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역사이야기 (관심>책소개)/1.인천이야기 51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 (2015)

책소개 지금껏 우리가 몰랐던 인천상륙작전의 숨겨진 뒷이야기 적의 허를 찌른, 전사(戰史)에 길이남을 위대한 작전은 어떤 방식으로 구상되었고, 어떤 각오로 실행되었는가?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20권에 해당하는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는 보통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전쟁영웅으로, 그러나 또 일부 반(反들) 대한민국 세력들에겐 전쟁광으로 평가받는 맥아더를 중심으로, 그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인 인천상륙작전을 자세히 설명한 책이다. 그간 알려져 있던 6.25남침전쟁 당시의 인천상륙작전뿐 아니라 그 전에도 인천상륙작전 계획이 있었다는 점이 놀랍다. 맥아더는 유엔군과 국군이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 방어선을 필사적으로 막아내는 동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만류하는 인천상륙작전을 특유의 과단성으로 밀어붙여 전황을 일..

인천상륙작전비사 (2016) - 또 하나의 트로이 목마, 전쟁의 역사를 바꾸다

책소개 또 하나의 트로이 목마, 전쟁의 역사를 바꾸다 패망의 길목에서 대한민국을 되살린 신의 한 수, 그 비하인드스토리! 6.25 한국전쟁과 9.15 인천상륙작전! 한국인도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 인류가 벌였던 전쟁 중에서 가장 치욕적이고도 일어나지 말아야 했던 전쟁이다. 동족이 싸운 가장 참혹했던 전쟁이다. 세계 전사(戰史)의 맨 앞자리에 기록되어 있는 전쟁 기록이다. 한국전쟁은 하나의 역사적 사실만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지도상에서 지워질 뻔했던 코리아가 살아남아야 했던 당위성을 보여주는 전쟁이었다. 이 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순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풍전등화의 위기가 몰려온 순간에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트로이의 목마’에서 착상하여 단행됐던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해야 한다..

화교

소개 불모의 대륙이나 황량한 벌판, 적도의 밀림 속에서 풍요의 땅을 찾아 기약없는 유랑의 길을 떠났다가 이제는 유랑민이 아닌 어엿한 주인으로 굳게 뿌리를 내린 화교들과 그들의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전세계를 누비는 화교 화교의 생존 전략 왜 화교 네트워크에 주목하는가 동남아시아의 화교 북미와 호주의 화교 한국의 화교 화교의 사업 전략 새로운 패러다임, 화교 네트워크 화교 네트워크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화교 생존의 역사

소개 『화교의 역사 생존의 역사』는 200년 전 범죄자로 처절하게 버려진 백성으로 취급받았지만, 오늘날 중국 무역 성장에 큰 역할을 하며 중국을 성장시키는 힘이 된 화교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 책이다. 화교는 중국인도 아니고 현지 거주인도 아닌, 주변인이다. 화교들은 조상이 중국에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중국과 친밀한 사이이기도 하지만, 사실 화교는 중국과 지독한 애증의 관계에 놓여있다. 중국 바깥에 뿌리내려져 있던 화교의 삶은 끊임없이 중국에 의해 희생을 강요받았다. 한때는 버려졌고, 한때는 칭송되었던 그들의 엇갈린 역사를 짚어보며 중국과 화교의 미래를 진단하고 있는 책이다. 목차 책의 첫 장을 열며 제1장 화교에 대한 옛날이야기 . 해외에 사는 중국인과 그 후예 . 누가 화교인가? . 조선에 간 기..

세월을 이기는 힘 - 오래된 가게

책소개 다양한 관점에서 인천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문화의 길] 총서 아홉 번째 책. 지역 사정에 밝은 경인일보 기자 정진오가 ‘오래된 가게’라는 창을 통해 인천의 근현대사를 들여다본다. 목차 프롤로그 이야기가 쌓여 역사가 된 곳들을 찾아서 · 흑백으로 남은 세월의 나이테, 교동사진관 · 최고령 대장장이의 망치질 소리, 인일철공소 · 한국 화교 백 년의 꿈, 복래춘 · 섬 막걸리의 진수, 북도양조장 · 대를 잇는 새우잡이, 한대경 선장 · 백 년 항구의 기억, 인천선구(船具) · 짠물 인천의 몇 안 남은 소금밭, 시도염전 · 평화로운 가위질 소리, 뒷골목 이발소 신광이발관 · 건어물 사십오 년, 영신상회 · 인천의 향기 그윽한 우봉다방 · 인천 양복계의 간판, 이수일양복점 · 생선 냄새 스민 소래포구 일억..

