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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북] 08월 12일 (1960년 장면내각 출범)

1912 독립운동가 안춘생 출생 / 1945 38선 설정 / 독립운동가 이홍장 사망 / 1960 장면내각 출범 / 1993 금융실면제 실시 / 2005 조오련 3부자, 울릉도-독도 횡단 성공 /2010 패선디자이너 앙드레심 사망장면(張勉장면(張勉)장면(張勉) 1899년 8월 28일 ~ 1966년 6월 4일)은 일제강점기의 교육자·종교가·번역가·출판인·문인·저술가였으며 훗날 대한민국의 종교가·외교관·교육자·정치인이었다. 1956년 8월 15일부터 1960년 4월 25일까지 대한민국의 제4대 부통령이었다. 1950년 11월 23일부터 1952년 4월 23일까지 제2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1960년 8월 19일부터 1961년 5월 17일까지 제7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초명은 장지태(張志兑), 아호(雅號)는 ..

항일과 친일의 재일코리안운동 (2021)

책소개??항일과 친일의 재일코리안운동??에서는 1945년 광복 이전 재일코리안의 일상을 통해 재일코리안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 항일이나 친일만으로는 규정할 수 없는 재일코리안의 생동감 있는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재일’의 특징은 역동성이라 생각한다. 식민지 본국에서 수백 명, 또는 수천 명의 한인이 모여 ‘식민지 해방’과 ‘조선총독폭압정치 철폐’를 외치는 모습은 자료에서 현현하다. 가난해도 당당할 수 있는 삶의 터전(조선부락), 그리고 김천해와 김문준 등 지도자가 있기에 민족운동사에서 빛나는 성과이다. 그러나 식민지 시기 재일코리안사회에는 이와 함께 일제를 위해 그리고 개인의 출세와 영달을 위해 동포를 착취했던 이들도 공존했다. 『항일과 친일의 재일코리안운동』은 그 빛과 그림자..

아시아태평양전쟁에 동원된 조선의 아이들 (2019)

책소개해마다 8월이 되면 일본 언론은 전쟁(제2차세계대전 특히 아시아태평양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특집 기사를 빠트리지 않는다. 원폭 피해자도 있고 공습 피해자도 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피해를 당한 이들이다. 총 한 자루 쥐지 않았던 민간인들이다. 가슴 아픈 사연이다.그러나 그들이 무슨 까닭으로 그토록 무참한 피해를 입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대체로 침묵한다. 미군의 전격 공습과 원자폭탄의 가공할 살상력 그리고 무참한 피해만 조명한다. 대규모 공습과 원자폭탄의 가공할 포연에 가려진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및 침략지의 민간인 학살과 강제동원에 대해서는 입을 닫는다. 전쟁에 패한 나라이자 인류 최초로 핵폭탄 피폭경험을 한 피해자성 부각에는 열심이지만, 가해..

전사가(戰士) 되어라, 조선여자근로정신대 (2023)

책소개소녀들이여! 특공정신으로 응모하라조선여자근로정신대의 허구와 모순을 파헤치다일제강점기 얼마나 많은 조선의 소녀들이 여자근로정신대라는 이름으로 동원되었을까. 이들은 어디로 가서, 어떤 일을 겪었을까. 안타깝게도 정확한 규모나 동원한 기업 현황은 알 수 없다.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은 고향을 떠날 때 가졌던 꿈과 기대감을 모두 일본 땅에 놓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가족은 외면했고 소녀들은 절망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참상이 알려지면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국제단체 이름에 ‘정신대’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오해는 늘어났다. 이런 막막함 속에서 일본 시민과 재일동포들의 도움을 받아 1990년대 초부터 용기를 낸 일부 피해자들이 법정과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요구했다. 2..

팩트로 보는 일제 말기 강제동원 1 (2021) - ‘남양군도’의 조선인 노무자

책소개‘팩트로 보는 일제 말기 강제동원1 -남양군도의 조선인 노무자’는 2011년 8월 6일 창립한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의 시리즈물 가운데 첫 번째 출간물이다.연구회는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일제 강제동원 자료센터이자 네트워크이다. 창립 후 첫 번째 총서는 연구자 대상의 연구총서였으나 2019년 4월까지 발간한 총 21권의 총서 가운데 비중은 이야기책(담장)이나 문고판(감동) 등 일반 시민을 위한 출간물이 높다. 시민들의 건강한 역사 인식이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가 남긴 교훈을 되새기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는 연구회의 출판 방향 때문이다.일제 말기 일본국가권력이 수행한 강제동원 정책은 현재 한국 사회에 알려진 내용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로 운영되었다. 당국은 인력은 물..

