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카톨릭-천주교 (독서요약)/3.묵상.영성.기도.(문화산책) 64

비아토르 (2025) - 길 위의 인간, 철학자 사제의 산티아고 순례기

책소개『비아토르Homo Viator』길 위의 인간, 철학자 사제의 산티아고 순례기‘희망의 순롓길’에서 길어 내는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철학을 가르치는 대학교수, 예수회 사제가 800킬로미터의 산티아고 순롓길을 한 달 동안 걸으며 그 길 위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산티아고 순례기. 보통의 산티아고 순례기들이 내세우는 화려한 사진 없이 저자의 진솔한 글만으로도 순례의 진솔한 감동을 전해 준다.“몇 년 전 김용해 신부님은 산티아고 순롓길을 철저한 고독과 사색 속에서 걸으신 다음, 그 여정 중에 쓴 순례 노트를 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단순히 산티아고 순롓길에 대한 여행담이 아니라, 자신과 자연과 다른 인간에 대한 철학자의 깊은 성찰이 담긴 글이 제 안에 울림을 주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사자 (2024)

책소개예루살렘의 평범한 소년,예수님의 생애를 담은 최초의 복음서를 쓰다!복음서의 탄생 비밀을 담은 전기 소설소년 요한은 예루살렘 겟세마니에서 올리브 농장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평범했던 그의 삶을 뒤바꾸는 사건이 벌어진다. 키드론 골짜기에서 병사들에게 붙잡혀 가는 예수님과 눈이 마주친 요한은 걸치고 있던 아마포를 벗어 던지고 벌거숭이로 도망친다. 이 사건은 요한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절망 속에서 그는 예수님의 제자 안드레아와 베드로를 만나며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알렉산드리아의 사자』는 마르코 복음사가의 생애와 그가 복음서를 쓰게 된 경위를 소설로 풀어 낸 작품이다. 프랑스의 성서학자이자 교수로서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필리프 파브르 신부가 ..

엄마는 순례길 딸은 여행길 (2024)

책소개엄마와 딸이 운명 공동체가 되어 떠난 이탈리아!평소에 매우 다르고 멀게 느껴졌던 모녀가 무모하게 떠난 여행길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묶인 매듭을 풀고 관계를 회복하는 값진 선물을 얻는다.목차프롤로그1 티격태격 우리, 친해질 수 있을까딸은 여행길 나는 순례길대체, 사진이 뭐라고먼저 미안하다고 해줘서 고마워고생 끝에 드디어 오르비에토핸드폰 실종 사건너무 눈이 밝아서 그래바티칸에서 만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바티칸 박물관 후폭풍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했던 나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2 약함 안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려는 것온통 파릇파릇 기도의 숲모녀가 세트로 잘한 일묵은지 너 때문에주님이 다 해주실 거니까아시시에서의 소확행미사의 은총얘야, 불안해하지 말거라복자 카를로 아쿠티스3 어쩌면 우린 이..

살아 있는 기도 (2023)

책소개 “인간관계를 소중히 하듯 하느님과 맺는 관계도 소중히 하길 바랍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기본인 기도. 매일 기도를 하면서도 기도에 관해 의문이 생긴다. 기도는 무엇일까? 기도는 왜 하는 것일까? 매일 기도를 하면서도 왜 나는 응답을 받지 못할까? 이러한 궁금증을 가진 이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살아 있는 기도』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기도를 통해 살아 있는 하느님과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 준다. 기도는 하느님과 맺는 관계이며 이웃과 관계를 맺듯 하느님과 친해지려고 시간을 많이 쏟아야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된다고 알려 준다. 하지만 말을 많이 한다고 깊은 관계가 되지는 않듯이 하느님과 맺는 관계도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다. 이처럼 기도의 본질에 관해 어렵고 깊이 있는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2021)

책소개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으로의 초대, 세계적인 영성가가 전하는 ‘인생의 16가지 순간’ 가족 관계, 연애 문제, 사업 문제, 취직 문제 등으로 우리는 여러 가지 일들을 겪곤 한다. 그러다 보면 하는 일이 잘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내린 잘못된 선택들에 대해서 자책하며 이렇게 말하곤 한다. ‘아,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고 말이다. 그리고 심할 때는 그 시간을 인생에서 도려내고 싶어 하기도 한다. 한편으론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문득 할 때도 있다.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데, 열심히 산다는 것만으로는 대답이 되지 않는 질문이다. 그렇기에 ‘그래도 괜찮게 살았을 거야.’ 하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그 질문을 머릿속에서 지워 버리고 만..

