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본학 연구 (학부전공독서)/3.일본근대사 169

이토 히로부미 평전 (2025)

책소개당대 정치적 · 사회적 맥락에서조망해보는 이토 히로부미 평전‘제국주의 확장의 상징적 인물’, ‘일본 근대화의 설계자’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이토 히로부미. 이토의 사상과 정치적 행적은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복잡성과 모순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이토 히로부미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의 사상과 행적이 당대의 정치적 · 사회적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를 탐구하고 있다.목차한국어판 서문서문1장 문명과의 해후1 ‘히로부미’의 탄생2 제도로 쏠린 시선3 급진에서 점진으로 ─ 이와쿠라 사절단 체험2장 입헌 국가 구상 ─ 메이지 헌법 제정이라는 전사1 입헌정체 도입을 향하여 ─ 1880년 헌법 의견서까지2 메이지 14년 정변3 유럽에서의 헌법 조사4 헌법 제정기의 이토의 사상 ─ 국제지..

근대일본의 국제질서론 (2010)

책소개‘제국질서’와 ‘국제질서’를 둘러싼 근대 일본 정치론의 계보학적 고찰전전ㆍ전후를 바라보는 사고의 타성을 규명한다역사학적 접근에 기초한 실증 연구나 특정 인물의 대외관을 분석하는 사상사 연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외교사와 사상을 능숙히 연결시킨 연구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사카이 교수의 사물을 포착하는 섬세한 감성과 기존의 확립된 관점을 문제 삼을 수 있는 혜안이 엿보인다.책은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다이쇼大正 아나키즘과 아시아주의, 사회민주주의와 제국질서, 광역질서론과 내셔널리즘 등 정치사상과 국제정치의 다양한 교착에 나타난 일본의 경험을 검토한다.저자는 동아시아 국제관계사나 일본 외교정책사의 맥락에서 일본의 경험에 의거한 국제관계사상을 밝혀내고 있다. ‘제국일본’이 영위한 ‘제국정치학’에서 ‘..

일본의 근대, 근대의 일본 (2022)

책소개이 책은 근대 일본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 문학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근대 일본의 전반적인 모습을 주제별, 연구자별로 살펴본다.목차발간사 · 5메이지유신 _ 방광석 · 9일본 제국주의의 형성 _ 방광석 · 35일본 근대 정당정치의 성립과 붕괴 _ 송병권 · 57일본 근대 자본주의의 형성과 몰락 _ 송병권 · 75천황, 그 무엇도 아닌 모든 것의 이름 _ 심희찬 · 93일본에는 왜 신사(神社)가 많을까? _ 심희찬 · 1251945.8.15. 패전과 귀환 _ 오미정 · 157모리사키 가즈에, 식민지 경험을 말하다 _ 오미정 · 177오사카에 뿌리내린 한국인의 삶 _ 김계자 · 199니가타에서 분단과 이산을 넘다 _ 김계자 · 227저자 소개 저 :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

근대 일본의 국민국가형성과 교육 (2013) - 메이지기 학제의 변천을 통해 본

책소개일본의 근대교육은 메이지 신정부가 주도한 유신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전근대적 봉건사회에서 근대 국민국가로의 이행이 교육의 개혁에 따른 보통교육의 보급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할 때, 일본의 근대교육이 갖는 문명사적 의미 또한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메이지 신정부가 목표로 했던 부국강병(富國强兵)과 식산흥업(殖産興業)이라는 국가적 어젠다(Agenda)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를 추진해 나갈 인재의 양성이 시급했으며, 인재의 양성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선진 교육제도를 갖추고, 공리주의(功利主義)적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교육내용의 확립이 절실했다. 본서는 20세기에 들어 일본이 선진 일류국가로서 우뚝 설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을 근대 일본의 교육개혁, 그중에서도 특히 초등교육에 관한 의무교육 ..

근대 일본의 지식장과 젠더투쟁 (2016)

책소개지식장 내부에 담긴 젠더의 내적 투쟁[근대 일본의 지식장과 젠더투쟁](소명출판, 2016)은 여성의 경험이 여성‘들’ 내부의 차이나 균열이 없는 동일한 논리로 다루어지는 것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했다. 물론 이 책은 일본의 경우를 다루고 있지만 ‘여성’이라고 명명되는 여성과 여성 당사자 사이의 차이성이 갖는 의미가 일본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것은 한국에도 해당되는 것일지도 모른다.본 저서는 ‘근대 일본’의 젠더 편성이 갖는 내적 특성을 ‘지식장(知識場)’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분석한 것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지식장을 ‘남성’에 초점을 맞춰 남성들이 제시한 젠더이론이 갖는 한계점을 비판적으로 다루어왔다. 이러한 연구 경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식장을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참여했다는 점에 착..