철도 - 질주하는 역사

책소개 철도라는 왕래수단으로 바라본 한국 근현대의 삶과 문화의 풍경들 한국에 철도라는 교통수단이 들어온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시간과 문화의 흐름을 같이 거슬러 올라가는 회고록이다. 저자는 경인선과 수여선, 수인선을 생활의 실감으로 증언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세대로, 이들을 경험한 세대와 그렇지 못한 세대와의 교량적 위치에 서서 철도에 얽힌 이야기들을 담백하게 들려준다.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경인일보에 연재한 글들을 묶고 다듬은 문화 다큐멘터리이며 생활속의 가벼운 여행기이기도 하다. 철도여행이나 이를 소재로 한 책은 생각만큼 드물고, 경인선과 수인선을 테마로 한 본격적인 기행문은 더더욱 찾기 어렵다. 하루면 웬만큼 다 돌아볼 수 있는, 또 우리가 늘 접하는 일상생활이기도 한 경인선과 수인선을 다루는 이..

달동네 - 끈질긴 삶터

책소개 이 책은 달동네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서가 아니다. 인천 달동네 주변으로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을 주워모아 오래된 골목 산책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책이다. 지금 달동네를 추억한다는 것은 고생한 시간들을 반추할 만한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도시의 속도에 지친 피로감에 대한 반작용일 수도 있다. 부수고 없애야 한다고만 여겨지던 낡고 허름한 동네가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게으른 산책자의 느린 걸음으로 1부 그때 우리는 달동네의 탄생 인천 달동네 소사(小史) 이광환 일기와 모던 보이의 나날 서민들 최고의 오락거리, 영화 똥고개, 황금고개가 되다 바람 분다, 지붕 잡아라 달동네와 여공의 눈물 화수동의 옛 공장 기숙사들 소설 속 달동네, 중국인 거리와..

시간을 담은 길 - 경인가로 따라 인천을 걷다

책소개 배성수 에세이 『시간을 담은 길』. 저자 배성수의 에세이를 담은 책이다. '길의 시작', '제물포의 Gateway, 청일조계지 경계길',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중앙동 큰 길' 등 저자 배성수의 주옥같은 에세이를 만날 수 있다. 목차 prologue 길을 떠나며... 첫번째 길 길의 시작 두번째 길 제물포의 Gateway, 청일조계지 경계길 세번째 길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중앙동 큰 길 네번째 길 인천의 명동, 신포동 길 다섯번째 길 혼종의 공간, 싸리재 여섯번째 길 배가 닿아 배다리라 일곱번째 길 쇠뿔고개? 쇳불고개 여덟번째 길 제물포는 제물포에 없다 아홉번째 길 주안이 서쪽으로 간 까닭 열번째 길 원통이고개 너머 부평 땅으로 epilogue 안녕히 가십시오, 여기까지가 인천입니다

월미도가 달꼬리라구

책소개 인천 지역의 땅이름에 얽힌 이야기. 모든 땅 이름에는 거의 예외 없이 그 지역의 오랜 사연이 닮겨 있기 마련이다. 이를 알기 위해 단순히 재미거리나 취미 수준이 아닌 언어학적 해석이나 역사적 해석 연구를 통해 이 책에 담았다. 목차 1. 민족의 성지, 문화의 보고 강화군 2. 도호부청사 있던 부평의 중심 계양구 3. 인천 역사 오롯이 간직한 남구 4. 신흥 중심지로 자리잡은 남동구 5. 서민들의 애환이 묻어나는 곳 동구 6. 700년을 지켜온 이름 부평구 7. 신성한 땅의 기운 서려 있는 서구 8. 황해문물의 뱃길, 문명의 땅 연수구 9. 100개 섬이 어우러진 곳 옹진 10. 근대문물의 요람 중구

