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131

꿰뚫는 한국사 (2024) - 시대를 뒤흔든 문제적 인물들

책소개*누적 조회 5억 뷰, 55만 구독자 〈엠장기획〉이 낳은인기 코너 〈역사 뇌피셜, 그 놈〉 확장판*한 편의 영화를 보듯 ‘문제적 인물’ 중심의 ‘차원이 다른’ 한국사를 만나다!‘재미있고 드라마틱한 역사적 인물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지금까지 왜 한국사를 통째로만 배우려 했을까?’ 우리는 그동안 지루하게만 한국사를 이해해 왔다. 다양한 매체들에서 역사가 왜 중요한지, 그 필요성을 깊이 깨닫고는 있지만 좀처럼 작정하고 찾아서 역사를 배우기란 쉽지 않다. 《꿰뚫는 한국사》는 그런 고민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려준다. 숨 쉬듯이 한국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엠장기획〉 인기 코너 〈역사 뇌피셜, 그 놈〉으로 재치와 교양을 전달하는 ‘진짜 똑똑한 그 놈’들이 모였다.역사 속에 기록된 문제적 인물들을 역..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전쟁사 (2024) - 모든 전쟁의 시작과 끝은 어떻게 가능한가?

책소개‘전쟁은 왜 일어나는가?’전쟁의 탄생과 발전, 핵무기의 등장까지, 전쟁이라는 제도의 명과 암을 모두 조명하다매달 백만 명 이상이 죽어나가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열강들은 비교적 조용히 평화를 유지해 왔다. 새로 만들어진 국제기구와 국제법은 어느 정도 전쟁의 위협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고 국민들을 비롯하여 정부 또한 더이상 전쟁이 큰 이윤을 남기는 장사가 될 수 없음을 어느 정도 직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적인 계산 속에서도 모든 국가들은 여전히 매년 막대한 국방비를 쏟아붓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상의 두 곳에서 국지적 재래전으로 인하여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세상에서 가장 짧은 전쟁사』에서 저자는 전 인류가 모른 체 마주하고 있는 전쟁이라는 난감한 제도가 ..

조국의 함성 (2025) - 길 없는 길을 두려움 없이 가다

책소개『조국의 함성』은 ‘3년은 너무 길다’를 내건 조국혁신당의 창당과 총선, 22대 국회에서의 치열했던 윤석열 정권 투쟁, 12·3 위헌·위법 비상계엄에 맞선 결사적 싸움 등에서 조국이 역설했던 외침, 그리고 대법원 유죄 판결 후 투옥된 조국이 옥중에서 국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를 모은 책이다. 각 시기별 주요 연설, 기자회견, 회의 발언을 저자가 직접 선별했고, 여기에 당시 상황과 맥락에 대한 해설 및 현시점에서의 소회를 옥중에서 집필했다.상세 이미지저자 소개저 : 조국 (Cho, Kuk,曺國)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한국, 미국, 영국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한국의 대학과 로스쿨에서 가르쳤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권력기관 개혁에 일조하기 위해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일했다. 2..

[웹북] 올리버 R. 에이비슨 (1860~1956) - 의사.교수.장로선교사.

올리버 R. 에이비슨올리버 R. 에이비슨출생 1860년 6월 30일 / 영국 요크셔사망 1956년 8월 29일(96세) / 미국 플로리다 피터스버그성별 남성국적 캐나다별칭 어비신학력 토론토 대학교직업 의사, 교수, 선교사종교 장로교올리버 R. 에이비슨(영어: Oliver R. Avison, 한국어: 어비신(魚丕信), 1860년 6월 30일 ~ 1956년 8월 29일)은 캐나다의 선교사이자 의사이다. 1893년 6월부터 1935년 11월까지 한국에서 체류하며 활동하였다. 제중원의 제4대 원장,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오늘날 연세대학교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생애선교사 파송에비슨은 1860년 6월 30일에 영국 요크셔에서 태어나 1866년 캐나다로 이주하였다.1879년 오타와의 ..

