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자본.경제.기업. (독서>책소개)/4.경제사 55

경제학원론 (2024)

책소개『경제학원론』이 1974년 3월에 첫 출간된 지 올해로 반세기가 되었다. 조순 선생께서 50년 전 공리공담이 아닌 현실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분석도구로서 경제학의 기본 원리 체득을 목적으로 이 책을 저술하신 후 경제학 3세대가 여러 차례의 개정을 다음 네 가지 원칙에 따라 수행했다. 책 전체를 통하는 일관된 논리가 있고, 읽기 쉽지만 내용에는 깊이가 있으며, 현실적합성을 중시하고, 최근 학계의 동향도 충분히 감안하는 것이 그것이다. 『경제학원론』 제12판 개정은 이 네 가지 원칙에 더하여 조순 선생이 학문하는 자세로 늘 강조하신 실사구시(實事求是)와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을 상기하며 책 전반에 걸쳐 먼저 경제사회의 제도와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을 보완했다. 그리고 경제이론의 발전을 가져온 시대적 배경..

자본 질서 (2024) - 긴축이 만든 불평등의 역사

책소개- 《21세기 자본》 저자 토마 피케티, MIT 명예교수 노엄 촘스키 강력 추천!- [파이낸셜타임스] 최고의 경제학 도서 선정!- 2023 허버트 애덤스 백스터상 대상 수상!- 전 세계 10여 개국 번역 출간!“민영화, 임금 삭감, 실업, 복지 축소…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축이 필요하다는 말은 모두 헛소리다!”긴축으로 이익을 보는 자는 누구인가?경제가 위기일 때마다 정부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방법만이 난관을 헤쳐나갈 길이라고 말한다. 긴축 재정은 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선택이며 근검과 절약만이 미래를 대비하고 우리를 다시 부자로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긴축이 정말 우리를 구원해줄 유일한 정책일까?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와 세계적인 사회비평가 노엄 촘스키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으..

위대한 탈출 건강, 부 그리고 불평등의 기원 (2015)

책소개201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소비와 복지, 빈곤의 연관성을 분석한 최고의 역작!2015년 앵거스 디턴 교수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위원회는 소비와 복지, 빈곤의 연관성을 분석한 앵거스 디턴 교수의 공로를 선정 이유로 밝혔다. 앵거스 디턴 교수는 《위대한 탈출》에서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살기 좋은 곳이 되었다고 말한다. 생활은 더 풍족하고 사람들은 예전보다 건강하며 수명도 길어졌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가난과 질병에서 탈출하면서 개인 간, 국가 간 불평등의 격차는 벌어졌다.경제발전과 빈곤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인 앵거스 디턴은 《위대한 탈출》에서 250년 전부터 어떻게 몇몇 국가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경험하기 시작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떻게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오늘날처럼 극도로 불평등한 세상이 되었..

20세기 경제사 (2024) - 우리는 유토피아로 가고 있는가

책소개New York Times, Wall Street Journal 베스트셀러FT, The Economist 올해의 책폴 크루그먼, 로렌스 서머스, 토마 피케티, 마틴 울프 추천김두얼 교수 감수/추천20세기는 다른 무엇보다도 경제 발전이 압도적으로 주도한 최초의 세기였다. 북대서양의 일부 지역에서는 1인당 소득이 1870년에 비해 20배 이상 증가했다. (하루 2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최극빈층은 1870년에는 무려 70%였으나 이제는 9%가 채 되지 않는다. 이 최극빈층마저도 대다수가 공공 의료 그리고 막대한 가치를 지닌 이동통신 기술의 혜택을 누린다. 인류는 1870년을 기점으로 마침내 지긋지긋한 빈곤의 덫 혹은 맬서스의 저주에서 처음으로 벗어났고, 선조들이 유토피아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을 정도의 ..

세계사를 바꾼 돈 (2020) - 인간의 돈을 향한 욕망이 역사를 움직였다!

책소개‘돈’을 잣대로 세계사를 읽는다!인간의 돈을 향한 욕망이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어왔는가?이 책은 인간의 돈을 향한 욕망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알려준다. 지금까지 역사가들은 돈과 권력과 역사의 관계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다. 돈에 대한 욕망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역사 속 위대한 왕들은 거창한 대의명분을 위해 나서서 싸우고 제국을 건설한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사실은 다 돈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다.인간의 역사는 ‘돈’을 둘러싼 격투장이다!역사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는 ‘돈’을 대입해보면 된다이 책은 ‘돈’을 잣대로 세계를 읽어 내려간다. 세계사의 수수께끼들이 명쾌하게 풀리고 숨은 동력과 맥락을 이해될 것이다. 그럼 도대체 인간은 언제부터 그렇..