그 섬이 들려준 평화 이야기 - 작은 섬 월미도가 겪은 큰 전쟁들

책소개 ‘불야성의 섬’뒤에 감춰진 비극을 아시나요? 파란 많은 우리 근현대사가 꾹꾹 눌러 담긴 섬, 월미도 이야기 인천 앞바다에 떠 있는 조약돌 같은 섬, 월미도.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섬이 아니지만 이름은 그 옛날 섬일 적 그대로인 월미도는, 밤이 되면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장식한 식당가와 놀이공원이 거대한 불빛을 뿜으며 불야성을 연출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이 작고 반짝거리는 섬에 전쟁의 상흔이, 끝나지 않은 비극이 여전히 아우성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마치 ‘군함도’가 일본 근대문화유산의 자랑이 되는 동안 조선인 강제징용의 서글픈 역사가 감춰진 것처럼. 월미도는 지난 150여 년 동안 무수히 많은 전쟁을 온몸으로 겪은 섬이다. 병인양요부터 인천상륙작전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변곡점..

인천이 겪은 해방과 전쟁

책소개 이 책은 1945년 8·15 해방에서 1950년 한국전쟁기까지 인천에서 일어난 대규모 인구 유출 및 유입과 그에 따른 정치·사회변동을 현대 인천의 정체성의 기원과 형성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 것이다. 이를 위해 해방 후 인천 일본인 사회의 해체와 본국 철수, 해외 한국인들의 귀환 및 그로 인한 사회변동, 좌우 대립과 정부 수립을 위한 제헌 국회의원 선거, 한국전쟁의 발발과 ‘조선인민군’ 점령 하 인천의 상황을 분석·정리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머리말 제1부_패전과 해방:일본인 철수와 한국인 귀환 제1장_인천 재류 일본인의 대응과 본국 철수 제2장_전재동포의 귀환과 단체 활동 제3장_동포 유입과 인천의 사회변화 제2부_제헌 국회의원 선거:지역 분단질서의 형성 제1장_좌·우 대립구도의 형성과 투쟁 제2장..

언론에 비친 인천 산업사연구 (1946~1980)

책소개 언론기사를 통하여 인천의 산업을 검토하고 제목으로 ‘산업사’를 언급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특히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의 입장에서 ‘산업사’라는 제목이 주는 부담의 크기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인천의 ‘산업’과 ‘경제’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검색한 신문 기사를 살펴보던 중 가설과 일치하는 기사들을 보면서 연구의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 기사는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또한 역사는 알려진 과거의 사실이다. 이를 종합하면 과거의 기사는 역사를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우선적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배경 및 목적 2. 지역 중심의 경제학 그리고 산업정책 1) 지역을 중심에 둔 경제학 2) 지역산업으로서의 경제학 3) 신문 기사를 활용한 미시적 접근 Ⅱ. 신문 기..

인천 민주화 운동사

책소개 인천의 지리적 특성은 이 지역의 역사와 일상적 삶 곳곳에 짙은 흔적을 드리우고 있다. 민주화운동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의 중심지 서울에서의 동향을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빠르게 포착하고 수용할 수 있는 장점도 물론 있었다. 하지만 서울과의 공간적 인접성은 인천이 한국 유수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커다란 걸림돌이 되었다. 이후 선거 때마다 분열하면서 민주화운동 진영의 힘은 갈수록 약화되었지만 인천지역에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 인천의 시민운동이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싹이 텄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인천’이 강조되게 되었고, 19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거의 무시되었던 인천의 정체성이 새삼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인천민주화운..

격동의 한세기 인천이야기 - 경인일보 인천본사 특별취재팀 (2008)

책소개 인천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정확한 역사 기술과 함께 재미있는 사실을 기술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지난 한 세기의 인천의 모습이 재정립되고, 미래 인천을 그리는 데 하나의 참고서가 될 것이다. 목차 1장Ⅰ근대 최초 인천 인천축항과 갑문Ⅰ자연 장애 극복한 '제물포 국제항' 각국공원~만국공원~자유공원Ⅰ격동기 굽어본 최초의 서구식 공원 북감리회 인천내리교회Ⅰ인천에 뿌리내린 기독교 선교 전보ㆍ무선전신 출발지Ⅰ1885년에 뜬 제물포~한성간 첫 전보 최초의 실내 공연장 협률사Ⅰ인천서 싹튼 근대 공연예술 경인철도 100년(上)Ⅰ기적 소리에 놀란 주민들 경인철도 100년(下)Ⅰ기적소리 아련한 애환의 한 세기 하와이 이민의 출발지 인천Ⅰ인천서 시작된 해외이민의 역사 ..