근대 일본 (2014) - Inventing Japan: 1853-1964

책소개현대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를 결정지은 대변혁기 100년의 조감도천황제의 모순과 군국주의와 전쟁의 광기가 만든 일본 근대사의 민낯하드웨어는 성공했으나, 소프트웨어는 실패한 일본의 두 얼굴서구식 자본주의를 도입하고 선진 문물과 기술을 받아들였던 특정 시기를 ‘근대화 과정’이라고 부른다. 저자는 근대 일본의 시기를 미국 페리 제독이 4척의 군함을 이끌고 에도 만에 나타났던 1853년부터 도쿄올림픽이 열렸던 1964년까지라고 규정지었다. 언론인 출신답게 100년간의 일본 역사를 그만의 방식으로 명쾌하고 재미있게 서술해내고 있다.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매우 흥미로운 요소는 왜 근대 일본이 지적인 면이나 문화적인 면에서 독특한 활기를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개방적이고 더 민주주의적인 정치 질서를..

폐번치현 (2024) - 일본 근대국가 탄생의 무대 뒤

책소개번을 폐하고 현을 만든다!폐번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폐번치현이 선언되기 불과 닷새 전이었다!“폐번 단행은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다가왔다.정부 내의 동요는 격렬하였고 상하가 함께 ‘경악’했다”칙서 한 통으로 번이 사라지고 에도막부체제가 완전히 붕괴,메이지 중앙집권국가, ‘메이지국가’가 탄생하다『폐번치현』은 2014년 가도카와문고에서 출판된 가쓰타 마사하루의 『폐번치현 근대국가탄생의 무대 뒤(?藩置?―近代?家誕生の舞台裏)』의 번역서로, 메이지유신기 폐번치현을 단독으로 다룬 책으로는 국내 첫 소개이다. 폐번치현을 결과론적으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상황에 몸을 두고 그 장소로부터 들여다보는 것이 본서의 기본적인 입장으로, 폐번치현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당시 문서와 일기류, 회의록 등에 기초한 1차 사료..

[웹북] 나마무기사건 (1862)

나마무기 마을의 죽음(하야가와 쇼잔 그림), 메이지 시대에 상상화로 그려진 니시키에로 이름이 등장하는 것은 시마즈 히사미쓰와 고마쓰 다테와키의 이름만 등장한다.나마무기 사건나마무기 사건(일본어: 生麦事件 나마무기지켄)은 1862년 9월 14일 에도 시대 말기 분큐 2년에, 무사시국 다치바나군 나마무기촌(현재의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쓰루미구 나마무기) 근처에서 사쓰마 국부 시마즈 히사미쓰의 행렬에 난입했던 말 탄 영국인들을 호위하던 사쓰마번 사무라이들이 ‘무례하다’는 이유로 살해한 사건이다. 존왕양이 운동이 고조되고 있던 중에 이 사건의 처리는 큰 정치적 문제가 되었다. 결국 이 사건에 대한 배상 문제 때문에 사쓰에이 전쟁이 일어났고, 결과적으로 사쓰마번과 영국간의 상호간 이해를 깊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차별의 일본근현대사 (2022) - 포섭과 배제의 사이에서

책소개서벌턴은 포스트 식민주의, 그리고 어느 한 국가에 한정된 문제로 볼 수 없다. 일본을 보더라도 제2차 세계대전(아시아?태평양전쟁)이 종식된 후 고도경제성장을 이룬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성장과 진보의 논리로 합법적이고 온당한 제도처럼 연출된 권력의 미명 하에 사회적 마이너리티에 위치한 약자와 소수자들은 비민주적이고 부당한 억압에 신음해 오고 있었는데, 다만 그 실체가 매몰되고 가려져 있었을 뿐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세계화가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에 있어서는 일국의 경계를 넘어 인류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역사적 사건을 공유하며 정치?경제적으로 복잡한 관계망 속에 놓여있는 동아시아의 서벌턴 문제는 초국가적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억압의 연결고리를 파악하고 비판적..

제국의 건설과 전쟁 (2023) - 청일전쟁에서 아시아·태평양전쟁까지

책소개전쟁으로 바라본 일본의 근대사이 책은 전쟁의 프리즘으로 일본의 근대를 들여다봅니다. 근대는 일본에 있어 전쟁으로 점철된 역사였습니다. 치밀하게 준비한 전쟁으로 제국을 건설했고, 무모한 전쟁으로 제국을 무너뜨렸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던 것일까요? 이 모든 일은 어떻게 진행된 것일까요? 죽음과 증오를 남기는 전쟁은 교과서상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일본의 전쟁과 식민 지배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나타난 근대 일본의 행적을 통해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목차1 전쟁이란?1.1. 권력이란?1.2.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1.3. 사회구조와 행위2 근대의 출발과 근대국가의 ..

