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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북] 이승훈 (1864~1930) -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이승훈 (李昇薰)본명 이인환로마자 표기 Lee Seung-hun출생 1864년 3월 25일사망 1930년 5월 9일성별 남성국적 한국직업 독립운동가, 교육자이승훈이승훈(李昇薰, 1864년 3월 25일 ~ 1930년 5월 9일)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이다. 본관은 여주. 아명은 승일(昇日), 본명은 인환(寅煥), 호는 남강(南岡)이다. 생애남강 이승훈은 1864년 3월 25일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출생하였다. 빈한한 민중으로 태어나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16세에 유기상 곧 놋그릇 가게의 노동자가 되었으며 10여 년 동안 유기 곧 놋그릇 행상(놋그릇을 가지고 다니면서 장사하는 상인)과 공장 경영 등으로 많은 재산을 모아 국내 굴지의 대실업가로 성장하였다.(평양 자기회사, 태극서관) 이승훈은 뛰어난 사..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2017)

책소개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 일본, 꽤 괜찮은 참고서일본은 우리보다 길게는 30년, 가깝게는 10년 정도 먼저 고령화가 진행됐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로 꼽히는 게 일본. 인국의 20% 이상이 65세가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그게 2005년. 한국은 현재 14%.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의 베이비부머가 소위 ‘58년 개띠’를 중심으로 한 55-63년생이라면 일본은 45-48년생 ‘단카이세대’. 이들이 은퇴하기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한다면 일본은 10년 전부터 고령화문제에 본격적으로 준비해온 것.저자 김웅철은 매일경제의 도쿄특파원과 국제부장을 지낸 바 있는 일본통. 외국 연수가 흔치 않았던 1980년대 일본연수를 한 이래 30여년을 일본을 꾸준히 분석해왔다..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2024) - 일본 은퇴 선배들의 인생 후반을 위한 현실 조언

책소개일본 은퇴 시니어 트렌드 전문가가 알려 주는인생 후반 10만 시간,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42가지 삶의 법칙하루 24시간에서 먹고 자는 시간에다 휴식 시간을 빼면 11시간이 남는다. 이런 계산이라면 60세에 은퇴해서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발생하는 여유 시간은 무려 10만 시간이 훌쩍 넘는다. 과연 이 기나긴 노후 동안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100세 또는 그 이상까지 필요한 돈과 일, 건강, 인간관계, 일상생활을 어떻게 만들고 지켜나갈 것인가?저자는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화’ ‘680만 명 대량 은퇴’ ‘시니어 인구 3500만 명 시대’를 경험한 일본의 사례에서 힌트를 얻었다. 비슷한 상황에서 그들이 무엇을 후회하는지, 어떤 것을 준비하고, 또 어떤 방법으로 대응했는지 연구한 ..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2024) - 10년 앞선 고령사회 리포트

책소개※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초고령사회를 통찰한 가장 최신의 권위 있는 지침서새로운 문화와 비즈니스의 기회가 열린다세계에서 가장 고령화가 심화된 일본. 65세 이상 인구가 30%에 달하고, 그중 절반 이상이 75세를 넘은 초고령자들이다. 2025년, 대한민국도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유사한 길을 걷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도전 속에서 일본의 사례는 우리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일본은 2000년대 초부터 고령사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과정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대처법이 지금의 고령친화적인 사회를 이루었다.그중에서도 두드러진 특징으로, 치매카페, 슬로 계산대, 주문형 교통, 종활 산업 등 새로운 문화와 비즈니스가 출현했고 고령친화적인 고령화..

약국이 바뀌면 지역 의료가 변한다 (2019) -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 변화하는 일본 지역 의료에서 길을 찾다

책소개『약국이 바뀌면 지역 의료가 변한다』의 저자 하자마 겐지 박사는 180병상 규모의 병원을 운영하는 외과의사이자 체인약국을 경영하는 일본재택약학회 회장으로서 재택의료와 재택방문약사 활동을 오랜 시간 펼쳤다. 그는 2001년부터 지역 의료에 관심을 두고 대학병원과 시립병원에서 외과의로 진료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의료 활동을 경험하면서 약국과 약사의 변화가 절실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특히 의사, 간호사, 약사, 재활치료사 등 여러 직종이 팀을 이루는 재택 환자 케어 현장에서 약사의 인식 전환과 약사의 평생교육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 때문에 강의, 강연, 저술 활동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책에서 저자는 약국의 변화를 3단계로 구분한다. 소매점 역할을 하며 증상을 듣고 약을 파는 동네약국인 ..

