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교육의 이해 (독서>책소개)/5.독서책읽기 66

독서는 해방이다 (2024) - 자유이자 금지였고 축복이자 저주였던 책 읽기의 역사

책소개“독서는 자유다, 독서는 저항이다.”삶을 해방하는 상상력의 도구이자 저항의 상징인 책, 그 책을 읽는 사람들의 이야기!‘책에 대한 책’이자 ‘책 읽기에 대한 책’인 『독서는 해방이다』는 단언컨대 매력적이다. 문헌으로 전해지는 ‘독서의 역사’를 좇는 대신 책 읽는 사람이 등장하는 ‘그림’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 독서의 본질적인 힘, 즉 독서가 어떻게 기능하는가를 탐색하기 때문이다. 거장들의 회화나 미술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책을 읽고 있는, 손에 책을 든, 혹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미지를 만나게 된다. 그럴 때 머릿속에 재미있는 궁금증이 인다. “캔버스 속 인물이 읽고 있는 책은 무엇일까? 저 시대의 베스트셀러겠지? 혹시 남몰래 숨겨두고 꺼내 보는 불온서적은 아닐까?” 오늘날의 독서가 단순한 정보..

책 사냥꾼의 도서관 (2023)

책소개“책이라네, 책, 그리고 다시 한번 책이라네. 책은 우리의 주제라네.”고대의 철학자와 태고의 왕부터 왕비와 교황, 도둑과 처세가까지책 속에 파묻히고 도서관에 묶이고자 하던 이들의 이야기책이 융성하던 시대가 있었다. 책의 장정, 제지, 제본에 많은 사람이 열 올리고 왕족과 성직자마저 희귀한 책을 탐내서 훔치던 시대. 지식의 보고로서뿐 만 아니라, 미적 취미의 대상이자 문학적이고도 역사적인 유물로서 책이 다뤄지던 시대. 영상이나 게임 등 각종 미디어가 넘쳐나는 현대에도 책에 애정을 품고 그로부터 눈 돌리지 못하는 독자들에게는 이 시기는 그야말로 호시절이라 부름 직하다.물론 그 시기는 오래전에 지나갔다. 그러나 세상 모든 것이 그러하듯, 쓸려나간 과거는 역시 책 속에 고스란히 보관됐다. 앤드루 랭과 오스..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2024) -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인문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책소개16년 차 치과의사, 네이버 도서 1위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인문학 필독서. 마흔을 통과하는 어른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용기, 인문학의 쓸모!사회가 시키는 대로 뚜벅뚜벅 잘 따라와 어느덧 ‘마흔’이라는 인생의 벽에 다다른 우리에게 인문학의 쓸모를 전하는 책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이 출간되었다. 마흔 무렵은 막연한 불안이 찾아오는 시기다. 반복되는 어제와 오늘에 지쳐 번아웃에 시달리기도 하고, 남은 절반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그리는 나이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왜 하필 ‘인문학’일까?이 책의 저자는 16년 차 치과의사이자 연간 5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다독가, 그리고 3년째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블로그 ‘여르미 도서관’의 운영자다. “뼛속까지 이..

독자 저격 (2024)

책소개언어는 만방이며 세계는 곧 책이다.세계가 책이 아니라면 우리 역시 존재가 아닐 것이다. [...]독자를 저격하는 것은 구원하는 일과는 아무 상관 없다.살리는 것은 영원의 책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책은 독자를 죽이기 위해서만 존재해야 한다.비평가이자 번역가, 서양인문학자로 이름을 알린 조효원(연세대 독문과 교수)의 비평 에세이 『독자 저격』이 출간되었다. 벤야민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주력하면서, 야콥 타우베스, 조르주 아감벤, 칼 슈미트, 베르너 하마허, 대니얼 헬러-로즌 등의 저작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해온 조효원의 『독자 저격』은 전작이었던 『다음 책?읽을 수 없는 시간들 사이에서』를 낸 지 꼭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2010년대 이후 계간지 『문..

독서 이펙트 (2024) - 책쓰기를 위한 6가지 독서의 기술

책소개‘인생 괴로울 때 인상 쓰지 말고 글을 쓰라.’라고 한 김민식 PD님의 말씀처럼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고 아픔을 견뎌야 했을 청소년 시기, 사랑의 열병과 이별의 시간, 육아의 혼돈과 고단함, 암 투병의 외로운 순간에 글쓰기는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강력한 치유제가 되었다. 그저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끄적거렸던 습관이 지금은 다른 이들에게 글쓰기와 책 쓰기를 돕는 ‘맛있는 글쓰기 여행’, ‘맛있는 책 쓰기 여행’의 강사로 나를 성장시켰다.가끔 수강생분들이 묻는다.“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글은 근육을 키우는 일과 같다. 그저 ‘운동해야지.’ 하는 결심으로 근육이 키워지지 않는다. 꾸준히 정해진 시간에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 글도 그렇다. 우선 완벽히 잘 쓰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고, 그저..