일본이라는 나라 (2025) - 일본의 시작과 오늘을 탐구하다

책소개멀고도 가까운 일본이라는 나라, 그 시작과 오늘을 탐구하다이 책은 현대 일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에서 쓰여졌다. 이를 위하여 이 책에서는 오늘날 일본이라는 나라의 기본적인 틀이 갖추어진 두 가지 사건에 주목한다. 메이지 유신과 전후 미국의 일본 점령이다. 전자는 근대 일본의 출발점, 후자는 현대 일본의 출발점이다. 전자가 전쟁국가 대일본제국의 기본적 틀을 만들어낸 사건이라면, 후자는 전후의 평화국가 또는 기지국가 일본의 출발점이 되었던 사건이다. 당연하게도 이 책에서는 두 가지 사건, 즉 메이지 유신과 미군의 점령통치에 초점을 맞춘다.이 책은 역사적 시각으로 일본에 접근합니다. 그리고 장기적 흐름 속에서 일본을 파악하고자 한다. 나아가 일본이라는 한 나라만이 아니라 국제 질서의 환경 변화 속에서..

유교와 메이지유신 (2025) - 왜 일본은 근대화에 성공했는가

책소개왜 일본은 근대화에 성공했을까?그 바탕에는 유교가 있었다!중국철학 전문가인 도쿄대 교수 고지마 쓰요시가유교와 메이지유신의 사상사적 뿌리를 철저하게 파헤친다!고지마 쓰요시는 유교와 메이지유신의 관계성을 논증하기 위해 중국의 수많은 유교 관련 문헌을 인용하면서 선진 시대의 유교, 진한·위진남북조 시대의 역사와 사상, 10세기 이후 송·원·명·청의 왕조사, 송대부터 시작된 도학 혹은 주자학과 양명학, 일본 불교사와 일본의 주자학·양명학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념적으로 고찰한 것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를 염두에 두면서 문화 교류사적 측면에서 논증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그는 일본 역사에서 유교가 담당한 적극적 역할을 동아시아라는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므로..

TAKEOUT 일본근대백년 (2024)

책소개지식 바리스타 하광용의 인문학 에스프레소일본 근대사 백년을 톺아보다‘지식 바리스타 하광용의 TAKEOUT’ 시리즈 세 번째 책 《TAKEOUT 일본근대백년》이 출간되었다. 제목 그대로 일본 근대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 인물, 장소, 사건들을 정리했다. 이야기식으로 가볍고 흥미롭게, 하지만 관점과 깊이를 가지고 격랑의 19세기 말 아시아 유일의 근대국가 건설을 이루어낸 일본 근대화의 풍경을 꼼꼼히 살펴본다.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흔히 불리는 일본이다. 근대화의 성공으로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성공의 결과인 식민화로 한국인들에게 많은 아픔을 주기도 한 나라다. 그래서 오랫동안 한국인들은 일본의 성공을 부러워하면서도 일본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을 꺼려했다. 실제 교육현장에서도..

동아시아의 포스트제국과 문화권력 (2022)- 민족, 문화, 국경의 갈등

책소개제국과 제국의 유제가 낳은 문화권력이 포스트제국 시대 사람들에게 어떠한 갈등과 경계를 창출하고 소거하였는가『동아시아의 포스트제국과 문화권력』은 ‘한림 일본학 연구 총서[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 시리즈]’ 여섯 번째인 06권이며, ‘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과 동아시아’라는 아젠다의 핵심인 동아시아에 있어 제국과 포스트제국의 연속성 혹은 비연속성과 이를 둘러싼 문화권력에 대한 되묻기를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①?포스트제국의 국민국가 체제하에서 민족, 젠더, 세대, 계급과 같은 ‘경계’가 사람의 이동, 기억, 신체, 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 ②?동아시아에서는 포스트제국으로 이행하며 ‘앎·지식’, ‘매체·문화’, ‘일상·생활’의 영역에 냉전이라는 긴장과 대립이 고착화되었고 제국의 질서와 권력이 단절..

패전의 기억 (2022) - 신체·문화·이야기 1945~1970

책소개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25년 동안 전후 일본과 일본인의 자화상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전쟁 후 기억과 생리적 존재로서의 신체와 그 이미지가 어떠한 역할을 하고 변용했는지에 주목하였다.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전쟁에서 패전을 겪은 후 국가주권을 '회복'하고 새로운 국민국가를 재건하고자 했던 1950년대에 나타난 대중문화를 대상으로 하여, 1950년대 일본사회 내부에서 발생한 기억을 둘러싼 갈등, 그리고 국민국가 권력과 대중문화의 관계를 검토하는 데 많은 시사점을 준다.목차한국어판 서문 3서문한 장의 초상화__11 무곤칸無言館__15노미야마 기지와의 만남__17 전쟁의 기억과 마주하다__20관람객들에게 맡겨진 해석__24 국가, 신체, 그리고 문화__26제1장 원폭, 천황, 그리고 역사-패전 후..

