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중국.동아시아 이해 (독서>책소개)/1.중국역사문화 103

수운 최제우와 함께하는 중국 탐방기 (2024)

책소개『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나오는 중국 인물들 25명을 찾아 떠난중국 탐방기동학의 텍스트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나오는 중국 인물들 25명을 찾아 떠난 여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수운 최제우와 함께하는 중국 탐방기』가 푸른사상에서 출간되었다. 수운의 영적이며 지적인 사유와 함께하며 그가 언급한 인물들의 유적지를 답사함으로써 여전히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수운의 동학 정신을 일깨운다.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수운 최제우가 만난 신화적 인물들중국 고대의 전설적 제왕들태호 복희씨중국의 황금시대를 이룬 황제 헌원씨농경의 신 염제 신농씨고양 전욱씨소호 금천씨태평성대를 이룬 요 임금덕으로 왕이 된 순 임금조선으로 온 중국인, 기자월궁의 미인, 항아수운 최제우가 만난 정치사상가들유교의 성인 공자공자가..

홀로 중국을 걷다 (2024) -이욱연의 중국 도시 산책

책소개최고의 중국 현대 문화?문학 전문가인문학자 이욱연의 진짜 중국 이야기오해와 편견의 더께를 넘어사람의 무늬를 읽어내는 특별한 산책유쾌한 입담으로 방송, 유튜브, 강연을 종횡무진하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중국의 진짜 모습을 전해주는 인문학자 이욱연의 중국 여행 에세이 『홀로 중국을 걷다』가 출간되었다. 여행을 다닐 땐 특히 걸어서 산책하기를 좋아한다는 저자는 베이징부터 하얼빈까지 중국의 일곱 도시 곳곳을 누비며 지리, 음식, 건축, 역사, 문학, 영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한중 수교가 시작된 직후 중국에서 유학한 1세대이자 루쉰 연구자?번역가, 중국학자로서 수도 없이 중국을 오간 저자는 중국을 걸으면서 발견한 것이 무엇보다 다채로운 인문(人文), 즉 사람의 무늬[紋]라며, 거리와 풍경 속에..

새 중국사1 (2024) - 중화의 성립 당대(唐代)까지

책소개제9회 파주북어워드 기획상 수장작(2020년)이 책의 원서는 한국에서 번역 출판되기 전에 이미 2020년의 제9회 파주 북어워드에서 기획상을 수상하였다. 그 수상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다.‘시리즈 중국의 역사(シリ?ズ中?の?史)’(전 5권), 이와나미신서(岩波新書) 시리즈의 집필자인 와타나베 신이치로(渡?信一?), 마루하시 미쓰히로(丸橋充拓), 후루마쓰 다카시(古松崇志), 단조 히로시(檀上?) 그리고 오카모토 다카시(岡本隆司)는 모두 교토 대학 출신이다. 교토 대학의 동양 사학은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그 전통에 더해서,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최신의 학문성과도 충분히 포함하면서, 실로 재미있게 완성한 시리즈다. 이 작은 시리즈는 포괄적이고 설명적인 통사를 목표로 하는 것이..

춘추전국시대의 영웅 (2024) - 석정 윤세주와 함께 읽는 [사기 열전]

책소개춘추전국시대의 영웅들은 윤세주가 삶의 전환점에서 멈칫할 때마다 나아갈 바를 가르쳐 주었다. 10대 승상 감라, 자객 섭정과 형가, 개혁가 상앙은 인생의 주요 단계마다 윤세주의 우상이 되었고, 그들 영웅은 다른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춘추전국시대의 영웅』은 지난 한 해 동안 석정石正 윤세주열사 기념사업회 소식지 [애향애국]에 연재된 것을 간추린 것이다. 김원중(2022년)의 『사기열전 1』과 『사기열전 2』, 조면희(2007년)의 『춘추시대이야기』(상)(하)와 『전국시대 이야기』(상)(하)를 주로 참고하였다. 윤세주또는 다른 독립운동가들이 관심 있게 읽었을 춘추전국시대의 고사故事를 중심으로 다시 엮었다.목차● 서문 : 석정 윤세주와 함께 읽는 [사기 열전] / 3● ..

