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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 불안 에디션 (2024)

동방박사님 2024. 7. 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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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기감정을 모르는 사람은 반드시 실수합니다.”
매일 요동치는 감정을 차분하게 다스려주는 멘탈관리법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불안 에디션 출간!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인스타그램 500만 인사이트***
***2024년 추가 개정판 불안 에디션***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는 현대인들은 잦은 감정 기복을 겪으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도태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달렸던 것이 일종의 예민함을 만든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주어진 일을 완벽히 해내야 하는 우린 지금 이유 모를 불안에 휩싸여있다. 평온한 일상에 약간의 불순물만 생겨도 표정을 찡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걱정하며 아무것도 아닌 것에 짜증을 내는 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일이다. 다양한 가면을 쓴 채로 살다 보면 가끔은 내가 왜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조차 모를 때도 있고 그런 자신이 못나보며 자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2024년 최선 개정판으로 출간된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에는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을 차분히 만들어주는 쉬운 기분 관리법과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담겨있다. 우리가 왜 나의 감정을 알아야 하고, 어떻게 하면 불안과 우울감을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감정 기복이 심한 당신에게 아주 시원한 통쾌함과 교훈을 선사해줄 것이다.

박한평 작가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오랫동안 정리하지 않은 냉장고를 청소하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말한다. 삶에 지쳐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케케묵은 감정을 정리하고 깨끗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얻길 바란다.

목차

Prologue
내 기분아 잘 지내니? 왠지 걱정이 돼서 말이야 4

part1
나의 불안을 다스리는 최고의 방법

01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불안을 느끼는 이유 20
02 결국 마음먹기 나름이다 25
03 한 번에 한 가지씩 몰입하기 30
04 마음을 두어야 하는 곳은 오늘이다 36
05 나중에 완벽해지면 된다 42
06 불안은 당신을 아무 데도 데려다주지 않는다 47
07 작은 약속을 책임지는 연습 53
08 때로는 단순한 방법이 해결을 만든다 59
09 흙탕물을 맑게 하는 방법 65
10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다 71
11 불안의 다음 페이지는 가능성이다 76

part2
나보다 내 기분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는 걸 기억할 것

01 기분은 어떤 형태로든 티가 난다 84
02 자기감정은 자기가 처리할 시간을 갖는 게 더 좋다 89
03 스트레스는 이겨내는 게 아니라 잘 피하는 것이다 93
04 나만 멈춘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99
05 지우고 싶은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106
06 사소한 것에 무너지면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 111
07 불평은 또 다른 불만을 낳는다 115
08 마음이 지치면 모든 게 배가 된다 122
09 후회도 제대로 해야 한 움큼 더 성장할 수 있다 129
10 나조차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화가 날 때가 있다 134
11 지나고 나면 괜한 걱정일 때가 많다 140
12 행복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다 146
13 기분은 스쳐 지나가지만 상처는 흉터를 남긴다 151

part3
다른 사람이 내 기분을 좌우하도록 방치하지 말 것

01 높은 확률로 기분을 나빠지게 만드는 말이 있다 158
02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없다 163
03 내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169
04 무례한 사람은 어디에 가든 항상 존재한다 175
05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순간 망가지는 것이 있다 184
06 부정적인 생각은 주변을 빠르게 전염시킨다 189
07 SNS는 조심히 다뤄야 하는 예쁜 칼이다 195
08 거절을 못해서 힘든 순간이 있다 201
09 다정함은 타고난 재능이다 206
10 미워하는 일에는 많은 힘이 들어간다 210
11 도저히 웃어줄 여유가 없는데도 웃어야 하는 때가 있다 214
12 말이 많아지면 필연적으로 실수가 발생한다 219
13 모든 게 내 잘못인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이 있다 224
14 위해주는 척하며 상처를 주는 말도 있다 229
15 내 기분 때문에 힘든 사람들도 있다 233
16 연극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이다 239

part4
행복한 기분을 만들기 위한 조각을 모을 것

01 내 기분을 내가 바꿀 수 있음을 기억하기 246
02 재충전을 위한 나만의 방법 만들기 253
03 느낀 감정을 떠오른 그 순간에 바로 메모하기 258
04 여행이 주는 설렘 경험하기 261
05 만족스러운 식사시간 갖기 264
06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기 267
07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줄 좋은 문장 확보하기 271
08 하루를 책임질 무적의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275
09 잡생각을 줄여주는 일 찾기 280
10 내 이야기를 편견없이 들어줄 수 있는 사람찾기 283
11 나의 행복을 위해 하지 않기로 결정하기 286

part5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과 대화하는 연습

나의 기분을 마주하기 위한 40가지 질문 291

Epilogue
오랫동안 정리하지 않은 냉장고를 청소한다고 생각합시다 302
 

저자 소개

저 : 박한평
SNS를 통해 매일 수십만 명의 마음을 글로 위로하고 있다. 다정한 언어로 사람과 관계를 해석하며, 온기를 지닌 특유의 문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상을 관통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오늘도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빈틈없이 메우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새벽이 문제야, 항상》, 《노래를 듣다가 네 생각이 나서》,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이 있다. 신간 《나를 사랑할 결심》은 낮아진 자존감과 무너진...

