과 서동요(薯童謠)
03 고마나루 언덕에 잠든 백제 부활의 꿈
무령왕릉이 있는 공주와 석장리 사람들
04 뭔 일이 있었건대 산이 저리 타는 것이냐!
무주 제1경 나제통문의 비밀
05 왕릉에 숨은 삼국 통일의 비밀과 ‘감격선생’ 노세 우시조
경주 왕릉의 비밀 1
06 그리하여 김유신은 왕이 되었다
경주 왕릉의 비밀 2
07 청해진 사당에 장보고는 없었다
완도 청해진 사당의 비밀

답사 안내
치욕의 역사, 명예의 역사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1장 나쁜 놈들
01 농민 학살, 왕비 시해… 사내는 그 어디든 선봉에 섰다
오지랖 넓은 친일파 이두황의 행로
02 1907년 남대문, 누가 박승환 대대장을 죽였나
정미년 군대해산 : 육군 참령 박승환과 군부대신 이병무
03 은행나무는 보았다. 남산에서 벌어진 경술년 치욕을
남산 통감 관저와 경성 도시 계획
04 뒷구멍으로 종묘에 모셔진 ‘공신(功臣)’ 이완용
이완용 종묘 배향 작전과 친일 귀족 권력투쟁기

2장 여자, 그녀들
01 나는 제주의 신(神), 여자이니라
바람 부는 제주도와 강한 그녀, 제주 여자
02 옛 조문국 땅에는 위대한 여자들이 살았다
의성 조문국의 비밀과 잊힌 그녀들
03 장가는 보내지 않겠소이다. 시집오라 하시오
사위들이 만든 양동마을과 조선 왕조 처가살이 청산 작전
04 그녀가 잠든 곳, 원수의 무덤에서 40리 언덕
봉선사 부도밭의 비밀과 남양주 사릉
05 듣거라 하늘아, 나는 대금(大金)의 황제니라
황제가 된 이징옥과 어느 이름 없는 여자의 무덤
06 지조 있는 기생 산홍, 지조 없는 매국노를 심히 꾸짖더라
진주 기생 산홍과 을사오적 이지용
07 유관순의 혼은 어디에 쉬고 있을까
망우리 집단 무연고 분묘와 유관순
08 잊어서는 아니 될 두 사람의 족적을 밟아본다
매국노 배정자와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3장 남자, 그들
01 폭군(暴君)은 충직한 내시 김처선을 배를 갈라 죽였다
강직한 내시 김처선과 청도 내시 고택
02 뒷문으로 다닐지언정 더러운 꼴은 보지 않겠노라
성주 북비공 이석문과 사도세자 뒤주에 갇히던 날
03 그래, 내가 나라 도둑 김옥균을 죽였다
혁명가 김옥균을 암살한 지식인 홍종우
04 파락호 핏줄 속에는 선비의 기개가 흘렀다
파락호 김용환과 학봉 김성일 종택이 있는 안동
05 떠난 이도, 머문 이도 모두 그리운 곳이었다
화순을 스쳐간 김삿갓과 조광조, 정율성
06 국치(國恥) 열이틀 뒤 선비 황현 죽다
봄이 흐르는 구례와 매천 황현

4장 왕조 스캔들
01 모두 사라지고 없더라
세 왕조 흥망사가 있는 삼척
02 늙은 이성계는 저 절터에서 칼을 갈았다
의정부 ‘함흥차사’의 진실과 불우한 철학자 박세당
03 그때 태종의 왕자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태종 이방원의 아들들, 권력 투쟁 전말기
04 자식 사랑 지나치니 역사가 바뀌더라
세종 며느리 잔혹사와 둘째 며느리 윤씨
05 일 중독자 세종 사후 18년, 그 무덤을 옮기매
세종대왕릉 영릉과 성주 왕자 태실의 비밀
06 보아라, 폭군의 흔적이 여기 있다
고양 칠공자 묘와 연산군 금표비