일제말기 여성동원 선전논리 (2021)

책소개침략전쟁을 위한 일제의 강제동원, 여성도 예외는 아니었다.일제는 전쟁 수행을 위해 식민지 조선의 인적 자원을 동원하였다. 남성들은 징병과 징용으로 끌려갔으며, 조선인들은 각종 물자공출에 시달렸다. 여기에 여성도 예외는 아니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어머니들은 가정 안팎에서 각종 노무에 동원되었으며 먹는 것, 입는 것조차 통제받았다. 당시 신문, 잡지 등은 일제의 선전을 위해 적극 활용되었다. 이 책은 일제가 여성을 동원하기 위해 했던 선전 내용과 논리 등을 중심으로 여성들이 감내해야 했던 일상적 통제와 각종 동원의 모습을 다루었다. 일제의 침략전쟁에 던져진 조선 여성들이 살아온 과정과 경험을 통해 아직도 그 고통이 끝나지 않은 이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목차발간사들어가며Ⅰ전쟁의 본격화와 조..

일제의 전시 조선인 노동력 동원 (2021)

책소개이 책은 강제동원 피해 중 노무동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일본 제국과 점령 지역으로 노무동원된 역사적 사실을 동원 방식, 동원 유형, 지역별로 나누어 살펴보았고,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 강제동원 희생자와 유골 문제, 지급되지 않은 미불금 문제, 강제동원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해 정리하였다. 특히 강제동원 연구에서 오랫동안 주목되지 않았던 여성동원과 아동동원을 통해 비윤리성과 폭력성, 불법성이 밝혀졌다. 그동안 여러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이 책을 통해 강제동원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풍성한 연구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목차발간사 4편찬사 7총설 13제1부 전시체제와 노무동원제1장 국가총동원체제와 노무동원제1절. 국가총동원체제와 국민..

강제동원을 말한다 (2021) -잊혀진 여성들, 기억에서 역사로 일제말기 여성노무동원

책소개이 책은 존재했지만 잊혀진 여성들, 피해조차 숨겨야 했던 일제말기 노무동원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금까지도 피해자들은 여전히 끝나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20여 년 전과 달리 일본군‘위안부’, 강제징용, 징병 문제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알려졌지만 일반인들에게 여성노무동원이라는 말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다. 성동원의 경우 1990년대부터 언론 및 시민단체 등을 통해 많이 알려졌지만 노무동원은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이다.일제말기가 되면 강제동원된 남성들을 대신하여 여성들에 대한 노무동원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일시적·단기적·보조적인 수준에서 진행되었던 여성들에 대한 노무동원은 전쟁말기로 갈수록 단기적·일시적 동원과 장기적·일상적 동원이 상존하는 상황이 되었다..

책임과 변명의 인질극 (2018) - 사할린한인 문제를 둘러싼 한·러·일 3국의 외교협상

책소개한·러·일 3국의 폭주하는 욕망,국가와 민족, 그리고 냉전의 논리로 자행된 희대의 집단인질극,동원, 억류, 기민으로 얼룩진 동상이몽의 실체를 파헤치다!일제강점기에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되었다가 백발이 되어서야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한인문제를 다룬 연구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그동안 이에 관한 번역서, 르포르타주, 구술자료집, 소설 등은 간간히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러·일 3국에서 새로 발굴한 공문서 자료를 기초로 한 실증적인 연구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참으로 반가운 글이다. 특히 이 책은 본격적인 연구서를 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독자들이 읽기에 부담 없는 문체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풀어갈 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내내 ‘사람’과 ‘그들의 삶’을 향한 필자들의 한..

핫이슈, 일제강제동원문제의 어제와 오늘 (2022)

책소개『핫이슈, 일제강제동원문제의 어제와 오늘』은 2011년 8월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발족 후 2021년 8월까지 10년간 뉴스레터인 P’s Letter의 핫이슈&연구IN 코너에 실었던 기사 중 일부를 수정 보완한 묶음집이다. 10년간 핫이슈&연구IN에 수록한 내용 가운데 필자들이 선별한 글을 주제별로 분류해서 수록 시기별로 편집했다. 당시에는 ‘핫이슈’였으나 10년이 지나는 동안 ‘옛이야기’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대일역사문제에서는 중요한 이슈이다. 그럼에도 P’s Letter 수록 후 상황이 달라진 이슈는 필자들이 보완했다. 내용의 이해를 위해 사진도 추가했다. 『핫이슈, 일제강제동원문제의 어제와 오늘』은 10년간 일제강제동원문제의 중요한 국내외 이슈를 담고 있다. 일제강제동원 문제..