주요 기도문 풀이 (2019) - 가톨릭 신앙의 첫걸음, 신앙생활의 필독서

책소개 가톨릭 신앙의 첫걸음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드립니다 흔히 기도를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대화라고 표현한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만나고 이야기하며 그분께 더 가까이 다가간다. 가톨릭교회에는 다양한 기도문이 있어서, 우리는 이 기도문들을 미사 때와 기도의 첫 시작 등등에서 만나게 된다. 가톨릭 신앙에 첫걸음을 내딛는 예비 신자들이 가장 처음 접하는 기도는 ‘주요 기도문’이다. 주요 기도문을 거치지 않고서는 가톨릭의 문을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주요 기도문’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크다. 그렇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고, 외워야 할 이 기도문들을 암기하는 것에 급급하여 자칫 뜻과 의미는 지나치기 쉽다. 이처럼 주요 기도문을 좀 더 쉽고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책이 가톨..

십자가의 길 (2024) -고독한 사랑의 길

책소개 우리 모두의 인생을 읽어 주는 십자가의 길 묵상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철학 교수이자 가톨릭교리신학원 원장인 저자가 평생 묵상하며 걸어온 길을 마음으로 나누는 ‘십자가의 길’ 영성 묵상집이다. 김형주, 김혜림 두 화백의 작품이 감동을 더한다. 십자가의 길을 이토록 깊게도 묵상할 수 있는지, 그 깊이와 아름다움이 놀랍기만 한 책이다. 어떤 모습으로든 자기 인생길을 소명 삼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특별한 사랑의 체험을 나눠 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6 표지 이야기 10 기도를 시작하며 12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17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23 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29 제4처 ..

성령의 이끄심 그 길을 가다 (2024)

책소개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삶의 길을 가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 1,8).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 행적을 통해 초대 교회가 형성되고 성장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우리 삶의 이정표로 삼아 보자고 제안합니다. 사도들 역시 삶의 여정에서 우리처럼 후회와 절망과 맞닥뜨리고, 실패와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다시 한 발짝을 내디뎠습니다. 그런 신앙의 힘과 용기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었을까요? 《성령의 이끄심 그 길을 가다》를 통해,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저자는 I장에서 ‘사도행전’이 루카의 두 번째 책이니만큼, 그..

마음이 일러 주는 하느님 오늘의 삶을 위한 식별 (2024)

책소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여러분에게 말을 거는 이는 누구입니까? 삶입니까? 주님이십니까? 아니면 악마입니까? 그리고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마음이 일러 주는 하느님》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된 후 첫 10년 동안 식별에 대해 가르친 내용을 담은 책이다. 그는 식별은 마음의 태도이자 지혜이고, 식별을 배우려면 공부를 해야 하며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제1부는 2022년 8월 31일부터 2023년 1월 4일까지 수요일 일반 알현에서 한 14개의 교리 교육 과정을 재구성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예수회 회원으로서 몸소 살아온 이냐시오 영성의 전통에 따른 식별의 지침을 제시한다. 제2부는 프란치스코 교황 재위 기간에 남긴 문서와 연설 중에서 식별을 다룬 부분을 발췌..

내맡기는 용기 (2018)

책소개 예수님과 친구 되는 데 필요한 내맡기는 용기 우리는 예수님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저자는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다만 그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에 머물지 않습니다. 삶을 공유하고 시간과 공간을 나누며 사는 것입니다. 서로의 인격을 접하며, 그 인격의 신비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머리말 중)라고 말한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도 예수님의 삶을 공유하고 시간과 공간을 나누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의 삶을 예수님께 내맡긴다. 그렇게 우리는 예수님과 친구가 된다. 하지만 이 ‘내맡김’에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용기’이다. 당장 우리 앞의 물질적인 충족이 아닌 예수님을 선뜻 따를 수 있을까? 성경에서 많은 재물을 가졌던 젊은이는 결국 재물이 아닌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포기했다. 예수님을 따..