인구가 바꾼 역동의 세계사 (2024) - 강대국을 만드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책소개“인구는 언제나 중요했다.”거대한 인구 물결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면과거도, 현재도 이해할 수 없다.산업혁명의 시작과 대영제국의 흥망성쇠, 독일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도발, 세계 최강의 슈퍼파워로 부상한 미국, 중동에 대변혁을 몰고 온 아랍의 봄, 일본에서 시작되어 유럽으로 번지고 있는 저성장 기류, 중국의 폭발적인 경제성장,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과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 모든 역사적 현상의 기저에는 바로 ‘인구’가 있다. 인구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다 보면 세계사의 변곡점마다 인구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세계사의 큰 변화에 주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어왔던 ‘인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보이지 않는 상호 촉매제의 역할을 하는 인구의 ..

유대인의 세계관 (2024) - 유대인은 세계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극복하고 만들어가는가

책소개 조선일보 최고 인기 연재물 ‘홍익희의 신 유대인 이야기’ 단행본 출간! 유대인의 위대한 성취의 원동력은 독특한 세계관이다! 인류 창조부터 선민의식, 선과 악, 율법 준수, 유일신 사상, 부의 축적, 더 나은 세상, 자녀교육, 각자 받은 달란트대로 유니크하게, 가능성에 최선 다하기, 구원과 내세까지! 이 책은 유대인의 세계관을 종교관, 경제관, 자녀교육관, 개척관, 국가관으로 나누어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세계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고 삶의 태도와 방식을 결정한다. 유대인은 부의 축적을 하느님의 축복이라 믿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하느님을 도와 세상을 개선하고자 하는 ‘티쿤 올람’ 정신으로 삶을 개척했다. 유대인의 세계관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위대한 성취를 이루었는지 알 수 있다. 국내 최고 유대..

경제학자의 시대 (2022) - 그들은 성공한 혁명가인가, 거짓 예언자인가

책소개 성장과 번영이라는 약속으로 정치권력과 대중을 사로잡고 전 세계를 장악한 문제적 경제학자들! 그 모험과 패배의 40년 역사를 파헤친 경제 저널리즘의 백미 이 책은 경제학설사보다는 『러시아 혁명사』에 더 가까운, 논쟁과 모험과 행동과 사회의 대변혁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활극과 같은 책이다. 1969년부터 2008년까지의 40년은 시장 자유주의를 내세운 일군의 경제학자들이 정치인들을 현혹시켜 권력을 장악하고 사회 정책과 전 세계 경제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 버린 ‘경제학자들의 반란의 시대’였다. 이 시기에 경제학자는 과세와 공공 지출을 제한하고 규제를 완화하고 세계화를 향한 길을 거침없이 열어젖혔다. 경제학자는 스스로 정책 입안자, 중앙은행 수장, 미국 재무장관이 되어 자신들의 이론에 따라 세계를 재주조했..

위기의 역사 -외환위기부터 인플레이션의 부활까지 경제위기의 생성과 소멸 (2023)

책소개 40만 독자가 선택한 오건영의 글로벌 경제사 특강 누적 조회 수 550만 회 달성 화제의 명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외환위기, 닷컴 버블, 금융위기, 인플레이션의 부활까지 경제위기의 생성과 소멸 “경제의 연결 고리가 보인다!” 막연한 공포와 극단적 낙관 대신 통찰의 시선으로, 과거를 제대로 이해하는 순간, 위기의 실체가 드러난다! 2022년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작된 이후, 그리고 40년 만에 가장 강한 인플레이션이 찾아온 이후 지금까지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금융 환경이 펼쳐졌다. 달러·원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고, 0%에 가까웠던 예금 금리가 5~6%까지 상승하며 사람들을 주식시장 대신 은행으로 향하게 했으며, 불패 신화를 이어가던 부동산 시장이 꺾이며 수많은 ‘영끌..