개항장 인천과 제조일본인

책소개 이 책에서는 개항장 인천을 사례로 개항 이후 한국강점에 이르기까지 일본 식민 지배 세력이 인천에 세운 식민 사회의 구조적 특성이 무엇이며, 그러한 사회경제적 특성은 일제의 식민 지배 정책과 서로 어떤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재조일본인 연구의 현황과 과제 1. 접점으로서의 재조일본인 2. '제국 과 '식민지'의 연구 지형 3. 일본인 지주와 '식민지수탈론' (1) 한국강점 이전의 일본인 지주 (2) 식민지 지주제의 전개 [중략] 제5장 후지이 간타로의 인천 진출과 한국경영 1. 오사카의 미곡상 2. 인천 진출과 상업활동 3. 토지시찰 4. 농장설립 5. 수리조합사업 6. 소작제 농장경영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이규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제국의 관문 - 개항장도시의 식민근대

이책은 내셔널 히스토리에 의해 박탈된 로컬 히스토리를 읽어내기 위해 지역의 소공간에 관심을 갖은 데에서 출발한 연구서이다. 그리고 특히 현대 한국 사회체제의 기원을 다양한 불평등이 시작된 개항장 도시로 보고, 개항장 도시를 공간적, 정치적, 의례적 측면에서 살펴 로컬리티 담론을 끌어내고자 하였다. 이에 선택된 도시는 원산과 인천,,이를 통해 일제시기 불평등이 시작되는 개항장의 다양성을 보여주는데에는 일조한 것으로 보이나 이 두 도시만으로 개항장도시 전반에 대해 이해했다고 보기에는 아직...정치적, 의례적 측면을 각각 다른 도시를 통해서만 보고 있는 측면에 있어서도 앞으로의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도로 만나는 개항장 인천

들어가며 제1장 고지도에 나타난 인천부 - 남동걸 제2장 서세동점과 해안실측-이호상 제3장 인천항 개항과 조계설정 - 박진한 제4장 조계별 묘지 설정과 일본인 묘지 부지의 시가지화 - 박진한 제5장 일본의 ‘조계’확장계획 - 박진한 제6장 대한제국시기 인천의 해안매립사업 - 박진한 제7장 제국주의 열강의 각축장, 월미도 - 박진한 제8장 일제의 강제병합과 인천 지적도작성 - 김종근 제9장 지적도를 활용한 경관복원 - 김종근 나오면서 참고문헌 찾아보기

지도로 만나는 근대도시 인천

인천학자료총서 19권. 에 이어 두 번째 책이다. 인천은 한국의 근대화과정에서 개항장, 인천상륙작전, 국가산업단지, 인천국제공항, 경제자유구역 등을 비롯해 파란만장한 역사와 사건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그리고 두말할 나위 없이 이는 여타 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천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다. 문제는 세계화의 추세 속에 인천이 가진 역사성과 특수성을 살려 어떻게 도시의 고유한 브랜드와 정체성을 만들어갈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찾아 실천해가는 과정에서 이 책은 만들어 졌다. 따라서 이번에 출판한 책은 인천이라는 도시 안에서 이루어진 시가지 변화나 심상지리 등에 관한 일차적인 자료를 수집해 정리.분석하였다. 목차 들어가면서 ㅣ 박진한 1부 │ 일제강점기 인천의 시가지 확장 제1장 일제의 ..

이방인 눈에 비친 제물포 - 인천개항사를 통해본 식민근대

책소개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근대 개항장 제물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있으며, 당시 외국인들의 기록 및 풍부한 도판을 수록하여 제물포가 단순한 항구가 아닌 백여 년 전 식민근대의 아픔과 욕망, 그리고 희망으로 뒤얽힌 하나의 작은 세계임을 보다 생생하게 증명하고 있다. b『이방인의 눈에 비친 제물포』는 제물포가 경험한 근대의 모진 풍파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당시 제물포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다양한 기록 및 도판을 활용,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근대 제물포 개항장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해나간다. 식민지로서의 아픈 흔적과 동시에 각국 열강의 욕망이 충돌한 지점, 또한 그 속에서 피어난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들이 서로 얽혀 있는 모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