인구위기국가 (2021) - 일본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책소개일본 인구문제 150년의 궤적일본은 1990년까지만 해도 유럽의 선진국보다 고령자 비율이 낮은 편이었지만 이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2005년에는 세계에서 고령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다. 또한 생산연령인구는 1995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총인구는 2008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의 인구위기는 아직 초입 단계에 들어선 것에 불과하며, 본격적인 위기 상황은 지금부터 30~40년 동안 매우 급격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책에서는 일본 인구문제 150년의 궤적을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꼼꼼하게 분석해 나간다. 인구위기의 가장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산, 고령화와 사회보장제도, 사회보장비용의 팽창과 재정적자, 지방의 쇠퇴와 소멸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의 30년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2024) - 초호황에서 버블 붕괴, 금융위기, 슈퍼 엔고, 고령화에 인구 감소까지

책소개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한국 사회는 답습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은 한국에는 반면교사인가, 뒤따라 걸어갈 평행이론인가?39년 동안 중앙은행가로 일하면서 일본의 고도성장기와 버블 붕괴 이후 30년이라는 긴 침체를 목도한 전 일본은행 총재 시라카와 마사아키의 유장한 회고록인 이 책은 한국 경제의 앞날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때 일본은행은 소극적 대응으로 일본의 장기 불황을 초래한 당사자로 지목되곤 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오히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참고해야 할 정책 실험실로 재평가받고 있다. 한 국가의 경제가 각 주체의 행위, 정책, 사회 분위기라는 다면적인 역학관계 속에서 어떻게 도저하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주는 의미심장한 역작이다...

[웹북] 고려시대 (918~1392)

고려  高麗  918년~1392년국기의장기문장 고려국왕지인1389년 고려의 강역.고려 수도 개경 (919-1232, 1270-1382, 1383-1390, 1391-1392)철원 (918-919)강도 (1232-1270)남경 (1382-1383, 1390-1391) 정치정치체제 군주제국왕918년 ~ 943년 태조(초대) 949년 ~ 975년 광종 981년 ~ 997년 성종 992년 ~ 1031년 현종 1046년 ~ 1083년 문종 1146년 ~ 1170년 의종 1213년 ~ 1259년 고종 1259년 ~ 1274년 원종 1274년 ~ 1308년 충렬왕 1351년 ~ 1374년 공민왕 1389년 ~ 1392년 공양왕(말대)  문하시중988년 최승로 1030년 강감찬 1108년 ~ 1109년 윤관 1356년..

우리말에 깃든 조선 벼슬 (2025)

책소개‘개고기 주사’에서 ‘조선공사 삼일’까지옛사람의 지혜, 애환 그리고 욕망 14마당‘재미있는 역사’를 위한 색다른 시도역사는 재미있다. 오죽하면 TV드라마나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역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품이 줄을 이을까.한데 많은 이가 학교를 떠나면 역사에서 멀어지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이는 암기 위주의 공부가 남긴 후유증 탓이 크지만 역사의 재미, 역사의 쓸모를 제대로 전해주려는 연구자들의 노력이 소홀한 탓도 적지 않다.이 책은 조금 다르다. 조선 시대의 관료제를 깊이 파고든 지은이가 속담을 매개로 ‘벼슬’을 둘러싼 옛사람들의 통찰과 애환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목차· 머리말_벼슬에서 속담으로01 오해가 끌어낸 벼슬주사와 주서_개고기주사대간_고약하다 고약해한성부_서울 무섭다니까 남태령부..

누가 왕이 되는가 (2025) - 스릴과 반전, 조선 왕위 쟁탈기

책소개‘스릴과 반전’이 가득한 조선 왕 스물여섯 명의 즉위기왕좌를 놓고 벌어지는 당대 권세가들의 파워 게임과 궁궐 여인들의 욕망과 암투까지!조선 왕위 쟁탈史, 현대 정치에 교훈을 던지다《누가 왕이 되는가》(부제: 스릴과 반전, 조선 왕위 쟁탈기)는 조선 왕 스물여섯 명의 즉위기를 담은 책이다.(순종은 조선의 ‘세자’는 되었어도 ‘왕’은 되지 못했기에, 조선 왕은 1대 태조부터 26대 고종까지 모두 스물여섯 명이다.) 우리는 조선 왕의 즉위기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 상식은 ‘편식의 결과물’에 가깝다. TV나 소설 속에서 본, 인간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드라마틱한 복수와 혈투의 서사를 가진 몇몇 왕들의 즉위기만 우리의 편견 속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역사 큐레이터인 저자..

