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생각의 힘 (독서요약) 498

새 민주주의론 ‘국민 존중’ 없는 민주주의는 허구다 (2024)

목차 머리말 3 프롤로그 4 제1부 민주주의 주요 원칙들과 본질 15 1.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17 2. 민주주의의 주요 원칙들 23 3. 민주주의의 본질에 관한 논의 30 제2부 민주주의의 진화 과정 49 4. 아테네 민주주의의 탄생 52 5. 로마 공화정의 발달 과정 68 6. 중·근세의 민주화 혁명 76 7. 현대의 민주주의 행태 88 제3부 피로 얼룩진 민주화 도정(道程) 99 8. 현대의 민주화 운동 과정의 유혈 사태 102 9.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민주화 과정과 유혈 사태 126 10. 중세 영국과 프랑스 민주화 혁명 과정의유혈 사태 131 제4부 민주주의 위기의 일반적 징후들 139 11. 여론조작 147 12. 통계 조작과 선거관리기구의 장악 시도 151 13. 공권력의 개입 증대 17..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 아이가 있는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 (2024)

책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저출생·고령화 특별보좌관, 윤석열 정부 법무부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정재훈 교수의 초저출산·초저출생 현실 밀착 돌파구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스물한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

빨대사회 (2024)

책소개 이 책은 “최근 한국에서 조직적 사기범행이 이토록 창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대한민국 국회가 사기범죄조직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현저하게 곤란하게 함과 동시에 조직적 사기범행의 설계와 기획을 담당하던 수괴들에게 수사와 재판을 온전히 피해갈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부여하였기 때문이다”라는 불편한 진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목차 01 역병처럼 창궐하는 조직적 사기범죄 1 A / 조직적 사기범죄의 창궐 3 [조직적 사기범죄의 창궐] 5 [사기범죄조직의 빨대] 9 [조직적 사기범죄의 특징] 13 B / 조직적 사기범죄로 인한 피해 21 [조직적 사기범죄로 인한 막대한 피해(또는 범죄조직의 막대한 성공)] 21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범죄조직] 32 C / 국제적 사기..

세습 자본주의 세대 (2023) - 88만원 세대는 어쩌다 영끌 세대가 되었는가?

책소개 80년대생들이 경험한 한국 자본주의의 축복과 고통 “민생과 경제 이슈에는 예민하고, 거대 서사에는 반감을 가진 세대!” “산업화 이후 풍요 속에서 태어났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영끌족이 된 세대!” 1980년대생은 뉴밀레니엄의 팡파르 속에 성인이 된 세대다. 이들은 G세대와 N세대로 불리며, 찬란하고 화려한 인생이 펼쳐질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 예감은 정작 정반대 방향으로 흘렀다. 발랄보다는 꾸역꾸역 같은 단어가 어울리는 청춘을 보냈고, 화려하기보다는 비루했다. 80년대생들은 산업화 이후의 풍요 속에서 태어나 큰 꿈을 펼치라는 말을 듣고 자랐지만, 막상 성인이 되자 저성장에 적응하라는 훈계를 들어야 했다. 20대 때는 고시원 인생, 30대 때는 월세 인생, 급기야는 울며 겨자 먹기로 영끌족이 ..

한국 도시의 미래 (2024) - 인문학자가 직접 탐사한 대한민국 임장 보고서

책소개 “100년 후에도 살아남을 도시는 과연 어디인가!” 경제·인문·지정학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땅·집·도시를 둘러싼 부의 청사진 〈어쩌다 어른〉·〈도시 읽어드립니다〉·〈김시덕의 도시야사〉 2700만 뷰 화제의 강연 강남에서 땅끝마을까지 143개 지역 완전 분석 2024 부동산 대전환을 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인사이트 출생률 0.7%대에 접어든 인구 감소와 극심한 지방 소멸. 더욱더 극심해지는 집값 양극화 현상. 여기에 러·우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이어지는 신냉전 발발까지. 2024년 대한민국은 각종 이슈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이슈의 중심에 도시가 있다. 도시는 인간 삶의 터전이 되어주는 원초적인 공간인 동시에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경계를 이루는 근원적인 존재다. 따..

