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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의 국민국가형성과 교육 (2013) - 메이지기 학제의 변천을 통해 본

책소개일본의 근대교육은 메이지 신정부가 주도한 유신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전근대적 봉건사회에서 근대 국민국가로의 이행이 교육의 개혁에 따른 보통교육의 보급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할 때, 일본의 근대교육이 갖는 문명사적 의미 또한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메이지 신정부가 목표로 했던 부국강병(富國强兵)과 식산흥업(殖産興業)이라는 국가적 어젠다(Agenda)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를 추진해 나갈 인재의 양성이 시급했으며, 인재의 양성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선진 교육제도를 갖추고, 공리주의(功利主義)적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교육내용의 확립이 절실했다. 본서는 20세기에 들어 일본이 선진 일류국가로서 우뚝 설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을 근대 일본의 교육개혁, 그중에서도 특히 초등교육에 관한 의무교육 ..

근대 일본의 지식장과 젠더투쟁 (2016)

책소개지식장 내부에 담긴 젠더의 내적 투쟁[근대 일본의 지식장과 젠더투쟁](소명출판, 2016)은 여성의 경험이 여성‘들’ 내부의 차이나 균열이 없는 동일한 논리로 다루어지는 것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했다. 물론 이 책은 일본의 경우를 다루고 있지만 ‘여성’이라고 명명되는 여성과 여성 당사자 사이의 차이성이 갖는 의미가 일본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것은 한국에도 해당되는 것일지도 모른다.본 저서는 ‘근대 일본’의 젠더 편성이 갖는 내적 특성을 ‘지식장(知識場)’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분석한 것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지식장을 ‘남성’에 초점을 맞춰 남성들이 제시한 젠더이론이 갖는 한계점을 비판적으로 다루어왔다. 이러한 연구 경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식장을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참여했다는 점에 착..

근대 일본 (2014) - Inventing Japan: 1853-1964

책소개현대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를 결정지은 대변혁기 100년의 조감도천황제의 모순과 군국주의와 전쟁의 광기가 만든 일본 근대사의 민낯하드웨어는 성공했으나, 소프트웨어는 실패한 일본의 두 얼굴서구식 자본주의를 도입하고 선진 문물과 기술을 받아들였던 특정 시기를 ‘근대화 과정’이라고 부른다. 저자는 근대 일본의 시기를 미국 페리 제독이 4척의 군함을 이끌고 에도 만에 나타났던 1853년부터 도쿄올림픽이 열렸던 1964년까지라고 규정지었다. 언론인 출신답게 100년간의 일본 역사를 그만의 방식으로 명쾌하고 재미있게 서술해내고 있다.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매우 흥미로운 요소는 왜 근대 일본이 지적인 면이나 문화적인 면에서 독특한 활기를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개방적이고 더 민주주의적인 정치 질서를..

폐번치현 (2024) - 일본 근대국가 탄생의 무대 뒤

책소개번을 폐하고 현을 만든다!폐번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폐번치현이 선언되기 불과 닷새 전이었다!“폐번 단행은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다가왔다.정부 내의 동요는 격렬하였고 상하가 함께 ‘경악’했다”칙서 한 통으로 번이 사라지고 에도막부체제가 완전히 붕괴,메이지 중앙집권국가, ‘메이지국가’가 탄생하다『폐번치현』은 2014년 가도카와문고에서 출판된 가쓰타 마사하루의 『폐번치현 근대국가탄생의 무대 뒤(?藩置?―近代?家誕生の舞台裏)』의 번역서로, 메이지유신기 폐번치현을 단독으로 다룬 책으로는 국내 첫 소개이다. 폐번치현을 결과론적으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상황에 몸을 두고 그 장소로부터 들여다보는 것이 본서의 기본적인 입장으로, 폐번치현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당시 문서와 일기류, 회의록 등에 기초한 1차 사료..

서울 속 건축 (2015)

책소개서울 건축을 바라보는 이방인의 편견 없는 시선『서울 속 건축』은 서울과 인근 지역의 건축물 216개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서울 건축물 아카이브이자 건축으로 보는 서울 안내서이다. 독특한 점은 이 책의 지은이 울프 마이어가 독일인이라는 것으로, 건축 전문 작가이자 비평가, 교육자인 지은이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이방인’의 입장에서 서울의 건축을 이야기한다. 서울 건축물을 통해 보는 서울이라는 도시는 어떤지, 또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건축뿐 아니라 도시까지 보는 이국의 눈을 얻는다.목차이방인의 편견 없는 서울 건축보기동북아시아의 허브, 서울‘서울다운’ 건축 바로 보기용어 설명중구종로구영등포구강남구관악구서초구마포구용산구양천구구로구광진구서대문구성북구송파구동대문구성동구강북구강서구인천..

