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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더 귀하다 (2025) - 아픔의 최전선에서 어느 소방관이 마주한 것들

책소개** 김금희, 장혜영 추천! **어느 소방관이 거리에서 만난 아픔의 얼굴들…타인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써 내려간 이야기자살하는 아이들, 개똥과 뒤엉켜 사는 남자, 홀로 죽어 겨우내 썩다가 봄에 발견된 노인, 쓰레기장보다 더러운 집…. 사고 현장에서 세상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목도하는 사람, 119 구급대원. 8년 차 소방관 백경 작가가 구급차를 타면서 마주한 삶의 고통과 죽음,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뜨거운 생에 관한 이야기를 첫 에세이 『당신이 더 귀하다』를 통해 꺼낸다.사회의 아픔과 타인의 고통을 ‘특별한 비극’이 아닌 ‘세상의 일부’로 온전히 이해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인으로서 그리고 그 이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진솔하고도 뼈..

인생의 허무를 보다 (2022)

책소개『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이미지 확장판!!초판 한정 김영민 저자의 사인 및저자가 뽑은 엽서 5종 수록!!김영민 교수의 산문집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자매편이자 이미지 확장판.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와 동일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되, 기존 책보다 두 배 이상 커다란 판형에 다섯 배 이상의 도판을 수록하고 있다. 각 도판에는 저자가 왜 이 그림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설명글이 친절하게 덧붙어 있다.특히 부록으로 실린 소식의 「적벽부」에 대한 저자의 해설은 소식의 자연관, 정치관, 인생관을 꿰뚫는 통찰력 있는 해석으로 가득할 뿐 아니라 그의 ‘허무’ 에세이가 어떻게 「적벽부」와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웹북] 고려 제 3대 국왕 / 정종 (재위: 945~949)

정종 (고려 3대)정종 定宗 / 고려 국왕재위 945년 10월 28일 ~ 949년 4월 18일 (양력)전임 혜종후임 광종 이름휘 왕요(王堯)묘호 정종(定宗)시호 지덕장경정숙영인간경장원문명대왕(至德章敬正肅令仁簡敬莊元文明大王)능호 안릉(安陵) 신상정보출생일 923년 생일미상사망일 949년 4월 18일 (25세~26세) (양력)사망지 고려 개경 제석원부친 태조 왕건모친 신명순성왕후 유씨배우자 문공왕후 박씨, 문성왕후 박씨자녀 1남 1녀경춘원군, 공주(시호 및 이름이 전하지 않음) 정종 (고려 3대)정종(定宗, 923년 ~ 949년 4월 18일(음력 3월 13일), 율리우스력 4월 13일)은 고려의 제3대 국왕(재위: 945년 10월 28일 (음력 9월 15일), 율리우스력 10월 23일 ~ 949년 4월 18..

[웹북] 고려 제2대 국왕 / 혜종 (재위: 943~945)

혜종 惠宗 / 고려 국왕재위 943년 7월 9일 ~ 945년 10월 28일 (양력)전임 태조후임 정종 고려국 정윤(正胤)재위 922년 1월 15일[1] ~ 943년 7월 9일 (양력)전임 -후임 왕태자 주 (경종) 이름휘 왕무(王武)묘호 혜종(惠宗)시호 인덕명효선현고평경헌의공대왕(仁德明孝宣顯高平景憲義恭大王)능호 순릉(順陵) 신상정보출생일 912년출생지 태봉국 나주 목포사망일 945년 10월 28일 (양력) (33세)사망지 고려 개경 중광전부친 태조모친 장화왕후 오씨배우자 의화왕후 임씨자녀 2남 3녀흥화궁군, 경화궁부인, 정헌공주왕제, 명혜부인 혜종 (고려 2대국왕)혜종(惠宗, 912년 ~ 945년 10월 28일 (음력 9월 15일)[2], 율리우스력 10월 23일)은 고려 제2대 국왕(재위:943년 7월..