전후 일본, 기억의 역학 (2024) - '계승이라는 단절'과 무난함의 정치학

책소개이 책은 전후 일본의 '기억'과 '계승' 그리고 그 사회적 역학을 검토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냉전 종식 후 전쟁 책임과 식민지 책임에 대한 비판이 커졌고, 이에 대한 반동으로 제국 일본의 대외 진출을 긍정하려는 논의가 일어났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염두에 두고 '전후 70년'을 전후하여 집필한 논고를 담은 것이다. 이 책이 '기억'과 '화해'를 둘러싼 논의의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목차한국어판 서문프롤로그 : ‘계승’이라는 욕망과 전후(戰後)제1부 공간의 역학 - ‘기억의 장소’ 구축과 괴리1장 야스쿠니신사(靖?神社), 지도리가후치(千鳥ヶ淵) - ‘야시로(社)’와 ‘유골’의 투쟁2장 히로시마, 나가사키 - ‘피폭 흔적’의 정치학3장 오키나와·마부니 - ‘전적지(戰迹地)라..

제국의 유제 (2022) - 상상의 ‘동아시아’와 경계와 길항의 ‘동아시아

책소개절대적인 지리적 공간이 아닌, 유동적이며 투쟁의 장으로 존재하는 ‘동아시아’이 책은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수행해 온 인문한국플러스사업(HK+)의 일환으로 기획하여 발간한 책이다.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는 ‘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과 동아시아’라는 연구 아젠다에 따라 제국일본이 해체된 후에도 ‘앎·지식’, ‘매체·문화’, ‘일상·생활’ 영역에서 문화의 형태를 빌려 존재하는 제국의 유제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 권력의 작동원리와 동태를 제시함으로써, 동아시아에서 지속되는 갈등의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이 책을 기획, 발간함에 있어 본 사업단이 제기한 문제의식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 후 국민국가 체제를 기반으로 세계질서가 재구성되..

격동, 메이지 유신 이야기 (2022)

책소개우리의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어느 한순간도 일본과 동떨어져 있던 적은 없었다. 정치, 경제, 역사, 지리, 문화... 어느 한 방면에서도 우리 혼자였던 적은 없었다. 일본은 우리와 함께 살아갈 이웃이고,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은 우리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우리가 일본의 근대화를 촉진한 ‘메이지 유신’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격동, 메이지 유신 이야기』는 막부 말기 유신 무렵의 묻혀진 사실을 발견하여, 메이지 유신의 역사적 실체에서 진실을 찾아냄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기존의 선입관이나 편견 혹은 막연한 환상에서 벗어나게 한다.목차인사의 글프롤로그제1장 페리와 미일화친조약1853년(가에이 6) ~ 1854년(가에이 7)제2장 미일통상조약과 쇼군승계1855년(안세이 2) ~ 1858..

메이지라는 시대 2 (2017) - 유신과 천황 그리고 근대화

책소개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격동의 시간, 메이지 시대근대화의 길에서 만난 전통과 서구 문명의 대립과 갈등이 빚어내는 장대한 역사의 대하드라마도널드 킨의 『메이지라는 시대』는 세계사적으로 흥미로운 시간을, 유신의 주도 세력들이 어떻게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추구해 나갔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무수한 시행착오와 오류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방대한 자료를 기초로 하고 일본의 문화, 예술에 정통한 서구인의 시각으로 비서구 세계에 속한 일본의 근대화 경험을 객관적이고도 균형 잡힌 필치로 생생히 그려냈다.메이지 시대는 후진국의 근대화 경험으로서 흥미롭지만 그 시대를 살펴보는 우리의 마음은 복잡하고도 무겁다. 이웃 일본의 성공적인 근대화는 쇄국을 고수하던 약소국 조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 망국..

메이지라는 시대 1 (2017) - 유신과 천황 그리고 근대화

책소개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격동의 시간, 메이지 시대근대화의 길에서 만난 전통과 서구 문명의 대립과 갈등이 빚어내는 장대한 역사의 대하드라마1835년 개국을 요구하기 위해 일본에 온 페리 제독의 내항은 일본 역사에 미증유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흑선으로 상징되는 서양의 새로운 문명은 산업혁명의 위력과 자본제 근대국가의 강력함을 배경으로 이전까지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사회적, 문화적 충격을 일본 사회에 던졌고 300년의 태평성대를 자랑하던 도쿠가와 막부는 외국과의 전쟁도 없이 하루아침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그만큼 근대 서구 문명이 일본 사회에 끼친 파장은 엄청났다. 그 엄청난 파장에 일본인은 대항하려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격렬한 호기심을 느꼈다.막부 말기 지사들의 과격한 행동, 항쟁하는 토막파와 좌막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