봉주르 한국 건축 (2018) - 프랑스 건축가 25인의 한국 현대건축 여행

책소개한국 현대건축의 면면을 찾아『봉주르 한국 건축』은 지은이가 겪은 작은 에피소드에서 시작되었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이 책의 지은이 강민희가 일하는 건축사무소에 어느 날 한국의 스승이 찾아와 그녀의 상사에게 ‘언제 한번 한국에 오라’고 인사를 건넨다. 아마도 인사치레였을 이 한마디에 지은이의 직장 상사는 정말 한국으로 훌쩍 여행을 떠났고 한국에 매료되었다. 급기야 상사는 자신이 속한 ‘일드프랑스건축협회’(이하 MA)의 건축가 대상 해외 건축답사 프로그램의 답사지로 한국을 추천하고 나섰다.물론 프로그램에서 소개할 건축물 목록을 고르고 매력을 어필해 답사지로 선정되게 하는 것은 지은이의 몫이었다. 답사 참가자들이 현역 건축가라는 점을 고려해 테마를 한국 현대건축으로 정한 프리젠테이션은 큰 호응을 얻었고 결..

한국에서 만나는 세계 거장들의 건축 (2024) - 정균영의 건축여행

책소개‘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를 중심으로세계적인 건축가 23인이 설계한한국의 유명 건축물 43곳 탐방기저자는 건축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 감상자다. 하지만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전문가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깊이가 있다. 독자들은 저자가 수년 동안 국내에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느낀 감동과 즐거움에 함께 빠지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건축여행에 나서는 길에 재미를 더해주는 안내서다. 놀라운 점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역대 프리츠커상 수상자 53명 중 16인의 건축작품이 한국에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7명의 세계 거장들의 작품도 탐방해 그들이 설계한 건축작품 43곳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진을 찍고 기록으로 남겼다. 그것도 모자라서 ..

뮤지엄 건축 기행 (2022)

책소개모두에게 열린 뮤지엄 시대, 뮤지엄으로 가자국내외 건축에 관한 책을 꾸준히 내고 있는 미메시스에서 우리나라 뮤지엄/박물관 건축을 오랫동안 지켜보고 자신의 글로 기록한 『뮤지엄 건축 기행』을 출간하였다. 건축 설계 일을 하며 그와 관련된 글을 쓰는 최우용은 이 땅 위의 뮤지엄을 찾아다니는 일이 스스로 배워 알게 되는 〈자기 교육〉과도 같다고 말한다. 그는 〈알고 싶어서〉 뮤지엄/박물관에 간다. 무엇보다 뮤지엄이 품고 있는 의미와 더불어 그것이 공간과 어떻게 어우러지고, 혹은 어우러지지 못하고, 그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밝힌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발로 걷고, 손을 놀리며, 냄새 맡고, 귀로 들으며, 눈으로 볼 수 있는 스물여섯 곳의 뮤지엄을 소개한다. 그리고 명상 단계처럼 뮤지엄을 다섯 ..

미술관 건축여행 (2019) - 서울과 제주, 각 지역으로 떠나는 미술관 공간 산책

책소개“재미있는 건축 공간여행, 건축에 길을 묻다”“건축과 소통하며, 건축공간 속에서 나를 힐링한다”이 책은 시대의 패러다임을 가장 앞서서 반영하는 미술관 20곳을, 국내를 중심으로 선정하여 세계적 건축가로 인정받게 된 건축가 자신만의 독특한 건축철학을 자세히 설명하고, 각 공간들에 그 철학이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좋은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하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다.답사를 통해 서울에 있는 미술관 5곳, 제주 7곳, 경기 지역 외 4곳 그리고 최근 국가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공공디자인 관점의 재생을 통한 미술관 4곳을 포함했다. 거장들의 건축철학을 읽고 공간으로 확인하다 보면 현대건축이 가고 있는 방향과 찾아 가야 할 ..