5장 식민 시대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는, 그 흔적
01 1904년 대한제국 시대, 돈값은 똥값이었다
경악한 기자 로버트 던과 인천 미두취인소
02 흰 소나무는 보았다. 주인 잃은 집터와 나라를
재동 헌법재판소의 비밀과 경술국치
03 폐허가 된 쌀 창고에서 역사를 읽었다
1894년 정읍과 의인 박잉걸
04 일인(日人) 갑부 우치다니 집에는 여전히 봄볕이
식민 흔적이 남은 목포와 현대판 문익점 와카마쓰
05 돌탑이 묻는다. 나는 언제 귀향할 것인가
중앙박물관 석물의 비밀과 장물아비 와다 쓰네이치

6장 민초, 우리들
01 은인자중(隱忍自重)하여라. 우리는 나라를 등진 사람이니라
항왜(降倭) 김성인과 임진왜란
02 무엇이 해방이더냐
문경새재 강도 사건과 혁명가 허균
03 ‘당신들의 천국’에서 마주친 서글픈 역사
소록도 이야기
04 그때 경성에는 천국이 있었고 악마가 있었다
종교 도시 경성과 악마 집단 백백교(白白敎)
05 잊힐까 서러워 땅에 새겨둔다
동계 정온이 살았던 거창과 양민 학살 사건
06 황금광 시대
30년대 골드러시와 친일파 박춘금
07 오복동에 가보니 탄광 시대 잿빛 추억만
태백 구문소의 비밀과 오복동(五福洞)

답사 안내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008

1장 정치와 정치인-사람이 하늘이니라

01 신하는 임금이 아니라 의를 따르는 것이다 018
연산군 폭정에 대처한 네 가지 자세 1: 시인 어우적과 대사간 류헌

02 간신을 몽둥이로 죽이고 관을 깨뜨려 목을 또 베었다 026
연산군 폭정에 대처한 네가지 자세 2: 간신 임사홍과 의로운 내시 김처선

03 몸을 두루 인두로 지졌으나, 박태보는 의연하였다 034
모든 고문 다 당하고도 의연했던 의인 박태보

04 하늘이 백성을 버리면 그 하늘을 갈아치우라 042
간신이 된 정도전(鄭道傳)과 나주 소재동(消災洞)

05 위세를 업고 악독한 짓을 했으므로 도끼로 처형하였다 052
반정공신 김자점의 기똥찬 처세술

06 세금 징수보다 백성의 삶이 먼저올시다 062
전설이 된 행정가 이서구(李書九)의 잊힌 삶

07 왜 말로만 백성을 구제한다고 떠드는가 072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정책가 토정 이지함

08 흙으로 만든 국과 종이로 만든 떡을 누가 먹으랴! 080
실용주의 관리 서유구가 난세에 대처한 자세 1

09 보탬이 되지 않는 자 가운데 글 쓰는 선비가 으뜸이다 090
실용주의 관리 서유구가 난세에 대처한 자세 2

2장 개혁과 반동-소리 내 울 곳이 없구나

01 이 지식을 들고 돌아가면 모두가 놀랄 것이다 100
극적이고 불우했던 소현세자 부부의 일생 1: 개혁을 꿈꾼 왕자 부부

02 걱정거리가 될 터이니 기필코 제거하고자 한다 110
극적이고 불우했던 소현세자 부부의 일생 2: 질투와 열등감의 왕, 인조

03 나 죽으면 눈알을 빼서 남대문에 걸어라, 망국 꼴을 보리라 120
극적이고 불우했던 소현세자 부부의 일생 3: 강빈의 저주와 김홍욱의 기개
04 하늘에서 보아라, 중국과 오랑캐가 따로 있겠느냐 128
反(반) 중화파 실학자 홍대용과 주춧돌만 남은 그 집터

05 세상이 좁으니 소리 내 울 곳이 없구나 138
사대(事大)를 비판한 임제(林悌)와 만주에서 울어버린 박지원(朴趾源)

3장 전쟁과 군상-장엄했으며 처절하였니라

01 장엄하였으되 처참하게 희생된 애국자들 150
전쟁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법: 신미양요와 명량해전 1

