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25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제426회 학술발표회 9월7일(토) 오후2시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제426회 학술발표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한국기독교역사학회 제426회 학술발표회를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합니다. 학술발표회는 Zoom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2024년 9월 7일 오후 2시에 아래 Zoom 회의 참가 링크를 클릭하시거나, 줌 프로그램을 연 후 회의 ID와 암호를 입력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일시 : 2024년 9월 7일(토) 오후 2시~4시 30분사회 : 안종철(한국기독교역사학회 해외이사, 베네치아대 교수)[주제발표1] : 한글을 가르치는 예수님; 식민지 시기 개신교와 인적자본의 축적                     발표 : 원청연(숭실대 교수)                     논찬 : 한규무(광주대 교수)[..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산업유산학술소위원회 2차 집담회(특별강연) 개최 안내

안녕하세요. 이코모스한국위원회입니다.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산업유산학술소위 2차 집담회(특별강연)를 2024년 9월 28일(토)에 개최하려 합니다. 독일 프라이베르크 광업아카데미 공과대학교 헬무트 알브레히트 (Helmuth Albrecht)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집담회를 진행하려 합니다.강연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글 번역본이 사전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질문 과정에서는 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산업유산학술소위원회 2차 집담회(특별강연)일시 : 2024년 9월 28일(토) 오후 2시~4시 (한국시간) / On-Line강연 제목 : 세계유산 문화경관 독일 에르츠 산맥 광업 지역 내 제련 유적지 '물덴 제련소' 개발 "Die Entwicklung des historisch..

[이코모스한국위원회] 2024 세계유산영향평가 전문가 워크숍 개최 안내

안녕하세요. 이코모스한국위원회입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세계유산지속가능센터에서 주최하는 2024 세계유산영향평가 전문가 워크숍의 개최를 안내드립니다.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4 세계유산영향평가 전문가 워크숍- 주제: 신진연구자와 함께하는 세계유산영향평가(HIA)- 일시: 2024. 9. 6. (금) 14:00 ~ 17:20  * 참가등록 13:00 ~ 14:00- 장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 대형강의실 (충남 부여군)  * 주요 도착지점에 셔틀버스 운행 예정, 사전신청시 오시는 길 정보 입력- 프로그램: 한국의 세계유산영향평가 제도 현황, 세계유산영향평가 현안(국제/국내/기술),                세계유산지속가능센터 운영 현황 공유, 종합토론 등- 참여방법: 홍보 포스터..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 평화학 전문학술지 『평화들 PEACES』 제3권 2호 논문 모집 (~9.30

안녕하십니까?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입니다.통일강원연구원이 발간하는 평화학 전문학술지 『평화들 PEACES』  제3권 제2호의 논문을 모집하오니(~9.30), 많은 관심과 투고를 부탁드립니다『평화들 PEACES』는 평화연구 관점의 확대와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탈냉전과 탈분단에 대한 인식 지평을 포함해 국가폭력과 일상폭력, 혐오와 적대문화, 생태위기와 환경재난으로 인한 갈등 현상을 분석하고 극복할 학문적 연구와 담론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평화들 PEACES』 제3권 제2호 원고 모집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투고를 부탁드립니다.▪ 제출 방법 : 이메일 접수(peaces@kangwon.ac.kr)▪ 투고 마감 : 2024년 9월 30일(월) 23:59▪ 발간 예정 : 2024년 11월 30일▪ 투고..

[교육]제12기 평화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는 평화인문학 연구성과의 사회적 환원 및 소통을 위해 학생, 일반대중, 그리고 현장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평화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이번 학기에는 제12기 수강생을 다음과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모집기간: 2024년 9월 3일(화) ~ 10월 2일(수)□ 제출서류: 첨부된 제12기 평화아카데미 지원서 1부□ 접수처: 평화아카데미 담당자 메일 (shininseok7@snu.ac.kr)

당신의 음악 취향은(2024) - 음반 프로듀서가 들려주는 끌리는 노래의 비밀

책소개요새 무슨 음악 들어요? 어떤 음악 좋아해요?최근에 듣고 좋았던 곡을 떠올려보자. 그 노래가 왜 좋았을까? 호소력 짙은 보컬의 목소리였을까? 눈앞에서 연주하는 듯한 밴드의 생생한 연주 실력?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가사가 귀에 쏙 들어왔는가? 리듬 타기 좋은 그루브였나? 쾌감마저 느껴지는 뛰어난 후렴구에 마음을 빼앗겼는가?이 세상에는 음악이 넘쳐난다. 나쁜 음악은 없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내 취향이 아닌 음악이 있을 뿐이다. 왜 어떤 사람은 록을, 어떤 사람은 재즈를, 어떤 사람은 팝 음악을, 힙합을, 클래식을 좋아할까? 음악 취향을 장르로만 규정지을 수도 없다. 한 장르의 음악만 파는 사람도 있지만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더 많다. 취향은 분명 존재하지만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세계사와 함께 알아보는 서양음악사 (2024)

