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얼마 전 ‘리틀 싸이’라는 별명을 가진 다문화가정 출신 소년 가수가 인터넷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못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한 사건이 있었다. 한국은 다문화인에 대한 차별이 심한 나라 중 하나이다. 오랫동안 안정된 국가체계가 유지됨으로써 만들어진 민족의식과 공동체의식은 빠른 시간에 나라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됐지만, 다른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관용정신을 부족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걸 모두가 알지만, 흔히 당장은 급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내버려두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이미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인은 백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지금, 이제 다문화교육은 말 그대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이야기』의 구성을 보면 저자 이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