[웹북] 제중원 (1885설립)

1885년 광혜원제중원제중원(濟衆院)은 조선 정부가 1885년 4월 14일(음력 2월 29일) 최초로 설립한 서양식 병원이며, 조선 정부가 최초로 설립한 교육병원이기도 하다. 본래 광혜원(廣惠院)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나, 12일 지난, 같은 해 4월 26일(음력 3월 12일) 광혜원이라는 명칭은 취소되고 제중원(濟衆院)이라 명명되었다. 1894년 동학농민전쟁, 청일전쟁,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갑오개혁 등으로 조선이 총체적 난국에 빠지고 일본이 제중원을 빼앗으려 하자, 고종과 조선정부는 제중원 소유권을 보유한 채 운영권을 미국북장로회 선교부로 이관하였다. 1904년 미국북장로회 선교부는 미국 사업가 세브란스의 지원을 받아 세브란스병원을 설립하였고, 1905년 대한제국 정부는 제중원 부지와 건물을 환수..

[웹북] 존헤론 (1856~1890) - 북장로교 소속 선교사.의사.

존 헤론존 헤론출생 1856년 6월 30일영국 더비셔주사망 1890년 7월 26일(34세) / 조선 한성부성별 남성국적 미국학력 뉴욕 대학교직업 의사, 선교사종교 장로교존 헤론(John W. Heron, 1856년 6월 15일 ~ 1890년 7월 26일)은 미국의 북장로교 소속 선교사이자 의사이다. 한국 이름은 혜론(蕙論)이다. 개신교 선교사로서는 최초로 조선에 파견 선교사로 임명받았다.(1884년 봄) 그러나 조선 정국이 불안하다는 선교회의 판단에 따라 일정이 지체되어 알렌이나 언더우드보다 방한이 늦어지고 말았다. 생애1858년 영국 더비셔주에서 태어나, 1870년 5월 가족들과 함께 미국 테네시주의 녹스벌로 이주하였다.테네시주의 메리빌 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그 이후 테네시 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했..

[웹북] 조지 헤버 존스 (1867~1919) - 1887 감리교선교사 부임

조지 헤버 존스조지 헤버 존스한국 이름한글 조원시맥큐네-라이샤우어 조원시조지 히버 존스(George Heber Jones , 1867년 8월 14일 ~ 1919년 5월 11일)는 한국 에서 활동한 미국의 기독교 선교사였다 .뉴욕 유티카 에서 성장한 존스는 한국 종교 연구에 학문적 접근을 취한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로 유명하다 .1906년 호놀룰루 감리교회를 방문한 조지 히버 존스(앞쪽 중앙)직업한국에서의 사명존스는 1887년 감리교 목사로 한국에 도착했다.그는 그곳에서 한국에서 기독교를 전파하는 데 큰 공헌을 했을 뿐만 아니라 세 개의 학술지인 ' 한국어 저장소' , '한국어 리뷰' , '신학 월보 '를 창간했다. 그는 또한 한국인의 하와이 이민을 장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1902년 12월 22일에..

[웹북] 윌리암 벤턴 스크랜턴 (1856~1942) - 미국 북감리교회 선교사

윌리엄 벤턴 스크랜턴William Benton Scranton 윌리엄 스크랜턴 본명 윌리엄 벤턴 스크랜턴로마자 표기 William Benton Scranton출생 1856년사망 1922년성별 남성국적 미국직업 선교사소속 미국 북감리교회 윌리엄 스크랜턴윌리엄 벤턴 스크랜턴(William Benton Scranton, 1856~1922) 선교사는 미국 북감리교회에서 한국에 파송한 선교사로 서울 시병원과 아현교회, 상동교회, 동대문교회 등을 설립하였고, 목사이자 독립운동가인 전덕기를 비롯한 많은 교회 지도자들을 길러냈다. 한국 이름은 시란돈(施蘭敦)이었다. 생애출생과 성장윌리엄 벤턴 스크랜턴(William Benton Scranton)은 1856년 5월 29일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서 아버지 윌리엄 스크랜..

