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13

요시다 쇼인, 시대를 반역하다 (2024) - 일본 근현대 정신의 뿌리, 요시다 쇼인과 쇼카손주쿠의 학생들

책소개▶ 요시다 쇼인과 쇼카손주쿠 학생들의끝나지 않은 이야기2018년 광복절에 첫선을 보인 이래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요시다 쇼인, 시대를 반역하다』가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돌아왔다.2018년 8월 15일 광복절에 이 책을 출판하며 요시다 쇼인과 작별했다. 그런데 쇼인은 헤어질 결심을 안 했거나 못 하나 보다. 곳곳에서 계속 찾아온다. 책이 나온 뒤 한국 사회에서 요시다 쇼인을 언급하는 횟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전국 각지에서 강연하며 다양한 분들을 만나 ‘요시다 쇼인들’을 알렸다. 한일관계에 잡음이 있을 때마다 요시다 쇼인이 주요 언론에 등장했고, 2019년에는 거국적인 반일운동이 몰아칠 때 특히 주목받았다.‘개정판 출간에 부쳐’ 중에서이번 책은 초판의 내용이나 틀을 최대한 보전하려고 했다. ..

중국의 근대, 근대의 중국 (2024)

책소개중국의 근대철학과 사회 변화를 다룬 포괄적인 연구서. 『중국의 근대, 근대의 중국』은 철학, 역사, 정치라는 주제로 중국 근대사의 다양한 측면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먼저 중국 근대철학의 파괴와 정립 과정을 시작으로 주요 사상가들의 철학적 기여를 면밀하게 탐구한다. 담사동, 캉유웨이, 량치차오 등 중국 근대사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주요 인물들의 철학과 사상을 조명하며, 그들의 사상이 어떻게 중국 사회와 문화에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논증한다. 근대 중국의 철학적 사유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목차발간사중국 근대철학의 파괴와 정립파괴와 소통의 철학자, 담사동중국의 미래를 그린 캉유웨이과학과 부강의 전도사 옌푸근대 중국이 꿈꾼 무정부주의 유..

일본의 근대, 근대의 일본 (2022)

책소개이 책은 근대 일본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 문학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근대 일본의 전반적인 모습을 주제별, 연구자별로 살펴본다.목차발간사 · 5메이지유신 _ 방광석 · 9일본 제국주의의 형성 _ 방광석 · 35일본 근대 정당정치의 성립과 붕괴 _ 송병권 · 57일본 근대 자본주의의 형성과 몰락 _ 송병권 · 75천황, 그 무엇도 아닌 모든 것의 이름 _ 심희찬 · 93일본에는 왜 신사(神社)가 많을까? _ 심희찬 · 1251945.8.15. 패전과 귀환 _ 오미정 · 157모리사키 가즈에, 식민지 경험을 말하다 _ 오미정 · 177오사카에 뿌리내린 한국인의 삶 _ 김계자 · 199니가타에서 분단과 이산을 넘다 _ 김계자 · 227저자 소개 저 :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

도시여행자를 위한 노르망디X역사 (2024)

책소개노르망디에서 가장 멋지게 길을 잃기 위해도시여행자에게 들려주는 노르망디의 시공간 이야기노르망디의 ‘시공간’을 찾아 떠나는 여행―서양사학자 주경철이 도시여행자를 위해 두 번째로 내놓은 노르망디 역사 여행기복잡한 서양사를 흥미롭고 명쾌하게 들려주는 역사 스토리텔러 주경철 교수가 도시의 깊은 맛을 즐기는 도시여행자들을 유럽 문명의 중심지로 안내한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이어 이번에 소개할 곳은 ‘노르망디’다. 30년 전 파리 유학 시절 처음 방문하고, 이후 몇 번이나 더 노르망디를 찾게 된 것은 이 지방 곳곳에 깊게 밴 역사와 예술의 향기 때문이다. 이제 노르망디 여행자들을 위한 역사학자의 친절하고 지적인 안내가 시작된다.파리 드 골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고속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향한다. 파리 지..