서울 건축 여행 (2024) - 시간을 건너 낯선 눈으로 서울을 보다

책소개오래된 건물과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영화 같은 과거의 장면들.서울 속 54곳의 근현대 건축물과 그 속에 담긴 시간, 사람 이야기.김예슬은 10년 가까이 전국의 건축물들을 여행하며 기록을 남겨 온 건축 여행자다. 그 기록 가운데 서울의 근현대 건축물들 54곳을 뽑아 정보와 감상, 역사와 인물 해설을 고루 담아 아름다운 문장으로 써낸 결과물이 이 책이다. 김중업, 김수근처럼 한국의 건축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이름들의 작품부터 도심 속 높은 빌딩 사이에 더부살이하듯 자리 잡은 역사적 장소들, 낯선 이름과 사건들이 등장하는 숨막히게 아름다운 풍경들까지.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사무실과 식당의 근처에서 못 본 채 지나쳤던 공간들이 역사적 이야기와 함께 영화처럼 눈앞에 펼쳐진다.지금으로부터 너무 멀리 있지도,..

대전 건축 여행 (2025) - 일상의 풍경 속에서 살아있는 근대의 시간을 걷다

책소개시간을 품은 건축물에서 목격한 근대의 순간들건물을 스쳐간 사건과 인물을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서울 건축 여행』 작가 김예슬이 발굴한 건축 여행지 38곳대전, 청주, 공주, 옥천에서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보다김예슬은 10년 넘게 1000곳이 넘는 전국의 건축물을 여행지 삼아 오래된 이야기를 발굴해 온 ‘건축 여행자’다. 서울의 근현대 건축물을 다룬 『서울 건축 여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대전과 그 인접 도시들을 여행한다. 대전은 철도가 깔리며 발전한 근대 도시다. 충청도 곳곳에는 근대 조선에 온 선교사들의 거점 역할을 했던 집과 성당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땅에서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과 같은 격동의 시간을 지나온 건물들은 조용히 과거를 증언하고 있다.아름다..

기울어진 평등(2025) - 부와 권력은 왜 불평등을 허락하는가

책소개“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쳤는가?”불평등 전문가이자 세계적인 두 석학이 만났다!마이클 샌델 × 토마 피케티누진세, 대입 추첨제, 탈상품화…평등한 사회 구조를 위한 두 석학의 대담한 시대 제언2024년 5월, 세계적인 두 사상가 토마 피케티와 마이클 샌델이 파리경제대학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각기 프랑스와 미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이자 대중 사상가로 이 만남은 그 자체로 눈길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평등과 불평등, 진보’를 키워드로 평등의 가치를 성찰하고, 불평등이 왜 문제인지, 우리를 둘러싼 각종 격차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토론을 펼쳤다. 그리고 2025년 봄, 이 토론은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바로 『기울어진 평등: 부와 권력은..

나라, 권력, 영광 (2024)

책소개믿음이 무너진 자리, 권력이 들어서다: 복음주의와 극우파의 위험한 동맹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이코노미스트〉, 〈에어 메일〉 “올해의 책”버락 오바마, “가장 좋아하는 올해의 책”종교와 극우 정치의 결합이 어떻게 현대 미국 정치의 중심부를 장악했는지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책. 저자 팀 앨버타는 복음주의자들이 극우파와 결합해 정치적 권력을 움켜쥐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정치적 파장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저자는 트럼프와 복음주의자들의 동맹이 단순한 정치적 제휴가 아니라 신앙적 정당화라는 강력한 프레임 속에서 진행되었음을 설명한다.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성 추문에도 불구하고,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그를 지지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는 그를 ‘하나님의 불완전한 도구’로 포지셔닝했기 때문이다..

일인칭 가난 (2023) - 그러나 일인분은 아닌

책소개올해 26살인 저자는 2019년까지 20여 년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왔다. 하지만 자신이 한국의 가난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덜 가난해서가 아니라 가난의 양태가 가지각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철저히 일인칭으로 쓰였다.목차프롤로그멸균우유진짜와 가짜주공의 공주 1: 화명주공아파트에서주공의 공주 2: 금곡주공아파트에서개천 용킬링필드최소 비용, 최대 효과어렵게 버는 돈과 쉽게 버는 돈아르바이트들에 대한 단편적 결산H관 호러G힐 셰어석사(수료)에 대한 변연기기도문호소하는 이소호해외여행이라는 해프닝세부의 맛우리를 아는 건 우리뿐이야흉터피아노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가난의 8할 또는 9할아빠를/가 떠나다일가친척 1: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일가친척 2: 할아버지와 고모자살 생존자시간이라는 자원항상..

변호사 노영희의 기록 (2025) - 명태균은 어떻게 대한민국의 정치를 뒤흔들었나?

