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역사이야기 (관심>책소개)/4.독립운동가

민중과 함께 한 조선의 간디 (2007) - 조만식의 민족운동

동방박사님 2024. 7. 30. 08:30
728x90

책소개

고당은 평안도의 사람이었다. 진실의 사람, 실천의 사람, 인화의 사람, 지조의 사람으로서 고당의 사람 됨됨이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평안도를 토양으로 해서 싹트고 꽃을 피웠다. 그는 일본유학 5년간과 조선일보 사장에 취임하여 서울에서 보낸 1년간을 제외하고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고향인 평안도를 떠나지 않았다. 배타적인 평안도 지방색을 가져서가 아니었다. 일본에 유학할 때 동료 유학생들을 향해 고향을 따지지 말자고 했던 그였다. 그 누구보다 평안도를 사랑한 고당이었지만, 그는 그러한 애향심을 애국애족으로 승화시켰다.

목차

고당 조만식, 그는 누구인가

평안도 상인의 후예
평민의 땅 평안도
개구쟁이 어린 시절
불행한 초혼과 상인시절

심기일전, 새로운 세계로
기독교 입교와 숭실학교 입학
일본 유학과 장·감 연합교회 설립
고향을 묻지 맙시다

저 낮은 곳을 향하여
세상을 맑힐 샘물 한 줄기 오산학교
오산학교에서의 본보기 교육
제자들의 눈에 비친 오산시절의 고당
독립선언 전야
해외 망명의 실패
폐허 속의 오산으로
세 차례에 걸친 오산학교 봉직

내 살림 내 것으로
평양 조선물산장려회의 발기
사회운동의 근거지 평양 YMCA
조선물산장려 캠페인
조선의 간디
기업설립운동과 근검저축식산조합
생활개선운동과 기독교절제운동회

시민사회의 개척자
평양 사회와 고당
평양고아원의 설립
백선행기념관의 건립
인정도서관의 설립
관서체육최의 조직
숭인상업학교의 경영

민족의 대동단결을 위하여
민족협동전선 신간회
신간회 평양지회의 설립
기독신우회와 농촌연구회
만보산사건과 그 이후
조선일보 사장에 취임

폭풍우 속에서
을지문덕 묘산의 수보
동우회사건과 도산의 서거
산정현교회의 폐쇄
회유와 압박, 그리고 은둔

민족의 십자가를 한 몸에 지고
새 세상 평양으로
평안남도 건국준비위원회
소련군의 진주와 평남 인민정치위원회
조선민주당의 결성
분단의 십자가를 지고

연보|조만식의 삶과 자취
 

저자 소개

저자 : 장규식
1963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근현대사와 한국기독교역사학회의 총무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중앙대학교 역사학과의 조교수로 있다. 한국 근현대 지성사와 도시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