02 하늘이 도운 게 아니라 완벽한 준비로 이긴 것이다 164
전쟁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법: 신미양요와 명량해전 2

03 적은 토벌하지 않고 장수를 죽여 성을 무너뜨렸구나 172
포수 의병장 김백선의 허무한 죽음

04 부친상을 당했으니 의병부대를 해산하노라 180
서울 진공 작전과 13도 총사령관 이인영의 귀향

05 회오리바람처럼 산하를 들쑤셔 남도(南道)를 소탕하였다 190
남한 폭도 대토벌 작전과 시답잖은 친일파 신응희

06 최익현의 유해가 돌아오자 ‘아사순국(餓死殉國)’ 신화가 만들어졌다 200
위정척사파의 태두 최익현의 만들어진 신화

07 창자가 바뀌고 사상이 바뀌어 전날의 내가 아닙니다 212
불꽃처럼 살아간 혁신유림 1: 류인식(柳寅植)과 협동학교(協東學校)

08 목숨과 재산을 버리고 국권을 회복하겠노라 222
불꽃처럼 살아간 혁신유림 2: 노비 해방과 간도 집단망명

4장 상남자-그 발자국이 너무도 깊으니

01 그때 인왕산에는 시대를 초월한 화가들이 살았다 234
인왕산 기슭에 살았던 화가 김명국과 정선

02 예전엔 귀했으나 천하게 됐으니 어찌하겠는가 244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파란만장한 삶과 천자(天子)의 나라

03 서울과 평양이 함께 추모하는 독립군 256
사상을 초월한 항일투사 양세봉의 죽음

04 민란에서 식민지까지… 거친 역사가 형제의 삶에 녹아 있다 264
다사다난했던 지운영-석영 형제의 일생

05 어떤 나라든 자멸하는 것이지 남이 망하게 할 수는 없다 274
100년 전 한용운이 던진 화두, 각성(覺醒)

답사 안내 282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1장 비밀

01 저 험한 내포(內浦) 가야산에는 예부터 사연이 많았느니라
남연군묘의 비밀 1: 황제의 금탑
02 석탑 속 700년 묵은 명차를 추사에게 선물했다네
남연군묘의 비밀2: "세한도"를 그린 암행어사 김정희
03 明 황제가 말차를 금하니 훗날 일본이 도자기로 일어서더라
남연군묘의 비밀3: 주원장의 용단차 금지령과 나비효과
04 여러분은 세종시대 천문기구 간의대의 종말을 보고 계십니다
경복궁 석물의 비밀 1: 근정전 품계석과 간의대
05 상처 난 돌짐승 하나가 주인 없는 궁에 와 있소이다
경복궁 석물의 비밀 2: 구멍 뚫린 천록(天祿)과 굶어 죽은 녹산 사슴
06 경복궁 돌담길 나무마다 사연이 숨었다
경복궁 석물의 비밀 3: 효자로 플라타너스 숲의 정체
07 백성은 세상 일 알려 말고 충효(忠孝)하며 살거라
서점 없는 나라 조선과 책쾌(冊?)들의 대학살
08 상투 튼 원숭이들이 중국을 희롱하는구나
혐한론자 소동파와 그를 짝사랑한 한국인
09 8일 동안 나는 조선의 왕비였느니라
등극 8일 만에 쫓겨난 중종비 단경왕후릉의 비밀
10 세계 최첨단 조선 요업 기술은 완전히 몰락했다
집단 아사한 도공 39명과 첨단 요업 국가 조선의 몰락
11 역관들의 바보짓에 일본으로 넘어간 조선의 첨단 의학
역관 집단의 밀수 행각과 산업스파이 사건
12 그 많던 절들은 어디로 다 가버렸을까
조선왕조 불교 탄압기

2장 진실 - 조작된 신화

01 베트남 영웅 호찌민이 『목민심서』를 읽었다? 거짓말입니다!
정약용을 둘러싼 조작된 신화
02 도고 헤이하치로는 이순신을 존경한 적이 없다
이순신, 도고 헤이하치로 그리고 세계 4대 해전

