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3 10

홍차로 시작된 영국 왕실 도자기 이야기 (2021) - 영국에서 꽃을 피운 명품 테이블웨어의 총 역사

책소개『홍차로 시작된 영국 왕실 도자기이야기』는 ‘로열(Royal)’, ‘크라운(Crown)’, ‘여왕 폐하의 도자기(Queen’s Ware)’라는 수식어나 칭호, 또는 백스탬프를 붙여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왕실 조달 업체’들의 역사와 함께, 그 창립자와 후세대에 걸친 도예가들의 투혼이 발휘된 작품들인 ‘영국 왕실 도자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각 왕실 조달 업체들이 각 시대를 풍미한 디자인 양식들로 제작한 다양한 명품 도자기들을 화려한 사진과 함께 큐레이터와도 같은 해설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마치 박물관에 온 듯 생생한 감상을 전달해 준다.목차- 프롤로그 1- 프롤로그 2Contents제1장더비 지방에 뿌리를 내린,‘로열 크라운 더비’· 「로열 앙투아네트」· ‘로열’과 ‘크라운’..

영국의 여왕과 공주 (2024)

책소개왕비와 공주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어느 나라, 어떤 가문 출신인지, 지참금은 얼마? 성격은? 왕과의 금실은? 패션 감각은? 사람들의 흥미는 끝이 없다. 오늘날 영국 왕실의 초석을 쌓은 여성들의 스물두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왕비들의 애증극은 또 하나의 파란만장한 영국사를 보여줄 것이다.목차서장가계도이야기 1. 브라간사의 캐서린Column 블루&화이트 티 볼Column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이야기 2. 모데나의 메리Column 빌라 데스테Column 베르사유 궁전이야기 3. 메리 2세Column 디럼 파크이야기 4. 앤 여왕Column 로열 터치Column 앤 여왕 양식이야기 5. 독일편. 팔츠의 조피이야기 6. 독일편. 첼레의 조피 도로테아Column 헤렌하..

안티-재팬 (2023) - 탈식민 동아시아의 감정의 정치학

책소개일본의 구식민지 한국, 중국, 타이완 3국의 현대 민족주의를 분석하다이 책 『안티-재팬』은 식민주의 폭력에 맞서고 궁극적으로 그 극복을 시도할 수 있는 초국적, 국가 내적, 그리고 세대 간의 친밀감과 관계의 형식을 검토하고자 했다. 반식민주의적, 반제국주의적, 반권위주의적 민족주의 투쟁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한국인들에게는 추정컨대 연약하고 이상주의적인 이런 접근이 직관에 반하고 비생산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한반도에는 민족 통일의 열망이 미완의 기획으로 남아있다. 그러므로, 이런 접근법이 민족의 이름으로 억압에 맞서 투쟁한 사람들의 희생과 업적을 폄하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정의의 조정자이자 정치적 화해의 담지자로서 국민국가가 갖는 한계에 대해 경보를 울리기 위한 것이다.이 책에..

폴란드 역사 (2024) - 당신이 몰랐던 동유럽의 대국

책소개10세기에 탄생한 폴란드 왕국은 14~16세기에 융성을 떨쳤으나 왕조가 단절되며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18세기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에 의한 분할로 국가는 절멸. 제1차 세계대전 후 잠시 독립을 얻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과 소련에 의해 다시 국토가 유린되며 큰 시련을 겪었다. 그 후 냉전기의 사회주의 시대를 거쳐 1989년에 민주화를 달성하였다. 저자는 방대하고 파란만장한 폴란드 역사를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하면서도 간략하고 밀도 있게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저항과 좌절로 점철된 역사 속에서, 굴하지 않고 가혹한 운명에 당당히 맞서온 폴란드인들의 이야기. 잠재력이 가득한 지역 대국 폴란드는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흥미롭게 살펴본다.목차서문서장 왕국의 여명기초..

아라비아 역사 (2024) - 중동의 3천년 역사를 이해한다

책소개아랍에 대해 기록된 최초의 석비는 기원전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두 문명의 영향을 받은 땅에서 탄생한 여러 나라들은 교역과 유목, 농업으로 번성하였고 서로 경쟁하며 에티오피아나 인도와도 교섭하였다. 서력 7세기에는 이곳에 이슬람이 탄생하여 세계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20세기 이후는 석유자원을 기초로 근대화가 진전되었으나 정치적 안정과는 거리가 멀다. 고대문명에서 현재에 이르는 중동의 핵심지대 3천 년을 추적해본다.목차머리말제1장 도시와 국가의 성립과 발전 ―아라비아사의 여명1 대상로의 개통에 따른 반도의 활성화2 사바 왕국의 성립3 제 왕국의 흥망제2장 신구세력의 교체와 문명의 변질 ―기원전 천 년기 말의 변동1 헬레니즘 시대의 아라비아2 기원전 천 년기 말의 변동3 ..