1일 1페이지 경제사 (2023) - 365 읽기만 해도 내 것이 되는 경제 입문서

책소개 책 『1일 1페이지 경제사 365』는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경제와 그 역사를 사건, 인물, 장소, 일화 등 12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책이다. 우리나라 경제사를 시작으로 경제 호황기부터 ‘그때 그 사건들’, ‘경제 속 인물’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경제 상식을 담았다. 그리고 각 장에 경제인들의 명언을 넣어 해당 카테고리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경제사’라는 주제가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지만, 이 책은 과거 우리의 일상을 이야기한다. 또한, 그 시절 우리 경제사 속 어떤 이슈들이 지금 시대까지 발전시켰으며 무엇을 변화하게 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책 『1일 1페이지 경제사 365』는 과거와 현재 어느 한쪽을 우위에 두지 않고서 현재의 눈으로 ..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2016)

책소개 금융의 본질, 투자의 원리는 무엇인가? 주식시장은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되는지 그 답을 찾아 떠나는 17세기 네덜란드로의 여행 좋은 기업을 골라 그 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를 주식투자라고 한다. 현대의 주식투자는 대부분 HTS(Home Trading System) 상에서 이루어진다. 어떻게 보면 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게임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규칙을 외워야 한다. 살 때는 어떻게, 팔 때는 어떻게,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먼저 팔고 다시 그 주식을 채워놓는 방법은 무엇인지, 가격이 오를지 떨어질지를 예측해 그에 대한 수익을 얻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 그렇게 거래를 해왔을까? 어떤 천재가 나타나 앞으로 주식 거래는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2016) - 르네상스부터 리먼사태까지 회계로 본 번영과 몰락의 세계사

책소개 1999년 공중 분해된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규모는 41조 원에 달한다. 2001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국의 엔론과 2002년 월드컴의 분식회계 규모는 약 12조 원으로 대우그룹 앞에서는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할 수준이다. 그런데 엔론 최고경영자가 24년형, 월드컴 최고경영자가 25년형을 받은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에서 분식회계 장본인이 제대로 처벌받은 적은 없다. 그래서인가. 대우그룹 사건이 발생한 지 20년이 되어가지만 한국에서는 매년 대규모 분식회계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회계는 책임을 묻고 평가하기 위한 도구다. 그러나 오용하면 사기의 도구로 전락한다. 일찍이 이탈리아 르네상스나 네덜란드 공화정처럼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갖춘 사회는 번영했고, 1929년의 대공황과 2008년의 금융위기처럼 ..

능력주의의 두얼굴 (2023)

책소개 〈타임스〉 올해의 책 선정! (2021년) 지금 다시, 능력과 노력, 결과와 과정, 균등과 평등을 묻는다 능력주의란 출생에 따른 신분, 인종, 성별이 아니라 성과와 능력에 따라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상이다. 언론인이자 역사학자인 에이드리언 울드리지는 『능력주의의 두 얼굴』에서 정치, 심리, 교육에 따라 현대사와 사회제도에 구축된 ‘능력주의’(Meritocracy)의 역사를 추적한다. 20세기 말부터 전 세계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가 된 능력주의는 과연 공정을 위한 최선인가 차선인가? 능력주의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떤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을까? 능력주의는 지금 왜 정치적으로 좌파와 우파 모두에게서 공격을 받는 것일까? 저자는 능력주의가 어떻게 구축되고 발전하고 어떻게 타락했는지를 드러내..

금융투기의 역사 (2021) 계층 사다리를 잇는 부를 향한 로드랩

책소개 거품 경제의 역사를 보면 패턴이 보이고 돈 벌 기회가 보인다. ?금융투기의 역사?는17세기 네덜란드 튤립투기에서 20세기 인터넷 버블까지 일확천금을 뒤쫓던 투기 이야기를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기록한 책이다.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금융투기의 역사를 살펴보다 보면 투기와 투자에 대한 분별, 나아가 금융의 전후 사정을 꿰뚫어 보는 안목을 가질 수 있다. 시장의 역사는 늘 반복한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기 위해, 다가올 주식시대를 맞이하여 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해 꼭 알아야할 포인트만 담았다. 지난날 부동산 투기와 주식시장의 버블 등으로 호된 몸살을 앓은 바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2020년 새로운 주식의 열풍 속에서 그 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일깨워주고, 현명한 투자자의 길로 가도록..

부의 히스토리 (2023) - 세상은 어떻게 부유해지는가

책소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총, 균, 쇠』를 잇는 역작의 탄생! 불어닥칠 빈곤의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 모두의 필독서” ― 대런 애쓰모글루 · 조엘 모키르 · 홍춘욱 강력 추천 - 유례없는 경제 위기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부유해질 수 있는가 - 근대 경제의 기원과 경제성장의 메커니즘에 관한 폭넓고 치밀한 통찰 - 2000년 세계경제사를 한 권에 읽는 책 - 미국 아마존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인류는 역사 이래 언제나 가난했다. 그러다 불과 200년 전,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시작해 지난 2세기 동안 역사를 모두 합친 것보다 큰 번영을 이뤘다. 인류는 어떻게 빈곤의 굴레를 끊고 이토록 짧은 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을까? 왜 어떤 나라는 먼저 부자가 되었고, 다른 나라는 아직 가난할까? 과..