마음을 여시어 (2023) - 차동엽 신부의 주일 복음 묵상 나해

책소개 우리에게 복음의 기쁨, 신나는 신앙을 힘있게 선포하던 故 차동엽(노르베르토) 신부의 묵상집이 나오게 되었다. 미래사목연구소의 제2대 소장으로 취임한 김상인(필립보) 신부는 차동엽 신부의 제자로서, 차동엽 신부가 선종하기 전부터 끊임없이 스승의 글을 수집하고 정리하였다. 이 책은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가·나·다해)의 주일과 중요 대축일 때에 ‘차동엽 신부의 신나는 복음 묵상’이라는 제목으로 신자들에게 전해 주었던 묵상집으로, 전례력 중 ‘나해’의 복음을 묵상하고 있다. 작년에는 ‘가해’의 묵상집으로 『눈이 열려』(루카 24,31)가 출판되었고, 향후 ‘다해’에도 전례력에 맞는 묵상집을 출판할 예정이다. 목차 목차 서문 - 나의 마음을 여시는 주님의 말씀 대림 제1주일: 깨어 있어라 대림 제2주일: ..

상처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기도 (2024)

책소개 말씀을 통하여 빛을 얻고 상처와 고통 가운데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동반하는 기도 안내서.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 기초 위에 저자의 고유한 영성이 녹아있는 책으로, 여덟 단계로 구성되며 단계별 주제 해설과 성경 구절 및 묵상 요점이 제시되어 혼자서 기도하고자 하는 이들이나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특별히 고통 중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하느님이 주시는 기쁨과 희망을 증거 했던 두 성인의 삶을 묵상하며 고통의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 묵상 요점에 제시된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하느님과 더 가까워지고 기도 안에서 새 희망을 발견하는 기쁨을 맛볼 것이다. 목차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책 사용법 1단계: 하느님의 이미지 2단계: 하느님의 원리와 기초 3단계: 내어 맡기는 사랑 4단계: 희..

침략할 수 없는 성채 (2021)

책소개 악의 공격으로부터 내 영혼을 지켜 내는 실질적인 방법을 담은 책 『침략할 수 없는 성채』는 중세 성채와 그 성채 안의 건물(농장, 거실, 침실, 식당, 지도의 방, 성당 등)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영적 투쟁을 통해 악을 물리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프랑스의 저명한 구마 사제인 저자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낸 ‘성채 이론’은 우리의 죄악과 어려움을 건물 하나하나로 상상하며 우리 안에 잠식한 악의 흔적들을 찾고, 궁극적으로는 하느님께 돌아갈 수 있게 해 주는 독창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방법이다. 그동안 악의 유혹을 어떻게 물리쳐야 할지 막연했을 것이다. 그럴 때 이 책을 읽고 책에서 제시한 성채 이론을 직접 실천한다면, 어느새 악마는 사라지고 죄로 인해 멀어졌던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갈 ..

가시 속의 장미 (2020) - 그리스도를 따르는 완덕의 길

책소개 하느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길잡이 유혹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일상에서 생기는 예기치 못한 상황, 힘든 인간관계, 그 밖에 많은 이유들로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고해성사를 해도 부정적인 마음이 한순간에 사라지지는 않는다. 하느님만 바라보고 살아가겠다고 약속했음에도 결국 그분과 점점 멀어질 수 있다. 이러한 신자들의 영성에 도움이 되고자 『가시 속의 장미 ─ 그리스도를 따르는 완덕의 길』(가톨릭출판사, 사장 김대영 디다꼬 신부)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최고의 영성 지도자로 꼽히는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의 조언을 모은 묵상집이다. 성인은 평신도들이 쉽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신심을 더욱 굳..

예수의 생애 (2021)

책소개가톨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엔도 슈사쿠,슬픈 예수를 말하다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엔도 슈사쿠의 《예수의 생애》가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엔도 슈사쿠는 종교와 삶, 죽음, 구원 등의 주제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려 낸 작가이다. 특히 그의 문학적 여정의 출발이 가톨릭 신앙에서 시작된 만큼, 그리스도교를 주제로 한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번에 개정 출간된 《예수의 생애》는 엔도 슈사쿠만의 하느님 상인 ‘모성적 하느님’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예수의 삶을 신학적 지식, 깊은 신앙, 작가적 상상력 등을 통해 그려 낸다. 또한 성경의 내용을 시대적 배경을 통해 설명하며 한층 깊이를 더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이러한 엔도 슈사쿠 특유의 필치를 잘 느낄 수 있도록 문장을 다듬고..

