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정치의 이해 (독서>책소개)/2.민주주의

민주주의,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 것 (2024)

동방박사님 2024. 7. 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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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민주주의가 할 수 없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의 한계선은 어디인가?
우리는 민주주의에 어디까지 기대해도 되는가?
꿈꾸고 실현해 볼 만한 것은 무엇이고, 꿈꿔 봐야 소용없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민주주의의 한계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래야 그 어떤 정치체제도 할 수 없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민주주의를 비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현 상황에 안주하라는 말은 아니다. 민주주의의 한계와 가능성 모두를 아는 것이, 정치적 실천을 위한 유용한 지침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민주주의는 하나의 틀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틀 속에서 인민이 다소나마 평등하고 자유롭게, 그리고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참여하여, 서로 다른 희망·가치·이익에 따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화적으로 투쟁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8

1. 서론 21
2. 인민의 자치 51
3. 대의제의 간략한 역사 99
4. 평등 135
5. 선택과 참여 191
6. 대리인 239
7. 자유 283
8. 우리 시대 자치의 구현으로서의 민주주의 307

옮긴이 후기 327
미주 340
참고문헌 349
찾아보기 368

저자 소개

저 : 애덤 셰보르스키 (Adam Przeworski)
뉴욕 대학교 정치학과 명예교수. 1940년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으며, 1961년에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철학과 사회학 석사 학위를, 1966년에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워싱턴 대학교(1969~73년), 시카고 대학교(1973~95년), 뉴욕 대학교(1995~현재)에서 강의했다. 1991년에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2021년에 미국 국립과학원 회원, 영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
 
역 : 이기훈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곳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신문사 기자를 거쳐 금융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경제 이론으로 본 민주주의』(공역, 2013)가 있다.
 
역 : 이지윤
서강대학교 글로컬사회문화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이다. 2018년 서강대학교에서 “친일 청산의 딜레마: 동원된 협력자 학병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2000년대 이후 한국 보수주의의 변화: 에드먼드 버크와 뉴라이트의 역사적 서사를 중심으로”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 『미국 예외주의』(공역, 2006), 『정치와 비전』(1~3권, 공역, 2007~2013)이 있다.

추천평

“민주주의에 관한 책을 단 한 권만 읽을 시간이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셰보르스키가 수십 년 동안 발전시켜 온 주장을 매력적으로 종합한 책,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정치 이론.”
- 이언 샤피로 (예일 대학교 교수)
“민주주의의 한계에 대한, 냉소적이지 않으면서도 냉철한 설명. 민주주의가 실제로 무엇인지, 우리가 민주주의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알려 준다.”
- 아비샤이 마갈릿 (히브리 대학교 명예교수)
“자치, 자유, 평등, 대리인, 참여 등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들에 대한 셰보르스키의 방대한 지식을 요약한 작은 보석과도 같은 책.”
- 로베르토 가르가렐라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교수)
“현재 민주주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 향후 수십 년 동안 민주주의의 전망을 예측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 존 던 (케임브리지 대학교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