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본학 연구 (학부전공>책소개)/3.일본근대사

근대 일본과 번역의 정치 (2023) - 대의정체 개념의 수용과 변용

동방박사님 2024. 7. 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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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서론: 번역과 근대 일본의 대의정체 인식/김범수
1. 번역과 일본의 근대화
2. 왜 ‘대의민주주의’로 번역되었는가?
3. 번역에 나타난 근대 일본의 대의정체 구상
4. 번역과 일본의 대의민주주의

[제 I 부] ‘대의민주주의’의 개념사와 번역사

제1장 대의민주주의 개념의 서양사: 대표, 민주주의, 의회제의 역사/홍철기
1. ‘대의정체’의 의회주의적 기원
2. 대표, 대의, 그리고 민주주의
3. 의회주의 혹은 토의에 의한 정부
4. 대의민주주의의 승리인가, 위기인가?

제2장 왜 ‘대의민주주의’가 되었을까?: 용례의 기원과 함의/이관후
1. 왜 ‘대표’가 아니라 ‘대의’일까?
2. ‘대표’에서 무엇이 쟁점이 되는가?
3. 한국에서 ‘대표’와 ‘대의’의 정치적 용례와 기원
4. 탁월한 자의 통치로서 ‘대의민주주의’
5. ‘대의’를 넘어 ‘대표’로

제3장 데모크라시는 어떻게 ‘민주주의’가 되었을까?: 19~20세기의 번역어 성립 과정/송경호·김현
1. ‘민주주의’라는 기묘한 번역어
2. 19세기 중반 ‘민주’의 등장: 리퍼블릭의 번역어
3. 1860~1870년대 ‘민주’의 전환: 데모크라시의 번역어
4. 1880년대 ‘민주주의’의 등장: 데모크라시의 번역어
5. 20세기 전간기 ‘민주주의’ 사용의 일반화
6. ‘데모크라시’에서 ‘민주주의’로의 이행

[제 II 부] 번역에 나타난 근대 일본의 대의정체 구상

제4장 밀의 『대의정부론』 번역: 대의/대표/상징을 둘러싼 번역의 정치/김태진
1. 대의정부론 전성시대
2. 유사전제와 메이지 시기의 의회 설립 운동
3. 대의정부론 번역서 서문의 의미
4. 밀의 ‘대의’와 나가미네의 ‘대의’
5. ‘유사전제’ vs. ‘대의’의 반대편: ‘대표’ vs. ‘표창’
6. ‘representation’ 개념을 통해 메이지 일본 다시 보기

제5장 블룬칠리의 『국법범론』 번역: 가토 히로유키의 대의제 인식과 ‘공론’의 탈각/김도형
1. 대의제 수용 문제와 근대 일본
2. 19세기 후반 일본의 공의와 공론
3. 가토 히로유키의 초기 저작에 나타난 인민의 권리와 대의정체
4. 블룬칠리의 ‘사권’, ‘공권’ 개념에 대한 가토의 번역 수용 양상
5. 역사적 전개로서 블룬칠리의 근대 국가와 대의제
6. 블룬칠리의 근대 국가 논의에 대한 가토의 변용
7. 가토의 대의제 인식
8. ‘인화’와 ‘공론’: 블룬칠리 이후 대의제의 향방

제6장 루소의 『사회계약론』 번역: 루소의 ‘일반의지’ 번역어로서 조민의 ‘공지(公志)’/김태진
1. ‘일반의지’라는 아포리아
2. ‘일반의지’의 번역어로서 ‘중지(衆志)’
3. ‘중지’와 ‘공지’의 차이: ‘의’한다는 것의 의미
4. 대의민주주의의 수용과 ‘공의’
5. ‘일대뇌수(一大腦髓)’로서의 국회
6. ‘일반의지’와 ‘공지’ 사이

제7장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 번역: 19세기 말 20세기 초 일본과 중국의 번역본들/소진형
1. 동아시아의 민주주의 제도 수용 단계에서 『법의 정신』의 번역 의미
2. 동아시아에서 번역된 『법의 정신』의 미국적 기원
3. 『법의 정신』 번역과 번역어들의 경쟁
4. 『법의 정신』의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번역어 선택과 번안
5. 『법의 정신』의 비일관적 번역어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부록
1. represent/representative 관련 근대 한중일 사전 용례
2. democracy/republic 관련 근대 일본 사전 용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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