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역사이야기 (독서)/3.망우역사인물

방정환 작품집

동방박사님 2022. 4.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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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린이운동과 아동문화의 개화
아동문학의 씨를 뿌린 선구자


방정환은 작가, 사회·문화 운동가, 동화구연가, 웅변가, 언론인, 교육자였다. 그는 1931년에 “어린이를 두고 가니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 채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로지 어린이를 잘 키우는 것만이 우리 민족의 살길이라는 믿음으로 어린이를 위해 온갖 정성을 쏟은 애국지사요, 위대한 교육자인 동시에 이 나라 문학의 선구자였다. 따라서 짧은 생애였지만 그를 떠나서 한국의 아동문화, 아동문학의 출발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의 정신은 우리 아동문화 운동의 근본 성격일 수밖에 없으며 그의 아동문학관의 공과 과는 그 자체가 우리 아동문학의 한계이자 극복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정환에 대한 연구는 곧 근대적인 우리나라 아동문화 또는 아동문학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그가 생전에 남긴 소설, 시, 수필, 동화 등의 작품이 담겨있다.

 

목차

발간사 · 3
일러두기 · 7

소년 소설 - 13
칠칠단의 비밀 · 15
동생을 찾으러 · 92
만년 셔츠 · 137
하나에 하나 · 146
금시계 · 154
숨은 명예 · 168
절영도 섬 너머 · 174

소설 - 179
유범 · 181
그날 밤 · 197

동요 동시 - 239
형제 별 | 여름 비 | 귀뚜라미 | 잘 가거라 열다섯 살아 | 눈 오는 새벽 | 산길 | 물새 | 소낙비 | 길 떠나는 제비 | 눈 | 기와 한 장 | 엄마 품 | 바람 | 어머니 | 첫여름 | 우리집 | 뒷집 영감 | 가을 밤 | 늙은 잠자리

시 - 265
암야 · 267

수필 - 269
어린이 찬미 · 271
달밤에 고국을 그리워하며 · 278
뭉게구름의 비밀 · 284
봄! 봄! 봄! · 287
몸에 지닌 추천장 · 290
나의 어릴 때 이야기 · 292
미행당하던 이야기 · 301
참된 동정 · 310

동화 - 313
양초귀신 · 315
삼태성 · 321
이상한 샘물 · 327
욕심쟁이 땅 차지 · 332
귀먹은 집오리 · 335
설떡·술떡 · 339
벚꽃 이야기 · 342
삼부자의 곰 잡기 · 346
호랑이 형님 · 352

번안 동화 - 355
마음의 꽃 · 357
시골 쥐의 서울 구경 · 365
난파선 · 371
산드룡의 유리 구두 · 382
왕자와 제비 · 392
잠자는 왕녀 · 404
한네레의 죽음 · 410
금도끼 · 423
개구리 왕자 · 425
하메른의 쥐 난리 · 431
어린 음악가 · 434
어부와 마귀 이야기 · 444
삼손 이야기 · 459

동극 - 465
노래주머니 · 467

비평 기타 - 483
작가로서의 포부 · 485
새로 개척되는 동화에 관하여 · 487
동화 작법 · 497
아동 문제 강연 자료 · 499
조선 학생의 기질은 무엇인가 · 507
조선 소년 운동 · 513
동요 ‘허접이’에 관하여 · 515
세의 신사 제현과 제자를 둔 부형에게 고함 · 518
소년의 지도에 관하여 · 520
미혼의 젊은 남녀들에게 · 525
수만 명 신진 역군의 총동원 · 534
천도교와 유소년 문제 · 538
졸업한 이와 신입한 이와 또 재학생 남녀 학생들에게 · 542
학생들에게 · 547
여학교 교육 개혁을 제창함 · 552
일인과 사회 · 559
깨어 가는 길 · 561
이혼 문제의 가부 · 579
호방한 김찬 · 581

해설 | 아동문화의 개화와 아동문학의 씨를 뿌린 선구자 - 586
작가 연보 · 611
연구 논문 · 617
 

저자 소개

저 : 방정환
 
서울시 종로구 야주개(현 당주동)에서 미곡상과 어물전을 경영하던 방경수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일제 식민치하 사람 대접을 못 받던 불쌍하고 학대받던 조선 어린이를 위해 그는 수많은 선구적 사업을 몸소 개척하며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사에 잊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 1921년 5월 1일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고 1922년 처음 어린이날을 선포한 데 이어, 이듬 해 1923년 제1회 어린이날을 전국 규모로 개최...
 

출판사 리뷰

어린이는 미래의 시민으로서 기성세대는 미래의 세대가 온전한 인격자로서 대우를 받고 튼튼하고 슬기롭게 자랄 수 있도록 터를 마련할 의무가 있다. 일찍이 소파 방정환은 일제의 식민 통치라는 민족 수난을 겪는 와중에서도 우리나라 최초로 어린이 문제를 연구하고 실천한 데 앞장섰다. 즉 어린이를 억압하고 학대하며 어른의 소유물로 취급해 온 오랜 구습과 싸우며 당당히 어린이를 인격적인 존재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사회운동을 전개하였던 것이다. 오늘날 어린이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방정환의 정신이 핵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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