3장 진실 - 호란과 사대

01 나에게 팥죽을 쒀준 저 유생을 금부도사로 임명하라
1624년 이괄의 난과 인조의 황당한 도주 행각
02 또 가짜 왕제를 보냈으니, 아랫것 박난영 목을 벤다!
병자호란과 외교관 박난영의 어이없는 죽음
03 결사 항전을 주장하던 그는 항복 후 집으로 돌아갔다
국난에 대처한 세 가지 자세 1: 김상헌
04 그대들은 명나라를 위해 조선을 망하게 하려는가
국난에 대처한 세 가지 자세 2: 최명길
05 조정과 백성이 최명길을 씹어 먹으려고 한다
국난에 대처한 세 가지 자세 3: '황제의 신하(陪臣·배신)' 송시열
06 송시열이 북벌(北伐)을 추진했다고?
북벌을 거부한 송시열과 화양동 만동묘
07 황제 은총에 조선이 살아 있으니!
망해버린 명나라에 200년간 제사 지낸 창덕궁 대보단(大報壇)
08 더러운 오랑캐 쌀을 먹느니 굶어 죽겠다
1698년 대기근과 청 강희제의 곡식 원조

4장 진실 - 영정조 흑역사

01 판결 따위 필요 없다, 모조리 죽여라
무법천하 막장정치 영조·노론 연합정권
02 금주령 어긴 자는 처형하고 자신은 술을 마셨다
개혁군주 영조의 ‘내로남불’
03 100년 국정 공백이 정실 인사에서 비롯되었다
정조의 인사 실패와 세도정치

5장 진실 - 시대의 갈림길

01 그의 죽음이 민중의 각성을 불렀다
기미년 그 날 1: 고종은 무엇을 했는가
02 그는 조선의 영원한 식민지화를 막았다
기미년 그 날 2: 안중근은 무엇을 했는가
03 그물을 치기도 전에 물고기가 뛰어들었다
기미년 그 날 3: 왕족들은 무엇을 했는가
04 해주 청년 정재용이 선언문을 읽었다, 세상이 바뀌었다
기미년 그 날 4 : 그날 조선은 무엇을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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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008

1장 폭정
“내가 곧 법이니라”


01 “거스르지 말라, 죽음뿐이니라” 018
절대폭군 연산군의 막장 정치
02 그가 “내가 법이다” 하니 모두 “지당하십니다”라 하였다 028
선왕 유모를 세 번 죽인 연산군과 그에 동조한 영혼 없는 신하들
03 연산군이 명했다 “왕을 능멸하는 사헌부 간부를 당장 국문하라” 036
조선 검찰 사헌부 잔혹사: 세종과 연산군
04 “나 양반이야, 상놈들은 집 내놓고 나가” 044
조선왕조 권력층의 부동산 폭력: 여가탈입(閭家奪入)
05 “아첨을 위해 만든 선정비를 강물에 집어던져야 합니다” 054
남한산성 비석숲에 숨은 복잡다기한 역사
06 “죽은 역적 김옥균을 즉시 능지처사하라” 064
최후의 능지처사, 김옥균

2장 당쟁
“권력은 오로지 우리만 갖는다”


01 선비 1000명 학살범은 정철이 아니라 국왕 선조였다 074
기축옥사(己丑獄事)와 적가문서(賊家文書·역적의 문서)
02 “권력과 왕비는 영원히 서인이 갖도록 하자” 082
인조반정 공신들의 밀약: 숭용산림(崇用山林)과 물실국혼(勿失國婚)
03 벗들은 왜 모두 송시열에게 등을 돌렸나 092
포저 조익 묘의 비밀과 주자(朱子) 절대주의자 송시열
04 “우리 편이니, 역적이라도 처벌은 불가하다” 102
송시열의 진영 논리와 소장파의 집단 반발
05 “감시받고 사느니 대문을 없애겠다” 110
노·소론 갈등과 논산 윤증 고택의 비밀
06 텅 빈 비석 속에 추잡한 정치인들이 보인다 120
이경석 신도비에 숨은 노론(老論) 정치의 본색

3장 비겁한 전쟁-병자호란
“경징아, 네가 백성을 죽이는구나!”