일본 그리스도교사 (2008)

책소개서울대학교 명예 교수이며 한국교회사연구소 고문인 이원순 선생이 번역한 『일본 그리스도교사』는 일본 그리스도교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통사서이다. 이 책(『日本キリスト敎史』)의 원저자인 고노이 다카시는 세계사적 시야로, 동양 선교의 선두에 나선 예수회의 창설과 일본 선교를 시작하는 때부터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일본 그리스도교사를 통찰한 결과를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3360456>

빌렘 신부, 안중근을 기록하다 (2020) 안중근 순국 110주년 기념 빌렘 신부 서한집

책소개뮈텔 주교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형 집행을 앞둔 안중근 토마스에게 고해성사와 성체성사를 집전했던 파리 외방전교회 빌렘 신부가 황해도 지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남긴 친필 사목 서한을 번역한 자료집이다. 안중근과 그 가문의 신앙생활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목차간행사 5추천사 7일러두기 11해제 13한글 번역문 27프랑스어 판독문 261부록 449저자 소개 저 : 조제프 빌렘 (Nicolas Joseph Marie Wilhelm)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한국 선교사. 한국 이름은 홍석구(洪錫九). 1860년 1월 24일 프랑스 로렌(Lorraine)주 모젤(Moselle) 지방의 스피슈렌 (Spicheren)에서 태어났다. 1883년 2월 17일 사제 서품을 받고 3월 28 일부터 말레이시아 페낭(Pen..

우리 안의 파시즘 2.0 (2022) - 내 편만 옳은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가능한가?

책소개우리가 성취했다고 믿은 민주주의는어떻게 상대를 용납하지 않는일상의 오징어 게임으로 퇴화하고 있는가?민주화 이후 부족주의로 퇴보하는‘K-민주주의’를 진단한다!대화의 여지 없이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고 여과 없는 비난을 퍼붓는 것이 일상적인 한국의 정치 풍경은 민주주의의 퇴화를 상징하는 듯하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이 누구를 뽑아야 할지, 아예 투표를 하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이유다. 끊임없이 ‘너는 누구의 편이냐’를 묻고 따질 뿐, 분석과 대안 모색은 있는 힘껏 회피하는 한국정치에서 어떤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1999년 ‘우리 안의 파시즘’ 기획을 제안하며 한국사회에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었던 역사학자 임지현은 이 책 『우리 안의 파시즘 2.0: 내 편만 ..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2025) - 엘리트, 반엘리트, 정치적 해체의 경로

책소개재레드 다이아몬드, 앵거스 디턴 추천정치적 통합과 해체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왜 모든 국가와 사회는 반복적으로 정치적 불안정에 시달릴까? 그중 많은 사회가 내전, 혁명이나 심각한 수준의 혼란을 겪으며 명멸하고, 소수의 사회만이 대격변 없이 완만하게 혼돈에서 벗어난다.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시기는 100년, 길어야 200년을 넘지 못한다. 피터 터친은 세계 모든 대륙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위기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복잡계 이론에서 성공했던 방법론을 적용하여 ‘왜 사회가 반복적으로 위기에 빠지는지’에 관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한다(이를 역사동역학이라고 부른다). 그에 따르면 네 가지의 구조적 요인이 위기를 추동한다. 엘리트 과잉생산, 대중의 궁핍화, 국가 재정과 정당성의 약화, 지정학적 요인이 그것이..

좌파는 무슨 생각으로 사는가? (2025)

책소개신영복의 『담론』 해부를 통해좌파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치다!오랜 기간 언론사에 몸담았던 정치컨설턴트 김상민 작가의 화제의 신작기자 출신의 예리한 분석력과 통찰력 그리고 해박한 지식으로 『담론』을 분석해 신영복의 사상과 신념의 오류를 살피고 신영복에게, 그리고 그를 추종하는 좌파에게 따져 묻는다.“좌파는 무슨 생각으로 사는가?”“‘변화와 창조는 변방에서 이뤄진다’는데 변방을 무시하는 나라는?”“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마음의 양식으로 삼은 사람!”“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는 좌파식 사고의 편협성!““‘글씨가 사람’이라면 이념에 오염된 신영복 글씨는 이완용 글씨처럼 취급받아야...”작가의 겁 없는 돌직구로 이루어진 총 28개의 소제목들로 구성되었다.목차책을 내며1 좌파적 사고를 이해하는 길ㆍ0172 ‘공감’..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2025) - 타고난 성향인가, 학습된 이념인가