결국 독서력이다 (2024) - 독서하는 독종이 이긴다!

책소개책맹인류 시대 독서하는 독종이 이긴다!독서력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고의 무기다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눈부신데 역설적으로 인류는 점점 더 책을 읽지 못하게 됐다. 유튜브 등 각종 SNS와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가 발전하면서 독서 안 하는 아니 못 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국민 독서실태」를 보면 성인의 57%가 1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는다고 한다. 독서 격차도 그만큼 커졌다. 이제 독서는 누구나 하는 취미가 아니라 누구나 못하는 특별한 능력이나 특기가 됐다.이 책은 10년 넘게 전국 기업과 학교는 물론이고 군부대 장병들에게 헌신적으로 독서와 서평 지도를 해 ‘독서대통령’으로 불리는 김을호 숭실대학교 교수가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독..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2001)

책소개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모험소설의 고전이라 불리는 「파이 이야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미술작품을 주제로 한 도나 다트의 「황금방울새」, 구약성서를 작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소설 「카인」 등 다수의 작품을 업데이트했다.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문학 최고의고전과 문제작을 집대성위대한 작가들의 정신과 그들이 낳은 최고의 문학 작품을 만나다『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1001편』, 『죽기 전에 들어야 할 앨범 1001장』에 이은 대표적인 1001 시리즈. 책에서 소개하는 1001권의 ‘책’은 다양한 분야의 책 중에서도 소설 문학의 작품들을 지칭한다. 전 세계의 문학을 두루 살펴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뿐만 아니라 희대의 문제작과 컬트의 고전까지,..

소피의 세계 (2015) - 소설로 읽는 철학

책소개출간 2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소피의 세계』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가장 많이 팔린 철학책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철학 이야기꾼,일상성에 매몰되어 있던 우리의 의식을 깨운다!방대한 서양 철학을 독특한 소설 구조 속에 녹여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소피의 세계』가 20여 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나왔다. ‘소설로 읽는 철학’이라는 부제가 붙은 『소피의 세계』는 철학 이해의 장벽을 낮추고 철학을 우리의 삶에 보다 가까이 끌어와 철학 대중화의 성공적인 예로 평가받아왔다.2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소피의 세계』의 이번 개정판에서는 새로운 세대에게 익숙한 문투로 바꾸고 노르웨이 인명·지명을 현재의 외래어 표기법대로 바꾸었다. (그러나 지은이 이름은 혼란을 피하기 위해 그대로 두었다..

삶의 질문에 답하다, 책 (2024) - 힘과 위로를 주는 독서치료

책소개“책을 통해 나와 세상에 던지는 질문”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카타르시스’에 대해 말한다. 문학이 사람에게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정서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독자는 책을 읽는 과정에서 나를 바라보는 경험, 치유 받는 체험을 한다. 이때 자신이 어떤 책을 읽고 싶은지 안다면 책을 읽을 때의 다양한 변화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무엇을 읽고 싶은지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의 당면한 현재를 점검할 수 있는 출발선에 서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출발선에 서기 위해서 지금 여기, 내가 무엇을 느끼고 원하는지 살펴야 할 것이다.독서치료와 문학치료는 문학작품과 책으로 현장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는 효과적인 상담의 방법이다. 대학이나 여러 교육기관에서 독서치료에 대해서 강의할 ..

별일 없어도 읽습니다 (2024) -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인생에 대한 탐구

책소개책 읽기가 낯설게 느껴지는 시대, 별일 없어도 읽는우리에게 책 읽기는 정말 의미가 있을까?SNS 최고 인기 서평가와 브런치스토리에서‘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독자와 함께 고민했던책들에 대해 『독서로 말하라』이후 6년 만의 신간정확한 정보 및 지식과 지혜를 구하는 방법으로 책이 꼽히던 시대는 갔다. 독서 인구는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국민의 92%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검색창과 블로그, 카페를 거쳐 이제 궁금한 것은 동영상으로 보고 AI가 전해주는 세상이 되었다. 텍스트는 힘이 없어졌고 독서는 보기 드문 행동이 되었다. 우리는 책을 읽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저자는 책 속에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와 행복한 삶, 근심 걱정 없이 가정과 학교를 잘 꾸려가고 인간..