[웹북]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리교배경예수 /그리스도 /삼위일체 / 성경 /사도 /교부 / 기독교 /공교회주의 / 개신교 /만인제사장 /성화 / 청교도 / 영국국교회조직공교회 / 감독 /연회 / 감리사 /지방회 / 목사 /구역회 / 수련목회자 /전도사 / 교리와 장정관련 인물존 웨슬리 / 찰스 웨슬리 / 조지 화이트필드 / 리처드 알렌신학 교리공교회주의 / 복음주의 /신학 / 성경 / 전통 /이성 /경험 / 만인구원론 /자유의지 /목회신학 /성례전 / 경건주의 /조직신학 기독교대한감리회기독교대한감리회(基督敎大韓監理會)는 대한민국에 있는 감리교회, 즉 공교회 신학과 존 웨슬리 신학, 감리교 신앙과 제도를 따르는 개신교 교단으로 감리교 연합체인 세계감리교협의회 정식 소속 교단이다. 단일 교단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대한민국에서는 기독교..

[웹북] 이수정 (1842~1886) - 성서번역가

이수정 (1842년)이수정(왼쪽)과 자필로 쓴 신앙고백(오른쪽, 1883년). 이수정 출생 1842년 조선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사망 1886년 조선 사인 처형(순교)성별 남성국적 조선직업 도승지, 성서번역가종교 개신교이수정(李樹廷, 1842년 ~ 1886년)은 조선 말기의 개신교 신자이자 성서번역가이다. 임오군란때 명성황후의 공을 세워 왕실의 신임을 얻은 후 일본 방문의 기회를 잡았고 일본에 체류중인 1883년에 개종했다. 마가복음을 한글로 번역하여 일본을 경유한 후 조선에 입국하는 선교사들이 한글성경을 지니고 선교할 수 있게 하였다. 일본에 체류중이던 개신교 선교사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에게 한국어를 가르쳤고 유학생들과 개화파들에게 개신교 교리를 전하기도 했다. 일생이수정은 1842년 전라남도 곡성군 옥..

[웹북] 로버트 새뮤얼 맥클레이 (1824~1907) - 감리교 조선선교사

로버트 새뮤얼 매클레이Robert Samuel Maclay로버트 새뮤얼 매클레이출생 1824년사망 1907년성별 남성국적 미국직업 선교사, 교육자소속 감리교회종교 감리교 로버트 새뮤얼 매클레이(Robert Samuel Maclay; 1824년 ~ 1907년)는 감리교회 계통의 미국인 선교사 겸 교육자이며 한국 이름은 맥리화(麥利和)다. 1884년에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내한한 최초의 개신교 성직자다. 이때 친분이 두터웠던 김옥균을 통하여 선교사업(학교와 병원을 설립과 운영)에 대한 고종의 허락을 얻어내어 간접적인 방식의 선교지만 사실상 합법적인 선교의 문을 열었다.이후 선교를 위해서 감리교 선교사 스크랜튼, 아펜젤러 등을 조선에 불러들였다. 생애어린 시절1824년 2월 7일 펜실베이니아주 콩코드에서 태어..

기독교강요 핵심 강독 설교 (2023) - 십계명·사도신경·주기도문, 기독교강요로 설교하기

책소개“강독 설교”라는 새로운 장르의 책을 경험해 보세요!칼뱅의 『기독교강요』 1541년 프랑스어 초판을 강독하며 강해하다!칼뱅의 십계명, 사도신경, 주기도문 해설과 칼뱅 전공자의 설교를 동시에!『기독교강요』 강독 설교를 시도하려는 목회자들에게 최고의 가이드!뿌리 깊은 신앙, 실천하는 용기, 신앙의 본질로 강력하게 이끄는 책!저자는 30년이 넘게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쳤으며, 오랫동안 신학교의 강단에서 목회자를 세워 왔다. 『기독교강요 핵심 강독 설교』는 그런 종합적인 균형의 유익이 설교의 옷을 입은 책이다. 본서는 기독교 신앙과 요리문답의 주축을 이루는 3대 주제, 십계명과 사도신경과 주기도에 관한 『기독교강요』의 해설을 칼뱅 전공자이자 교회사 교수인 목회자가 교인들을 위해 보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 주었..

