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생각의 힘 (독서>책소개)/5.명상과 치유

내면 해독 (2024) - 하버드대 심리학자가 전하는 명상의 이유

동방박사님 2024. 7. 1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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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500만 부 베스트셀러 『EQ 감성지능』 대니얼 골먼 신작
★ 달라이 라마의 인정을 받은 티베트 명상가(家)에 내려오는 가장 오래된 지혜

“삶의 어느 순간 이것이 전부인가라는 내적 질문에
맞딱뜨린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명상전문가 곽정은

디지털 과잉의 시대, 어느 때보다 ‘내면 해독’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삶의 방법을 제시하는 책

누구든 이따금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그러니 그런 감정 자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 속도와 경쟁을 부추기는 시스템, 분노로 경직된 사회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기 쉽다. 그 때문에 혼란해진 마음은 이전처럼 몸과 건강하게 연결되기 힘들어진다. 그로 인한 대가로 현대인들은 독에 중독된 것처럼, 속도 강박, 목표 강박, 걱정 중독 등 만성적인 증상에 시달리게 되고, 그 결과 우리가 본디 타고난 따뜻함과 유연함, 살아가는 데 필요한 통찰력 등을 잃게 만든다.

이 책의 공저자이자 오랫동안 인간의 내면에 대해 연구해온 대니얼 골먼은 이 책 『내면 해독』에서 현대인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이 만성적인 증상을 방치한 대가로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고 말한다. 번 아웃, 불면, 과잉된 감정, 우울과 무기력, 편협해진 사고 등은 그 결과물에 해당한다. 또 다른 공저자인 촉니 린포체는 모든 것이 과잉된 현대인들에게는 채움보다는 비움이 필요하며, 가장 좋은 방법이 명상을 통한 ‘내면 해독’이라고 말한다. 비워진 자리에는 새로운 생각과 에너지가 샘솟기 시작한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와 명상 대가의 만남으로 출간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이 책은 “자신을 깊이 아는데 도움을 주는 내면의 안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필독서” “누구나 읽어야 할 책” 등 수많은 독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그 어느 때보다 ‘내면 해독’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명상을 통해 우리가 본디 타고난 평안감과 따뜻함, 삶의 통찰력을 되찾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린포체가 명상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면, 골먼이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매일의 일상에서 잠시간 실천하다 보면, 소란했던 마음이 비워지고, 비워진 자리에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기운이 차오르며, 나를 바꿀 힘을 얻게 된다.

목차

추천의 글
시작하는 글: 당신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

1장 내려놓기: 생각의 꼬리를 자르는 법
2장 나의 속도 찾기: 내면세계의 균형을 찾는 법
3장 나와 악수하기: 마음속 아름다운 괴물과 친구가 되는 법
4장 본질적 사랑과 연결되기: 다 괜찮아지는 법
5장 연민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내 안의 분노를 잠재우는 법
6장 평온하게 깨어 있기: 평온함 속에 머무는 법
7장 내면 깊이 머물기: 삶의 통찰력을 얻는 법

마무리하는 글: 혼란한 내면의 해독제 276
감사의 글
 

저자 소개

저 : 대니얼 골먼 (Daniel Goleman)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12년 동안 「뉴욕 타임스」에 뇌와 행동과학에 관한 글을 기고했으며, 「타임」에 기고한 글로 퓰리처상 후보로 2회 선정되었다. 현재 미국과학진흥회의 특별회원으로 있고 미국심리학회의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8년 「월스트리트 저널」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로 선정되기도 했...

저 : 촉니 린포체 (Tsokny Rinpoche)

1966년 네팔 카트만두에서 태어난 촉니 린포체는 티베트 밖에서 교육받은 불교 지도자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한 사람이다. 티베트 불교의 수련과 이론에 두루 밝은 그는 쉬운 가르침과 관대하고 겸손한 유머,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심오하고 연민에 찬 통찰로 가르침을 구하는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청년 시절 수도원에서 나와 재가승으로 가정을 꾸렸으며 두 딸을 두었다. 그리고 세계를 돌며 가르침을 펴는 힘...
 
