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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콜라 철학이라는 전문용어를 사용하면서도 우리는 수많은 편견과 오해를 가진다. 이러한 편견과 오해를 주제 삼아 저술된 책 혹은 스콜라 철합을 소개하는 입문서이다. 저자는 보에티우스 때부터 오컴 시대까지 있었던 다양한 형태를 염두에 두고 중세 철학의 그칠 줄 모르는 생동성을 탐구하였다. 또한, 토마스 아퀴나스만 이전에는 흩어진 상태에서 하나로 모아지려는 경향을 가졌던 다양한 사유 자료들이 이후에 곧바로 다시 뿔뿔히 흩어지게 된 까닭을 파악하고 동시에 그의 능력을 분명하게 보여주려는 의도 역시 가지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중간 시기"라는 경멸적인 말
중세와 고대의 경계: 상징적인 해인 529년
그리스도교 철학
젊은 민족들이 전승되어 온 내용을 자기 언어로 "배우다"
중세의 "끝" 규정의 어려움
제2장
두 시대 사이 중간 지대에 살았던 중개자 보에티우스
현혹되지 않고 번역할 가치가 있는 것을 고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위안』
"첫 번째 스콜라 철학자": 신앙과 이성의 결합
카시오도르와 새로운 "은신처"인 수도원
제3장
합리주의를 거스른 "동양적" 수정 작업: 디오니시우스 아레오파기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인 가명과 그 후속 결과: 요한 에리우게나
부정신학
토마스와 디오니시우스 아레오파기타
제4장
캔터베리의 안셀무스의 생애
신앙 내용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인: 'credo ut intelligam'
"필연적 근거들"에 대한 의구심
하느님 존재에 대한 "안셀무스의 논증"(데카르트, 칸트, 헤겔, 칼 바르트)
제5장
"중세적 인간?"
서로 극히 다른 동시대인들: 아벨라르두스, 베르나르두스, 솔즈베리의 요한
아벨라르두스의 ?불행의 연대기?
"전체 철학 가운데 논리학이 가장 많이……"
신앙과 이성의 결합에 대한 새로운 관점
베르나르두스의 영웅적 행동
그의 "철학적" 관심: 인간 구원
신비주의가: "영혼은 말씀을 추구한다"
솔즈베리의 요한:
논리적 형식주의와 형이상학적 사유에 반기를 드는 앵글로색슨 경험주의
제6장
성 빅토르의 후고: 중세의 첫 "대전"Summa
명제집들
페트루스 롬바르두스:
중세의 철학적,신학적 교과서, "아우구스티누스 어록"
명제 주해집들
제7장
플라톤적, 아리스토텔레스적 세계관의 동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작품들이 라틴어로 번역됨
아랍 사람들을 통한 우회로: 위대한 아리스토텔레스 주해자들
저지할 수 없는 아리스토텔레스 수용의 역동성: 금지와 촉진의 병행
제8장
첫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인 대 알베르투스
전체를 향한 발걸음
경험의 인간: 식물에 대한 책, 동물에 대한 책
사실적 지식의 우위성
새로 어렵게 다가온 신앙과 이성의 결합
제9장
피조 세계의 실재성과 신앙의 실재성을 함께 사유하기: 토마스 아퀴나스
짧은 순간 이루어진 사고의 화합
"중세적 아우구스티누스주의"와 "이단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
브라방의 시제: 무한히 탐구할 수 있는 세계에 매료됨
"이중 진리": 중세의 끝이 예고됨
철학 안의 역사주의
제10장
1277년의 단죄: 스콜라 철학의 전환점
음모로 보이지만 불가피한 행동
"단죄"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자유 토론의 마비
"학파들": 참된 토론의 장애 요인
"밀월 관계"의 끝
제11장
안셀무스의 "필연적 근거들"과 "그리스 사상의 필연주의"
불가피한 수정: 자유
둔스 스코투스 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
하느님의 자유가 닿는 한 철학적 사고는 없다
"주의주의"主意主義는 무엇인가?
"비판적" 철학과 "성서적" 신학
피조 세계의 실제 사실을 건너뜀
중세에서 나가는 발걸음: 오컴
"하느님의 절대적 자유"와 경험주의
신앙과 이성의 결별: 중세의 끝
제12장
과거의 현재성에 대한 물음
첫째. 전승된 내용을
"스콜라 철학적으로 배우는 일": "위대한 사상 전집"
둘째. 현대의 직업 세계 한가운데서
순수한 이론적 작업Theoria을 위한 자유로운 보호구역을 기대함
셋째. "그리스도교 철학"의 현재성. 반복될 수 없는 "대전".
완결된 세계상을 구축하려는 데 대한 포기. 모두에게 개방된 토론적 대화는 보편성을 드러낸다.
