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39인의 삶을 따라가며 만나는 한일 양국의 근대사 이야기19세기 중후반 일본과 조선의 지도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왜 동아시아 3국 중 유일하게 일본만 자발적인 개국 결정을 하는 행운을 얻었을까? 39인의 치열한 삶은 어떻게 양국의 운명을 갈랐나? 이 책은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시간여행이며 1850년부터 55년간의 한일 양국에 관한 이야기다. 책이 다루는 시기는 강화도령 철종이 등극하고 일본에 페리 제독이 내항한 때부터 을사조약(늑약) 체결로 조선이 일본의 사실상 식민지가 된 때까지이다. 저자는 이 시기를 다시 5개로 나누고 시기별 시대정신을 좇아 주도적으로 활동한 양국의 인물 39인의 활약상과 행적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양국의 역사를 써내려간다. 책에 등장하는 치열한 삶을 살다 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