역 : 신동숙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는 삶이 좋아서 번역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주옥같은 글에 어울리는 우리말 옷을 입히는 과정에 큰 재미를 느끼며, 의식 성장에 도움이 될 좋은 책을 발굴해 소개하겠다는 꿈을 품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영문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해왔다. 주요 역서로는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책 속으로

명상의 원자재는 몸, 마음, 감정이며 우리는 행복과 슬픔, 도전과 투쟁 같은 감정과 생각으로 공사를 합니다. 명상에 서 굳건한 기반이란 마음이 안정되고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며 연결돼 있음을 뜻합니다. 요즘에는 여러 이유로 이런 상태가 되기가 상당히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명상할 때나 제자들의 명상을 지도할 때 기반을 다지는 연습에서 출발하길 좋아합니다. 몸을 확인하고, 몸에 집중하고, 몸과 연결되는 방법이지요. 쉴 새 없이 들고 나는 상념은 도무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우리를 불안하고 피곤하고 어수선하게 만듭니다. 그럴 때 이 방법을 활용하면 소용돌이치는 생각을 헤치고 나와 다시 몸에 의식을 두고 한동안 그대로 머물 수 있지요. 마음과 몸을 다시 연결하고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내려놓기」 중에서

저는 스트레스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신체와 정신은 문제를 일으키는 근본 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도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만약 그래야만 한다면 꽤 빠른 속도로 생각할 수도 있지요. 그럼 문제는 어디에 있을까요? 무엇이 그렇게 스트레스일까요? 바로 느낌, 감정, 감각, 흐름 같은 에너지의 범주입니다. 우리가 흔히 간과하고 무시하는 중간 영역(gray area)이 문제의 핵심이지요.
---「나의 속도 찾기」 중에서

우리 문제 중에는 상처 입은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에게 필요했던 사랑과 존중을 받지 못한 경험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받은 사랑은 뭐든 잘해내야만 받을 수 있는 조건적 사랑이었을지 모릅니다. 이 때문에 자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싹텄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경험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우리 자신과의 관계 모두에 영향을 주지요. 이는 저항하거나 반응하는 패턴을 이끌어내는데 둘 중 어느 쪽이든 따뜻한 가슴에 안착한 기분을 느끼거나 자신을 건강한 방식으로,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가 힘들어집니다. 물론 온갖 부류의 불안, 우울, 신경증적 생각과 판단 등 다른 문제도 동반되지요.
---「나와 악수하기」 중에서

앞서 현대사회의 빠른 속도가 안정적이고 균형 잡히고 건강한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살펴봤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내면의 평안감과 연결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 현대사회에 가득하다 보니 성장기와 성인기를 거치는 동안 본질적 사랑이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런 불리한 조건은 본질적 사랑을 차단하거나 잘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지요. 심할 경우 본질적 사랑이 아예 눈에 보이지 않게 돼 이를 느끼고 경험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기도 합니다.
---「본질적 사랑과 연결되기」 중에서

아주 짧은 순간의 연민에서조차 수년 동안 연민을 키우는 연습을 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신경학적 변화가 시작된 징후가 나타나며, 타인과의 연대감도 높집니다. 우리는 마치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능력을 타고나듯이 공감하고 연민하는 따뜻한 마음의 ‘생물학적 기반’을 타고납니다. 일생을 살면서 연민을 키우는 훈련을 더 오랜 시간 수행할수록 더 관대해지고 더 배려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티베트의 다라보살에 상응하는 연민의 여신 관세음보살을 숭배합니다. 그 이름을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세상의 울부짖음에 귀 기울이는 자.”
---「연민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중에서