01 아들을 인질로 내라 하자 판서들이 앞다퉈 사직하였다 130
병자호란과 가짜의 계보 1: 도덕주의 지도자들
02 의정부 산에는 공주님이 잠들어 있다 138
병자호란과 가짜의 계보 2: 의순공주
03 매국노 하나가 나라를 뒤흔든 시대가 있었다 146
병자호란과 가짜의 계보 3: 매국노 정명수

4장 허세의 제국-대한제국
조선의 끝


01 “김성근이는 참찬시켰고, 흉도들에게는 토벌대 보냈다” 158
자기 집 일처럼 국정을 좌우한 왕비 민씨
02 예천 금당실 솔숲에 숨은 근대사의 비밀 168
나라를 가지고 놀았던 법부대신 이유인의 일생
03 사람들은 “왜 난리가 일어나지 않을까” 탄식하였다 178
선정비에 은폐된 구한말 부패시대
04 나라가 유학 보낸 그들을, 나라가 버렸다 186
갑오년 조선 관비유학생
05 왕이 궁(宮)을 버렸다 194
아관파천(俄館播遷)과 국가 최고지도자 고종
06 왕비, ‘노다지’를 팔아치웠다 204
운산금광 노다지가 미국에 넘어간 전말기
07 소공동 언덕에 하늘문이 열리다 214
대한제국 선포와 천제(天祭)를 올린 원구단(?丘壇)
08 허세(虛勢) 가득한 날들이었다 224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 등극 40주년 기념식
09 100년 전 서대문에는 황제만 걷는 다리가 있었다 234
그 많던 경희궁 건물은 어디로 갔을까
10 여기가 조선왕조의 시작이며 끝이었다 244
왕실에서 500년 찾아 헤맨 전주 이씨 시조 묘, 조경단
11 허세의 제국이 문을 닫았다 254
을사조약과 군함 양무호
12 망국 직전 대한제국에는 훈장이 발에 걸리도록 많았다 264
대한제국 망국기 훈장 남발 전말기

답사 안내 274
 

저자 소개

저 : 박종인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교를 다닌 소위 386세대 신문 기자, 여행문화전문 기자, 사진가.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을 전공했다. 1992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주로 여행을 담당했다. 2015년부터 ‘직시(直視)하는 사실의 역사만이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박종인의 땅의 역사’라는 제목인 역사 기행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같은 제목으로 TV조선에 역사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 잘못 기록된 역사를 땅에 남은 흔적을 통해 확인하는 TV 시리즈이다. 잊히고 은폐된 역사를 발굴해 바로잡아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서재필 언론문화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역사 기행 『여행의 품격』과 글쓰기 가이드 『기자의 글쓰기』, 인물 기행 『한국의 고집쟁이들』, 『행복한 고집쟁이들』, 『골목길 근대사』(공저), 여행 에세이 『내가 만난 노자』, 인도 기행서 『나마스떼』, 『우리는 천사의 눈물을 보았다』(공저)와 한국 여행 가이드북 『다섯 가지 지독한 여행 이야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국인에 의해 뉴욕으로 끌려온 에스키모 소년 이야기 『뉴욕 에스키모, 미닉의 일생』과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가 있다. 2008년 재중 탈북자 문제를 다룬 ‘천국의 국경을 넘다’로 삼성언론상을 받았다. 여행을 하고 기타를 치고 사진을 찍고 글쓰기를 가르친다.

단체전 「Labyrinth」(뉴질랜드 오클랜드), 개인전 「不二 Be In One」(가나포럼스페이스), 「구도자의 풍경 Seeker's Landscape」(인사아트센터) 등 국내외에서 사진전을 갖기도 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 사회에서 人生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