한국 병합 (2024) - 논쟁을 넘어, 다시 살핀 대한제국의 궤적

책소개일본의 젊은 학자가 깊이 들여다본대한제국 강제 병합의 수난사일본의 대한제국 강제 병합, 이른바 『한국 병합』은 한일 양국 사이에서 결코 식지 않는 논쟁의 진원이다. 고종 황제를 중심으로 독자적 근대화를 도모한 대한제국. 그러나 이권을 노리고 한반도를 침략한 제국 일본은 끝내 한국을 강제 병합하여 식민지로 만들었다.일본과 한국에서 두루 한국 근대사를 연구한 학자 모리 마유코는 대한제국의 수립에서 붕괴에 이르는 세세한 과정을 다시 들여다봄으로써, 양국 시민이 당대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고 서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일본 측 기록과 사료 중심으로 당시를 분석해 온 일본 학계의 시각을 넘어 한일 양쪽의 사료를 고루 분석하여, 『한국 병합』에 이르기까지 대한제국의 역사를 촘촘히 파헤친다.목차한국의 ..

언더우드 부인의 조선 견문록 (2024)

책소개언더우드 부인이 목격한 격동기의 조선이 책은 2008년 출간되었다 절판된 책 『언더우드 부인의 조선 견문록』의 개정판이다. 1888년, 한 아리따운 미국 처녀가 이국 만리 제물포 항에 내렸다. 그녀의 이름은 릴리어스 호톤. 그녀의 눈에 비친 당시 조선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제국주의 일본과 러시아 그리고 구세력 청나라 세력이 팽팽히 맞서며 ‘늙은 왕국’ 조선을 삼키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시절, 그녀는 조선을 여행하며 동학란과 갑오개혁, 청일전쟁과 을미사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이 낯선 나라의 면면을 꼼꼼히 기록해나간다. 단발령, 춘생문 사건, 아관파천, 을사늑약, 그리고 민비의 시해 사건 등이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히 전해진다.목차저자 서문 _ 내 것이자 남편 것인 책영문판 추천사 _ 시련과 고..

친일파의 재산 (2024) - 친일이라는 이름 뒤의 ‘돈’과 ‘땅’, 그들은 과연 자산을 얼마나 불렸을까

책소개나라를 팔아먹은 대한제국 왕족과 친일 엘리트의 민낯,‘수지맞는 장사’였던 친일 행위로 그들을 과연 얼마나 벌었을까?최악의 친일파 30인의 죄상과 그들이 불린 재산을 분석하며‘우리들의 일그러진 근대사’를 다시 읽는다!- ‘매국의 아이콘’ 이완용은 경성 최고의 ‘현금왕’이었다?- 군부대신 이근택은 30만 원의 기밀비를 받고 궁궐의 모든 기밀을 빼돌렸다?- 고종 황제의 형님 이재면은 은사공채를 이완용보다 무려 5배나 많이 받았다?- ‘정미칠적’ 송병준은 1925년에 홋카이도에 560만 평 이상의 땅을 소유했다?- 외부대신 이지용은 나라를 팔아 10만 원을 받고 도박판에서 하룻밤에 11만 원을 던졌다?‘친일파’. 태어난 지 100년도 넘은 이 단어는 익숙하지만 언제 들어도 불편하다. 정확한 학술적 개념까지..

근대를 살다 (2024) - 한국 근대의 인물과 사상

책소개“근대를 살다”사회학자 김경일 교수의『한국 사회사』 가운데 첫 번째 ‘근대’ 편근대성×식민성이란 불가분의 문제의식 속에구한말·일제 강점기의 근대를 살아간11인의 비범한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식민 지배를 경험한 여러 나라들에서 근대성은 흔히 식민성을 동반했고, 양자의 병존·교차가 이뤄지는 가운데 근대화가 진행되었다. 알다시피 식민지 근대화론은 이러한 인식의 산물이다. 또한 근대성이 서구의 식민주의 기획과 불가피하게 얽혀 있으며, 근대성의 발전에 식민성은 필수불가결했으므로 양자는 분리될 수 없다는 인식도 자리를 잡았다. 보편을 표방하는 서구의 근대성 기획 자체가 식민성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점에서 근대성 서사는 애당초 식민주의를 내장한다는 의미다. 서구가 식민지와 무관한 듯 보이는 실체라기보다 양자..

동방박사 재능기부 (8.15광복절 기념강의 : 일본 쉽게 이해하기)

작금 일본에 관한 논쟁이 어느때 보다 뜨거운 시기입니다. 이러한 때에 일본역사에 대한 지식을 좀더 알수 있기 위하여 주민들 대상으로 "일본 쉽게 이해하기" 라는 제목을 가지고 일본 에도시대, 일본의 개항, 메이지유신, 러일전쟁, 태평양전쟁, 강제징용 군함도, 조선통신사(평화사절단)을 주제를 다루기로 하였습니다.강의주제목차 (PPT일부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