이런 염증 유전자를 ‘하향 조절’할 수 있다면, 즉 활성화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게 바로 데이비드슨 연구 팀이 위파사나 명상을 오래해온 숙련자에게 8시간 동안 명상을 하게 한 뒤 발견한 현상이었습니다(이들의 평생에 걸친 수련 시간은 6,000시간대였습니다). 게놈 전문가가 ‘순진무구한’ 발상이라고 지적한 것이 알고 보니 사실이었음이 밝혀진 거죠.
다른 몇 가지 연구도 명상이 유전자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마음챙김 명상 초보자는 외로움을 덜 느낄 뿐 아니라 염증성 유전자의 활동성이 낮아졌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외로움이 염증성 유전자의 활동을 증가시켜 외로움을 느끼면 몸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더 커지는 것이지요.
---「평온하게 깨어 있기」 중에서

마음을 진정하면 내면이 더 평온하고 명료해지는 것을 포함한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순수한 알아차림 상태에 머물 때의 특성은 이런 내면의 고요함을 초월합니다. 순수한 알아차림에 도달한 뛰어난 요가 수행자의 뇌를 연구한 데이비드슨은 이렇게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기쁨에 넘치고 온정 많은 사람은 지금껏 그 어디서도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내면 깊이 머물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명상.
마음은 자신이 가진 본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곽정은

“잠잘 때도 꿈을 꾸지 않았으며 깨어나서도 근심이 없다” -장자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은 내 삶을 탈바꿈 시켰다” -오프라 윈프리
“누구보다 빠른 판단력,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제품들을 창조해내는
창의성과 직관력은 명상 덕분이다” -스티브잡스
“채식과 명상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다” -짐캐리
“명상은 마법 같은 경험이다” -마이클 조던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채움이 아니라 비움입니다.
어느 때보다 ‘내면 해독’이 필요한 시대,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하는 책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EQ감성지능』에서 감성 지능이란 말을 처음으로 사용하여 대중들에게 인식시킨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이, 이번에는 소란한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기반은 몸과 마음을 비우는 ‘내면 해독’에 있으며, 그 방법은 명상이라는 것이다. 명상의 중요성은 오랜 세월 수없이 강조되어 왔다. 철학자 니체는 산책을 하며 철학적 아이디어를 얻었다. 괴테는 밤하늘을 보며 내면이라는 광활한 우주 속에 빨려 들어가는 경험을 했다. 릴케는 길가의 꽃을 관찰하며 시상을 얻었다. 이처럼 각기 방식은 달랐지만 오랜 세월 우리는 일상에서 명상을 즐겼다. 일반적으로 명상이라고 하면 수련복을 입은 사람이 나와 눈을 감고 정좌한 채 마음챙김 하는 종교적인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명상이란 그렇게 일상과 먼 것이 아니며, 북적이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아름다운 광경을 바라보며, 회사에서, 시시때때로 여러 부정적인 감각들이 나를 막다른 골목으로 이끄는 것이 느껴질 때, 어떤 방식으로든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일상적인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를 위해서는 때때로 부정적인 감정조차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명상가인 린포체가 구체적인 ‘내면 해독’의 방법에 대해 다루면, 골먼이 그 바톤을 이어 받아 입증된 연구자료를 통해 그 방법의 과학적 효능을 입증하는 방식으로 명상을 다룬다. 철저한 과학적 증명을 기반으로 한 『내면 해독』은 더 깊이 나 자신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이 소란스럽고 버겁게 느껴진다면
마음속 고요와 인생의 명료함을 되찾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마음속 ‘기반’을 만드는 것입니다.