아주 짧은 합스부르크사 (2025) - 유럽에서 가장 다사다난했던 한 가문의 이야기

책소개유럽의 장대한 역사를 모아둔 기억 저장고핵심만 간추린 합스부르크 가문 천년사합스부르크 가문을 빼놓고 유럽사를 논할 수 있을까?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가문으로 400년, 오스트리아제국의 황제 가문으로 또다시 100년, 그들은 누구보다 오랫동안 유럽의 권력을 쥐고 흔들며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왔다. 그들의 역사는 유럽뿐만 아니라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하고, 수많은 국가와 민족을 다스린 영광스러운 순간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18세기 이후 왕위계승 전쟁, 근대화와 민족주의 분쟁 등으로 위기를 거듭하다가 마침내 1918년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면서 몰락하고 만다.이 책은 10세기 작은 귀족 가문에서 출발해 유럽을 지배하다가 20세기에 결국 무너져 내리기까지, 합스부르크 가문의 다사다난한 여..

나이들수록 매달려야 하는 것들 (2025) - 오십, 운동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

책소개몸 잘 쓰는 아저씨의 뼈 때리는 인생 직설 30“끝까지 매달리면 인생이 바뀐다!”*** 50대 필수 운동 8가지 유튜브 영상 QR 코드 수록*** 국내 유일 이도 포탈 메소드 무브먼트 전문가‘운동을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다’ 이런 고민으로 망설이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이 책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 운동하고 싶지만 누워만 있는 사람이라면 호통을 맞을 것이고, 운동할 의지가 없다면 뼈아픈 조언을 듣게 될 것이다. 또한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신간 《나이들수록 매달려야 하는 것들》은 50대 아저씨가 10년 동안 ‘빡세게’ 운동하며 깨달은 지혜를 담은 책이다. 건강한 20대의 신체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는 김희재 저자에게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어려운 동작을 할 수 ..

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 (2025) - 대량학살자의 밝혀지지 않은 삶

책소개잊힌 논문, 잃어버린 인터뷰, 묻힌 증거로 가득한 연구1300페이지 분량의 녹취록 분석“아렌트는 지나치게 성급하고 위험했다”*독일 NDR 도서상**『뉴욕타임스』 2011 최고의 책**유대인 전국 도서상 최종 후보**컨딜 역사문학상 최종 후보*왜 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이 중요한가1906년 10월 14일, 한나 아렌트가 태어났다. 그보다 7개월 앞선 3월 19일, 아돌프 아이히만이 세상의 빛을 봤다. 동갑내기 두 사람은 유대인 학살을 둘러싼 피해자-가해자다. 아렌트는 아이히만을 주인공 삼아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썼다. 아이히만 역시 자신을 주인공 삼아 『다른 이들이 말했고, 이제 내가 말할 차례다!』를 썼다.아렌트는 1961년 예루살렘 재판을 참관한 뒤 이 책을 썼지만 후대의 학자들은 문서고에..

히브리 성서를 열다 (2025)

책소개탁월한 여성 신학자 엘런 데이비스의 듀크 대학교 구약 명강의“이 책은 신학적 통찰로 가득한 구약 입문서이자,다시 읽고 소중히 간직할 수작(秀作)이다!”- 김회권·김영봉·류호준·송민원·월터 브루그만·스탠리 하우어워스·플레밍 러틀리지 추천이 책은 엘런 데이비스가 35년간 신학대학원에서 축적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구약 입문서다. 저자는 그리스도인과 유대인 모두를 위해 이 책을 집필했으며, 유대인 독자를 배려해 구약성서를 ‘이스라엘의 성서’ 또는 ‘히브리 성서’라고 부르고 있다. 저자의 평생에 걸친 강의와 연구가 집대성된 이 책은, 구약성서 각 권에 대한 면밀한 읽기와 함께 정경적·신학적·문학적·역사적 접근법을 흥미롭게 조명한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42편의 구약학 에세이는 포괄적이면서 상세하고, ..

자본을 읽자 (2025)

책소개마르크스주의는 과학과 철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과학이란 오늘날의 경제학을 말한다. 그러니까 마르크스주의는 우리가 정치경제학이라고도 부르는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그리고 그 옆에 나란히 놓여 있는 마르크스주의 철학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알튀세르는 지금까지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마르크스주의 과학 즉 경제학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결국 『자본』에 대해서는 이러저러하게 많이 논의해 왔지만 정작 마르크스주의 철학에 대해서는 제대로 논의해 오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그래서 『마르크스를 위하여』와 『“자본”을 읽자』 두 저서를 통해 마르크스주의 철학을 재구성하고자 시도한다. 그리고 경제학자들이 마르크스주의 철학을 버려 두고 마르크스주의 과학만을, 즉 경제학만을 재구성하고자 시도함으로써 오히려 이러한 작업에도..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2025) - 프로메테우스의 꿈과 좌절

책소개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마르크스 입문서!테리 이글턴 특유의 재치와 유머, 그리고 명쾌함!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10가지!『Why Marx Was Right』(2018년 개정판) 번역본!마르크스 원전과 대조한 번역의 정확성!이 개정판 번역본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 두 가지이다. 첫째, 마르크스·엥겔스의 저서가 인용된 경우에는 영어 원서를 독어판 원전과 일일이 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고 번역의 정확성을 기했다. 둘째,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각 장에 대제목과 소제목을 넣고, 삽화·사진 등도 추가하여 흥미를 돋우었다. 책 내용에 좀 더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1999년 뉴 밀레니엄 시대로의 진입을 앞두고, 영국 BBC방송은 지난 1000년간 가장 위대한 사상가를 묻는 조사에서 카를 마르크스가..