중국의 전근대 무슬림 상인들 (2024) - 해양 아시아 무역 디아스포라의 역사, 750년~1400년

책소개중국 남부 항구들에서 활동했던 이슬람 상인들의 600년 역사(750~1400년)8세기 중반에서 14세기 말까지, 당나라에서 명, 송, 원나라까지 600년 동안, 중국 남부의 항구들은 무슬림 해상 커뮤니티의 안마당이었다. 그들은 출신 지역인 서아시아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 해상 무역 디아스포라를 일구었다. 아시아의 양 끝을 오간 바다 여행의 거리와 위험을 고려하면 세계사에서 주목할 만하다. 수 세기 동안 상당한 규모의 다세대 커뮤니티를 조직할 만큼 숫자가 많았다. 그들이 행한 무역은 커뮤니티의 구성, 경쟁자, 정착지, 중국 당국과 관계 등 시기별로 다양하다. 이들에 대한 기록은 극히 희소하지만, 이 책에서 살펴본 자료들은 중국의 항구 도시, 중국의 해상 아시아 무역에서 이슬람 상인들의 역할이 결정..

모략고 (2024) - 고금동서, 인류가 창조해낸 7갈래 지혜의 보물창고

책소개정치·통치·군사·외교·언변·경제·간사, 7갈래 446편의 지략을 망라하다!‘모략’은 영어로 하면 ‘Strategy’로 ‘계획’ 또는 ‘전략’에 가깝다. 대체로 부정적인 뜻으로 쓰는 한국에서와 달리, 중국에서는 계획, 전략, 방법, 방안, 심지어 지혜의 뜻까지 포함하는 아주 긍정적인 단어다. ‘모략’의 작용성은 무궁무진하다. 정치, 외교, 군사, 경제 등 각 분야의 리더들에게 ‘모략’은 정확한 시세 판단과 최선의 의사결정을 위한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 또한 보통 사람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처세의 방법과 기술을 얻을 수 있다.『모략고』는 수천 년 중국사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쌓이고 쌓인 지혜를 ‘모략’으로 이론화하고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현대 감각에 맞게 재가공한 것이다. 중국뿐 아니라..

오랑캐 홍타이지 (2015) - 천하를 얻다 역사가 숨긴 한반도 정복자

책소개청 태조 누르하치와 청 태종 홍타이지는 100만으로 1억 대국을 어떻게 정복할 수 있었을까? 『오랑캐 홍타이지 천하를 얻다』는 그에 대한 해답을 담은 책이자 청나라 건국과정을 설명하는 역사서, 홍타이지를 탐구하는 인물전, 창업주와 2세 경영에 관한 경영서, 병자호란을 분석하고 탐구하여 흥미롭고 쉽게 설명한 해설서이기도 하다.저자는 400년 전 ‘1억 대국을 정복한 100만 오랑캐의 성공 역사’를 통해 나라 크기와 인구수로 상하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며, 의지와 실력이 있다면 작은 것도 큰 것에 능히 맞설 수 있음을 강조한다. 덧붙여 동아시아 ‘중국 스트레스’ 대처방안을 찾기 위해 만주족의 대중국 전략을 공부할 필요성과 소국(중소기업)이 국익을 지키고 대등한 친구로 대접받기 위해서는 대국(대기업)보다 ..

장춘진인서유기 長春眞人西遊記 (2024)

책소개전진교 용문파 장춘진인 구처기 조사,몽골제국 칭기즈칸의 살생을 막기 위해3만 5천 리 머나먼 서역으로 가다!중국 역사에서 저명한 도사들은 매우 많지만, 공적과 헌신의 면에서 볼 때 구처기 조사는 분명히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천하의 창생을 구하기 위해 7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3만 5천 리 길을 가서 칭기즈칸을 만났고, 무고한 생명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설득하였다. 이러한 기백과 지혜는 아무도 따를 수 없는 것이다.물론 칭기즈칸을 연구하는 사람이나 구처기를 연구하는 사람 모두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일개 고령의 도사가 세상의 절반을 점령한 인물에게 어떻게 신임을 받을 수 있었을까? 산동에서 아프가니스탄까지 직선거리는 겨우 몇 천 킬로미터인데, 왜 구처기는 ..