그들은 침묵으로 말한다 (2022) - 봉쇄 수도원에서 온 편지

개『그들은 침묵으로 말한다』는 저명한 봉쇄 수도원인 카르투시오회의 침묵과 고독의 심연에서 길어 올린 90개의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글들은 영적인 삶의 정점에 도달하여 끊임없이 거기에 머문 한 수도승의 단상을 편지 형식으로 담고 있다. 이 글들은 저자의 사후에 발견되어 순차적으로 출간됨으로써 세상에 알려진 영적 보화라 할 수 있다.이 책은 카르투시오회 수도승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그랬던 것처럼 하느님과의 일치를 삶의 목표로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이 책에 담긴 단상들은 소음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하느님과의 일치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목차추천사 · 4추천사 · 6머리말 · 81. 카르투시안의 침묵카르투시안의 침묵 · 20우리는 하..

영적 권고 십자가의 성 요한 (2021)

책소개 내 영혼이 하느님만 바라보려면, 어디서부터 노력해야 할까 묵주 반지를 낀 것도 아니고 성경책을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일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그들의 삶 한가운데에 하느님이 자리하고 계시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영혼은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늘 하느님을 향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항상 하느님을 향해 살 수 있는지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평생 하느님만을 향했던 이런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십자가의 성 요한이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와 가르멜 수도회 개혁 운동을 이끌었고 고통과 박해 가운데서도 위대한 저술을 남겨 교회 박사로 선포되었다. 그는 특히 수덕적이고 신비적인 가르침을 많이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성인..

수도원의 역사 (2004)

책소개『수도원의 역사』는 우리에게는 여전히 생소하고 낯선 ‘수도원’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공동체였음에도 불구하고 교황권과 왕권의 대결, 계몽주의의 발현, 근대국가의 형성이라는 서양 역사의 부침 속에서 어떠한 영향을 받고 어떠한 반응을 보였는지를 찬찬히 기술하고 있다.목차1. 수도자, 신성에 참여하고 싶었던 사람들2. 수도원의 처음, 빛은 도앙에서3. 새로운 대륙에 전해지다4. 유럽의, 유럽인에 의한 수도원5. 수도원과 현대 사회저자 소개저자 : 최형걸현, 천안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강사/ 동이교회 목사이며 독일 Marburg대학교에서 베네딕트 수도원과 프란시스 수도원을 중심으로 수도원에서 가난과 순종이 어떻게 변천되었는지를 연구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초대교회사』, 『중세교회사』, 공저..

신심 생활 입문 (2021)

책소개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이 선사하는 신앙생활 가이드북, 《신심 생활 입문》 《신심 생활 입문》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을 알지 못해 막막해 하는 평신도들을 위한 대표 고전이다. 묵상과 기도의 방법, 겸손이나 온유 등의 덕행 실천, 이웃이나 부부의 관계, 유혹에 대한 대처 등 일상이나 신앙생활 중에 한 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일들을 소상하게 안내해 준다. 돈 보스코 성인이 세운 ‘살레시오회’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이 샤르모아지 부인에게 보낸, 실제 영적 지도 편지들을 바탕으로 편찬해,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사랑받아 온 이 책이 가톨릭 클래식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움을 더한 양장 제본, 보기 쉬운 문체로 새롭게 탄생한 《신심 ..

한계전·한필남 부부 중세 수도원 가다 (2021)

책소개『한계전·한필남 부부 중세 수도원 가다』의 주제는 중세 수도원 탐방인데, 4세기에서 12세기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모두 44개의 수도원이 소개되어 있다. 프랑스 중부 8곳, 동부 7곳, 남부 17곳 그리고 이탈리아 12곳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수도원들은 통속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 역사적 유래를 감추고 있는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가는 곳마다 접근 가능한 이정표의 제시와 현장의 설명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수도원과 성당 내부의 디테일을 본인들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보여준다. 건축물이 표현해내는 문화적 가치, 곧 조형이나 색채, 장식 등이 비교적 잘 드러나서 놀랍기 짝이 없다. 때로 어느 수도원에서는 숙식을 하면서 평온이 주는 행복과 고요가 주는 충만함을 맛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