신학의 우위는 “중세적”인 것이 아니다
오늘날 철학을 하는 그리스도교인은
중세 철학의 답으로 만족할 수 없고 자기 자신의 답을 찾아야 한다
참고문헌
연대표
찾아보기[가나다/알파벳 순]
도표 형식으로 본 중세 철학자들의 연대표
옮기고 나서
제1장
"중간 시기"라는 경멸적인 말
중세와 고대의 경계: 상징적인 해인 529년
그리스도교 철학
젊은 민족들이 전승되어 온 내용을 자기 언어로 "배우다"
중세의 "끝" 규정의 어려움
제2장
두 시대 사이 중간 지대에 살았던 중개자 보에티우스
현혹되지 않고 번역할 가치가 있는 것을 고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위안』
"첫 번째 스콜라 철학자": 신앙과 이성의 결합
카시오도르와 새로운 "은신처"인 수도원
제3장
합리주의를 거스른 "동양적" 수정 작업: 디오니시우스 아레오파기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인 가명과 그 후속 결과: 요한 에리우게나
부정신학
토마스와 디오니시우스 아레오파기타
제4장
캔터베리의 안셀무스의 생애
신앙 내용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인: 'credo ut intelligam'
"필연적 근거들"에 대한 의구심
하느님 존재에 대한 "안셀무스의 논증"(데카르트, 칸트, 헤겔, 칼 바르트)
제5장
"중세적 인간?"
서로 극히 다른 동시대인들: 아벨라르두스, 베르나르두스, 솔즈베리의 요한
아벨라르두스의 ?불행의 연대기?
"전체 철학 가운데 논리학이 가장 많이……"
신앙과 이성의 결합에 대한 새로운 관점
베르나르두스의 영웅적 행동
그의 "철학적" 관심: 인간 구원
신비주의가: "영혼은 말씀을 추구한다"
솔즈베리의 요한:
논리적 형식주의와 형이상학적 사유에 반기를 드는 앵글로색슨 경험주의
제6장
성 빅토르의 후고: 중세의 첫 "대전"Summa
명제집들
페트루스 롬바르두스:
중세의 철학적,신학적 교과서, "아우구스티누스 어록"
명제 주해집들
제7장
플라톤적, 아리스토텔레스적 세계관의 동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작품들이 라틴어로 번역됨
아랍 사람들을 통한 우회로: 위대한 아리스토텔레스 주해자들
저지할 수 없는 아리스토텔레스 수용의 역동성: 금지와 촉진의 병행
제8장
첫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인 대 알베르투스
전체를 향한 발걸음
경험의 인간: 식물에 대한 책, 동물에 대한 책
사실적 지식의 우위성
새로 어렵게 다가온 신앙과 이성의 결합
제9장
피조 세계의 실재성과 신앙의 실재성을 함께 사유하기: 토마스 아퀴나스
짧은 순간 이루어진 사고의 화합
"중세적 아우구스티누스주의"와 "이단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
브라방의 시제: 무한히 탐구할 수 있는 세계에 매료됨
"이중 진리": 중세의 끝이 예고됨
철학 안의 역사주의
제10장
1277년의 단죄: 스콜라 철학의 전환점
음모로 보이지만 불가피한 행동
"단죄"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자유 토론의 마비
"학파들": 참된 토론의 장애 요인
"밀월 관계"의 끝
제11장
안셀무스의 "필연적 근거들"과 "그리스 사상의 필연주의"
불가피한 수정: 자유
둔스 스코투스 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
하느님의 자유가 닿는 한 철학적 사고는 없다
"주의주의"主意主義는 무엇인가?
"비판적" 철학과 "성서적" 신학
피조 세계의 실제 사실을 건너뜀
중세에서 나가는 발걸음: 오컴
"하느님의 절대적 자유"와 경험주의
신앙과 이성의 결별: 중세의 끝
제12장
과거의 현재성에 대한 물음
첫째. 전승된 내용을
"스콜라 철학적으로 배우는 일": "위대한 사상 전집"
둘째. 현대의 직업 세계 한가운데서
순수한 이론적 작업Theoria을 위한 자유로운 보호구역을 기대함
셋째. "그리스도교 철학"의 현재성. 반복될 수 없는 "대전".
완결된 세계상을 구축하려는 데 대한 포기. 모두에게 개방된 토론적 대화는 보편성을 드러낸다.
신학의 우위는 “중세적”인 것이 아니다
오늘날 철학을 하는 그리스도교인은
중세 철학의 답으로 만족할 수 없고 자기 자신의 답을 찾아야 한다
참고문헌
연대표
찾아보기[가나다/알파벳 순]
도표 형식으로 본 중세 철학자들의 연대표
옮기고 나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낯설게 느껴졌던 중세스콜라철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중세 철학자들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도움으로 그리스도교를 해석하여 그리스도교 신앙의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성격을 재발견해 냄으로써 고대 철학을 보존 발전시켜 나간 역사적인 사실을 확인한다.
저자는 이러한 스콜라적 방법론에 현재성을 부여하는데, 다른 문화 속에 있는 귀중한 인류문화유산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도 스콜라 철학적 접근법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이 책을 통해 중세철학자들의 귀중한 모범을 배우고 우리 시대 ‘세계화’ ‘토착화’의 의미를 한번 되새겨 보면 좋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스콜라적 방법론에 현재성을 부여하는데, 다른 문화 속에 있는 귀중한 인류문화유산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도 스콜라 철학적 접근법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이 책을 통해 중세철학자들의 귀중한 모범을 배우고 우리 시대 ‘세계화’ ‘토착화’의 의미를 한번 되새겨 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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