책소개★★★ 세계적인 뇌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 강력 추천★★★ 밥 케리 상원의원 등 미 정계에서 주목한 책★★★ 미 정치학 권위자들이 말하는 보수와 진보의 과학사고방식과 뇌 구조, 유전자에 이르기까지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정치 성향,그 차이와 역사를 조명하는 새로운 과학적 접근우리는 정치와 연관될 만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진실을 원한다. 그러나 드러난 진실은 가끔 가혹하기도 하다. 진실은 애초부터 누구의 편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진실이 자신의 편에 서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진실을 거짓으로 치부하기 마련이다. 체계적인 과학적 절차에 의거한 연구라도 결과가 자신의 정치 신념과 배치된다면, 사람들은 그 연구에 유사과학이라는 낙인을 찍기 바쁘다. 그러나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는 우리의 ..

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 연구 (2023)

책소개이 책은 우리 사회의 현안인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을 모색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정치 분야, 언론 분야, 정치와 언론 양극화 실태의 조사·분석 분야에서 양극화의 원인과 실태,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치적 양극화로 인해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커지면 엄청난 비용을 치러야 한다. 나라의 발전이 아니라 퇴행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국가적 쇠퇴와 소멸이 기다린다는 것이 역사의 증언이다. 사회 발전과 시민의 행복은 정치적 양극화와 사상의 획일화로 초래된 확증편향이 아니라 다양성의 조화를 통한 민주주의적 통합과 정치적 균형감에 의해서만 실현된다. 사회의 통합과 정치적 양극화의 극복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언론의 도움이 절실하다. 언론이 정파적 양극화와 편향..

조국사태로 본 586 (2025) - 정치인의 세계관 유교적 습속과 행태

책소개조국사태를 통해 드러난 586 정치인들의 부도덕·반민주적 행태와 세계관을 유교적 습속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진단하고, 재발을 방지할 새로운 대안으로 586 운동권의 재민주화와 공화주의적 세계관으로의 인식 전환을 촉구한다.목차책을 내면서제1장 586 운동권 습속의 유교적 기원이란?1. 민주공화국 106주년에 주는 조국사태의 교훈2. 왜 유교적 습속은 민주주의를 보수화시킬까3. 21세기 유교혁명: 천인합일에서 천인분리로참고문헌제2장 ‘조국사태’와 586 운동권의 유교적 습속1. 민주공화국 탄생 100주년에 일어난 ‘조국사태’2. ‘조국사태’에 대한 서술과 가설3. 조국과 586 운동권의 도덕행태: 위정척사론과 내로남불론4. 586 운동권그룹의 유교적 습속 내면화 과정5. 소결론참고문헌제3장 청교도 습속..

[웹북] 사도행전

신약성경Papyrus 46, one of the oldest New Testament papyri, showing 2 Cor 11:33-12:9공동번역 개정판의 명칭을 사용했다.복음서 마태오/마르코 /루가 /요한행전 사도행전 사도행전서신서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디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편지디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편지디도에게 보낸 편지필레몬에게 보낸 편지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야고보의 편지베드로의 첫째 편지베드로의 둘째 편지요한의 첫째 편지요한의 둘째 편지요한의 세째 편지유다의 편지묵시록 요한의..