인구의 힘 (2020 / 경제사) 무엇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고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는가

책소개 “인구는 언제나 중요했다.” 산업혁명의 시작과 대영제국의 흥망성쇄, 독일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도발, 세계 최강의 슈퍼파워로 부상한 미국, 중동에 대변혁을 몰고 온 아랍의 봄, 일본에서 시작되어 유럽으로 번지고 있는 저성장 기류, 중국의 폭발적인 경제성장,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과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 모든 역사적 현상의 기저에는 바로 ‘인구’가 있다. 인구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다 보면 세계사의 변곡점마다 인구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인구의 힘』은 지난 200년 동안의 세계사적 큰 변화에 주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저평가되어 왔던 ‘인구’ 문제를 다룬 최초의 대중서로서, 보이지 않는 상호 촉매제의 역할을 하는 인구의 힘을 역사적 사실과 수많은 통계자..

창발의 시대 (2022) - 경제혁명, 종교개혁, 르네상스, 그리고 세상을 뒤흔든 40년의 역사

책소개 이 책은 현대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 흥미로운 역사로 안내하는 경제적, 문화적 격변의 그랜드 투어라 할 수 있다. 박식하면서 매력적인 책이다. 재커리 D. 카터, 『존 메이너드 케인스』 저자 16세기 이전까지 동양보다 낙후되었던 서양은 어떻게 잘살게 되었는가? 경제, 사회, 문화, 정치, 기술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연결과 창발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현대 세계와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우리가 사는 현재를 이해하려면 과거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고 그 속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교훈을 얻는다. 역사학 박사이자 인기 있는 역사 팟캐스트 시리즈 ‘역사의 조류(Tides of History)’를 제작하는 패트릭 와이먼은 이 책에..

더 박스 (2017 마크 레빈슨) - 건테이너는 어떻게 세계 경제를 바꾸었는가

책소개 그 많던 항구의 부두노동자는 어디로 사라졌는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엄청난 변화가 엄습하고 있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기업들은 너도나도 ‘혁신’을 선언하고,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에 밀려 일자리의 위협을 받는 개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처럼 다가오는 변화는 세계 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감을 주고 있다. 지금은 너무나 흔하디흔한, 단순한 운송 도구인 컨테이너는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 세계 경제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컨테이너 박스로 인해 세계 경제의 지형이 바뀌자 항구의 부두노동자들은 가장 먼저 투쟁에 나섰다. 박스와 관련된 기계화를 둘러싼 사람들의 일자리 경쟁과 기업·시장의 변화, 그리고 다양한 집단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혁신이 세상에..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2021 최지웅)

책소개 국제정치와 세계경제를 새롭게 보는 석유의 현대사 석유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그러나 석유의 중요성은 단순히 에너지나 원료로서 쓸모가 있다는 차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 세계의 욕망이 집중되는 이해관계의 근원적 요소이기 때문에 현대사를 관통하는 키워드이다. 1차 세계대전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경제의 기본 구조와 국제 정치의 양상을 결정했을 뿐 아니라 9.11, 세계화, 이라크 전쟁, 금융 위기, 양적 완화와 초저금리 기조, 이란 제재 등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전쟁과 테러, 정치적·경제적 사건들의 원인이기도 하다.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는 이렇게 석유가 현대사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쳤던 역사 속 장면 33가지를 골라 친절한 해설을 덧붙였다. 이 장면들을 따라가다 보면 세..

역사상 기장 위대한 경제이론 (2022) - 300년 세계경제사를 한 권으로 읽는다

책소개 현대인을 위한 일상 속 경제이론, 한 번에 꿰뚫기 산업혁명 이후 발전한 자본주의 경제는 지난 3백 년간 인간 삶의 여러 측면을 변화시켰다. 모든 국가가 경제적 번영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애쓰지만 어떤 나라 사람들은 영화를 누리고 어떤 나라 사람들은 빈곤에 허덕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수많은 경제학자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경제정책에 영향을 미치며 사람들의 삶을 바꿔왔다. 범위가 폭넓으면서도 쉽게 읽히는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이론과 그 이론을 내놓은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8세기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비롯해 21세기에 새로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학자들의 이론과 그것을 내놓게 된 시대상을 종합하여 이야기한다. 자유방임주의부터 신자유주의, 정부의 시장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