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지)/6.국립중앙박물관

일본 우키요에

동방박사님 2016. 6. 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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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항에서 교역하는서양선박

우타가와 사다히데 (1807) 에도시대 1861/ 종이인쇄 2002년구입

1858년 체결된 미일 통상조약의 결과로 1859년 요꼬하마가 개항 했다. 개항과 동시에 급속히 발던 변모한 요코하마항에 당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서구의 문물과 외국인의  모습을 소재로 그린 우키요에가 유행 했는데 , 이를 요꼬하마의 그림이라고 한다. 이그림은 요꼬하마에 정박한 영국, 미국, 플아스. 네덜란드 등의 외국선박에서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묘사한 "요코하마 그림중의 하나이다. 요꼬하마의 이국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캘리포니아 항구의 출항

우타가와 사다히네 (1807) /에도시대1862년인쇄 /종이인쇄/2006년구입

이 작품은 실제로 캘리포니아 해변풍경을 그렸다기 보다는 당시 일본인들의 "서구"에 대한 인식을 표현한 것이다. " 캘리포니아"가 제목에 포함된것은 1860년 3월 최초의 일본 주미대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이후 이 지역이  비교적 일본인들에게 비교적 친숙한지역이 되었던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화면에는 미국국기를 매단 거대한 증기선들과 함께 해안가로 접근하는 작은배 들이 그려져 있다.부두에는 화려한 옷을 입은 여성과 턱시도를 차려입은 남성, 그리고 떠나는 배를 향해 손을 흔드는 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묘사되어 있다 


1859년 개항한 요꼬하마 미요자키 지역 일대의 모습을 묘사한 우키요에이다. 그림 오른쪽 중간에는 바다를 메워만든 오타야 간척지에 설립된 미야자키 유곽이 그려져 있다.미요쟈키 유곽은 요코하마 개항과 함께 도쿠가와 막부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유곽 이었다. 화면 상단에 왼쪽에 상점임을 알려주는 노렌을 메단 일본인들의 거리이며, 오른쪽은 목책으로 둘러쌓인 외국인 거주지이다. 거주지별로 부두가 나누어져 있으며, 부두주변에는 크고작은 선박들이 그려져 있다. 미야쟈키 유곽중심으로 곳곳에 그려진 분홍색 벚곷나무는 이작품의 시간적 배경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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