천하와 천조의 중국사 (2023) - 하늘 아래 세상, 하늘이 내린 왕조

책소개천조란 천명을 받아 천하를 통치하는 천자의 조정을 말한다. 이 책은 ‘천하’와 ‘천조’라는 키워드를 통해 전통적 중화 제국의 행동 원리를 추적하고 탐구해본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중국의 역사를 천하와 천조의 역사로 다시 파악해보는 것이다. 중화 제국의 행동은 천조의 논리에 따르기만 한다면 모두 정당화되었으며, 역대 왕조들은 그 논리를 현실 정치에 적용하고자 힘썼다. 천조 체제는 시대에 따라 내실을 크게 변화시키면서도 천년의 역사를 넘어 현대에까지 숨쉬고 있다. 중국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중국의 오늘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목차프롤로그제1장 넓은 하늘 아래 왕의 땅이 아닌 곳이 없다 ?-춘추 · 전국시대천조와 중국천하란? / 중국인에게 있어서의 천하하에서 제화로 / 화하족의 동류..

남북조시대: 오호십육국부터 수나라의 통일까지 (2024)

책소개중국의 ‘남북조시대’는 오호 16개국 후의 북위에 의한 화북 통일(439년)부터 수의 통일(589년)까지의 150년을 가리킨다. 북방유목민에 의한 북조(북위·동위·서위·북제)와 한인의 귀족 사회에 의한 남조(송·제·양·진)가 바로 그들이다. 남북 간의 전쟁에 더해 육진의 난 등 반란이 이어진 한편, 한인과 유목민의 교류로부터 후세로 이어지는 제도와 문화의 길이 열렸다. 그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되돌아본다.남북조시대는 한인(漢人)과 비한인(非漢人)이 갈등하고, 화해하고, 융합하고, 서로 영향을 끼치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통해 이후 수, 당으로 연결되는 시대의 바탕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래서 ‘새로운 중화세계의 탄생’은 곧 남북조시대의 ‘다이나미즘’, 즉 역동성과 직결되는 문제가 되는..

청명상하도 (2024) - 송나라의 하루

책소개중국 국보 1호 「청명상하도」가그 비밀과 문화적 함의를 드러내다세밀한 읽기로 생동감 넘치게 이뤄낸 미시사의 장관중국의 국보 1호는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다. 대형 건축물이나 불상도 아닌 그림이 국보 1호인 까닭은 그것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청명상하도」는 중국 10대 명화 중 하나로 12세기 북송北宋시대 한림학사 장택단張擇端이 그린 풍속화다. 세로 24.8센티미터, 가로 528.7센티미터 크기로 비단 권축(두루마리) 형식이며 북송 왕조의 수도 변경?京(지금의 허난성 카이펑開封)을 배경으로 청명절淸明節을 지내는 도성 인파가 생동감 넘치게 표현되어 있다. 송나라의 번영이 생생하게 표현된 이 그림에는 무려 사람 814명, 선박 28척, 동물 60마리, 건축물 30동, 우마차 20대, 가마 8..

중국 시진핑시대 교과서 (2021) - 국정화와 역사담론

목차책머리에 · 5제1부 중학교 역사교과서 분석1. 중국 신간 중학교 역사교과서 개편의 특징과 한국사 서술 검토 _ 우성민I. 머리말 · 31II. 중국 신간 중학교 역사교과서 개편 동향의 특징 · 34III. 중국 신간 중학교 역사교과서 한국사 관련 서술과 문제점 · 44IV. 맺음말 · 632. 중국 개정 중등 역사교과서(2016~2018)의 한국고대사상 _ 이정빈I. 머리말 · 69II. 한국고대사 관련 지도와 그 문제점 · 71III. 한국고대사 관련 서술의 축소와 그 의미 · 93IV. 맺음말 · 1023. 국가의지와 역사교과서의 정치화 2018년 중국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현대사 서술 _ 김지훈I. 머리말 · 107II. 중국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 110III. 중학교 『의무교육교과서 중국역사..