처음 시작하는 정치 (2024) - 공부 풍요로운 삶을 위한 정치-시민 되기

책소개 정치 공부라 하면 흔히 특정 정당에서 실시하는 정치학교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민주 시민학교 등을 연상하겠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좌우의 특정 이념이나 이데올로기에 치우친 ‘표면적’ 정치가 아닌,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삶의 태도와 가치관, 삶의 양식으로서의 ‘총체적인’ 정치 공부를 이야기합니다. 이를 위해 동서양의 정치사상과 정치사에서 수많은 사람에게 탐구와 토론의 대상이 되어온 필수적 주제인 공과 사, 원칙과 현실, 도덕과 법, 관행과 혁신의 관계 문제에 바탕을 둔 10가지의 큰 주제와 10가지의 실천 연습 활동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정치는 교과서와 현실이라는 양 꼭짓점에서 너무 큰 격차로 동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개인의 삶과도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음을 이 ..

한국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형성 (2011)

책소개 1997년의 위기를 결정적 계기로 해서 일어난 한국 정치경제의 신자유주의적 전환 과정을 지구 정치경제적 맥락 속에서, 그리고 이 전환을 이끌어낸 국내적·국제적 추진 세력과 그들의 기획을 중심으로 역사적으로 분석한 저작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의 신자유주의적 전환 과정이 단순히 경제적 현상이 아니라 반민주적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사회적·정치적 현상임을 밝히고, 한국 경제의 양극화와 대외종속 및 위기를 불러온 국내적·지구적 세력이 누구인지 드러낸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서론 - 현 위기의 기원 1. 한국 경제의 회복과 불안 2. 한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 3. 한국 신자유주의의 지구 정치경제적 기원을 찾아서 2장 신자유주의 이전 - 브레턴우즈 체제, 동아시아 냉전체제 그리고 한국의 권위주의 개..

판검사가 망친 대한민국 (2023)

책소개 작가 김문수는 국가의 근간인 가장 청렴해야 할 법조인들의 부패와 부조리가 가장 심한 대한민국을 바라보면서 이 책을 펴냈다.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횡행하는 추악한 범죄행위인 ‘전관예우’는 자유세계 어디에도 없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법조계 비리가 마치 칡덩굴처럼 얽혀있고,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활개치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집단 가운데 전과자가 많은 법조사회, 대한민국! ‘이게 나라인가’를 묻는다. 작가는 한국 법조사회의 영원한 스승인 가인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과 또 판결오류를 참회하면서 지엄한 법복을 벗어던지고 엿장수로 살다 마침내 출가하여 새로운 인생길을 걸은 효봉스님을 추억하면서 현재 타락하고 부패한 우리 법조계를 향하여 일갈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인과 효봉은 법관으로서의 ‘소명(召..

왜 이재명을 두려워 하는가 (2024) - 역사 속 개혁가들의 죽음에서 답을 찾다

책소개 기득권들은 왜 이재명을 두려워하는가! 역사 속 개혁가들의 죽음에서 답을 찾다!!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면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꿈꿨던 사람들은 반드시 기득권에 의해서 악마화 되고, 고통스런 최후를 맞았다.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유배지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거나, 백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어떠한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기득권은 권력 유지에 방해가 되면 왕도 죽였다. 광해군, 소현세자, 사도세자, 정조, 그리고 노무현이 그러했다. 뿐만이 아니다. 혁명가 정여립, 윤휴, 이인좌는 기득권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개혁가 이가환, 이승훈, 최제우, 최시형은 자주를 외치다 최후를 맞았다. 평등세상을 만들고자 항거한 용녀, 허난설헌, 고대수 같은 여성들도 기득권은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이 책은 평등과..

하지마라 청년정치 (2023) - 청년정치의 민낯, 그리고 대안

책소개 류호정·박지현·이준석의 청년정치, 과연 성공했는가? 청년들의 정치적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할당해야 한다? 청년할당은 청년정치를 병들게 할 뿐, '비비크림 청년정치'를 거부하라! 저자는 십여 년간 정치권에서 일한 경험으로 선거 때만 청년을 끌어올려 전면에 배치하는 ‘청년팔이 정치’, 청년으로 늙은 기성정치의 주름을 가리는 ‘비비크림 정치’, 청년할당을 강조하며 자립하기보다 기성세대의 은혜만 바라보게 되는 ‘시혜주의 정치’를 정면으로 비판한다. '청년정치'에 대한 기존의 담론을 진단하고, 정치의 본질로 돌아가야만 세대교체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하지마라 청년정치」는 청년정치에 관심있는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모두 읽어볼 만한 책이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왜 청년정치에 대한 책을 쓰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 (2023) - 이재명 부부의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

책소개 사실과 정직이 ‘정의’라 믿습니다. 용기를 내어, 이재명 부부의 법인카드 부패 행위를 신고했습니다 2021년 겨울 첫 제보 2023년 8월 2차 제보. 나는 극심한 공포, 긴장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매일매일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지난 2년의 시간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다. 나는 피해자로 머물고 싶은 생각이 없다. 반드시 승리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나와 당당히 내 삶을 사는 것! 이것이 내가 이기는 것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1장 경기도청 7급 공무원의 슬기로운 하루 01 출근부터 퇴근까지, A씨의 일상 02 이재명 김혜경과의 첫 만남 2장 청담동 샴푸 요정 이재명의 재팬 마케팅 03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야!” 04 왜 샴푸 사러 청담동까지 가야 하는 거지? 3장 초밥..

