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지)/11.양화진묘역

파울링 가족묘 (침례교)

동방박사님 2018. 8. 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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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링 가족묘 (침례교) 1895~1899

에그워드 파울링은 1889년 12월 8일 내한한 한국 최초의 침례교 선교사인 말콤 펜윅과 함께 고든으로부터 1894년 목사 안수를 받고, 이듬해 클라렌돈 침례교회가 운영하던 엘라 씽 기념선교회로부터 한국으로 파송을 받았다.  파울링선교사는 강경에서 포목장사를 하던 지병석씨를 만나 전도하여 마침내 1896년 2월 9일 파울링 선교사 부부의 가데린선교사, 지병석씨 부부 등 5명이 주일 예배를 드림으로써 남한 최초의 침례교회인 강경침례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파울링 선교사는 1899년 자신의 사역을 스테드만 선교사에게 위임했고 스테만 선교사는 2년뒤 1901년에 그동안 모든 사역을 원산에 있던 펜윅 선교사에게 맡기고 본국으로 돌아같다.

이처럼 에드워드 파울링 선교사 가족의 선교정신과 희생은 조기 한국 침례교회를 세우는 밑거름이 되었다.

양화진에 묻히 고든 파울링은 에드워드 파울링과 마벨 홀 사이에서 1995년 12월20일 한국에서 출생하여 강경에서 성장하다가 1899년 1월11일 풍토병으로 소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