사신을 따라 청나라에 가다 (2020) - 조선인들의 북경 체험

책소개‘연행록’ 100여 종을 10년에 걸쳐 읽다고르고 추린 19세기 조선 외교의 안과 밖수많은 ‘연행록’의 알맹이를 추리다조선에게 명나라는 나라를 있게 해준 ‘재조지은再造之恩’의 국가였다. 이어 들어선 청나라도 중화질서의 중심이었고, 조선 사대외교의 상국이었다. 외국과의 접촉이 금지되던 시대에 그 수도인 연경을 다녀온 사신단은 저마다 ‘연행록’을 남겼다. 흔히 김창업의 『노가재연행일기』, 홍대용의 『담헌연기』,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3대 연행록으로 꼽지만 19세기에 쓰인 것만 100종이 넘는다.조청관계 연구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지은이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이들 연행록을 섭렵했다. 그 결과 지은이는 19세기 들어 ‘볼 관觀’이나 ‘놀 유遊’ 자가 들어간 연행록이 많이 나왔지만 통찰력 있는 몇몇만의 ..

중국사 어떻게 읽을 것인가 (2024) - 황허문명부터 중국공산당까지 역사 흐름과 그 특징

책소개‘중국사의 특징은 무엇인가’ ‘중국은 왜 그럴까’에 대한 어떤 해답일본학자의 날카로운 중국사 해석주요 특징을 중심으로 중국사 전체를 펼치다중국사에 관심 가진 독자에게는 중국 역사 전체의 핵심을 읽어내는 통찰을, 중국을 이해하고픈 독자에게는 뿌리 깊게 박힌 역사적 이유를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를 한 권에 담아낸 개설서 형태이지만 단순 개설을 뛰어넘는다. 사실 나열이나 시대별 요약에 그치지 않고 중국사 전체에 대해서 관점을 지니고 서술하는 문제작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총체적으로 조망해 역사적 특징을 뚜렷이 잡아내며, 또 그 역사가 지금의 중국에까지 계승된 영향을 서술하고 있다.목차첫머리에서장 중국은 ‘쌍의 구조’로 봐야 한다일본인은 ‘중국’을 모른다 12나라에는 ‘개성’이 있다 ..

세계사 속 중국사 도감 (2024)

책소개“건조 지역과 습윤 지역이 인류의 삶을 양분했다”“실체로서의 중국을 알기 위해서는 서양사관에서 벗어나 중국 역사의 축적과 마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중국인의 발상이나 언동도 조금 더 이해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서양의 입장과 그들의 역사관만 아는 것으로는 시각이 편향되어 세상을 오인할 수 있습니다.”서양 중심의 세계사와 역사관을 줄곧 비판해온 일본의 저명한 중견 역사학자가 세계에는 유럽과 다르게 발전해온 중국사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 책을 출간한 이유도 서양의 세계관과 고정관념을 재검토하고 중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함이다.이 책은 ‘건조 지역과 습윤 지역이 인류의 삶을 양분했다’라는 대전제를 제시하면서 시작한다. 어떤 나라나 지역의 역사를 배울 때 무대 설정이라는 지정학적..

문제적 중국사 (2024)

책소개‘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을 안팎에서 조명세계 각국의 관계사 바탕으로 중국에 대한 발전적 인식 제시중국사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한 나라의 역사는 실은 그 나라만의 역사일 수 없다. 이 세상 모든 지역과 나라는 다른 지역과 나라와 상호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중국의 역사를 중국 안에서 혹은 밖에서만 본다면 그건 반쪽짜리 역사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톺아보려면 동아시아사 전체의 맥락을 읽어내야 한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급변하는 세계정세의 흐름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중국의 참모습을 살펴봐야 한다. 《문제적 중국사》는 중국사의 세계사적 지점을 조망한다. 중국과 세계 각국의 어떠한 관계를 맺고, 그 결과 중국 내부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중국이 다른 나라에는 어떤 영..