책소개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와 음악사초심자부터 음악 애호가까지 두루 읽는 필수 교양서이 책은 세계사를 매개로 하여 서양 음악사를 통시적으로 조망한다. 30여 년 동안 음악 교육에 투신해 온 정봉교 저자는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서양 음악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가장 쉽고 친절하게 전한다. 동시대 우리나라의 음악사, 각 음악가의 생애는 물론, 풍부한 사진과 연대표, QR 자료 등으로 독자의 관심을 환기한다.목차1.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Greece, Roma)Ⅰ.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신화와 역사Ⅱ.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음악2. 중세 시대(Medium Ages)Ⅰ. 중세 시대의 역사Ⅱ. 중세 시대의 음악3. 르네상스 시대(Renaissance..

한국의 위대한 협상가 (2024)

책소개한국의 위대한 협상가는 우리나라의 국익과 국민의 복지를 위해 외국과 외교협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이름을 빛낸 협상가를 중심으로 발굴하였다. 이렇게 발굴한 협상가는 신라 사신 박제상, 고려 공신 하공진, 조선 승장 사명대사, 초대 대통령 이승만, 청와대 경제수석 오원철, 현대그룹 회장 정주영,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환경부 장관 김명자, UN 사무총장 반기문, 외규장각 의궤 협상팀 박흥신·유복렬 등 11명으로 시대별로 분포되어 있다. 이들의 인생관과 삶의 방식 그리고 협상스킬로부터 교훈을 얻고자 하였으며 협상가들의 협상구조를 비교분석하여 미래의 지도자와 협상가를 위해 금언을 제안하였다.목차책을 내며_추천사_Recommendation_i제1부 한국의 위대한 협상가제1장 한국의 위대한 협상가의 발굴제..

전쟁의 유령 (2024) - 국제공산주의와 제2차 세계대전의 기원

책소개세계는 어떻게 전쟁의 구렁텅이에 휘말리는가?누구도 바라지 않았던, 그러나 누구도 피할 수 없었던 제2차 세계대전 발화의 비밀★한국어판 저자 서문 수록★첫 번째 세계대전이 휩쓸고 지나간 후, 전쟁의 폐허에서 신음하던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갈망하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각자의 욕망으로 불타올랐다. 붉은혁명을 전 세계로 확장시키고자 했던 소비에트, 각자의 식민지를 지키면서 제국의 영달을 유지하기를 바랐던 영국과 프랑스, 감당할 수 없는 전쟁 부채에 신음하며 다시 일어서기를 소원한 독일, 아시아의 식민 제국을 꿈꾼 일본 등은 겉으로는 평화를 이야기하면서도 각자의 이익을 위해 양립할 수 없는 갈등으로 치달았다. 입으로는 화합을 얘기하면서도 결국 자신들의 이익을 꾀하는 그 모습은 오늘날과 결코 다르지 ..

이상한 패배 1940년의 증언 (2024)

책소개“우리는 방금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패배를 당했다. 누구에게 잘못이 있는가?”프랑스 아날 학파의 위대한 고전, 22년 만의 재출간『이상한 패배─1940년의 증언』은 20세기 역사학에 혁명적인 업적을 남긴 마르크 블로크의 1940년 저작이다. 그는 자신이 직접 참전한 1940년 5월의 전투에서 독일에 패배한 직후, 피로와 절망과 싸우며 이 “이상한 패배”의 원인을 파헤친다. 이 책은 오늘날 제2차 세계대전 초에 프랑스가 독일에 패배한 원인을 가장 정확하고 심도 있게 분석한 글로 평가받고 있다. 블로크는 1944년 나치 친위대에게 총살당할 때까지 독일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패배 후에도 현실 참여적인 역사가로서의 사명을 이어갔다. 따라서 “1940년의 증언”이라는 부제목을 가진 이..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2024) - ② 반동의 시대 진실을 밝혀내는 박종인의 역사 전쟁