책소개조작된 사실, 그들은 모두 알고 있었고 모두를 속였다.2025년 조기대선을 앞둔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하는가?대한민국을 뒤흔든 정치 스캔들이 폭로되었다.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를 운영 중인 명태균이 선거와 공천에 개입했다는 것이다. 일련의 폭로와 공익제보로 시작된 이번 스캔들은 하나씩 그 실체가 드러나며 충격적인 사실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국회의원들만이 아닌, 대통령인 윤석열과 영부인 김건희까지 연류된 국가 초유의 사태.공천과 선거,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마다 이 남자, 명태균이 있었다. 그는 여론조사 기관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온갖 편법과 꼼수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여론 조사 결과를 조작했고, 그 결과 공천은 물론 경선까지 특정 세력의 지시와 뜻대로 이루어졌다. 그렇기..

사이토 다카시의 교육력 (2025) -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책소개창조적 배움터를 만들기 위한 교육의 원리와 요령!가르치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여러 가지 참신한 시점에서 가르치는 측이 갖춰야 할 사항을 명쾌하게 밝혀낸다. 교육은 가정, 회사, 클럽 활동 등 생활의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있다. 그러한 배움의 장을 어떻게 향상심 넘치는 분위기로 이끌 수 있는지는 가르치는 사람의 교육력에 달려 있다.과연 어떻게 해야 교육력을 갖출 수 있을까. 이 책은 밝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창조적 배움터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가르치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용기와 기술, 신념을 얻고 진정한 교육력을 깨우치는 데 이 책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다.목차머리말서장 가르침과 배움제1장 교육력의 기본이란제2장 모방력과 절차력제3장..

어떤 행동은 나라를 바꾼다 (2025) - MZ 세대를 위한 공직 세계

책소개“공직사회를 재건해야 대한민국이 산다.”前인사혁신처장이자 유능한 인사행정 전문가가무너져 가는 공직사회를 되살릴 새로운 물결을전심전력으로 전하다!인사행정의 탁월한 전문가인 저자는 30여 년 간의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혁신의 구체적인 전략과 처방, 핵심적인 알맹이들을 전한다. 우리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는 계급 관료제와 관료주의가 지닌 경직성과 수동성이자 연공서열, 수직적인 의사결정 구조 등이다. 공정하고 수평적인 공직 문화의 확립과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 정년 연장, 생산성과 성과 중심으로의 전환, 평가와 보상의 전면 개편을 주장하며 대한민국 공직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공직이라는 하나의 그릇에 담긴 기성세대와 MZ 세대가 서로 지닌 강점을 잘 활용하여 신바람 나게 일하기..

미국의 본심 (2025) - 트럼프 2.0 시대의 글로벌 각자도생 시나리오

책소개완전히 기울어진 미중 절대승자의 여유,패싱에 당황한 유럽의 현재,전 세계 국지전의 의도된 승리,아시아의 외줄타기 압박까지…“동맹도, 적도 구분짓지 않는 미국이 돌아왔다!”파괴적 변곡점을 이겨낼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현미경 해법 제시!★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 전 학장 조지프 나이 석좌교수 독점 인터뷰 수록 ★★ 3PROTV 김동환 대표, 여의도멘션 박정호 교수, 《뉴욕타임스》 서울특파원 최상훈 기자 강력 추천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 글로벌 정치경제 전문가 신작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집권 1기, 미중 관계의 파괴적 변곡점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대한민국을 위한 솔루션을 명쾌하게 제시했던 책 《미중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중국편》의 이성현 하버드대 연구교수가 현재 관..

[웹북] 교황

교황 Papa교황 성좌의 문장현직:사도좌 공석호칭 성하관저 사도궁초대 성 베드로설립 1세기임명자 콘클라베 교황교황(敎皇, 라틴어: papa, 그리스어: πάπας, 영어: pope)은 로마 교구의 주교이자 가톨릭교회 전체의 영적 지도자이며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이다.이는 가톨릭 전승에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교회의 첫 수장으로 임명되어 천국의 열쇠를 부여받았다는 성 베드로의 정통 후계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 세계 14억 신자들이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교황은 세계적으로 정치적, 외교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로마 가톨릭교회 창시 이래 지금까지 2천 년 동안 총 266대 교황이 재위하였으며, 2025년 4월 21일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의 선종 이후 현재 공석이다. 교황의 직위를 가..