[웹북] 사도바울

바울로 (Paul, 바오로, 바울)사도 바울로사도, 순교자출생 서기 5년경 /로마 제국 킬리키아 속주 타르수스선종 64-67년 / 로마 제국 로마교파 기독교 /축일 1월 25일 (회심) / 6월 29일 (순교)상징 서한집, 칼수호 신학자, 인쇄업자, 밧줄 제작자, 바구니 제작자 바울로바울로(Paul, 고대 그리스어: Παῦλος 파울로스, 라틴어: Paulus 파울루스, 공동번역성서), 바오로(천주교), 바울(개신교)는 초기 기독교의 사도로, 신약성경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바울로 서신을 저술한 인물이다. 신약성경 사도행전에 에서 그는 예수를 믿는 자들을 앞장서서 박해하였으나, 예수의 음성을 들은 이후 회심하여 이후 기독교의 초기 신앙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회심하기 전의 이름은 왕의 이름인 '요청받은 ..

신들과 함께 (2023) - 고대 근동의 눈으로 구약의 하나님 보기

책소개낯설기만 했던 고대 근동의 세계, 두렵기만 했던 고대 근동의 신화들을 통해 도리어 구약성경을 더 깊이 읽는다!” 베스트셀러 『Re:성경을 읽다』의 저자, 미국 미드웨스턴 신학교(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이상환 교수의 두 번째 책! 지금까지 우리가 머릿속에 암기만했던 전지전능한 하나님, 무소부재한 여호와 하나님께서 실제 고대 근동의 세계 안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이 책은 독자들을 구약성경의 배경 속으로 인도하는 최고의 안내서이다. 저자와 함께 최신의 연구들과 통찰력 넘치는 논의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구약성경이 이전과 다르게 보일 것이다. 구약의 야훼 하나님이 이전과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목차들어가며 ─ 11제 1장 신들의 세상 ..

Simply Jesus (2025) -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공동체

책소개"비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독교를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지금까지 이런 종류의 책은 없었다! 『Simply Jesus: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공동체』는 제목 그대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간단명료한 필치로 기독교를 소개한다. 기독교가 무엇인지에서 시작하여 기독교 신앙의 정수를 설파하기까지 저자는 기독교의 '교리'가 아닌 그 '역사적 배경' 위에서 행진하며 탐사를 이어간다. 기독교란 무엇인가? 그리스도, 십자가, 부활, 그리고 교회는 무엇인가? 손바닥만한 작은 분량의 책 안에서 놀라우리만치 방대한 세계를 방방곡곡 탐구하며 복음의 참된 의미를 길어 올리고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된 삶의 지평까지도 열어서 보여 준다. 비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독교 교양 서적일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기독교 교육 ..

십계명 (2025) - 마음에 새겨야 할 하나님의 명령

책소개십계명의 중요성과 오늘날의 적용“이 책은 윤리 실종의 한국 기독교를 살릴 수 있는 작은 불씨다!”김형익 목사, 마이클 호튼 교수 추천!현대인을 위한 신앙의 기초 시리즈 제1권, 『십계명』왜 십계명을 알아야 하는가?왜 십계명에 복종해야 하는가?본서는 현대인들이 간과하는 십계명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그것이 오늘날 왜 지켜져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기준과 원칙 없이 그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려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선하고, 의롭고, 거룩한 진리를 선포한다. 가치관의 혼란과 이단이 성행하는 오늘날 하나님의 계명만큼 우리에게 절실한 것이 또 있을까?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에게 율법은 단순한 의무를 넘어선 기쁨의 원천이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 (2025) - 미친 듯이 바쁜 삶을 사는 당신에게

책소개“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왜 내 삶은 이렇게 망가졌을까?”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모르겠어요.미친 듯이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왜 이렇게 바쁜 걸까요?아침부터 5분 단위로 알람이 울려댑니다. 해야 할 일은 끝이 없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더욱 빠르게,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재촉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 사람으로 보여야 하기에 눈앞에 있는 요구 앞에 ”아니요.” “싫어요.”라고 답하는 것을 극도로 꺼립니다. 사람에게 받는 인정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 결과 “바빠요.”라는 말이 입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어느샌가 삶의 분주함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그 분주함이 일상을 지배하도록 놔두었습니다. 우리는 바쁜 것을 좋은 것으로 여깁니다. 활력 넘치고 열정적으로 사는 증거라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빽빽하게 들어..