혼자서는 안 읽었을 책들 : 두 번째 이야기 (2024) - 열여덟 권의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보는 독서의 즐거움

책소개『고도를 기다리며』부터 『질문의 책』까지 시공간을 넘어 우리에게 다가온 18권의 소설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글로 표현하는 송도 글캠 두 번째 이야기송도 글캠은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눈다. 열다섯의 저자는 ‘함께 읽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함께 읽음으로 ‘나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함께 분투한 시간의 축적이다. 더 나아지고자 하는 소망의 목소리다. 읽고 쓰기를 평생의 벗 삼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과 연결되고픈 바람이다.목차모든 것은 시간의 축적이다1부 그 시간에『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1 기어코 오고야 마는 고도 _양동신2 던져진 삶, 인생의 허무를 어찌할 것인가? _이영미『남아 있는 나날』을 읽고3 오! 나..

부자의 독서법 (2022) - 부와 성공을 이루기 위한 책읽기 기술

책소개인생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위대하게 바꿔줄 전략적 책읽기부와 독서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부자들은 하나같이 책읽기를 강조한다. 워런 버핏은 “최고의 투자는 자기 자신에게 하는 투자이고, 자신에게 하는 투자 중 최고는 책읽기”라고 했다. 빌 게이츠는 초능력이 하나 주어진다면 “책을 아주 빨리 읽는 능력을 갖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다. 책읽기와 부는 도대체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일까? 그야말로 시간이 돈인 부자들이 그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손에서 책을 내려놓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독서는 ‘부자머리’를 깨워준다. 부자머리는 하는 일마다 돈이 되는, 그래서 읽는 책마다 돈으로 바꿔주는 부자들만의 특별한 능력이다.부자의 독서법은 무엇이 다른가책만 많이 읽는다고 모두가 부와 성..

장르별 독서법 (2024) -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소개책의 장르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철학, 역사, 경제·경영, 정치·사회, 문학장르별 독서법은 물론 필수 기본 상식까지~“책은 장르별로 다르게 집필됩니다. 어떤 장르인지에 따라 핵심적인 문제의식과 방법론이 각기 달라진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내가 고른 책이 어떤 장르인지에 따라 읽는 순서와 독서 포인트도 달라져야 합니다. 어떤 책에든 저자의 특정한 주장이 장르에 따라 특유의 형태로 담겨 있으며, 독자에게는 이러한 계획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효율적으로 읽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의도와 전략을 간파하여 책 전체를 ‘내 것’으로 재탄생시키려면 장르별로 차별화된 독서 전략이 필요합니다.”이 책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저자의 설명이다. 어릴 때부터 문학소..

인생독서 (2024)

책소개“상상, 그것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김영란이 말하는 삶을 위한 유일한 투자, 독서대한민국 사법사상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입법에 힘써 사회적 존경의 대상이 된 김영란 전 대법관은 독서광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온 것이 쓸모없는 독서였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독서편력을 경유해 책 읽기의 의미를 탐문한다.저자는 지식 욕구를 채우거나 어디에 써먹을 수 있는 공부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책에 대한 탐닉은 쓸모있는 공부라고 할 수 없지만, 책을 읽는 것이 그 자체로 자신을 수양하고 나 자신을 찾는 길이었다고 말한다. 토마스 만의 『토니오 크뢰거』, 마사 누스바움의 『시적 정의』,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바벨의 도서관』등 픽션..

다시, 책으로 (2019) - 순간접속의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책소개디지털 매체는 읽는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그것은 다음 세대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읽는 뇌’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 『책 읽는 뇌』 저자매리언 울프가 경고하는 ‘디지털 시대, 읽는 뇌의 위기’[가디언] the Top stories of 2018[뉴욕타임스], [네이처], [월스트리트 저널] 등 세계 언론이 주목한 독서의 뇌과학!“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고 단언하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매리언 울프가 신작 『다시, 책으로』에서 다시 한번 우리의 ‘읽는 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쉴 새 없이 디지털 기기에 접속하며 ‘순간접속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뇌가 인류의 가장 기적적인 발명품인 읽기(독서), 그중에서도 특히 ‘깊이 읽기’ 능력을 영영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긴..