명청시기 예수회 선교사 (2024) - 한학의 사(史)

책소개이 책은 명청 시기 예수회 선교사들의 한학을 중심으로 동서양 문화 교류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바티칸 도서관에 소장된 명청 시대의 문헌을 분석하여, 동서양의 학문과 문화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의 근대적 사유의 발단과 근대사상의 발생 과정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다.목차한국어판 저자 서문편역자 서문추천의 글 1, 2책머리에제1장 서양의 초기 여행기 한학1. 그리스시대 서양의 중국 인식2. 로마시대 서양의 중국 인식3. 중세시대 서양의 중국 인식4.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5. 『동방견문록』의 사상·문화적 의미제2장 대항해시대와 선교사의 중국 진출1. 지리 대발견의 시대2. 예수회의 중국 진입3. 도미니코회의 중국 남부 진입제..

실크로드의 땅 중앙아시아 인문학 여행 (2024) -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책소개이 책은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지역, 과거 ‘번영의 길’이었던 실크로드 상에 있었던 주요국가와 도시들이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인문학적인 상식을 가지고 재미있게 여행하도록 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또한, 이 책은 새로운 발견을 향한 여정을 담고 있다. 외교관 출신인 저자는 고대 실크로드 상의 중앙아시아 국가와 도시들을 여행하면서, 그동안 닫혀 있었던 자신의 사고와 인식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을 했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이 느낀 그 귀중한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다.이와같이《실크로드의 땅 중앙아시아 인문학 여행》은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고 낯설은 이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의 여행을 보다 의미있..

도쿄재판으로의 길 (2024) - 극동국제군사재판 개정사(開廷史)

책소개이 책은 일본의 주요 전쟁 범죄자를 처벌하기 위한 극동 국제 군사 재판이 개정하기까지의 과정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정치적 의도가 얽힌 국제 검찰국의 설립이나 뉘른베르크 재판과의 비교에 의해 편향된 그 본연의 자세, 음모사관에 사로잡힌 고노에 후미마로 전 수상 자살의 파문, 괴로운 천황 변호론을 전개하는 기도 고이치 내 대신의 일기, 쇼와 천황 전쟁 책임 문제의 행방, 몇 번의 회의를 거친 후에 제출된 기소장 등 도쿄 재판의 개정에 이르는 구체적 과정을 GHQ 및 검찰 측과 일본 측의 교섭?대항 관계 속에서 입체적으로 해명하고 있으며, 미국 주도로 전범 재판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한계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쇼와 천황의 불기소와 전쟁 책임, 소추 대상의 축소, 재판 대상에서 식민지..

산과 역사가 만나는 인문산행 (2024)

책소개인문산행,능선과 골짜기에 서린 역사와 문화를 말하다인문산행은 산에 오르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를 인문학의 관점에서 발굴하고, 규명하고, 해석하고, 향유하는 행위다. 한국의 산에는 산등성이와 골짜기마다 역사가 서려 있다. 우리 선조들은 산을 사랑하여 그에 대한 글과 그림, 시를 무수히 남겼다. 한국산서회의 인문산행팀은 꾸준히 산을 답사하며 숨겨진 역사와 문화유산, 남겨진 지명의 유래, 진경산수화에 그려진 산길 등을 찾고 고증하여 우리가 놓치고 잃어버린 산악문화유산을 조명하고 연구해왔다. 이 책은 그 인문산행의 기록을 담은 것이다.《산과 역사가 만나는 인문산행》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숨어 있는 산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무학대사는 북한산을 훑으며 새 도읍지를 찾았고, 세조는 보현봉에 올라 서울을 넘보며..

뽕의 계보(2024) - 정강봉부터 텔레그램까지 - 필로폰 유통왕 60년 이야기

책소개· 한국 작가가 발로 취재해 쓴 유일한 본격 마약범죄 논픽션!· 기존 마약소재 논픽션 또는 마약소재 드라마와 차별점은, ‘마약 기업가’들의 이야기라는 점 ‘마약과 돈’에 초점을 맞춘 점. 마약은 엄연히 사업이다. 마약을 유통한 것은 누구이며 그 방식, 돈의 흐름은 무엇인가. ‘히로뽕 버전의 실화영화 [파운더]’· 단행본 기획단계부터 영상화를 적극 의도함. 현재 영상화 논의 중.· 저자는 현직 기자인 논픽션 작가 전현진. [논픽션 글쓰기의 전설들](서해문집)을 펴낸 3세대 기자 논픽션 작가의 떠오르는 대표 작가.· 팩트스토리, 엠스토리허브, 지앤지프로덕션 등 3개 회사가 공동주최한 제1회 MGF미스터리스릴러 공모전 논픽션 부문 수상작· 직업소재 웹소설웹툰 및 논픽션 기획사 팩트스토리와 처음부터 공동기..