책 속으로

불안은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태어난다.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잘 해내고 싶은 마음.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싶다는 마음. 그렇게 순수한 동기와 의도 속에서도 불안은 어김없이 자라난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알아가는 일에 부지런해질수록 마음이 흔들리는 정도와 그 범위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나를 잘 읽어낼수록 심리적인 압박을 줄일 수 있게 되고, 그렇게 강박이 줄어들면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것을 통제해야 한다는 강박. 반드시 잘해내야만 한다는 집착.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다는 좌절감. 집중하지 못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산만함.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
--- p.35

처음부터 커다란 목표를 세우고, 너무 잘하려고 하고,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니까 힘든 것이다.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단위로 쪼개고, 그것을 지키겠노라고 자신과 약속해 보도록 하라. 큰 약속을 지키긴 어려워도 작은 건 쉽게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신과 했던 작은 약속들을 하나둘 지켜나가다 보면, 자기 자신을 신뢰할 수 있게 된다.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지닌 사람은 불안할 겨를이 없다. 자기 확신이 있다면 반드시 불안을 이겨낼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
--- p.59

분노 표출에도 품격이라는 게 있다. 화를 표현하는 것과 화풀이를 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무언가가 자신의 경계선을 침범했을 때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주변에 알리는 것은 자신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지만, 자신의 짜증과 힘듦을 타인에게 쏟아내듯 배출하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건 그 사람 의 경계선을 침범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누구도 당신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화풀이를 받아줘야 할 의무와 책임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 p.139

상한 기분의 원인을 무조건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말 것. 타인으로부터 받은 상처의 이유를 자기 자신에게서 찾지 말 것. 상처의 깊이만큼만 아파하고 너무 오래 방치하지 말 것. 이유를 찾는 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생각이 계속 안쪽으로만 흐르면 자신을 망가뜨리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밝은 사람도, 참을성이 많은 사람도, 실력이 있는 사람 도,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도, 많은 성취를 이룬 사람도 각자 나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상처가 생기면 얼른 약을 바르고, 힘들면 그 자리에서 잠깐 쉬자. 가끔 져주는 것도 좋고. 그래도 된다. 지금 당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그 기분, 반드시 지나간다.
--- p.155

거절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고, 당연히 이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거절도 잘하는 방법이 있고,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 당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거절하기로 결정하라. 부탁을 받았다고 무조건 들어줄 필요는 없다. 아니다 싶은 느낌이 드는 건 아닌 게 맞다. 빌려달라는 부탁에 억지로 내어줄 필요는 없다. 곤란한 질문에 대해선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다.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건 굳이 끌어안을 필요 없다.

주변 사람들이 떠나갈 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무례한 부탁을 들어줘야만 유지될 관계는 어차피 끝까지 지켜낼 수 없고, 곁에 남아있을 사람은 언제든 남아있을 것이다.
--- p.204

의미 없는 곳에 감정이 낭비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한다. 요즘 내 감정을 가계부로 적는다면 투자나 저축, 의미 있는 소비가 아니라 낭비에 닿아있는 지출이라는 생각도 들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 나는 '행복'으로 할래."
인생이 한 번이라는 진리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하루하루의 기분이 쌓여 인생이 된다는 걸 곱씹으며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기에 그날의 감정이 의미 없는 곳에 낭비되지 않아야 한다. 오늘의 기분이 내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된다고 생각하면, 얼른 행복한 기분으로 바꾸고 싶어 안달이 난다. 당신에게 의미 없는 곳에 소비할 여유분의 감정은 없다. 그러니 당신의 기분을 쓸모없는 일에, 스쳐 갈 인연에, 의미 없는 상황에 허비하지 말고 있어야 할 곳에 잘 두고 사용하자.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왕이면 인생을 행복으로 채우기로 결정하는 게 더 좋은 방향이기도 하니까.
--- p.251

출판사 리뷰

“세상에 나를 괴롭히는 것들은 너무나 많다.”
요동치는 감정에 브레이크를 거는 쉽고 재밌는 기분 관리법!


누구나 한 번쯤 순간적인 감정에 이끌러 감정적인 행동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인간은 그럴 때 후회를 한다. 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하지 않아도 될 행동을 저질러버린 것이다. 감정이라는 건 날씨처럼 시시각각 바뀐다. 하루하루 맞이하는 상황이 다르니 자연스레 변화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감정의 균형을 잡는 것이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는 것처럼 기분에 맞게 차분히 행동해야 하는 덕목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비가 올 때 가만히 맞고 있다든가 바람이 불 때 겉옷을 입지 않는 건 내가 내 기분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르는 건 잘못이 아니다. 진정한 잘못은 알면서도 모르는 체하는 방관이다. 타인에게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야 했던 우리는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몰랐기에 점점 자존감을 잃어갔던 게 아닐까.

나를 괴롭히는 것으로부터 해방되고 인간관계에서 더욱 현명한 태도를 가지며 건강한 자아를 만들 방법이 책『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에 담겨있다. 박한평 저자는 지난 몇 년 동안 카카오톡 브런치와 인스타그램에서 매일 수만 명에게 따듯한 위로를 선물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겪은 이야기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선례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나의 기분을 마주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단순한 방법보단 조금 더 현실적이고 생각의 여지를 남길 수 있는 주제들이 있기에 우린 이 책을 읽으며 본연의 감정을 처음으로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요동치는 감정 기복으로 후회를 일삼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져보자.

"내 기분아 잘 지내니? 왠지 걱정이 돼서 말이야."

이 책을 덮을 때 당신은 평온함을 되찾은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기분을 알아가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걸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을 통해 깨닫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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