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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부에서는 북한 군대의 역대 최고사령관인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군을 어떻게 이끌고 발전시켰는지를 살펴보고 북한군만이 가진 세 가지 특징을 살펴보았다. 2부에서는 정전협정 체결 과정과 무력화 과정, 평화협정 논의와 유엔사령부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짚어보았다. 이런 작업은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매번 혼란과 고통을 겪어야 하는 우리 처지에서도 매우 절박한 일이다. 우리의 미래는 결국 통일에 있기에 더욱 중요하기도 하다.
목차
머리말
1부. 조선인민군
1장. 김일성 주석과 조선인민군
1절.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2절. 국내 언론의 조선인민혁명군 보도
3절. 한국전쟁에서 나타난 조선인민군의 모습
2장.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조선인민군
1절. 첫 인민군 현지지도
2절.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
3절. 선군정치
3장.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선인민군
1절.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
2절. 군 현대화 사업
3절. ‘군민일치’
4장. 조선인민군의 3가지 특징
1절.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
2절. 국방과 경제를 제1선에서 맡아
3절. ‘군민일치’
2부. 정전협정
1장. 정전협상 과정과 특징
1절. 정전협상을 제안하기까지
2절. 미국의 요청으로 정전협상을 제안하다
3절. 정전회담 748일
2장. 북한은 왜 7.27을 기념하는가
1절. 6월 25일과 7월 27일
2절. 잊혀진 전쟁
3절. 7.27을 기념하는 북한
3장. 정전협정 파괴의 역사
1절. 이승만의 북진통일론과 출발부터 기능을 상실한 정전협정
2절. 전쟁 재발 감시의 무력화 및 미국의 핵무기 배치
3절. 무산된 평화체제 수립의 꿈
4절. 군사정전위 무력화 및 북한의 정전협정 무효화
4장. 평화협정을 누가 가로막았나
1절. 평화가 아닌 전쟁 상태 유지 강조한 미국
2절. 남북 평화협정 체결 요구한 북한
3절. 북미 평화협정 체결 요구한 북한
4절. 종전선언을 제안하고도 평화협정을 거부한 미국
5장. 유엔사의 실체와 문제점
1절. 미국의 군대, 유엔사의 탄생
2절. 유엔사의 문제점
1부. 조선인민군
1장. 김일성 주석과 조선인민군
1절.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2절. 국내 언론의 조선인민혁명군 보도
3절. 한국전쟁에서 나타난 조선인민군의 모습
2장.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조선인민군
1절. 첫 인민군 현지지도
2절.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
3절. 선군정치
3장.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선인민군
1절.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
2절. 군 현대화 사업
3절. ‘군민일치’
4장. 조선인민군의 3가지 특징
1절.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
2절. 국방과 경제를 제1선에서 맡아
3절. ‘군민일치’
2부. 정전협정
1장. 정전협상 과정과 특징
1절. 정전협상을 제안하기까지
2절. 미국의 요청으로 정전협상을 제안하다
3절. 정전회담 748일
2장. 북한은 왜 7.27을 기념하는가
1절. 6월 25일과 7월 27일
2절. 잊혀진 전쟁
3절. 7.27을 기념하는 북한
3장. 정전협정 파괴의 역사
1절. 이승만의 북진통일론과 출발부터 기능을 상실한 정전협정
2절. 전쟁 재발 감시의 무력화 및 미국의 핵무기 배치
3절. 무산된 평화체제 수립의 꿈
4절. 군사정전위 무력화 및 북한의 정전협정 무효화
4장. 평화협정을 누가 가로막았나
1절. 평화가 아닌 전쟁 상태 유지 강조한 미국
2절. 남북 평화협정 체결 요구한 북한
3절. 북미 평화협정 체결 요구한 북한
4절. 종전선언을 제안하고도 평화협정을 거부한 미국
5장. 유엔사의 실체와 문제점
1절. 미국의 군대, 유엔사의 탄생
2절. 유엔사의 문제점
책 속으로
2023년 북한의 ‘전승절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7월 26일 환영 연회 연설에서 “최고사령관의 주위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군은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영웅적 위훈을 빛내며 부단히 위력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에서 제일 강한 군대로 되었다”라고 했다. 현재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자부하는 러시아의 국방부 장관이 북한 군대를 세계 최강이라고 한 것은 단순히 과장된 표현이라고 여길 일이 아니다.
한 달 보름 정도 지난 9월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의 여러 시설을 참관하자 세계가 숨죽여 지켜보았다. 미국은 당장에라도 큰일이 벌어질 것처럼 흥분해서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미국의 목소리는 허공의 메아리로 끝날 듯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동맹국 내에서 미국을 향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한목소리로 북한을 옹호하고 미국을 규탄하기 때문에 미국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무기력한 ‘주요 7개국(G7)’의 시대가 저물고 신흥 강국의 모임인 브릭스의 시대가 온다고 이야기한다. 일극 체제가 끝나고 다극 체제로 넘어간다는 말도 나온다. 신냉전 시대라는 주장도 있다. 그것이 뭐든 국제질서가 큰 틀에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한복판에 북한의 군대가 있다.
한 달 보름 정도 지난 9월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의 여러 시설을 참관하자 세계가 숨죽여 지켜보았다. 미국은 당장에라도 큰일이 벌어질 것처럼 흥분해서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미국의 목소리는 허공의 메아리로 끝날 듯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동맹국 내에서 미국을 향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한목소리로 북한을 옹호하고 미국을 규탄하기 때문에 미국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국제관계 전문가들은 무기력한 ‘주요 7개국(G7)’의 시대가 저물고 신흥 강국의 모임인 브릭스의 시대가 온다고 이야기한다. 일극 체제가 끝나고 다극 체제로 넘어간다는 말도 나온다. 신냉전 시대라는 주장도 있다. 그것이 뭐든 국제질서가 큰 틀에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한복판에 북한의 군대가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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