기독교 강요 (1541년 프랑스어 초판) - 2022

책소개"칼뱅 신학의 뜨거운 심장이 박동하는 걸작이마침내 오늘의 언어를 입고서 우리 곁에 왔다!"“우리 시대의 언어로 새롭게 탄생한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 강요』”- 초판과 최종판 사이에 출간된 가장 중요한 판본인 1541년 프랑스어 초판- 강영안, 김진혁, 박경수, 송용원, 우병훈, 한병수 추천1536년 라틴어로 처음 출간된 『기독교 강요』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 대한 지침서나 입문서가 되는 것이 목적이었다. 칼뱅은 “아직 복음에 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지만 그리스도를 향한 배고픔과 갈증에 시달리며 궁극적으로는 참된 경건으로 훈련받게 될” 이들의 필요를 채워 주려 했다. 그러나 초판이 비범한 성공을 거두자, 칼뱅은 기독교 신앙을 더 충분히 설명하고 싶은 열정으로 1539년 훨씬 증보된 라틴어 제2판을 ..

스위스 개혁파 신앙 (2023)

책소개스위스 종교개혁 시기 주요한 네 개의 일차 문서 혹은 출판물에 대한 번역목차편역자 서문1523년 67개조 논제1528년 베른 10개 논제1549년 취리히 합의1556년 기독교 신앙 요강저자 소개 저 : 훌드리히 츠빙글리훌드리히 츠빙글리(1484-1531)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활동한 스위스 종교개혁가이다.저 : 하인리히 불링거 하인리히 불링거(1504-1575)는 스위스 종교개혁가이자 츠빙글리의 후계자로 취리히 개혁파 교회의 지도자였다. 제2 스위스 신앙고백의 작성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저 : 장 칼뱅 (John Calvin)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았던 16세기 종교개혁자요, 종교개혁 사상을 신학적으로 체계화해 개신교 신학의 기틀을 다진 신학자이자 목회자다. 1509년 ..

윌리엄 레이놀즈의 생애와 조직신학 (2024) - 한국 장로교회 최초의 조직신학 교수

책소개- 한국 장로교회 최초의 조직신학자였던 이눌서의 국내 최초 연구서- 레이놀즈의 생애와 사역, 그의 저작들(신도요론, 조직신학)을 심층 분석- 한국 신학의 뼈대를 구성한 초기 선교의 단면도를 그려 준 걸출한 대작- 한국 장로회 신학교의 신학 정체성과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본서는 해방 이전 한국 장로교회 유일한 신학 교육 기관이었던 평양 장로교신학교의 첫 번째 조직신학 교수 윌리엄 레이놀즈(한국명: 이눌서) 선교사의 생애와 그의 사역, 그리고 그의 신학을 소개한 국내 최초의 연구서이다. 레이놀즈의 생애에 대한 객관적인 고찰뿐 아니라, 그의 개혁 전도, 교회 설립, 성경 번역, 출판 등 다방면의 사역을 소개하면서, 그가 저술한 『신도요론』과 『조직신학』(전 6권)의 내용을 심층 분석했다. 따라서 ..

순교자 귀도 드 브레의 생애 (2024) - 벨직 신앙고백서 저자 귀도 드 브레의 삶과 신앙

책소개네덜란드 교회의 신앙고백이면서, 개혁 교회의 세 일치 신조 중 하나인 「벨직 신앙고백서」의 저자 귀도 드 브레! 루터나 칼뱅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여러 저작과 목회를 통해 종교개혁을 이끌면서 순교까지 당하여 큰 귀감이 되고 있는 목사이자 신학자이다. 지금껏 「벨직 신앙고백서」에 대한 연구나 해설서 출간이 지속되곤 있지만, 그 저자인 드 브레에 관한 연구는 매우 미진했다. 그의 삶을 언급하며 짧게 조명한 책은 있었지만, 그의 생애 전반을 다룬 ‘전기’는 없었다. 따라서 『순교자 귀도 드 브레의 생애』는 드 브레의 한국 최초 전기라 할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 유학하며 귀도 드 브레를 전공한 저자가 드 브레의 삶과 신앙, 그리고 그의 저작들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면서 지금의 우리 신앙과 우리 교회를 돌아보..