촉니 린포체는 일로 바쁘게 지내던 어느 날, 출근길 정체 속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자신을 압도하는 경험을 했다고 고백한다. 자, 어서 빨리! 지금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멈추려고 할 때마다 그 소리가 쉼 없이 그를 채찍질 했다. 잠에서 깨어나면 이미 정신은 이미 사무실에 가 있었고, 그의 머릿속은 쉴 틈이 없었다. 임시방편으로 사무실에서 벗어나 커피숍에 앉아 마음을 가라앉혀 보려 했지만, 불안해진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신체, 감정, 마음이 이유도 없이 전부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그는 이 고집 세고 삐뚤어진 빠른 에너지에 귀를 기울이는 대신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속도를 존중해보기로 했다. 모든 일은 적당한 속도에 맞춰 되는대로, 조급해 하지 않고 해나가기로 했다.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 기지개를 켰고 양치질을 할 때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닦았다. 이따금 조급함이 서두르라고 재촉했지만 ‘알게 뭐야!’를 외며 외면했다. 식사도 식탁에 앉아 충분히 씹고 맛을 음미했고, 운전할 때도 조바심을 버렸다. 그 결과 전과 거의 비슷한 시간에 사무실에 도착했다. 하지만 기분은 한결 상쾌하고 편안했으며, 눈에 비친 사무실의 풍경은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바로 이것이 명상에서 말하는 ‘기반찾기’와 ‘내려놓기’다. 명상에서 기반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을 의미한다.

내려놓기란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생각, 걱정, 빠른 일상의 흐름(에너지)에서 벗어남으로써 상황에 따라 흘러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몸과 연결되고, 자연스러운 제 삶의 속도를 되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나 자신’을 찾는 것으로 이어졌다. 삶이 제 속도를 찾자, 안개가 걷히듯 불명확했던 세상이 명료해졌다. 늘 수많은 생각과 걱정들로 무거웠던 머릿속이 정리되자, 새로운 에너지와 아이디어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즉, 명상의 지혜는 나와 거리가 먼 것이 아니라, 하루를 잘 보내고 내 인생을 잘 꾸려가기 위한 ‘일상의 지혜 그 자체’인 것이다. 하지만 린포체는 단순히 마음챙김을 통해 소음을 차단하고, 내면의 소리를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 생각과 감정을 처리할 방법을 알 때만, 내면이 가진 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촉니 린포체가 전 세계의 제자들을 가르치며 얻은 깨달음과, 대니얼 골먼의 연구에 기반하여 과학적으로 입증된 다양한 명상 훈련법을 제시한다.

우리는 살리는 것은 명상을 통한 내면의 힘
내면의 부정적인 습관, 걱정, 탐닉들을 길들이는 ‘내면의 안내서’


인간의 마음속에서 감성지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발견해낸 대니얼 골먼은, 이번 책에서 인간의 내면이라는 광활한 우주로 나아간다. 단순히 마음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서, 그러한 자애의 마음을 나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로 향하라고 말한다. 즉, ‘본질적 사랑과 연결되어 다 괜찮아지는 상태가 되면’ ‘연민으로 세상을 바라봄’으로써 다음 단계로 나아가라고 말하는데, 이 책에서는 연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내면에 힘이 생기고, 그 내면의 힘이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르게 해준다고 한다.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면 보이지 않던 또 다른 이면이 보인다. 삶이나 문제의 새로운 단면이 보인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은 큰 힘이 된다. 결국 타인을 위하는 것이 결국 나를 구원하는 길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의 마음뿐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우리의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결국 우리 삶을 변화시킬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더 이상 명상을 미룰 이유가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마음, 감정, 신체가 소통하는 경로가 막힘없이 연결되어 흐르는 것입니다. 머리로는 이해한 것을, 몸이 체득하지 못하거나, 이미 체득한 것을 감정 수준에서 소화하지 못하여 경직되기 시작하면 경직된 곳에 독이 쌓이기 시작하지요. 그럴 때는 천천히 눈을 감고, 의식을 내려놓은 채 내면의 어떤 부분이 그러한 긴장을 유발하는지 천천히 탐색해 보세요. ‘내면 해독’은 그곳에서부터 시작됩니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