일제 강제동원, 정부가 중단한 진상규명 (2020) - 11년의 비판적 회고

책소개강제동원문제로 한일관계는 역대 최악이라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한국 정부기관의 작동이 멈추자 발생한 일이었다. 『일제 강제동원, 정부가 중단한 진상규명』은 위원회 업무를 대표하는 ‘피해조사(진상규명)’, ‘피해자 지원’, ‘유골봉환 및 추도’, ‘자료수집’이라는 4대 분야로 구성하였다. 당초 위원회 활동의 성과와 과제를 쉽게 설명하고자 기획한 것인데, 집필자들은 피해자와 유족들의 고통뿐만 아니라 강제동원이 남기고 간 우리사회의 모순과 상처를 다시 한 번 뒤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트라우마를 겪어야 했다. 더욱이 한 세기가 지났지만 일제강점과 강제동원의 상흔이 우리사회에 뿌리 깊게 내려져 또 다른 후유증과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려는 요즈음, 집필자 일동은 강제동원 진상규명이라는 ‘공적公的 과업’이 ‘..

조선인 강제동원 기업 (2022) - 일본제철㈜ 야하타제철소

책소개『감동10 - 조선인 강제동원 기업 : 일본제철㈜ 야하타제철소』는 일본의 침략전쟁인 아시아태평양전쟁에 조선인을 동원한 강제 동원 기업의 하나인 야하타제철소의 실체를 정리한 책이다. 일본 제철㈜과 야하타제철소의 역사는 물론 침략전쟁에서 야하타제철소의 역할을 명부와 피해자의 경험세계를 통해 알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조선인 강제동원 기업을 계속 소개할 생각이다.목차1. 일본제철㈜ 야하타(八幡)제철소, 세계유산의 영광 뒤에 숨은 민낯2. 일본제철과 야하타제철소1) 일본제철의 역사2) 일본 근대국민국가와 야하타제철소3. 야하타제철소의 강제동원1) 야하타제철소와 조선인 강제동원2) 중국인·연합군 포로 동원 관련 현황4. 명부로 보는 야하타제철소의 조선인 강제동원1) 일제강제동원, 이름을 기억하..

탐욕의 땅, 미쓰비시 (2024) - 사도佐渡광산과 조선인 강제동원

책소개한반도 지도와 비슷한 지형을 가진 섬. 일본 에도시대에 금의 섬, 사도는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곳이었다. 절해고도絶海孤島의 섬에서 죄수들은 금과 은을 캤다. 광산 생활이 얼마나 참혹했는지 에도江戶시대 광부들의 수명은 2~3년에 불과했다고 한다.2019년 5월 찾은 곳, 사도섬의 아이카와相川 숲속에 빈터. 팻말 하나 없지만 바로 조선인 광부들의 식당이 있던 곳이다. 조선에서 머나먼 이곳에 온 조선인은 누구였을까. 미쓰비시광업 소속 사도광산이 동원한 이들이었다.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전쟁을 일으키고 조선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민중을 동원하던 시기에 사도광산이 동원한 조선인은 최대 1,200명이나 되었다고 한다.조선인들은 시모야마노가미마치下山之神町의 야마노가미山之神사택, 신고로마치新五郞町의 제1..

팩트로 보는 일제 말기 강제동원 2 (2024) 미쓰비시 사도(佐渡)광산의 조선인

책소개‘팩트로 보는 일제 말기 강제동원’ 시리즈의 제2권은 미쓰비시三菱 광업 사도佐渡광산에 동원된 조선인 광부에 관한 모든 자료를 통해 사도광산이 우리의 역사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를 풀어낸 책이다.사도광산을 둘러싼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문제는 2021년 12월, 일본 정부가 세계유산 등재 후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한국 사회에 알려졌다. 일본이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은 2006년 니가타현과 사도시가 일본 문화청에 '금과 은의 섬 사도 - 광산과 그 문화'라는 주제로 잠정목록 제안서를 신청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일본정부가 2010년 ‘금을 중심으로 하는 사도광산의 유산군’을 잠정목록에 올리면서 세계유산으로 향한 걸음은 빨라졌다. 그러나 위원회 조사과장 재직 보도자료를 통해 ‘강제노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