단어가 품은 세계 (2024) - 삶의 품격을 올리고 어휘력을 높이는 국어 수업

책소개“단어에는 인간의 삶이가장 경이로운 모습으로 함축되어 있다”언어를 넘어 삶의 근본을 탐구하는 통찰서울대 황선엽 교수의 국어 수업단어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탐구하는 서울대 명강의가 책으로 탄생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황선엽 교수의 첫 인문교양서 『단어가 품은 세계』가 바로 그 책이다. 국어의 역사를 비롯하여 어원과 단어의 변천에 깊은 관심을 두고 탐구하고 있는 황선엽 교수는 이번 책을 통해 우리가 매일 쓰면서도 몰랐던 단어의 비밀은 물론, 단어를 탐구하며 마주한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이 책은 단어의 탄생과 성장, 쓰임에 대해 문학, 역사, 철학, 종교 등을 넘나들며 알려주며 언어 속 수천 년 역사가 눈앞에서 열리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는 왜 공허한가 (2025) - 문제는 나인가, 세상인가 현실의 벽 앞에서 우리가 묻지 않는 것들

책소개현대 사회를 뒤흔드는 문제에 대한 심층 분석“세계적 석학 36명의 어깨에 올라무기력하고 공허한 현대인의 삶을 해부하다”“좋아하는 전공을 선택하지 못하는 것이 내 잘못은 아니잖아?”“야근에 시달려서 주말에 누워만 있는 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나이를 먹고도 결혼을 못 하는 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뒤처지기 싫어서 성형수술을 하는 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이 책은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개인의 어려움을 조명하며,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이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유를 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효율성과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 속에서 인간은 도구화되고, 그로 인해 개인의 책임은 모호해진다.돈과 외모가 본질보다 우선시되는 사회에서는 인간과 삶의 의미가 변질되고, 자아 중심적..

숭배하는 자들, 호모 피델리스 (2024)

책소개★ 박구용 교수, 김경일 교수 강력 추천! ★인간은 왜 무속에 의지하고 신을 믿는가?주술과 무속, 종교가 지배하는 세상을 예리하게 분석한 책!문화심리학자 한민의 이 시대 종교를 향한 대담하고 강렬한 도발!21세기 하고도 20여 년이 지난 지금, 무서울 정도로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있는 시대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주술과 무속 그리고 신앙의 세계에 기대어 살고 있다. 기술의 혁신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인간은 불확실성 앞에서는 초자연적 존재에 의지하려 한다.이는 학식이 얼마나 높은지, 재산이 얼마나 많은지, 권력이 얼마나 큰지 따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한 나라의 최고권력자든, 수험생을 둔 부모든, 결혼을 앞둔 젊은이든 상관없이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 인간은 ..

미신의 연대기 (2021) - 지워진 믿음의 기록

책소개이 책은 일제강점기를 형성한 미신들을 살펴본다. 일제강점기는 미신이라 불리는 믿음이 특히 자연스럽게 유통되고 소통되던 세계이기 때문이다. 기우 의례, 인육포식, 풍장, 구타 치료, 백백교… 이러한 믿음이 일제강점기를 형성한다. 도대체 왜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믿음을 지녔을까? 우리는 엉뚱하고 황당하고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조차 없었다면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누리기 힘들었던 세계를 상상해야 한다. 그러한 믿음이라도 있어야만 유지될 수 있었던 세계에 대해 성찰할 필요가 있다. 모든 평균적 가치를 침묵시키는 공포와 절망과 슬픔이, 현 세계를 부정하는 강력한 힘의 응결체가 이러한 믿음의 실체일 것이다.이 책은 일제강점기 신문기사, 경찰 기록, 재판 기록 등을 살펴 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