책과 독서의 문화사 (2010) - 활자 인간의 탄생과 근대의 재발견

책소개개인과 사회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역사를 움직여온 책의 저술-인쇄-출판-보급-수용에 관한 연구, 즉 ‘책과 독서의 사회문화사’라는 역사 연구의 영역에 주목하여 그 결과를 서술하고 있다. ‘책과 독서의 역사’라는 ‘새로운 역사학’은 1950년대에 출현해 70년대 후반에야 본격 연구가 진행된 신생 학문으로 이 책은 이 새로운 역사 연구의 기원과 특징 및 주요 이슈를 사학사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가운데 책·독서·출판이 근대 서양의 시대정신과 정치적·사회적 변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며, 그 성과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한국에서의 책과 독서의 역사 쓰기’를 모색한다.국내 학계에서 ‘책과 독서의 역사’의 기원과 발전 과정 및 주요 이슈를 사학사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다루는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

금빛 종소리 (2024) - 김하나의 자유롭고 쾌락적인 고전 읽기

책소개“나는 세계문학이라는 거대한 도시를 걷는 산책자다. 이 도시의 모습은매시간 변하고 있으며 어느 창문 안에서 지금도 새로운 고전이쓰이는 중이다. 저 먼 곳으로부터, 금빛 종소리가 들려온다.”▶김하나 작가는 성심의 정독으로 꼭꼭 짚어 내면서 카프카의 작품을 고전들과 연결하고 또 대중적인 글들, 영화와 연결시키며 친근하게 해 준다. 카프카를 이렇게 읽어서 우리 곁으로 더 가까이 데려다주는 탄탄한 작가가 있다는 것은 우리 시대의 위로다. - 전영애(독문학자)▶우리가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여기뿐이다. 종이의 무덤. 책. 지금 이 글을 매만지며 읽고 있는 당신이 보인다. 용감해 보인다. 환대하고 싶다. 이 모든 마음이 여기에 담겨 있다. - 박참새(시인)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사람.김하나의 ‘고전 읽기’ ..

최소한의 서양 고전 (2024) - 슈퍼히어로물의 원형, 수천 년 서양문명의 기원을 단숨에 파헤치는

책소개★호로록 호로록 읽다보면 지식과 교양이 차곡차곡 쌓인다★신화-역사-종교 오늘의 서양을 만든 고전 중의 고전 14권 톺아보기슈퍼히어로물의 원형, 수천 년 서양문명의 기원이 단박에 이해된다“술술 읽힌다! 저자가 뛰어난 이야기꾼이란 걸 기억하시라”- 인문학자 김경집 강력 추천흔히 고전을 읽으려면 고전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어떤 책을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동서양을 넘나들며 고전을 연구하고 대중 강연을 해온 전문가가 고전 중의 고전 14권을 톺아보았다.고전을 읽어보기는 해야겠는데 그 난해함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위해 ‘최소한의 지식’을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같은 책이다.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로 대표되는 신화 고전, 헤로도토스와 리비우스의 역사 고전,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종교 고전, 이슬람..

독서의 기쁨 (2024) - 책 읽고 싶어지는 책

책소개6년간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김겨울 작가의 첫 번째 책새로운 매무새로 만나는 리커버 『독서의 기쁨』“책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열렬한 러브레터를 쓰는지 궁금해하는 여러분에게지금부터 독서가 얼마나 즐겁고 훌륭한 유희 활동인지를 설명하려고 한다.”이 책은 책과 함께 자라온 작가 김겨울이 책에 보내는 러브레터다. 책 제목 그대로 책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이가 독서의 기쁨을 오롯이 전하며 독서가 얼마나 재미있고 지적인 유희 활동인지 세상에 적극 전파하는 일종의 ‘책 영업서’이다. 한 해에만 수만 종의 책들이 탄생하지만, 책 읽는 인구는 줄고 있다는 뉴스는 매년 나온다. 이런 현실에서 독서 욕구를 북돋우는 작가 김겨울과 그의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의 존재는 반갑고 고맙다. 아마 책을 읽어보려고 서점을 ..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 (2011) - 전문가 46인이 뽑은 이 시대의 숨은 명저들

책소개해마다 4만여 종의 신간이 나온다.이 가운데 손에 쥐어 보거나 제목이라도 들어 본 책은 몇 종이나 될까?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순식간에 잊히고 만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 베스트로 인정받아 마땅할 책, 놓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을 선정해 보자." 이런 소박한 아이디어가 출발이었다. 부지런히 책을 읽는 학문 분야별 전문가와 눈 밝은 서평가들이 전년도 신간 가운데 가치를 충분히 평가받지 못한 훌륭한 책을 골라내고 서평을 써서 독서를 위해 길 안내를 해 주는 것이 아까운 책의 기본 콘셉트이다. 도서 장르별 좋은 책을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골라냄으로써 연례 발간될 이 책 한 권만으로도 한 해 출간된 도서의 정수를 확인하고 책에 반영된 시대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