카를 마르크스와 근대 사회의 탄생 1 (2025) - 마르크스의 생애와 저술 1권: 1818-1841

책소개세계적인 석학 미하엘 하인리히 교수의 마르크스 전기 결정판!마르크스 전기 사상 최장 분량: 총 4권, 약 3,000쪽이 책은 세계적 석학인 독일의 미하엘 하인리히 교수의 『카를 마르크스와 근대 사회의 탄생』 제1권 개정판(2024)을 옮긴 것이다. 하인리히는 정치경제학자이지만, 제1권에서 문학·철학·사학·신학 등을 종횡무진하며, 마르크스의 출생(1818)부터 박사학위 취득(1841)까지 생생히 그려 내고 있다. 즉 그는 철저한 학문적인 고증으로 마르크스의 유소년기와 대학 시절을 과감없이 흥미진진하게 재현하면서, ‘마르크스 전기 사상 최장 분량’(총 4권)이라는 그 도저한 위업의 출발을 바야흐로 천명한 것이다.이 책에서 마르크스는 평범한 학생으로 김나지움이라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주..

전후 공산당의 배신 (2025) - 1943~1973년 공산당들은 어떻게 노동계급을 배신했는가?

책소개공산당들은 한때 러시아 등지에서 노동계급이 권력을 쟁취하도록 이끌었다. 공산당원의 압도 다수는 천대받고 착취받는 사람들의 대의에 진심으로 헌신하는 마음에서 입당한 노동자들이었다. 그들은 기존 질서의 수호자들에게 수시로 박해를 당했다.그러나 제2차세계대전 이후 공산당들은 점점 더 전통적 사회민주주의 정당을 닮아 갔다. 서방에서는 기존 질서에 영합하려 했고, 동방에서는 집권당이 돼 혁명을 가로막고 탄압했으며,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정부 참여에 눈이 멀어 노동계급을 배신하기 일쑤였다. 『서구 사회민주주의의 배신 1944~1985』을 쓴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 이언 버철은 이 책에서 1943~1973년에 공산당들이 어떻게 노동계급을 배신했는지 살펴보고 오늘날 좌파가 얻어야 할 교훈을 제시한다.목차감사의..

21세기 노동의 귀환 (2025) - 노조시민주의의 전망

책소개노동조합의 역사를 일궈낸 산증인들의 생생한 목소리에서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21세기 노동의 비전을 찾다현장의 목소리에서 노동의 현실을 이해하고 체계화된 노동사회학으로 21세기 노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21세기 노동의 귀환』이 선우재 연구총서 2권으로 출간되었다. 한국 사회의 핵심 이슈인 민주주의와 노동 문제를 30년간 연구하며 노동사회학을 조직화한 조대엽 교수(고려대)는 우리 시대 노동위기를 타파할 새로운 비전으로 ‘노조시민주의’를 제시한다. 그에 따라 ‘시민사회’, ‘부르주아 시민성’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노동에 관한 논의를 확장한다.더불어, 11명의 전·현직 노조 위원장들과의 대담은 한국 노동운동의 현실을 현장감 있게 담아낸다. 온몸으로 투쟁하며 노동의 역사를 일궈온 노조 위원장..

사회운동과 역사주기 (2025)

목차서문 나의 사회학 30년: 사회운동, 민주주의, 그리고 노동학 71부 사회운동 분석과 역사주기1장 사회운동 분석과 역사주기론의 시각 371. 서론: 사회운동의 사회학과 역사성의 문제 372. 사회운동의 순환구조와 역사주기 443. 사회운동의 역사주기와 정치적 기회구조 564. 사회운동의 역사주기와 자원동원의 구조 645. 사회운동의 역사주기와 운동 프레임의 분화 726. 결론: 서사의 귀환과 역사주기론의 전망 782장 사회운동의 역사주기와 동원구조 851. 서론: 사회운동은 어떻게 동원되는가? 852. 사회운동의 동원과 운동조직 891) 미시동원과 자생조직 892) 중위 동원과 사회운동조직 943. 탈조직 동원과 ‘유연자발집단’ 1001) 운동공론장의 구조변동과 탈조직 동원 1002) 탈조직 동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