책소개반전과 충격으로 가득한 100가지 역사 퍼즐1889년 5월 6일 근대를 상징하는 에펠탑이 유럽에 우뚝 서던 날, 조선에서는 하찮은 공무원 하나가 고부군수로 발령받았다. 조선 최대 민란 ‘동학’의 원인, 조병갑이다. 에펠탑도 세상을 바꿨고, 사람 하나도 세상을 바꿔버렸다. 가난한 프랑스 지식인 드니 디드로가 『백과전서』 편집장에 선임되기 1년 전, 조선 국왕 ‘영조’는 신하들이 청나라에서 어렵게 구해온 망원경을 부숴버렸다. 감히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는 ‘아름답지 못한’ 도구라는 것이다. ‘백과전서파’는 유럽 계몽주의 시대를 열었고, 깨져버린 망원경은 조선에 빛은커녕 축축한 어둠을 가져다줬다. 온 세상이 부국과 강병을 위해 근대로 돌진하는 그 장엄한 19세기, 조선과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

사라진 근대사 100장면 (2024) ① 몰락의 시대 진실을 밝혀내는 박종인의 역사 전쟁

책소개반전과 충격으로 가득한 100가지 역사 퍼즐1889년 5월 6일 근대를 상징하는 에펠탑이 유럽에 우뚝 서던 날, 조선에서는 하찮은 공무원 하나가 고부군수로 발령받았다. 조선 최대 민란 ‘동학’의 원인, 조병갑이다. 에펠탑도 세상을 바꿨고, 사람 하나도 세상을 바꿔버렸다. 가난한 프랑스 지식인 드니 디드로가 『백과전서』 편집장에 선임되기 1년 전, 조선 국왕 ‘영조’는 신하들이 청나라에서 어렵게 구해온 망원경을 부숴버렸다. 감히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는 ‘아름답지 못한’ 도구라는 것이다. ‘백과전서파’는 유럽 계몽주의 시대를 열었고, 깨져버린 망원경은 조선에 빛은커녕 축축한 어둠을 가져다줬다. 온 세상이 부국과 강병을 위해 근대로 돌진하는 그 장엄한 19세기, 조선과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

박물관의 그림자 (2024) - 누구나 외면해 온 박물관의 비밀

책소개‘누구를 위한 박물관인가?’문명과 야만의 역사와 함께한박물관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미래적어도 15세기 이후부터 유럽인 중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그리스와 로마 시대 골동품, 르네상스 미술작품, 그리고 중국 도자기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18세기 후반에 오면 수집가들은 이렇게 모아들인 방대한 수집품을 대중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하기에 이른다. 이들 전시장은 뮤지엄museum, 즉 ‘뮤즈들의 성지’라고 알려졌다.오늘날 서양의 박물관은 위기를 맞고 있다. 그들은 아주 먼 곳에서 살았거나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원시인’이나 ‘부족민’의 세계를 전시한다. 이 박물관은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유럽의 식민지 건설이 한창이던 1880년대에 황금기를 맞이했고, 탈식민지화가 진행되던 1960년대에 이르러 ..

헬렌 켈러 (2024) - ‘기적’에 가려진, 사회운동가의 정치 역정

책소개사회주의 운동, 구조적 빈곤 근절, 산업자본주의 비판,노동자계급 해방운동, 아동노동 철폐 주장, 장애인·선주민 권익옹호여성참정권 투쟁, 피임권 지지, 반전운동, 짐크로법 반대,반파시즘, 반나치즘, 반매카시즘, 반아파르트헤이트,넬슨 만델라, 유진 데브스, 옘마 골드만, 빅 빌 헤이우드와 연대한헬렌 켈러의 진보적 대의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전기작가, 인권운동가 맥스 월리스가 쓴,사회운동가로서 헬렌 켈러의 삶을 조명한 최고의 평전★ 기밀문서, FBI 비밀 문건, 헬렌 켈러 서신 등 증거물 조사를 통해 기존 서사를 혁신한 논픽션 걸작★ 독창적·포괄적 학술 연구를 통한 인물과 사건 재조명★ 시대를 초월한 롤 모델의 정교한 묘사, 진짜 면모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 월리스가 광범위하고 획기적인 연구를 바탕..

이렇게 재미있는 영국이라면 (2024) - 런던 아이에서 앨런 튜링까지

책소개“유럽의 변방에서 피어난 문명의 꽃,브렉시트 이후 찬란한 고립을 선택한오늘의 영국은 회복 탄력성을 지닐 수 있을까?”전통과 혁신을 끌어안은 영국 속으로이 책은 영국인의 의식의 지향점, 문화의 원형질, 영국적인 가치를 탐색한다. 브렉시트 이후 고립을 선택했고, 정신적 지주였던 여왕을 잃었고, 총리가 바뀌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자본주의와 의회 민주주의의 상징인 영국이 맞이한 역사적 변곡점에서 저자는 영국의 역사와 문명의 흐름을 살피는 흐름을 제시한다. 영국 문화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런던 아이와 앨런 튜링 같은 다양한 문화적 상징 코드들을 해독하는 방식을 택했다. 또한 일상과 역사 속에서 영국 문화와 영어라는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풍부한 사례를 제시해 영국적 가치의 특징을 톺아본다. 이 책의..

