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지)/4.조선왕릉

경기도 김포 장릉

동방박사님 2021. 9. 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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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릉 金浦 章陵 

사적 제202호

장릉(章陵)은 조선 16대 인조의 부모인 추존 원종(元宗: 1580~1619) 과 인헌왕후(仁獻王后) 구씨(具氏: 1678~1626)의 능이다. 원종은 선조(宣祖)와 인빈 김씨(仁嬪 金氏)의 셋째 아들로 1587년에 정원군에 봉해졌고 1619년에 세상을 떠났다. 처음에는 양주 곡촌리에 (현 남양주시 금곡동) 묘를 조성하였다. 이후 1623년에 아들 인조가 왕위에 오르자 대원군(大院君)으로 추존되고 1626년에 묘를 원으로 높여 흥경원(興慶園)이라 하였다. 1632년 원종으로 추종되고 원을 능으로 높여 장릉이라 하였다. 인현왕후는 구사맹(具思孟)의 다섯째 딸로 1590년에 연주군부인에 봉해졌고 1623년에 인조가 왕위에 오르자 계운궁(啓運宮) 연주부부인이 되었다. 1626년에 세상을 떠나 김포에 원을 조성하고원의 이름을 육경원(毓慶園)이라 하였다. 1627년에 홍경원이 김포로 옮겨지면서 원의 이름을 홍경원이라 하였으며, 1632년에 인현왕후로 추존되었다. 홍경원이 장릉으로 승격되면서 봉분의 호석과 문석인을 제외한 석물은 다시 세웠다. 장릉의 재실과 연지는 원형이 잘 남아있다.

 

장릉 (章陵 : 추존 원종과 인헌왕후)

사적 제202호

장릉은 추존된 원종 (元宗 : 1580~1619) 인헌왕후 구씨(仁獻王后 具氏: 1678~1626)의 능이다.

원종은 선조의 아들로 1587년(선조20년) 정원군에 봉해졌으며, 1619년(광해군11년) 세상을 떠났다. 1623년(광해군15년) 첫째 아들 능양군(인조)이 왕위에 오르자 대원군(大院君)에 추존* 되었다.

인헌왕후는 1590년(선조23년) 정원군의 부인이 되어 3남(인조,능원대군,능창대군)을 낳았다. 1623년(인조4년) 세상을 떠났다. 니후1632년(인조10년) 원종과 인헌왕후로 추존되었으며, 능의 이름은 장릉이 되었다. 능에는 호석**이 둘러져 있으며, 능으로 승격되면서 문.무석인 등의 석물이 다시 세워졌다.

**추존 : 세장을 떠난후 신분 등을 높힘

*호석(護石) : 흙이 흘러내려 없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능 주변을 감싼 식물 

 

 

 

 

 

재실 濟室

이 건물은 원종元宗과 인현왕후 구씨의 제향을 준비하는 재실이다. 재실은 왕릉의 수호와 관리를 위하여 능참봉이 상주하던 곳으로 제례 시에는 제관들이 머물면서 제사에 관련된 전반적인 준비를 하던 공간이다. 능참봉의 집무실인 재실, 향과 축문을 보관하는 안향청安香廳, 제기製器를 보관하는 제기고와 그 외 부속공간인 행랑行廊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