[웹북] 을사사화 (1545)

을사사화 장소 조선을사사화(乙巳士禍)는 1545년(명종 즉위년) 조선 왕실의 외척인 대윤(大尹) 윤임과 소윤(小尹) 윤원형의 반목으로 일어난 사림(士林)의 화옥(禍獄)으로 소윤이 대윤을 몰아낸 사건이다. 배경중종은 제1계비 장경왕후(章敬王后) 윤씨에게서 인종을 낳고, 제2계비인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에게서 명종을 낳았다. 이들 두 계비는 같은 파평 윤씨인데, 장경왕후의 오빠 윤임(尹任)과 문정왕후의 아우 윤원형(尹元衡)이 대립하기 시작했다. 윤임과 윤원형은 같은 종씨(宗氏)이면서 서로 국구(國舅)가 되어 세력을 잡으려고 일찍부터 반목하여 세간(世間)으로부터 윤임은 대윤(大尹), 윤원형은 소윤(小尹)이라 불렸다. 중종이 승하하고 인종이 즉위하게 되자 윤임이 득세하여 사림(士林)의 명사를 많이 등용하여 이..

[웹북] 기묘사화 (1519)

기묘사화 (己卯士禍)날짜 중종 14년(1519년)원인 훈구파와 신진파의 갈등참여자 중종, 훈구파, 남곤(비훈구파), 정광필(비훈구파), 안당(비훈구파), 고형산(비훈구파)결과 신진파들이 훈구파에게 살해당하거나 귀양을 감사상자 조광조 김정 기타 신진파기묘사화(己卯士禍)는 1519년(중종 14) 음력 11월에 조선에서 중종의 주도로 남곤(南袞), 심정(沈貞), 홍경주(洪景舟), 김전(金詮), 중종(中宗) 등이 조광조(趙光祖), 김식 등 신진사림의 핵심인물들을 몰아내어 죽이거나 귀양보낸 사건이다. 조광조 등의 세력 확장과 위훈 삭제에 대한 불만이 원인 중 하나였다. 신진 사림파의 급진적인 개혁정책 역시 그들을 지지하던 정광필, 안당 등의 반감을 사면서 지원받지 못하였다. 남곤, 심정, 김전, 홍경주, 고형산 ..

[웹북] 갑자사화 (1504)

갑자사화 (甲子士禍)참가자 연산군장소 조선날짜 1504년(연산군 10년)사망자 폐비 윤씨 사망과 관련된 신하 및 폐비 윤씨의 복위를 반대한 사람들이극균, 이세좌, 윤필상, 성준 등 40여 명원인 연산군의 생모 폐비 윤씨가 사약을 받고 죽은 일에 관계한 신하들과 폐비 윤씨의 복위를 반대한 사람들이 연산군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화를 입음갑자사화(甲子士禍)는 1504년(연산군 10년)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의 보복과 연산군의 왕권 강화를 위해 연산군이 일으킨 대규모 숙청 사건이다. 연산군이 폐비 윤씨의 복위를 추진하면서 성종때 폐비를 찬성한 훈구 원로세력이 대부분 숙청당했다. 이때 희생된 사람들은 중종 반정 직후 대부분 복권된다. 배경과 원인연산군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는 폐출되었다가 1482년에 사사되었고..

[웹북] 무오사화 (1498)

무오사화戊午士禍/戊午史禍참가자 연산군·유자광 등 훈구파장소 조선날짜 1498년(연산군 4년) 음력 7월사망자 김일손 등의 사림파원인 유자광 중심의 훈구파가 김종직 중심의 사림파에 대해 ≪성종실록≫에 실린 사초 조의제문>을 트집 잡음결과 김종직 부관참시많은 선비들이 죽거나 귀양무오사화(戊午士禍)는 1498년(연산군 4년) 음력 7월 훈구파가 사림파를 대대적으로 숙청한 사건이다. 사화가 일어난 1498년이 무오년이기에 "무오사화"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사초가 원인이 되었다하여 무오사화(戊午史禍)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4대사화 가운데 첫 번째 사화이다. 15세기 후반, 성종이 훈구파를 견제하기 위해 사림파를 중용하자, 훈구파는 조정에 대거 진출한 사림파와 갈등하게 되었다. 그러던중 훈구파는 성종실록 편찬에 ..