청제국의 몰락과 서양상인 이화양행 (2022)

책소개자딘메시슨사의 120년 역사를 통해 엿본 근대 중국의 모습1840년 아편전쟁을 전후한 시기 남중국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중화제국의 중심부에서 가장 먼 곳이자 그래서 해양을 통한 외부의 접근이 용이하기도, 간혹 중국 정부가 이들의 접근을 용인하기도 한 지역이다. 여기의 중심 도시는 광저우다. 광저우는 17세기부터 소위 서양인들이 교역을 위해 찾았던 곳으로 중국과 서양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한 도시다. 광저우를 중심으로 남중국해는 아편을 비롯한 무역이 행해지는 곳이자, 오래전부터 동서 문명이 교류하던 길목의 바다였다. 그리고 18~19세기에는 해적들이 출몰하여 약탈을 자행하던 바다이기도 하다. 이들은 바다에서 서구 열강의 무역선을 주로 약탈했는데, 그 대상이 바로 동인도회사 소속의 상선이나 자딘메시슨,..

문제적 중국사 (2024)

책소개‘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을 안팎에서 조명세계 각국의 관계사 바탕으로 중국에 대한 발전적 인식 제시중국사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한 나라의 역사는 실은 그 나라만의 역사일 수 없다. 이 세상 모든 지역과 나라는 다른 지역과 나라와 상호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중국의 역사를 중국 안에서 혹은 밖에서만 본다면 그건 반쪽짜리 역사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톺아보려면 동아시아사 전체의 맥락을 읽어내야 한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급변하는 세계정세의 흐름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중국의 참모습을 살펴봐야 한다. 《문제적 중국사》는 중국사의 세계사적 지점을 조망한다. 중국과 세계 각국의 어떠한 관계를 맺고, 그 결과 중국 내부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중국이 다른 나라에는 어떤 영..

중국 핵심 강의 (2024) - 최소한의 중국 인문학

책소개하룻밤에 읽는 중국 역사의 진풍경, 이렇게 재미있는 중국사라니!!!현대 중국의 기원에 관한 최소한의 지식5,000년 중국 역사가 감추고 싶었던 그 이야기 “유교를 버리고 유목민의 사유를 이식하다”역사, 철학, 문학을 통해 낯선 중국 바로 보기 10 키워드근대 100년을 제외하고 한반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던 나라는 중국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황화문명이 탄생한 장소인 중원으로부터 영향력이 가장 컸다. 그곳으부터 사상이 전해졌고,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건너왔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여긴다. 오랜 기간 한자를 문자로 사용했고 사상을 공유하고 있는 동아시아 문명 공동체인 까닭이다.“합구필분(合久必分) 분구필합(分久必合), 합쳐지면 나눠지고 나눠지면 합쳐진다.” 이 말은 끊임없..

중국의 초한전 (2023) - 새로운 전쟁의 도래

책소개중국의 전혀 새로운 전쟁, 알아야 하지만 알 수 없었던 초한전(超限戰)중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전개하는 전혀 ‘새로운 전쟁’ 초한전(超限戰)!‘한계를 초월한 전쟁’이라는 의미의 초한전에는 시간, 공간 제약은 물론 방법도 무제한이다. 아무런 규칙도 없고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것이 초한전의 핵심(核心)이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창조적으로 융·복합하여 전개하는 데에 초한전의 강점이 있다. 마치 변화무쌍한 만화경(漫?鏡)을 마구 흔들어 대는 것과 같다. 초한전 수행 시 기본 원칙은 있다. 이른바 ‘현자(賢者)의 칵테일’ 원칙이다.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함에 창조적 융합과 응용을 핵심으로 하는 원칙이다. 예를 들어 전투 수행 시, 창과 방패의 원리를 복합적으로 동원할 뿐만 아니라 검사(劍士)와 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