문화유산으로 본 한국 여성 인물사 (2021)

책소개여성 사학자 13인이 (사)역사·여성·미래와 함께 한국 역사 속 여성 인물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을 문화유산으로 풀어낸 『문화유산으로 본 한국 여성 인물사』. 여기서 문화유산은 여성이 직접 만들었거나, 관여했거나, 또는 여성을 기념한 유형, 무형의 유산을 말한다.이 책에서 저자들은 여성주의 시각에서 여성 인물의 생애를 서술하였다. 또한 관련 유적과 유물 등 문화유산의 사진을 첨부하고 인물의 생애사 연표와 함께 원 사료, 참고문헌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여성 역사 문화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고자 했다. 전국 각지에 있는 박물관과 지자체 유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슨트와 문화 관광 해설사들에게 새로운 해설 자료를 제공하며, 역사 속 여성 인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아동 대상 교육 콘텐츠 개발의 자료..

왕비와 대비 (2024)

책소개조대비 신정왕후를 고종의 ‘크리에이터’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그야말로 고종을 만들어 낸 사람이라는 뜻이다. 조대비가 없었으면 고종도 없었을 것이다. 조대비는 왜 고종을 선택했을까? 그 선택이 조대비에게는 어떤 이익을 가져왔을까? 또다시 아들이 생기고 두 번씩이나 왕의 어머니가 될 수 있는 기회. 왕의 어머니로서 왕을 선택할 수 있는 대비권은 대단히 특별한 권한이다. 한중일 3국 중 조선이 가장 강력해 보인다.조대비가 경복궁 재건 합의를 이끌어 내는 장면에서는 통쾌함까지 느꼈다. 이제까지 대원군 위주였던 경복궁 재건 문제를 보기 좋게 사실은 그 주체가 조대비 신정왕후였다고 말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또 순원왕후가 왜 굳이 항렬까지 흔들면서 철종의 어머니가 되고자 했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결국 책 ..

백제의 마지막 왕은 누구인가? (2024) - 역사의 대척점에 선 형제, 부여융과 부여풍

책소개백제 왕자로 태어났지만, 당나라 편에 선 형 부여융과왜의 편에서 백제를 되살리려 한 동생 부여풍의 굴곡진 운명과 7세기 국제정세격동하는 동아시아의 거친 파고 속에서, 백제 의자왕의 아들 융과 풍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폐태자 되거나 왜로 보내졌었다. 이후 나라의 멸망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은 다시 융과 풍을 시대의 깊은 소용돌이 속에 밀어 넣었다.당에 의해, 그리고 또 왜에 의해 두 사람은 백제의 마지막 운명을 걸머진 채로 굴곡진 삶을 살아가야만 했다. 폐태자 되었지만, 체념한 채로 왕자로서 평범하게 살았던 융이었다. 일본열도의 미와산에서 벌통을 갖다 놓고 기르는 등 유유자적하던 풍이었다. 융과 풍 모두 7세기 후반 동북아시아 국제질서 재편 속에서 스러진 시대의 희생양이었다. 이 같은 처지에 ..

[웹북] 08월 02일 (1902 단발령 실시)

08월02일 한국사 사건 일지1902 군부와 경무청 관리에 단발령 내림 / 1907 대한제국 연호를 융희(隆熙)로 고침 / 국회 언론윤리위원회법 가결 / 1974 그레나다와 국교수립 / 1980 컬러 tv 국내시판 개시 / 2010 새만금 방조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단발령 (斷髮令) 단발령(斷髮令)은 김홍집 내각이 고종 32년인 1895년 12월 30일(음력 11월 15일)에 공포한 성년 남자의 상투를 자르고 서양식 머리를 하라는 내용의 고종의 칙령이다. 서양인, 일본인들의 단발 건의 이후 당시 내무부대신 유길준 등의 상주로 전격 단행되었다.당일부로 고종과 황태자 순종은 솔선수범하여 머리를 깎고, 내무부대신 유길준은 고시를 내려, 관리들로 하여금 칼과 가위를 가지고 도성 거리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