[웹북] 사화

사화사화(士禍)는 선비들이 정치적 반대파에게 화를 입는 일을 가리키며, 한국사에서는 특히 조선 중기에 사림 세력이 화를 당한 연산군 때부터 명종 즉위년까지 발생한 5차례의 옥사를 말한다. 이들 사화는 1498년(연산군 4년)의 무오사화, 1504년(연산군 10년)의 갑자사화, 1519년(중종 14년)의 기묘사화, 1545년(명종 즉위년)의 을사사화(4화비숙청사건)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4대 사화’라고 부른다. 성종 때부터 중앙 정계에 진출하기 시작한 사림 세력은 훈구 세력의 비리를 규탄하면서 점차 정치적 영향력이 커져갔다. 그러던 중 연산군이 즉위하면서 훈구 세력의 불만이 폭발하였고, 양 세력간의 갈등으로 사화가 발생하게 된다. 사화는 사림 세력의 역사적 성장이라는 추세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이를 ..

딥시커의 시대 (2025) - 정보 과잉 시대의 생존법

책소개“검색의 늪에서 사색의 숲으로!”몰입을 압수당한 정보 과잉의 시대,사색의 숲으로 똑똑하게 ‘로그인’하라!스마트폰에 중독된 현대인을 위한 날카로운 제언진정한 ‘나’를 회복하기 위한 단 한 권의 지침서!바야흐로 정보 과잉의 시대가 도래했다. 다원화되고 고속화된 현대 사회,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딥시커의 시대』는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구할 수 있는 현시대에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가치인 사색, 일명 ‘딥시크(deep-seek)’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여러 사회 문제가 심각하다. 『딥시커의 시대』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에 대한 종속에서 벗어나, 독서와 사색으로 기르는 진정한 사고의 힘을 강조한다. 얼핏 당연하고 수월하게 ..

산 따라 강 따라 (2023) - 역사 따라 걷는 수도권 도보여행 50선

책소개대중교통으로 쉽게덜 알려진 곳이야기가 있어야걷다 보면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다.그 길에 새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효창공원길의 김구, 안중근, 윤봉길처럼 역사가, 문화가, 옛 인물이, 자연이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목차서문1. 서울의 3·1운동 유적지를 찾아서(1)민족사 최대 민중투쟁, 3·1운동의 고향들2. 서울의 3·1운동 유적지를 찾아서(2)피로서 세계만방에 증거한 민족해방의 의지3. 남한 유일 ‘3·1운동 3대 항쟁지’ 경기남부경기지역 만세운동의 성지, 수원과 화성4. 수원 농촌진흥청 옛터와 여기산‘농업·농촌의 요람’은 떠나고, ‘철새들의 요람’은 남았다5. 부천 원미산낮지만 아주 ‘신성한 큰 산’…올라봐야 안다6. 경리단길, 해방촌… ‘용산 누리길’버티..

건축가와 함께 걷는 청와대, 서촌, 북촌 산책 도시 산책자를 위한 역사 인문 공간 이야기 (2024)

책소개건축가와 함께 걷는 청와대에서 서촌·북촌 산책 여행“도시는 넓고 깊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무심코 지나친 거리 곳곳, 거닐며 떠나는 서울 도심 걷기 여행낯설고도 익숙한 풍경이 보여주는 도시의 매력!우리의 일상은 공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도시 속 공간엔 켜켜이 쌓인 세월의 흔적과 다양한 이야기가 깃들었다. 오랜 세월이 축적된 공간은 그 자체만으로 깊은 매력을 지닌다. 저자는 “건축물은 역사적 산물인 동시에 그 건물이 지어진 당시의 사회적·예술적 결정체”라고 말한다. 오래된 건축물을 바라보며 사유의 시간을 가져보자. 시간을 거슬러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그 당시의 생생한 풍경과 분위기를 몸소 느끼며 시간의 경계를 허문다. 『건축가와 함께 걷는 청와대, 서촌, 북촌..