정치, 역사를 만나다(2024) - 역사에 정도(政道)를 묻다

책소개역사를 통해 정치와 정치가가 나아가야 할 바른길을 제시한다!역사와 정치는 상호보완적이며 상호 비판적인 역할을 알아서 맡고 있다.역사는 제대로 된 정치를 필요로 하며, 그런 정치를 요구한다.이 책은 역사를 통해 정치와 정치가가 나아가야 할 바른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역사는 지금 우리에게 벌어지고 있는 정치에서의 여러 문제점을 진단하고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수천 년 인간의 역사가 곧 정치의 역사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사 를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뜨면 정치의 모든 부분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역사는 인간 활동의 총화이다. 정치는 인간 활동의 집약이다. 집약된 활동이 모여 총화가 되고, 그 총화가 곧 역사이다. 따라서 정치는 역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그..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 (2024) -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이야기

책소개이 책 저자인 대한민국교원조합 교과서 연구회는 독자들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가까운 역사 근현대사를 깊이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교훈을 발견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에서 개념부터 새롭게 정리하였다.저자들은 그동안 좌파 편향의 학교 교육에 불만을 가졌던 학부모들과 비이성적인 교육 현장에서 시달렸던 교사들이 이 책을 읽어주기 바라고 있다. 그리고 나라를 잘 만들어 놓고 되돌아보며 욕만 해대는 음울한 역사관에서 벗어나, 밝고 찬란한 미래를 자신만만하게 개척하려는 늠름한 역사관에 목말라 했던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이 단비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다.목차추천사 | 우리는 누구인가?추천사 |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의 출간에 부쳐추천사 | 젊은 세대에게 자부심과 ..

해방의 공간, 점령의 시간 (2018)

책소개미군정 사법부 법률심의국에서 한미경제안정위원회까지실증 자료를 바탕으로 ‘해방 5년’의 세밀화를 그리다《해방전후사의 인식》의 문제의식을 잇다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망으로 ‘선물’처럼 다가온 해방. 하지만 해방은 곧바로 외국 군대의 분할 점령으로 이어졌다. 해방의 감격과 점령의 엄중함이 공존했고, 양자가 서로 교차했다. ‘해방의 공간, 점령의 시간’이라는 제목은 그 복잡한 역동의 시기를 함축한 비유적 표현이자, 당대인들이 그것을 어떻게 체감하고 대응했는지 구체적으로 해명해야 한다는 필자들의 문제의식을 반영한다.새 국가 건설, 사회개혁을 둘러싼 열망이 끓어 넘치고, 이념 갈등과 생계 걱정이 맞부딪치던 70여 년 전, 이 땅의 민초들은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떻게 살았을까. 이들이 이후 한국 현대사..

평화로 가는 길 (2024)

책소개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비판적 지식인과 학자들이 오늘날의 세계 전쟁 국면을 진단하고 문제의식을 나누며 평화적 해결의 경로를 탐색한다. 한반도는 70년 동안 지속된 정전과 대치 상황에서 평화체제로의 전환이 절실하지만, 오늘날 또다시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만해협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위기나 우크라이나 및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등 세계 곳곳의 전쟁으로 평화를 향한 세계 민중의 열망이 더욱 강렬해진 현실이 기획의 배경이 되었다.국제관계, 역사, 정치, 과학기술, 문화 등 각 분야의 연구자들은 각자의 글에서 동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현실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보편성을 확인하며, 객관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동시에 공통의 해결 경로를 찾아나가고 있다. 지은이들은 세계..

저항의 축제 해방의 불꽃, (2023) - 시위 농민항쟁에서 촛불집회까지, 파리코뮌에서 68혁명까지

책소개시위문화로 살펴본 근현대사한국의 농민항쟁에서 촛불집회까지, 유럽의 파리코뮌에서 68혁명까지시위문화란 “시위대가 상징적 행위, 곧 깃발을 들고 구호를 외치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 ‘적’의 상징을 불태우거나 부수는 것, 자신의 요구를 적은 신문과 팸플릿 등을 배포하는 것 등으로 집단적인 의사를 표현하고 실천하며 그 과정에서 시위의 ‘대의’를 경험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기는 해도 나라마다, 시기마다 시위문화는 달랐다. 이 책은 바로 그 내용을 다룬다. 한국에서 일어난 1862년 농민항쟁, 1894년 동학농민전쟁, 1919년 3·1운동, 1960년 4월혁명, 2008년 촛불집회, 그리고 유럽에서 일어났던 1871년 파리코뮌, 1905년과 1917년의 러시아혁명, 1936년 스페인내전, 1968년 68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