강원대학교 남북교류협력아카데미 제8기 수강생 모집(5.7.수까지) 안내

강원대학교 남북교류협력아카데미 제8기 수강생 모집 안내1. 지원서 접수 및 서류제출: 2025. 5.7(수)까지 이메일 제출(kius@kangwon.ac.kr) 지원서 1부.2. 문의처: 통일강원연구원(033-250-8031)3. 모집인원: 40명 4. 수강료: 50만원5.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주세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대학길 1, 중앙도서관 1층 105호전 화: 033-250-8031~2이 메 일: kius@kangwon.ac.kr홈페이지: http://kius.kangwon.ac.kr/ 수신거부 메일수신을 ..

[행사알림] 제6차 난민연구 콜로퀴움 개최 (4.29.화)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에서 'Seeing but Not Changing: Reinforcement of Negative Attitudes toward Refugees in South Korea'라는 주제로 제6차 난민연구 콜로퀴움을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발표자: 박상훈, 김현준, 심세현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 일시: 2025년 4월 29일(화) 16:00~17:30 장소: 강원대학교 중앙도서관 1층 통일강원연구원 105-6호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야만의 해변에서 (2025) - 아메리카 원주민, 대항해 시대의 또다른 주인공

책소개대서양을 건너 유럽을 “발견”한 아메리카 원주민의 생생한 역사유럽 중심적 시각을 뒤집어 새로운 대항해 시대를 만나다우리는 흔히 대항해 시대를 유럽 탐험가들이 아메리카를 발견하고 신대륙과 구대륙이 만나면서 세계화가 시작되고 학살과 노예제도가 자행된 시대로 기억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대항해 시대의 이야기에서 유럽 정복자들은 강하고, 호기심에 넘치며,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반면,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헐값에 자신들의 땅을 팔아넘기거나 천연두에 걸려 목숨을 잃고, 유럽인들에게 붙잡혀 노예가 되는 희생자, 혹은 식인 풍습을 가진 야만인이다. 그러나 정복자와 피정복자,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이분법적 구분은 당대의 시대상을 지나치게 단순화했다는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대탐험의 서사는..

거대한 단절 (2025) - 1만6500년 동안 신세계와 구세계는 어떻게 달라졌는가

책소개신세계를 폄하하던 서구 중심 사관에서 벗어나라틴아메리카 세계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서로 다른 환경에 적응해온 두 세계,신세계에는 환각성 식물에 크게 영향받아 ‘주술사’가 출현했고구세계는 ‘양치기’로 상징되는 가축 사육으로 나아갔다이제까지 한 번도 수행된 적 없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실험“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은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켜왔는가?”기원전 1만5000년, 아프리카에서 진화하여 지구 곳곳에 정착한 초기 인류는 시베리아에 도착했다. 당시는 빙하기로 구세계와 신세계는 ‘베링 육교’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후 빙하기가 끝나고 바닷물이 들어차 베링 해협이 되면서 두 세계는 단절되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까지, 1만6500년 동안 두 세계는 서로를 의식하지 못한 채 각기..

바다의 황제 (2025) - 쿠빌라이 칸은 어떻게 유목 제국을 해양 초강국으로 변모시켰는가

책소개“그는 세계를 정복하고 싶었고, 바다는 마침 그 중간에 있었다.”칭기스 칸 이래 가장 위대한 정복자, 쿠빌라이 칸역사의 무대를 육지에서 바다로 옮기다유목 제국 몽골과 바다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들린다. 그러나 몽골인의 최고 통치자를 일컫는 칭호 ‘달라이 칸’, 즉 ‘바다의 황제’를 현실로 만든 유일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칭기스 칸의 손자 쿠빌라이 칸이다. 그는 불가능해 보였던 남송 정벌을 성공해내면서 제국이 바다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식 제도를 비롯해 적국과 피정복민의 기술·문화를 수용하고 외국인도 등용하며 제국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했고, 이를 바탕으로 상업 기반의 재정 체계를 마련하고 수군을 육성해 새로운 전략을 펼쳤다. 그에게 바다는 끝이 아니라, 정복 사업을 완성해가는..

[안내] 4·3 제77주년 서울기념행사 - 현충원 역사 산책 (4.27)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에서 "김정은 시대 북한의 대학 교육"이라는 주제로 제134차 KIUS 포럼을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 주제: 김정은 시대 북한의 대학 교육⊙ 강사: 김수연 (경기대 한반도전략문제연구소 연구원)⊙ 일시: 2025년 4월 22일(화) 10:00⊙ 장소: 강원대학교 서암관 시사실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