인천 섬산 20 (2024) - 감성과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책소개인천의 아름다운 섬 20곳을 추렸다5년 동안 전국의 섬을 취재한 월간山 기자가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을 선별했다. 산행하기 좋은 섬과 여행하기 좋은 섬, 독특한 자연 볼거리가 있는 섬 등을 망라해,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기 좋은 섬 20곳을 선정했다. 월간山 신준범 취재팀장과 주민욱 사진기자는 2020년 4월호부터 ‘도전! 섬&산 100’ 연재를 시작해 2022년 5월호까지 매월 전국의 섬을 직접 답사한 뒤 기사로 소개했다. 2022년 6월호부터 2023년 12월까지 인천의 섬을 답사해 매월 기사로 소개했으며, 2024년에는 강화도, 교동도, 무의도, 월미도를 취재해 소개했다. 햇수로 5년, 만 4년간 매월 섬산을 취재해 알짜 정보만 골라 책 한 권에 담았다.목차인천의 아름다운 명섬 20곳을 추렸..

소련 붕괴의 순간 (2025)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책소개30년간의 방대한 자료 수집, 드라마와 같은 묘사,통찰력이 빛나는 압도적 서술‘냉전의 축’ 소련의 붕괴 현장을‘벽에 붙은 파리’의 시점에서 정확하고 예리하게 파헤친 책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상황이 요동치고 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수십만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국제정세도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중이다. 트럼프의 개입으로 휴전 상태로 돌입할 것 같았던 전쟁은 푸틴의 시간 끌기로 더 암담해진 상황이다. 엉망이 된 우크라이나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는 유럽군 주둔에 대해 찬반을 다투고 있다. 늘 그렇듯 약소국은 강대국들 사이에 치여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야 하고,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러시아를 지척에 둔 우리는 말할 것도 없다. 오늘날 러시아가 ..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2025) - 무의미한 삶을 지탱하는 10가지 깨달음

책소개인생의 모든 순간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면삶은 더 이상 괴롭지 않다당신은 어쩌면 매일이 똑같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알람 소리에 눈을 뜨고,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출근길에 오른다. 같은 자리에서 비슷한 일을 반복하고, 돌아와서는 또 똑같은 저녁과 피로에 잠식된 하루의 끝을 마주한다. 기분 전환을 위해 쇼핑을 하거나 훌쩍 여행을 떠날 때도 있지만, 새로움과 특별함에서 충족된 설렘과 만족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어떤 자극에도 무미건조해지는 스스로를 마주한 순간 당신은 이런 생각에 빠질 것이다. ‘이게 다 무슨 소용이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의 저자 마이클 노턴은 우리에게 놀라운 사실 하나를 상기시킨다. 삶은 특별한 한순간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더욱 진가를 발..

트라우마 (2025) - 우리 안의 트라우마 마주하기, 치유하기

책소개“모든 상처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다!”트라우마 미술치료 분야 최고 전문가 김선현 교수가 들려주는우리 공동체 안에 내재돼 있는 트라우마의 모든 것!이 책은 많은 사람이 이제 스스럼없이 트라우마라는 단어를 일상의 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쓰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트라우마 관련서들이 대부분 번역서인 현실에서,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개인과, 개인을 넘어 공동체 전체의 트라우마 이야기를 들려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인 ‘트라우마’, 그 치유의 기본은 ‘아는 것이 힘!’이라 생각하는 저자가 30년 가까이 다양한 트라우마 현장에서 발로 뛰며 연구하고 임상치료를 해온 그간의 결과물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겼다. 트라우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