한동훈의 시간 (2024) -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책소개 “할 일 하는 한동훈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을 기대한다!” 한동훈은 누구이며, 지금 대한민국에 왜 한동훈이 필요한가? “오늘 정치를 시작하면서, 저부터 ‘선민후사’를 실천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와 동료 시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2023년 12월 26일, 한동훈은 위와 같은 일성을 외치며 검사에서 정치인이 되었다. 보수의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동훈이 총선 4개월을 남기고 혼란스러운 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 오랫동안 공직자 생활을 하다가 정치에 처음 입문한 자리가 지지율에서 야당에 밀리는 여당을 이끌어 총선에서 승리해야 하는 자리다. 흔히 윤석열 정권의 ‘2인자’, ‘황태자’라는 말을 듣는 한동훈에게 꽃길이 아닌 가장 ..

73년생 한동훈 (2023) - 보수 정치의 복원과 대한민국의 미래

책소개 뉴보수 X세대, 한국 정치의 판을 바꾼다! '한동훈 신드롬'을 최초로 분석한 책 왜 대한민국은 한동훈에 열광하는가? 저자 심규진 교수는 자신의 첫 저서 『73년생 한동훈』에서 우리 정치에서 세대교체의 상징이 된 한동훈 신드롬을 해석한다. 아울러 깊이 있는 분석으로 향후 보수의 전략을 제시한다. ‘적당히 진보적인’ 정치관을 가졌던 X세대와 그 이후 세대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이후 보수의 몰락과 문재인 정권 하의 내로남불, 도덕적 위선, 포퓰리즘을 목격하며 좌파의 이분법적 프로퍼간다에 진저리치게 됐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진보를 표방하는 정치 세력의 실체를 깨닫고 중도 또는 보수로 정치적 정체성을 바꾸었다. 이런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 한동훈이며, 이들의 정치적 변화에 대한 열망이 ‘한동훈 신드롬’..

환영받지 못하는 기자들 (2024) - JTBC 탐사보도 기자들이 마주한 순간들의 기록

책소개 비상식에 맞서는, JTBC 탐사보도기자들의 뜨거운 현장 취재기 우리 시대에서 기자는 어떤 의미일까. 기레기, 기더기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쓰이지만, 이들은 여전히 상식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취재하며 세상의 정의를 바로잡아 가고 있다. 때로는 밤을 새워 가며, 때로는 모진 욕설을 들어가면서도 취재하는 이들이 원하는 건 단 하나. ‘더 나은 세상이 되는 것’. 『환영받지 못하는 기자들』은 JTBC 탐사기자 다섯 명이 모여, 취재했던 내용 중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는 네 가지 취재기를 담아낸 책이다. 공정을 외치지만 가장 불공정했던 이상직 의원, 가족 법인을 만들고 셀프 발의를 하며 이득을 취한 국회의원들, 전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큰돈을 벌어가고 있는 미쓰비시 그룹 그리고 일본과 비교되는 독일의 ..

죄와 벌 (2023) - 부패 권력과 어용 언론을 국민에게 고발하다

책소개 ‘친문 검찰’과 어용 언론의 ‘가짜 뉴스’ 공작에 휘말렸던 채널A 이동재 기자의 3년여의 비장하고 결연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사건’으로 기록된 그 이야기! 의중의 잔인함과 목적의 치밀함, ‘공작’ 스펙터클한 대한민국.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다. 충격적인 대형 사건이 터졌다 싶으면 사건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또 다른 사건이 뻥뻥 터진다. 그렇다고 어떤 사건이든 속 시원히 해결된 건 거의 없다. 말하자면 대형 사건은 또 다른 사건의 등장으로 앞의 사건을 덮어버리곤 했다. 그래서일까. 대중은 타인의 처지에 냉혹하리만큼 무심했다. 겉으로 드러난 결과만을 따질 뿐 사건의 이면에 대해선 감정의 촉수가 무뎠다. 그리고 그런 대형 사건 중심엔 대중의 눈에서 멀어지면 잊히게 할 수 있는, 무슨 수를 써서..

질문 빈곤 사회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2021)

책소개 MD 한마디정치·철학·종교·인권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해온 강남순 교수가 한국 사회에 던지는 질문. 양 극단으로 갈라진 정치, 객관성을 잃어버린 언론, 권력에 결탁한 종교 등 사회 구조 전반에 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이어서 개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탐색했다. - 손민규 사회정치 MD ‘왜?’라는 물음표를 허용할 때, 진보와 변화가 시작된다 정치·철학·종교·인권 등 다양한 인문학 영역에서 연구해온 강남순 교수가 ‘질문’을 통해 한국 사회를 성찰하고 독자들을 사유의 세계로 초대한다. 변화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정의와 대안은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그것은 바로 “왜?”라는 ‘질문’이다.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사실과 진실,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목소리, 정의와 대안을 만나고 찾아낸다. 하지만 한..

공격 사회 비난과 조롱에 익숙해지다 (2024)

책소개 왜 피해자와 약자를 혐오하고 공격하는가? 이 책은 장애, 참사 피해자, 빈곤, 난민, 노동조합, 외국인 노동자, 탈북민, 기후변화, 젠더 갈등 등 아홉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피해자와 약자에 대한 공격과 혐오가 왜 일어나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피해자와 약자를 공격하고 혐오하는 행동과 표현이 점점 더 흔해지고 노골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비뚤어진 자기 우월감과 자기만족을 얻고, 견해가 다른 사람들을 공공의 적인 사회악으로 만들고, 자기 주변과 사회에서 제거하려 한다고 지적한다. 빈곤한 사람에게는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 ‘폭력적인 사람’, ‘잠재적 범죄자’ 등의 꼬리표를 붙임으로써 빈곤한 사람을 멸시하고 기피할 ‘정당한’ 근거를 만든다.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대해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기자들 (2024) - JTBC 탐사보도 기자들이 마주한 순간들의 기록

책소개 비상식에 맞서는, JTBC 탐사보도기자들의 뜨거운 현장 취재기 우리 시대에서 기자는 어떤 의미일까. 기레기, 기더기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쓰이지만, 이들은 여전히 상식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취재하며 세상의 정의를 바로잡아 가고 있다. 때로는 밤을 새워 가며, 때로는 모진 욕설을 들어가면서도 취재하는 이들이 원하는 건 단 하나. ‘더 나은 세상이 되는 것’. 『환영받지 못하는 기자들』은 JTBC 탐사기자 다섯 명이 모여, 취재했던 내용 중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는 네 가지 취재기를 담아낸 책이다. 공정을 외치지만 가장 불공정했던 이상직 의원, 가족 법인을 만들고 셀프 발의를 하며 이득을 취한 국회의원들, 전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큰돈을 벌어가고 있는 미쓰비시 그룹 그리고 일본과 비교되는 독일의 ..

경제 청진기로 진단한 환자명 : 대한민국 (2024)

책소개 특별한 환자를 소개합니다 이 환자를 살려낼 마지막 골든타임! 참 특별한 환자를 소개합니다. 이웃들에게 이리저리 상처를 입고, 타고난 흙수저 운명을 받아들이며 ‘잘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정말 열심히 일만 하며 살아왔습니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성품 덕에 온 마을의 신임을 얻게 된 이 환자는 이제 많은 이웃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척박한 땅에서 이뤄낸 기적 같은 삶이었죠. 가난도 극복하고, 건강도 회복한 이 환자는 문화에서도 점점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남부러울 것 없이 대단해 보이기만 하는 이 환자에게 또다시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냥 두면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확산하는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이 환자의 증상은 ‘사회 갈등, 계층 이동성 하락, 저출산’입..

검찰의 심장부에서 대검찰청 (2024) - 감찰부장 한동수의 기록

책소개 “나는 검찰의 심장부에 들어가 윤석열의 쿠데타를 목격했다.” -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만남. - 그의 검찰개혁 의지를 믿었지만 그것은 거대한 착각에 불과했다. - 충돌의 시작, 끝없는 감찰 방해와 보수언론의 공격. - 채널A 사건, 판사사찰 문건 사건, 고발사주 사건의 본질은 무엇인가. - 이것은 결국 정치검찰이 정권을 잡아가는 과정과 수법이었다. 2019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검 감찰부장 한동수의 생생한 증언과 기록 “역사의 현장에서 피하지 않고 당당히 서 있으려 노력했고, 그래서 사건의 본질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폭력과 거짓으로 가려지지 않는다. 《검찰의 심장부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검 감찰부장으로 재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